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6일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한 점검과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권성연 부교육감은 직접 예천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운영 실태와 학생 귀가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신학기 맞이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성과 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 2월 19일까지 도내 46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차 현장 점검을 완료한 데 이어, 2월 21일까지 2차 자체 점검을 마무리한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권 부교육감은 현장 점검에서 늘봄전담인력의 배치 상황을 확인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한 보호자 인계 절차를 면밀히 살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귀가 시 학부모 동행을 원칙으로 하되, 학부모가 동행할 수 없는 경우 ‘대리인 사정 지정제’를 운영해 보호자가 지정한 인원이 안전하게 인계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귀가 과정에서 늘봄전담인력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학생들을 지원하도록 하여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3월 1일 자로 늘봄행정실무사 466명(1교 1명)과 늘봄지원실장 161명(겸임)을 배치 완료했으며, 개학과 동시에 정상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5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영천시에서 제출한 ‘2025년 10월 개최, 축제 개선방안’,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사업’ 및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신청 계획’ 등 13건과 배수예 의원이 발의한 「영천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용문, 이영우 의원이 공동발의한 「영천시 중장년 일자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상호 의원 외 6명이 공동발의한 「영천시 농산물도매시장 운영·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먼저 ‘2025년 10월 개최, 축제 개선 방안’에 대해 김종욱 의원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명확한 계획을 세우지 않은 것에 대해 지적했고, 하기태 의원은 한약축제 예산과 관련해 프로그램 운영과 무대 기반시설에만 집중되지 않고 한약재 구입 등 행사 주제에 맞게 집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사업과 관련하여 김상호 의원은 신축과 관련하여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동민들의 염원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시 군위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대구가톨릭대학교 맑은소리하모니카 앙상블을 초청하여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특별한 교육 및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아름다운 하모니카 연주와 함께 장애 인식 개선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특히, 하모니카 연주자이자 구족화가인 표형민씨는 “노력과 열정이 있으면 양손의 장애는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라는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데 동참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맑은소리하모니카 앙상블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 군위군(군수 김진열)이 지역 내 기관 및 사업장, 공사현장 수급업체 종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종사자 의견청취 소통창구 제도’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대재해 예방 종사자 의견 청취 제안 방법은 현장 속 위험 요소 또는 안전 개선사항 발견 시 사진 촬영 및 신청서 작성 후 군위군청 홈페이지 ‘안전보건 제안제도’에 의견을 제시 할 수 있다. 또한, 군위군은 △정기적인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온라인 의견 접수 창구 개설 △현장 사업장 방문을 통한 직접 청취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접수된 의견은 신속히 검토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 체계를 구축 할 예정이다. 이번 의견청취 제도 도입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 운영을 도모하는 한편, 종사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근무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목소리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행정 혁신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20억원대의 공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현종 전 BHC 회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5일 오전 10시30분께부터 업무상 횡령·배임 등 혐의를 받는 박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박 전 회장은 회삿돈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금액은 2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2023년 12월 박 전 회장의 자택과 BHC 본사 등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박 전 회장은 지난 2015년 7월 경쟁사이자 과거 근무했던 BBQ 전·현직 직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BBQ 내부 전산망에 접속해 영업 비밀을 침해한 혐의로 지난달 대법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행정안전부가 이달 2~5일 발생한 대설·강풍·폭풍해일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나흘간 눈, 강풍, 해일 등으로 인해 강원·충북·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축사·비닐하우스 등 피해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복구대책지원본부는 피해 지역이 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피해 시설의 응급복구 상황 관리, 임시 주거시설에 머무는 이재민에 대한 구호활동 등을 추진한다. 피해가 발생한 지방자치단체에서 피해 신고를 접수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정부 중앙합동조사를 거쳐 복구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본부는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을 중심으로 복구지원총괄반, 재난구호·심리지원반, 수습지원반, 재난자원지원반으로 구성된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피해 지역이 안정될 때까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지방소멸 및 인구 위기를 맞아 차별화된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시장을 주재로 관련 부서장과 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인구정책 실무추진 T/F팀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회의는 지역 인구 현황과 분야별 인구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굴 보고, 저출생 위기 극복 관련 신규 시책 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주관 부서에서 출생·육아부터 고령노후·인구변화 대응 등 생애 전주기를 5개 분야로 나눠 주요 인구정책을 설명했다. 이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내년도 투자사업 제출 건에 대해 서로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술창작소 및 동경주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농업테마 과일정원 및 경관화훼단지 조성, 아이꿈터 임대주택 건립 등을 포함한 6개의 다양한 사업이 논의 됐다. 시는 정주인구 증가 및 생활인구 확대, 국가-지자체 간 연계 사업 등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주요 투자 방향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선정해 오는 6월 투자계획서를 제출, 11월 배정기금을 받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결혼‧청년 지원, 출산·양육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지난 4일 공사 대회의장에서 '동해안 화랑 트레일-화랑이 노닐던 길'이라는 주제로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광식(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이하 교수)를 초청하여 임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사로 초청된 최 교수는 한국 고대사 전공으로 국립중앙박물관장, 제5대 문화재청장을 거쳐 제 46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역주본 <삼국유사>, <삼국유사의 신화 이야기>, <읽기 쉬운 삼국유사> 등이 있다. 이번 강의에서 최 교수는 화랑의 정신과 유산이 현대까지도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최근 개통한 동해중부선 철도를 ‘화랑의 길’로 재해석했다. 삼국유사,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우리나라의 역사 문학에 등장하는 동해안 지역을 소개하며 최 교수는 동해안이 가진 역사와 생태를 화랑의 기능과 엮어 상품화 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김남일 사장은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앞둔 만큼 동해안 지역이 가진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해안이 가진 역사와 생태를 활용한 관광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의 청렴의식을 강화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청렴실천 다짐대회 및 청렴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장을 비롯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의 청렴성과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공정한 직무 수행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청렴 실천 다짐대회는 모든 직원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다짐하며, 윤리적 가치 실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진 청렴 특강에서는 ▲원활한 소통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 방안에 대한 공무원 행동강령의 주요 내용 ▲이해충돌방지법의 적용 사례 ▲공직자의 윤리적 의사결정 기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등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청렴은 조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가치이며, 이를 위해 모든 직원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청렴 1등 도시 경산을 위해 2025 반부패 청렴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제59회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아 ‘2025년 지방세 유공납세자’를 선정하고 4일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유공납세자는 경산시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1월 1일 기준 체납액이 없고, 법인은 연간 3천만 원, 개인은 1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경우 선정 대상이 된다. 또한,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된다. 올해 유공납세자로는 주식회사 삼광, 주영산업, 현대자동차 경산서비스 대표 이상인 씨가 선정됐다. 이들은 성실한 납세를 통해 경산시 재정 확충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매출 증대, 고용 창출, 인재 육성,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점을 인정받았다. 경산시는 유공납세자에게 시장 표창과 함께 1년간 경산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지방세 징수 유예 및 납부기한 연장 시 납세담보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 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납세는 지역 발전의 초석이며, 시민 여러분이 성실히 납부해 주신 소중한 재원을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적재적소에 집행해 28만 시민의 더 큰 행복을 이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