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가 봄철 성어기를 맞아 전국에서 어선 사고 발생이 잇따르자, 도내 해상 어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했다. 경북도는 25일 해양수산국장 주재로 포항·울진 해양경찰서, 연안 5개 시군, 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 및 어업인 협회와 함께 ‘봄철 성어기 어선 사고 예방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상북도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사고 현황 및 문제점 분석을 통한 각 기관의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기관별 어선 사고 예방 관리 협력체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경북도 해상에서는 어선전복과 해상추락 등 4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지난 1월에는 어선의 위치 신호 소실로 인한 연락 두절로 막대한 구조 자원이 동원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유사 사고 예방, 대응을 위해 국가 차원의 ‘어선 안전 분야 특별경계 강화 기간(3.18.~4.1.)’ 동안 어선설비 구비 여부·작동상태, 어선 위치 발신 장치 임의차단 여부, 운항 시 상시 경계 강화 홍보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또한, 어업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관내 항포구에 특별강화 기간 홍보 현수막을 내붙이고 SM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가 2022년 6월 농업대전환 비전(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 공간으로) 선포 후 생산성 향상과 부가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 민선 8기 농식품 분야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7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3.7% 상승한 수치고, 민선 7기(2018~2021) 평균 5조 8,954억원보다는 2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분야별로는 식품 가공 3조 1,268억원, 농식품 수출 1조 2,203억원, 학교급식 1,860억원 등 지난해 기상악화로 과수 등 출하량이 감소한 산지 유통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15% 정도 증가했다. 도는 이러한 성과 요인으로 ‘농업대전환’을 그 이유로 꼽았다. 2022년 6월 농업대전환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농업 첨단화와 규모화로 생산성을 향상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여기에 더해 생산부터 가공, 유통, 판매까지 경상북도의 세심한 마케팅 전략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통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경북도는 국내외 K-푸드 선도를 위해 농식품 가공산업 발전에 힘을 쏟았다. 가공공장 신·증설 및 시설·장비 구입 등 아낌없는 지원으로 도내 식품 제조‧가공 업체수(2022년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15일 공사 대회장에서 경상북도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콘텐츠로 제작하고 소개하는 ‘2024년 경북여행리포터단’ 발대식을 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기에 이르는 경북여행리포터단은 총 15명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주간 모집해 157명이 지원하여 10.5 대 1의 경쟁률로 뜨거운 호응 속에 선발되었다. 무엇보다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나이로 구성되어 다양한 연령대에 효과적으로 경북관광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포터단은 매월 경상북도의 축제와 관광자원, 맛집 정보 등을 직접 취재하여 경북나드리 SNS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공사는 발대식 행사와 리포터 개인에게 지급되는 개인별 명함에 최근 떠오르는 화두인 생성형 AI 캐릭터를 활용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는 경북여행리포터단에게 마케팅의 모든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참신한 경북 홍보콘텐츠 생산에 노력을 기울여 달라는 주문이기도 하다. 또한, 숏폼 콘텐츠 크리에이터 ‘조선여자 모나’로부터 숏폼 콘텐츠 제작과 눈길을 끌 수 있는 숏폼 콘텐츠 구성 전략에 대한 강의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김남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1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청년 농업인, 6차 산업 준비 경영체와 농업 특성화고 재학생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 6차 산업 및 청년 농업인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촌의 급속한 고령화, 인구 소멸, 도농 소득 격차 심화 등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지역을 대표하는 농업경영체로 성장한 20인(6차 산업 인증 경영체, 청년 농업인)의 우수 사례를 담은 사례집 배포와 관련 제품 등을 전시했다. 경북도는 청년 농업인과 영농 종사자들이 기존 농업‧농촌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나 1차 농업과 2, 3차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면 농촌에서도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우수 사례발표는 자두와 복숭아를 생산하고 전 연령 대상 체험프로그램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여득기 봄날가득농장대표, 한의학 박사로 들기름, 참기름 등 유지류 제품을 연구‧가공‧유통하면서 청년‧노인 일자리 창출과 농가수매, 창업교육 제공 등 지역 사회 기여를 실천하는 이우락 ㈜농부플러스대표, 안동 맹개마을에서 우리 밀로 만든 진맥소주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박성호 농업회사법인(주) 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ProWein 2024에 (사)안동소주협회 7개 업체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세계 주류시장의 가파른 성장과 한류 붐에 힘입어 750년 역사의 대한민국 대표 식문화 유산인 안동소주의 우수성 홍보와 해외 주류시장 공략을 위해 나섰다. 올해 30년째를 맞이하는 ProWein 2024는 세계 최대 B2B 주류 전문 박람회로 17개 전시관에 61개국 5,764개 사가 참가하는 전시회다. 특히, 세계적인 증류주 인기를 반영하여 올해 처음 마련된 5전시관 증류주 특별관(ProSpirits)에는 45개국 322개 사가 참여했고, 안동소주는 프로바인에서 한국 처음으로 공동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 입점한 기업은 지난 1월 설립한 (사) 안동소주협회(대표 박성호) 7개 회원사로 명인안동소주, 민속주안동소주, 밀과노닐다, 회곡양조장, 안동디스틸러리, 명품안동소주, 안동소주일품이다. 기업들은 국내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은 상품 위주의 전시와 홍보관에 방문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시음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독일 현지 증류주 권위자·해외 바이어·언론 등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16일 도청 화랑실에서 22개 시․군 대학 교육 관계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 방향 시군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는 지난해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교육부가 고등교육에 대한 재정과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을 약속하고, 지방정부 주도로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 하는 지역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학 정책이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 도는 지난해 교육부 주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래 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아이디어 산업 주도 대학 대전환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등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RISE체계의 기반 조성을 진행해 왔다. 올해 1월에는 도내 33개 대학을 대상으로 먼저 경상북도 RISE계획 수립과 관련해 일반대와 전문대 실무협의회를 이미 추진한 바 있다. 이날 설명회는 대학과 함께하는 지역발전 전략 수립과 RISE 계획의 성공적 정착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시군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16일 포항에서 지역 도의원과 환동해 지역 발전을 위한 도정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칠구 경상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김희수, 한창화, 서석영, 이동업, 김진엽, 손희권 도의원들과 함께 환동해지역본부 현안업무를 보고받았다. 이후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원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등 포항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대책을 강구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저출생, 지진피해보상, 연구중심의대 유치 등 주요 도정현안과 2024년 상반기에 동부청사 이전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특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하루 종일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근무한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동해안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앞으로도 현안 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위해 도의회와 도가 지속해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남권 지역의 컨트롤타워인 환동해지역본부와 포항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에 함께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공동주택 화재로 지난 1월 1일 울진군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사망자 2명과 부상자 1명, 구미시 소재 다세대 주택에서 사망자 1명, 연기흡입 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화재와 관련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도민들에게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피난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4가지 경우로 나누어 유의 사항을 당부했다. 먼저 ‘자기 집 화재 시 대피가 가능한 경우’ 화재 사실을 집에 있는 사람에게 알린 후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지상층, 옥상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이때, 출입문(방화문)은 반드시 닫고 엘리베이터는 타지 않아야 하며 주위에 있는 비상벨을 누르고 119에 화재 발생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자기 집 화재 시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는 집에 있는 사람에게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린 후 대피 공간, 경량 칸막이, 하향식 피난구 등이 설치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이러한 대피 공간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화염‧연기로부터 멀리 이동하여 문을 닫은 후 젖은 수건으로 틈새를 막고 119에 현재 위치, 상황 등을 알리고 구조를 요청한다. 다음으로 ‘자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수려한 자연환경과 숲을 활용하여 도시숲·정원, 숲길 조성, 산림복지 확대와 국립기관 유치· 2024년 국비 확보 등 도민 모두가 행복한 산림복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청신도시 천년숲은 경북도청신도시 생활환경 개선 등을 위하여 9.2ha 규모에 조성됐으며 산림청 주관『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전국 최우수 도시숲』에 선정되었다. 천년숲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의 산림분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으로 승인을 받아 30년간 약 1,95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기후변화에도 대응하고 있다. 경북 지방정원 1호로 등록된 경북천년숲정원은 사업비 137억원을 들여 경주 남산 자락에 위치한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내 33ha의 규모로 조성했다. 지난 2023년 4월 개장한 이래 약 4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각종 SNS에 소개되면서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에는 도시숲 16개소 95억원, 기후대응 도시숲 12개소 124억원, 도시바람길숲 1개소 20억원, 실외정원 4개소 20억원 등 녹지공간을 확대 조성한다. ‘한국의 산티아고길’이라 불리는 동서트레일은 경북 울진에서 충남 태안까지 조성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첨단미래교통안전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김천 어모면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 내에 구축한 튜닝안전기술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언석 국회의원, 홍성구 김천부시장,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최병근 도의원, 조용진 도의원,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국토부, 경북도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기술원은 국토교통부·경북도·김천시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426억원을 투입해 완공됐다. 튜닝안전기술원은 50,392㎡ 부지 위에 시험동 3개동, 지원시설 1개동과 최대안전경사각도 시험기 등 장비 46종을 구축했으며, 2024년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 직원 38명이 상주 근무하며 튜닝카 성능·안전을 위한 전문 연구기관이다. 이번 사업은 경북혁신도시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지역 공약의 일환으로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19.7, 도-시-공단)에 따라 추진됐다. 현 정부 국정과제인 모빌리티 시대 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