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5일 고려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등 29개 기관(주관기관 및 참여기관 포함)과 ‘2024년도 사외공모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수원과 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원전 안전성 ▲설비 신뢰도 ▲수출형 원전 ▲해체/사용후핵연료 ▲신재생/신사업 등 원전 산업 분야와 관련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공모한 이번 사외공모과제에는 모두 149개 과제가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19개 과제(중앙연구원 17개, 방사선보건원 2개)가 선정됐다. 연구는 총 104억 원 규모로, 2027년 2월 2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이번 과제 연구를 통해 원자력 경쟁력을 높여 원전 산업 최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수원은 2017년부터 차세대 혁신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외부 기관들과 사외공모과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약 600억 원의 과제비를 투입해 160여 건의 산업재산권 출원, 670여 건의 논문 게재 및 발표, 250여 건의 연구보고서 작성, 260여 건의 기타성과물 등을 도출했다. 과제에 참여한 기관만 92개에 달한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25일 회의를 개최해 올해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경상북도개발공사 이재혁 사장의 1년 연임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청문위원회는 경상북도개발공사를 소관으로 하는 상임위원회인 건설소방위원회 위원 10명과 의장추천 위원 3명 등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경상북도개발공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고려하여 후보자의 지난 4년 간의 경영성과, 향후 직무수행계획,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문위원들은 이 후보자에 대해 ▲도청신도시 활성화 ▲지역업체와의 상생 ▲재정 건전성 확보 ▲인턴 정규직 전환 ▲직원 복무 감사 ▲시군 균형발전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추진 ▲사업경영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 심도있는 질의를 진행했다. 특히, 경상북도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인구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공사 차원에서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외에도 당기순이익이 점차 감소하는 점과 사업이 일부 지역에 편중된 점 등에 우려를 표하면서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해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6일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구·군 부단체장과 소방본부, 대구지방 기상청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대책회의’를 개최해 산불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취약지역 218개소에 산불 현장감시인력 430명을 집중 배치하고, 산림인접지역의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담당공무원이 마을회관 등을 방문하여 대면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또한, 산불취약시간에 산불진화헬기 4대로 팔공산, 앞산, 비슬산 등 대구시 전 권역을 집중·교차 계도비행을 실시해, 산불 예방·계도활동과 동시에 산불 발생 시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산불이 발생할 경우 대구광역시 산림재난기동대를 비롯한 8개 구·군 산불진화대원이 산불진화에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특히 야간산불에 대비하여 신속대응반을 8개조로 편성해 운영한다. 대구시에서는 산불은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불법 소각 등에 대해서는 철저한 단속을 병행해 시민들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경찰서(서장 오용석)는 지난 19일부터 관내 고령자사고 예방을 위한 약봉투 2,000장을 제작하여 약국과 한의원을 방문하여 배부 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고령자가 자주 방문하고 밀집된 곳을 통해 경찰과의 비대면 상황에서도 다수의 시민에게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정책을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실시되었다. 또, 관내 한의원이 많은 것을 고려하여 기존의 약봉투 보다 크기를 크게 제작해 활용성을 높였으며, 약봉투의 앞면에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수칙과 고령자 운전면허반납제도를 중점적으로 노출시켜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홍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천경찰서(서장 오용석)는 “이번 약봉투를 활용한 비대면 홍보활동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홍보를 병행 시행하여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물차량 운전자, 일반시민,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도 시행하여 교통사고 없는 영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햇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의회 도희재 의장이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세계청년리더총연맹 8대 지자체 혁신평가 시상식』에서 최고 평점을 받아 ‘대상(大常)’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WFPL지자체 혁신 평가는 세계청년리더총연맹 부설 지자체 혁신평가 전문기구인 지자체혁신평가위와 세계 언론협회, 국제정책연구원 등이 자체 혁신지수에 의거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도희재 의장은 8대~9대 재선 의원으로 평소 군민의 삶과 직결되어 있는 문제를 꼼꼼히 찾고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왔으며, 지역주민의 대변자 역할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농어업인 및 농어업관련 단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 참전 유공자 지원 조례 등을 대표 발의 하고 서부권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제 대응 방안 촉구, 성산포대 이전 등 더 나은 지역 미래 설계 견인과 군민들의 복지 증대에 앞장서 왔다 도희재 의장은“기초의회 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헌법재판소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불임명 문제로 국회의장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상대로 청구한 권한쟁의 심판을 27일 선고한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27일 오전 10시 우원식 국회의장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 심판 선고기일을 연다. 헌재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이 잡힌 이날 양측 대리인단에 선고기일을 통지했다. 이번 권한쟁의심판은 우 의장이 최 권한대행의 마 후보자 불임명을 문제 삼아 지난달 3일 청구한 것이다. 최 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31일 국회가 선출한 재판관 3명 중 조한창·정계선 후보자만 임명하고 마 후보자에 대해선 여야 합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임명을 보류했다. 헌재는 지난달 22일 변론기일을 잡고 당초 이달 3일 선고를 할 계획이었으나, 최 권한대행 측의 변론재개 신청을 받아들여 지난 10일 2차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헌재는 당시 선고기일을 따로 잡지 않고 고심을 거듭해 왔다. 이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심리에 미칠 영향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종결 전에 마 후보자 임명이 이뤄질 경우 증거 기록을 다시 파악하는 변론갱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 현장 교각 붕괴 사고 마지막 매몰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사고 사망자는 4명, 부상자는 6명이다. 2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9분 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교각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상판이 붕괴했다. 사고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포천 포천방향 구간 청룡천교 교각 위에 올려져 있던 상판 연결작업 과정에서 발생했다. 해당 공사는 빔 거치장비인 런처(크레인)을 이용해 교각에 상판빔을 올리는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세종~포천 상행선 교각에 빔을 모두 올리고 하행선 설치를 위해 런처를 옮기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런처가 이동하는 사이 설치 후 고정하지 않은 빔이 무너져 내린 것. 교각 높이는 52m, 상판 추락 구간 거리는 210m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0명이 매몰, 4명이 숨졌다. 숨진 작업자는 40대, 50대 한국인 작업자 2명과 50대, 60대 중국인 작업자 2명이다. 또 6명(내국인 5명·중국인 1명) 작업자가 마비, 골절 등 부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다. 작업자들은 상행과 하행을 나눠 런처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25일,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 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진행 중인 상주시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한 주민소환투표 청구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시민들에게 갈등 해소를 위한 협력을 호소했다. 이번 주민소환투표 청구는 통합신청사 건립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격화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시장은 "현재의 갈등은 단순한 정책적 이견을 넘어 과도한 대립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대립이 시의원을 주민소환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주민소환을 추진하는 양측 모두 상주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겠지만, 한 발 물러서서 절대 다수의 시민들과 외부에서 바라보는 상주의 모습을 고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민선 8기가 시작되면서 상주시는 현재 통합신청사 건립과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라는 두 가지 큰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사회가 더욱 단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영석 시장은 "상주는 우리 모두의 상주"라며, 시민들에게 현재의 갈등을 멈추고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을 호소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의회(의장 안문길)는 24일 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겸직금지 등을 포함한 「청렴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의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청렴연수원 청렴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이지문 강사를 초빙해 주요 법령 설명과 실제 사례를 통해 이해도를 높였으며, 지방의원의 책임과 청렴 실천 방안을 강조했다. 안문길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의회는 의원역량 강화 및 건전한 지방의회 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전체 의원들을 대상으로 의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4일 윤희란 부시장 주재로 산림과, 안전총괄과, 자원순환과, 농정유통과를 비롯한 11개 읍·면·동,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대비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5년간 산불 발생 현황 분석 △봄철 산불방지 중점 추진 대책 공유 △산림 인접지 및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근절 방안 △화목보일러 불씨 취급 현장 점검 강화를 논의했다. 특히, 소방서와 산림과(산불 헬기 및 산불예방 전문 진화대) 간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초동 진화에 역점을 두는 방향으로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향후 소방·산림·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신속한 대응, 정확한 판단, 안전한 진화를 목표로 산불진화 통합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경산시는 산불진화헬기 1대, 조망형 산불감시카메라 7대, 산불지휘차량 1대, 진화차량 5대, 기계화 시스템 10대 등 각종 진화장비를 철저히 점검하여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으며, 야간 산불 대응을 위한 신속대기조를 운영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행적인 불법 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