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내 학습조직인 ESH(Earth & Harmony)가 국제 경연대회인 ‘XPRIZE Water Scarcity’에서 본선에 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XPRIZE Water Scarcity’는 전 세계적인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혁신적인 담수화 기술과 수자원 확보에 대한 해법을 찾는 국제 경연대회이다. 이 대회는 담수화 기술의 경제성, 지속가능성, 환경적 영향 최소화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실제 적용 가능한 기술적 해법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팀들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28개국 93개 팀이 1라운드를 통과해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ESH는 본선 무대에 합류한 두 한국팀 중 하나로, 기술력과 잠재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ESH는 태양광 집열 증발 방식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담수화 시스템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이는 외부 전력 공급 없이 무한한 태양 에너지를 활용해 작동하는 구조로, 고농도의 염수를 농축, 회수함으로써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친환경적 장점을 지닌다. 또한, 단순한 담수화에 머무르지 않고, 담수와 전력을 함께 생산하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025 국가공헌대상’에서 ESG 경영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가든호텔에서 개최된 ‘2025 국가공헌대상’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18개 부처에서 국가의 지속가능역량 향상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는 행사로, 한수원은 무탄소 전원 확대와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한수원은 2036년까지‘청정수소 33만 톤 생산’을 목표로 연구개발과 실증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최대 용량인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플랜트 설계와 기반연구를 완료하고, 전북 부안군에 국내 최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2.5MW)를 착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한수원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3년 12월 i-SMR의 기본설계를 자체적으로 완료한 데 이어, 정부가 주관하는 표준설계 사업에서도 설계관리기관으로 선정되어 핵심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다. 올해 표준설계를 완수하고, 표준설계인가(SDA) 신청까지 끝낼 계획이다. 또한, 2030년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한수원KNP,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업을 통해 일본 현지에 협력 중소기업 10개 회사를 파견, 국내 원전·신재생 기자재 수출 지원을 위한 시장개척단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시장개척단 활동은 지난 6월 북미(캐나다) 시작개척단에 이어 올해 두번째이다. 일본 시장개척단은 올해 새롭게 시작한 한수원 해외판로 지원사업 ‘신밧드(SINBAD)’의 하나로, 해외 신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기반 확대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장개척단은 16일 일본 3대 중공업 회사인 IHI 요코하마 공장을 방문해 원자력 관련 생산설비를 견학하고, 조달부서와의 면담을 통해 납품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수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기업의 일본 수출 경험 사례를 직접 듣고 토론하는 등 협력 중소기업이 일본 시장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지 맞춤형 수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7일과 18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세계스마트에너지위크(World Smart Energy Week, 이하 WSE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는 지난 16일부터 17일 양일간 원데이 클래스 에너지아뜰리에 '올바른 자세로 바르게 걷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시행된 '퍼스널컬러 진단' 에너지아뜰리에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발굴한 프로그램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모델 출신 전문강사 3명이 개인별 걸음걸이를 진단해 올바르게 걷는 방법을 피드백하고,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려주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총 60명의 울진 군민이 행사에 참여했고, 참가금은 네이버 해피빈 재단을 통해 '기아대책'에 기부된다. 한 참가자는 "20년간 허리 디스크 때문에 고통스러워 이번 프로그램을 신청했고 걸음걸이가 허리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 자세 교정만으로 디스크가 나을 수 있다는 희망적인 생각이 들었고, 이후에도 생활 속에서 체화시킬 수 있도록 연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지난 회차의 '퍼스널컬러 진단'에 이어 건강 관련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뿌듯하다. 다음에도 울진 군민들의 건강과 만족도까지 얻어갈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8일부터 30일까지 ‘추석맞이 전사 봉사활동 임팩트위크’를 시행하고 있다. 봉사활동 임팩트위크는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제공에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을 위한 한수원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본사 및 전국 사업소에서 3주간 지역 밀착 봉사활동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11일 본사 상생협력처에서는 자매마을인 경주시 외동읍에 방문해 경주 지역 연합 봉사활동 “찾아라 행복마을”(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협업)에 참여해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 전 사업소에서는 전통시장 장보기 활동 및 지역 복지시설 방문 물품 기부 및 봉사활동을 시행 할 예정이다. 특히, 고리, 새울본부는 지역 취약계층 대상 밑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한빛본부는 복지 소외계층에 생필품 ‘행복꾸러미’ 전달, 월성본부는 저소득가정에 명절 선물세트 전달과 복지시설 후원을 한다. 한울본부는 지역 취약계층 400가구와 복지시설 13개소에 농수특산물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추석을 맞이하여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진정한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집중적인 봉사활동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청정수소의 필요성 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제적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ʻ제3회 청정수소 국제포럼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 개최된 청정수소 국제포럼은 ʻ에너지 슈퍼위크 기간(8.25.~8.29.)ʼ 열리는 ʻ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ʼ의 에너지 분야 프로그램이다. ʻ2050 Net Zero 달성을 위한 청정전력과 청정수소의 역할ʼ을 주제로,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국제기구와 국내외 청정수소 관련 민・관・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했다. 포럼에서는 ▲청정에너지의 미래 : 청정전력과 청정수소 ▲청정수소의 경제성 확보를 위한 각국의 노력과 제언 ▲청정수소 실증 사례 및 교훈을 주제로 한 기조 발표와 함께 분야별 글로벌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이 자리에서 한수원은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및 국내 수소산업진흥기관인 한국수소연합과 함께 기후변화 공동 대응과 청정에너지 확산 글로벌 협력 체계 마련을 위한 다자간 업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4월 20일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한 신한울2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 지난 23일(토) 발전을 재개하여 26일(화) 07시 15분경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발생한 신한울2호기 보고대상 사건은 원자로냉각재펌프 밀봉수 주입 배관 결함으로 인한 계통수 누설 건과 보조 건물 공기정화기로의 불활성기체 누설 건으로, 다음과 같이 원인을 조사하여 후속 조치를 완료했다. 원자로냉각재펌프 밀봉수 주입 배관은 고온수 유입에 따른 손상으로 이후 신규 배관으로 교체했고, 용접부 등에 대한 비파괴검사를 수행한 결과 관련 기술기준을 만족했다. 또한, 불활성기체가 공기배출구를 통해 보조건물로 누설되지 않도록 냉각재 시료 배수 절차를 개선했고, 이후 관련 검사를 통해 더 이상의 누설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상기 개선조치에 대해 검사항목과 검사결과가 기준에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원자로 임계를 승인했다. 더불어 한울본부는 계획예방정비기간 중 연료 교체, 설비 관련 정기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수행했으며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 검사 수검을 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삼성물산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 첨단 에너지 복합센터 건설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러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삼성물산 및 미국 민간 에너지 회사인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와 ‘첨단 에너지 복합센터 건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페르미 아메리카는 미국 전 에너지부 장관인 릭 페리(Rick Perry)와 CEO인 토비 노이게바우어(Toby Neugebauer)가 공동 설립한 회사로, 현재 미국 텍사스주 아마릴로 인근 부지에 세계 최대 규모(11GW) 첨단 에너지 복합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형원전 4기를 비롯해 소형모듈원자로(SMR), 가스복합화력, 태양광 등을 포함한 전력공급 인프라 및 AI 데이터센터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수원과 삼성물산, 페르미 아메리카는 협약을 통해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미국은 현재 에너지 안보 위기 및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원전 건설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한 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정용석 기획본부장이 26일 창원시 에 위치한 국내 최대 산업용 밸브 제조 선도기업인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이하 피케이밸브)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피케이밸브(대표 변성진)는 1968년에 설립된 산업용 밸브 제조 전문기업으로 원자력발전소에 공급되는 주요 밸브류를 국산화하며, 안전성과 품질 측면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국내뿐 아니라 UAE 바라카원전에도 수출을 한 실적을 갖고 있다. 정용석 기획본부장은 이날 피케이밸브의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확인하고 경영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고생하는 임직원들을 위해 시원한 음료와 휴대용 넥밴드 선풍기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폭염대응특공대’를 시행해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국내 원전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핵심”이라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협력 중소기업들이 기술 고도화와 품질 혁신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난 22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IBK기업은행과 ‘K-원전 희망드림론’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원전 수출 및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본격 나선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기술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수원 예치금 900억 원과 IBK기업은행 1,100억 원을 매칭한 최대 2,0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하고, 한수원 협력 중소기업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 할 계획이다. 특히, ‘K-원전 희망드림론’은 기존 금융지원 범위를 확대해 ▲원전 수출 추진 기업 ▲기술마켓 인증기업 ▲스타트업 등을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해외 원전시장 진출을 희망하거나 긴급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 중소기업은 물론, 스타트업도 전국 IBK 기업은행지점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자금난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과 기후테크 시대의 주역인 스타트업들이 ‘K-원전 희망 드림론’을 통해 신성장 기술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