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7일 전기료 인상과 고유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경영비 중 난방비 비중이 높은 시설원예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설원예농가 난방비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142백만원으로 시설원예 난방기(면세유, 농업용전기)를 사용하는 의성군 관내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및 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기간은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3개월간)이며, 이 기간에 사용한 난방용 면세유 및 농업용 전력 사용액의 최대 20%를 지원한다. 신청은 해당 농가가 거주하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할 수 있다. 난방용 면세유는 농협에 농업기계 보유현황을 신고하고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아 지원 기간 동안 난방용 면세유를 구매한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다. 농업용 전기는 전기용 난방기기를 사용하고 전기고지서 내 주소와 난방기 사용 시설의 주소가 일치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일은 2025년 3월 27일까지이며 지원금은 4월 중 농가에 지급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원예농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성주읍(읍장 배해석)은 17일 오전에 성주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 나누어주기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에서는 강력한 항산화와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체리와 석류 묘목 약2천본을 참석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또한,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들의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산불예방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오늘 나눠드린 묘목을 잘 키워서 4~5년 뒤에는 새콤달콤한 과일을 꼭 맛보시길 바란다”면서, "나무를 심는 것만큼 지금 우리의 숲을 지키는 것도 중요한 일이기에 산불예방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17일 영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도와 시군 간 2025년도 물관리 업무 방향 공유와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풍요롭고 안전한 맑은 물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2025년도 물관리 업무 시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도와 22개 시군 상하수도 및 수질관리 업무 담당 과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2025년도 물관리 업무 추진 방향과 가뭄·극한 호우 등 일상화된 기후 위기에 따른 상하수도 재난 대처방안, 환경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 방안 등 당면사항에 대한 시책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도 주요 시책 방향은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풍요롭고 안전한 맑은 물 정책을 실현하는 것으로, 물 산업 정책 분야에서는 도내 수출 가능성이 높은 우수 물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맞춤형 수출지원, 해외 마케팅 지원, 물 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질관리 분야에서는 녹조 발생 억제를 위한 대책과 환경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상황관리 및 대응 관련 논의와 함께 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설치, 비점오염저감사업, 하천 쓰레기 정화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소방본부는 17일 아파트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아파트 화재 발생 시 적절한 대피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 459건의 화재가 발생해 15명이 사망하고 89명이 상처를 입었으며, 올해 2월까지는 35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상처를 입었다. 특히, 최근에는 김천시 대광동의 12층 아파트와 경산시 백천동의 15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김천시 대광동 화재에서는 40대 여성과 이웃 등 4명이, 경산시 화재에서는 90대 여성을 포함해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경북소방본부는 아파트 단지 내 아파트 화재 시 '불나면 살펴서 대피' 행동 요령 홍보에 적극 나섰다. 주요 내용은 아파트 입주민과 관리자를 대상으로 '불나면 대피 먼저'에서 '불나면 살펴서 대피'로 변경된 대피 원칙과 상황별 대피요령을 전달한다. 또한, '불나면 살펴서 대피' 행동 요령에는 자기 집 화재인 경우엔 대피할 수 있으면 지상이나 옥상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 대피가 어려우면 구조를 요청하고, 현관 불길이나 연기 등으로 대피하기 어렵다면 경량 칸막이나 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내수면 어업인의 주 소득원으로 얼음낚시 및 회, 튀김 등 식용으로 국민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빙어’ 자원의 대량생산에 성공해 17일 문경시 경천호에 4백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빙어는 몸길이 15cm 정도까지 자라는 냉수성 어류로 2000년 중반까지 매년 100~230톤 정도가 생산되어 일본에 수출될 정도의 중요한 어자원이다. 어자원으로써 빙어가 내수면 어업인의 고소득에 이바지해 왔으나 최근 도내 주요 댐과 저수지의 환경변화와 유전적 열성화 및 고수온 등으로 빙어 생산량이 2020년(23톤), 2021년(6톤), 2022년(1톤)으로 급격히 감소하다가 2023년(54톤)에 다시 어획량이 늘었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이러한 빙어 어업활동 중단 위기 해결을 위해 2022년부터 빙어 시험연구와 종자생산을 시작해 2022년 7월 안동시 3만 마리(치어 3~4cm), 2023년 4월 경산시 300만 마리(부화자어 4~5mm), 2024년 3월 구미시 300만 마리(부화자어 4~5mm)를 방류했다. 올해는 파로호에서 어미 빙어를 확보해 채란, 수정 및 부화 과정을 거쳐 400만 마리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구축된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가 경상북도 관광 분야 창업 활성화와 유망 관광기업 집중 육성을 위해 ‘2025 경북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예비 관광스타트업 부문과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 2개 부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각 부문 5개 사를 선발한다. 예비 관광스타트업 참가 자격은 관광과 관련한 창업아이템으로 경상북도에 신규사업자를 등록·계획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와 관광 관련 사업을 꾸려나가는 창업 후 1년 이내인 사업체로 하고, 지역혁신 관광 스타트업 참가 자격은 창업일로부터 만 7년 이내 관광 관련 사업을 꾸려나가는 사업체로 한다. 경북 관광 스타트업에서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자금 지원, 센터 내 입주 공간 제공, 창업 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 상품기획·마케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화 자금은 사업 아이템 개발·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으로 재료 구매, 시제품 제작비, 교육훈련비 등 사용기준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고, 예비 관광스타트업은 1,000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 지역혁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17일 의성군보건소에서 도, 경상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 및 의성군, 관련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결핵 예방 서포터즈 위촉식’을 열었다. 경상북도는 올해 효과적인 결핵 환자 예방관리를 위해 의성군 지역에서 어르신 결핵 예방 서포터즈 운영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어르신 결핵 예방 서포터즈는 어르신들이 많은 경로당으로 편안하고 친근하게 다가가 꾸준하게 결핵 관리를 한다. 도는 위촉한 서포터즈를 통해 의성읍에 있는 지정 경로당 10개소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결핵 예방수칙을 교육하고 건강 상태 감독,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도민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결핵 홍보 활동을 보건소와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할 예정이다. 어르신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져 결핵 발병 위험이 크고, 기침, 식은땀, 객혈 등 결핵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결핵 검진과 예방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위촉식에 참가한 서포터즈는 “위촉장을 받고 서포터즈로 지정되어 보니,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 경상북도 결핵 퇴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식 행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지난 14일 10시 공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읍·면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및 한국LPG사업관리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LPG저장탱크 및 배관망 등 공급시설을 설치하여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편리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써, 2025년 사업 대상지로 공성면 옥산리(535세대 정도)에 총 사업비 54억여 원을 투입하여 2026년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위탁수행기관인 한국LPG사업관리원에서 LPG배관망 구축사업의 목적, 필요성, 추진 절차 및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에너지 비용 불균형을 해소하고 안전시설물 설치 등 가스시설 현대화로 가스공급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사업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마을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상주시 외남면 소재 다담도가(대표 조근희)에서 생산하는 전통주인 ‘조오탁 8%’가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제12회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탁주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조선비즈가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문화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236개 업체가 1,008개 브랜드를 출품했으며, 431개 브랜드가 대상을 수상했다. 다담도가에서 생산하는 조오탁 8%는 무감미료 생막걸리로 우수한 상주쌀과 우리밀로 만든 누룩으로 빚고, 저온 숙성하여 깊은 맛과 부드러운 질감을 자랑하며, 특히 밀기울의 진한 풍미와 고소함이 더하면서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전년도 탁주 부문‘대상’과 ‘BEST OF BEST’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여 지역 전통주의 품질과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원료로 빚어낸 전통주의 품질 경쟁력과 시장성 등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전통주 생산기반 개선, 품질 향상, 소비 촉진 등 지역 전통주 산업 성장 기반 강화에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건천읍행정복지센터는 3월부터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체 고독사 가구 중 5060대 비율이 61%에 달하는 점을 고려해, 해당 연령층을 집중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민등록상 건천읍 내 5064세 1인가구 8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이장을 통한 1차 조사를 거쳐 실태 파악이 필요한 가구를 선별한 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가정 방문 또는 유선 조사를 진행하는 2차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사 결과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가구에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시행 할 방침이다. 이헌득 건천읍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중장년 1인가구뿐만 아니라 주거 취약지역 거주자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