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타이어의 세컨드 브랜드인 '라우펜'이 최근 유럽과 북미 등 자동차 산업 핵심 거점에서 활약하며 글로벌 스탠다드 타이어 분야의 새 기준으로 뜨고 있다.
'라우펜'은 경제성과 실용성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전략 브랜드다. 모든 노면에서도 최적의 드라이빙 경험을 뒷받침하며, 세단 및 스포츠실용차(SUV) 전용 퍼포먼스 등 폭넓은 라인업을 갖췄다.
지난 2015년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인 미국 세마쇼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전 세계 100개국에 판매되며 뛰어난 타이어 성능과 기술력을 보여줬다. 지난해 세계 각지에서 단일 연도 최다약 900만 개 판매 실적을 올렸다.
글로벌 시장이 '라우펜'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한국(Hankook)' 고유의 브랜드 DNA가 자리잡고 있다. '라우펜'은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글로벌 성장 전략에 따라 탄생시킨 브랜드다.
한국타이어가 보유한 톱티어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돼 성능과 품질 측면에서 뛰어나며, '한국' 브랜드와 동일한 6년 간의 품질 및 성능 보증을 제공한다.
'라우펜'의 브랜드 가치는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유럽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22년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드 주관 성능 테스트에서 고성능 퍼포먼스 세그먼트 타이어 '에스 핏'이 '만족'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라우펜'은 현재 ▲초고성능 컴포트 타이어 '에스 핏 AS' ▲데일리 컴포트 타이어 '지 핏 AS' ▲온로드 SUV용 타이어 '엑스 핏 HT' 등 국내 주행 환경에 특화된 라인업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