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 당일 오전부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한 연예계의 투표 인증샷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스타 부부들의 인증샹이 눈길을 끈다. 배우 최수종은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인 하희라와 함께 촬영한 투표장 인증샷을 게재했다. "투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소중하고 아름다운 권리. 선한 영향력. 축복의 통로. 사랑. 감사"라는 글도 함께 적었다. 이어 "부디 새로운 대통령 시대에는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나라, 교육 때문에 엄마들이 허구한 날 모여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나라,국민들이 열 받지 않는 나라, 선진국을 부러워 하지않는 나라, 분열없이 하나되는 통합의 나라를 만들어 주시길 소망합니다"라고 덧붙였다.개그맨 김원효 역시 아내 심진화와 함께 투표 인증샷을 남긴 뒤 "여러분 조금 있으면 밝은 미래가 다가온대요"라는 글을 적었다. 이와 함께 '투표 안하면 안돼~' 등 자신의 유행어를 활용한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아이돌들의 투표 인증샷도 이어졌다. 검은 모자와 검은 반소매 티셔츠를 입은 '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혜리는 SNS에 인증샷과 함께 "꼭 투표합시다!"라고 적었다. '레인
아역스타 출신 배우 이재은(38)이 남편 이모씨와 협의 이혼한 사실이 8일 뒤늦게 알려졌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2006년 4월 대학 스승인 안무가였던 이모씨와 결혼한 후,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11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는다. "좋게 잘 헤어졌다. 잘 해결됐다"고 밝힌 이재은은 연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MBC 주말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연봉선 역으로 출연 중이다. 30kg의 몸무게를 감량, 연기 의지를 보이고 있다.이재은은 7살때인 1986년 드라마 '토지'에서 여주인공 아역으로 데뷔,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용의 눈물' '논스톱' '문희', '내 사위의 여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미운 우리 새끼'(연출 곽승영)가 방송 후 처음으로 시청률 20%를 넘겼다. 주말 방송된 모든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TV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35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21.3%를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이 24.7%로 가장 높았고, 서울 시청률은 22.5%였다.'미운 우리 새끼'는 지난달 16일부터 방송 시간을 일요일 심야 시간대로 옮긴 뒤 청률이 10%P 가량 뛰었다. 16일 18.9%, 23일 18.5%, 30일 18.3%였다.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과 채무자의 만남이 공개됐다. 이상민이 12년간 채무를 갚고 있는 채권자가 출연해 그동안 매달 빚을 갚아나가는 에피소드를 털어놨고, 채권자와 채권자와 독특한 믿음이 보여져 눈길을 끌었다.신동엽·서장훈이 진행하는 '미운우리새끼'는 혼자 사는 연예인 아들의 일상 생활을 담은 영상을 그들의 어머니와 함께 보며 이야기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김건모·박수홍·토니안·이상민과 이들의 어머니가 출연한다.
배우 박용우(46)가 일반인 여성과 열애 중이다. 소속사 프레인TPC는 7일 "일반인 여성과 작년 하반기부터 진지한 교제를 이어오고 있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다만 "결혼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프레인TPC 관계자는 "상대가 일반인인 관계로 혹시라도 피해가 가는 일이 있을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며 "많은 분들의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룹 '티아라'가 4인 체제로 재편된다. 7일 소속사 MBK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티아라 멤버 보람과 소연이 오는 15일 자로 전속 계약이 만료, 팀을 떠난다. 앞서 티아라는 6월 중순까지 완전체인 6명으로 9년 간의 활동을 일단락하기 위해 새 앨범 작업과 공연을 준비하고 이었다. MBK는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을 조율하던 중 보람, 소연과 원만한 합의에 도출하지 못해 완전체 앨범 활동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보람, 소연의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티아라 완전체 활동은 마무리된다. 대신 큐리, 은정, 효민, 지연 4인체제로 활동하게 된다. '티아라'는 2009년 드라마 '신데렐라맨' OST인 '좋은 사람 Ver. 1'로 데뷔, 이후 첫 번째 싱글 '거짓말'을 내놓으며 본격적으로 활동했다. 정규 1집 앨범 타이틀 '보핍보핍'(Bo Peep Bo Peep)은 '티아라'를 정상급 걸그룹 반열에 올려 놨다. 일명 '보핍보핍 춤'은 그해 가장 유행한 춤이기도 했다. 이들은 2011년 '롤리폴리'(Roly-Poly)를 다시 한번 성공시키며 명실상부 최고 아이돌 걸그룹으로 평가받았다. 이후 승승장구하던 '티아라'는 2012년 7월 멤버 화영이 '왕따 논란'으
황금 연휴 기간 한국 코믹 보안관이 마블의 수퍼 히어로를 눌렀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성민·조진웅 주연의 코미디 영화 '보안관'은 6일 하루에만 29만4110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역주행의 이변이다. 지난 3일 개봉한 '보안관'은 5일까지 같은 날 개봉한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2'(가오갤2)와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에 밀려 3위를 차지했다.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과잉 수사로 잘리고 부상 기장으로 낙향한 전직 형사 대호(이성민)가 비치타운 건설을 위해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 종진(조진웅)을 마약사범으로 의심, 보안관을 자처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코믹하게 그렸다. 이에 따라 앞서 연휴에 강세를 보여온 한국 코미디의 기세를 '보안관'이 이어 받을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반면 마블 히어로 영화 중 한국에서 흥행세가 약했던 '가오갤2'의 기세가 꺾일 지도 관심이다. 괴짜 영웅이 은하계를 구하는 '가오갤' 시리즈는 유쾌한 분위기와 주옥 같은 선곡으로 해외에서 호평 받고 있지만 미국
그룹 '쿨'의 이재훈(43)이 2년 8개월 만에 솔로 싱글 앨범으로 복귀한다.소속사 쿨컴퍼니는 "이재훈이 오는 7일 두 곡이 담긴 새 싱글 앨범을 내놓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철부지'(Peter Pan) '제주도에서'(Jeju Island) 두 곡이 담겼고, '아로하' '사랑합니다' 등을 만들며 '쿨'와 오래 호흡을 맞춘 프로듀서 김태훈이 참여했다.이재훈이 솔로 가수로 내놓은 마지막 앨범은 2014년 9월 발표한 '20 Years Of Cool'이다.한편 이재훈은 1994년 '쿨'의 메인 보컬로 데뷔, '슬퍼지려 하기 전에' '운명' '애상' '해변의 여인' '해석남녀' 등 다수 히트곡을 내놨다.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4일 시작된 가운데, 각 분야 스타들은 투표 인증샷을 SNS에 올리며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유재석·박명수·정준하·하하·양세형 등 멤버 전원이 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고, "무한도전 멤버 5인 사전투표 완료! 5월4~5일은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기간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꼭 투표하세요"라고 말했다.가수 보아도 인스타그램에 사전 투표 인증샷을 올렸다. 보아는 "일정상 해외 나가게 되어 오늘 사전 투표 했습니다. 절차도 간편해서 어렵지 않았어요! 소요시간 5분정도?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잊지 말고 투표하세요"라고 했다.촛불집회에 꾸준히 참여해 주목받은 배우 김지훈도 SNS를 통해 사전 투표를 인증하고, 투표 방법을 자세히 소개했다. 김지훈은 "선거 당일 투표 할 수 있고, 사전 투표 제도도 이렇게 잘 마련이 돼 있는데,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포기하는 사람은 정말 대한민국 국민이 될 자격이 없는 거겠죠? 그런 사람은 지난 대통령이든 새 대통령이든 욕할 자격도 없는 거구요!"라고 했다.현재 드라마 '파수꾼'을 촬영 중인 배우 이시영은 SNS
영화 '아가씨'와 드라마 '도깨비'가 올해 백상예술대상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와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는 3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TV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거머쥐었다.박 감독은 무대에 올라 "들러리 세우는 줄 알았다"고 농담을 건넨 뒤 "'아가씨'이니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겠다. 성별, 성 정체성, 혹은 성적 지향으로 차별받지 않는 사회, 이런 사회를 만들 수 있는 후보를 (5·9 대선) 투표할 때 고려해달라"고 말했다.지난해 6월 개봉한 '아가씨'는 억압받은 두 여성의 연대와 전복을 '레즈비언 멜로'로 표현해 관객과 평단의 만장일치 극찬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며 지난해 최고 아시아 영화로 평가받았다.김 작가는 "이런 행운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잘 모르겠다"면서도 "상의 무게를 견디면서 다른 꿈을 꾸는 작가가 돼 보겠다"고 했다.케이블 채널 tvN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방송한 '도깨비'는 케이블 채널 역사상 최고 시청률인 20.5%를 기록하며 방송 역사를 새로 썼다. 기존에 대중이 알고 있던 도깨비의 이미
"이 영화를 브로맨스라고 많이 이야기하는데 저는 사실 사랑이라고 얘기를 하고 있죠."2일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언론시사회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설경구가 "이번 영화는 브로맨스보다 더 진한 관계가 있었다”며 "임시완, 사랑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임시완에 대해 "워낙 바른 친구라 좋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설경구와 임시완이 호흡을 맞춘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교도소 안을 배경으로 시작하는 범죄영화다. 설경구는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 임시완은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 역할을 맡아 서로 신뢰를 쌓으면서 범죄에 가담하는 내용을 다뤘다.그러나 단순히 범죄영화라고 한정짓기엔 뭔가 다른 느낌들이 숨어있다. 감독이 많은 공을 들인 미장센과 느와르적인 영상을 사이로 자칫 정형화된 틀에 갇힐 수 있는 인물들은 마지막까지 고뇌하면서 입체적으로 움직인다.여기에 두 남자의 교감과 그 사이에서 흔들리는 감정들이 영화의 구석구석을 채우고 있다. 이 때문에 변성현 감독을 비롯한 배우들도 저마다 영화에 담긴 감성을 먼저 이야기한다.변 감독은 "사실 남성 투톱의 범죄영화는 많은데 차별점을 스타일에 두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