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고용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지난달 완전실업률은 9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3.1%로 나타났다. 시장 전망치와 전달의 3.4%를 하회하는 수치이다.NHK 및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는 20년3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일본의 지난달 취업자 수는 6432만 명으로 전년도 같은 달보다 42만 명 증가해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완전실업자 수는 208만 명으로 집계돼 전년도 같은 달보다 25만 명 감소해 6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대해 일본 총무성은 "고용이 계속해서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유효구인배율이 최근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인력 부족 상황이 고용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유효구인배율이란 구직 신청자 수에 대한 구인 수의 비율로, 수치가 높을수록 구직자 수보다 구인 수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업종별로 보면, 10월에는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고용이 확대됐다. 의료·복지 분야에서 26만 명 증가, 숙박 및 요식업이 13만 명 증가하는 등 비제조업의 고용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반대로 제조업은 4만 명 감소하며 8개월 연속 하락했다. 15~64세 취업률은 74.0%, 여성은 6
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국방장관이 26일자(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기고한 글에서 "영국이여, 프랑스는 이슬람국가(IS)와의 이 싸움에서 당신이 필요하다"며 참전을 직접 호소했다.가디언은 프랑스 정부가 IS와의 전쟁에 영국이 참여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매우 이례적인 행보'를 취했다는 반응을 내놨다.르 드리앙 장관은 '영국이여, 프랑스는 ISIS('이라크와 시리아의 이슬람국가'란 의미로 'IS'의 이전 호칭)와의 싸움에 당신 필요하다(Britain, France needs you in this fight against Isis)'란 제목의 글에서 "영국 공군(RAF)이 시리아에서 군사 활동에 참여해 프랑스와 나란히 싸우게 될 것"이란 기대를 나타냈다. 또 영국 군의 전력이 "ISIS 테러 네트워크에 추가적으로 막대한 압력을 넣을 수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영국 공군이 ISIS의 핵심에 맞서 싸워 승리를 거둠으로써 두 나라(프랑스와 영국)와 국민들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고 호소했다.르 드리앙 장관은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영국도 ISIS를 처부수기 위해 일하고 있고 현지 (반아사드)병력을 훈련시키며, 이라크에서 공습작전을 수행하고, 핵심 정보
"만약 사과가 필요한 측이 있다면 우리(터키)는 아니다."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CNN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러시아 전투기 격추에 대해 "사과는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확인했다.에르도안 대통령은 "터키의 영공을 침범한 자들이 사과할 필요가 있는 사람들"이라며 "우리 파일럿과 우리 군인들은 그들의 임무를 완수했을 뿐이며 교전규칙 위반에 대응했을 뿐이다. 이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앙카라에서 열린 지역 공동체 지도자들과의 만남에서도 " 같은 위반 행위가 오늘 벌어진다면 터키는 같은 식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그는 "두 대의 (러시아) 비행기 중 한 대는 시리아로 돌아갔고 또 다른 한대는 터키 영공 내에 있었다. 그래서 우리 비행기가 격추했다"고 CNN에 설명했다.에르도안 대통령은 또 러시아가 극단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대원들이 없는 지역을 공습해온 점을 지적하면서 "그 곳에는 다에시( IS를 격하하는 표현)가 없다, 우리를 속이지 마라. 우리는 다에시 위치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터키 정부는 러시아가 자국과의 접경지역에서 시리아 정부군과 싸우는 온건 반군세력을 의도적으로 타격하고 있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수니파 과격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제외한 온건파 시리아 반군에 대해선 공습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를 방문한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파리 동시테러를 자행한 IS 척결을 위해 국제적인 군사공조를 모색하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푸틴 대통령은 올랑드 대통령와과 IS의 궤멸을 겨냥해 양국군 간 정보를 공유해 공습 효과를 높이는 등 긴밀히 협조하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양국 정상은 2시간 동안 만난 후 공동기자 회견을 통해 공중폭격의 목표를 IS로 국한하자는 프랑스의 요청을 러시아 측이 수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그러나 양국은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퇴진을 놓고선 현격한 의견 차이로 평행선을 달렸다.올랑드 대통령은 시리아 사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려면 공동의 적(IS)을 상대로 하는 싸움에서 밀접하게 공조할 필요가 있다며 강조했다.또한 터키의 러시아 수호이-24 전폭기 격추에 관해서 푸틴 대통령은 "터키를 비롯한 연합군을 이끄는 미국이 러시아가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작전할지를 사전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이 '돈과 성(性)'을 앞세워 이란에 침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러시아 국영 R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하메네이는 이날 이란 혁명수비대(RG) 사령관들을 만난 자리에서 "적(미국)이 돈과 성적 매혹 두 가지를 주요 수단으로 삼아 이란 안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이란의 이념과 믿음, 생활 방식을 바꾸려 한다"고 주장했다.하메네이는 이란인들에게 "적의 함정"에 빠지지 말라고 당부하며 이슬람 국가들은 미국의 침투를 심각하게 다뤄야 한다고 경고했다.하메네이는 그러면서 이란 내 정치 계파들이 미국과 관련한 문제를 정치적으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미국 등 서방과 이란은 지난 7월 오랫동안 끌어온 이란 핵협상을 타결했지만 미국과 이란 사이 긴장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하메네이는 핵협상 타결 직후 이란은 여전히 중동 이슈를 둘러싸고 "오만한" 미국과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 정부에 대한 이란의 태도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미국은 지난달 이란이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감행하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이란 제재위원회에 '적절한 조처'를 취해 달라고 촉구했다.이달
2016년 9월 또는 10월까지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뒤를 이을 새 사무총장을 선출해야 하며, 따라서 내년 봄까지는 사무총장 후보들이 비전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초안이 안보리 의장 및 총회 의장 공동 명의로 작성됐다.AP 통신이 25일(현지시간) 입수한 서한 초안에는 2017년 1월1일 새 임기를 시작하는 반 총장의 후임 총장 선출을 위한 일정표 및 절차들이 포함돼있다.초안은 내년 봄까지 잠재적 사무총장 후보자들로부터 사무총장으로서의 비전을 접수받은 뒤 내년 여름부터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절차를 시작한다는 내용이다.서한 초안을 작성한 매튜 라이크로프트 유엔 안보리 의장(유엔주재 영국 대사)는 반 총장을 이을 새 사무총장 선출은 향후 유엔의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가능한 한 빨리 후임 총장 선출을 위한 절차가 시작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지만, 익명을 요구한 외교 소식통들은 러시아가 안보리 4개 비상임 이사국이 교체되는 내년 1월 이후로 절차 시작을 늦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유엔 사무총장 선출은 유엔 안보리가 비공개 회의에서 새 총장을 선출한 뒤 유엔 총회의 승인을 얻는 방식으로 이뤄져 왔다. 이 과정에서 미국과 러
미국에 정착한 시리아 난민 10대 형제가 노숙인 신세가 된 재향군인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낯선 미국 땅을 밟은 형제를 따뜻하게 환영한 지역 공동체에 은혜를 갚기 위해서다.25일(현지시간) 미 지역매체 KUOW에 따르면 시리아 난민 출신인 야잔(19)과 나빌(14) 알 살키니 형제는 시애틀 지역의 무슬림 커뮤니티가 주최하는 봉사행사에 꾸준히 참가 중이다.'존엄의 날(Day of Dignity)이라고 불리는 이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은 갈 곳 없는 노숙인 수백 명에게 침낭과 생필품을 제공하고 이발을 해 준다.알 살키니 형제의 가족은 4년 여전 시리아를 떠나 방황하던 끝에 몇 개월 전 시애틀에 자리를 잡았다.형 야잔은 "삶이 멈췄다. 우리는 집을 잃었다. 폭탄이 떨어져 불탔다"며 "내전이 발발하면서 학교도 갈 수 없었다. 박해받거나 죽임을 당하기 직전이었다"고 회고했다.형제는 자신들을 환대해 준 지역 사회에 힘을 보태고 싶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동생 나빌은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주는 인상이 우리를 대표하지 않는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행사를 찾는 노숙인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전역 뒤 노숙자가 됐다는 남성은
중국 정부가 이달 말부터 기업공개(IPO)를 재개키로 하면서 중국 증시가 안정세를 찾고 있다.2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6~7월까지만 해도 하루 변동폭이 3%를 웃돌던 상하이종합지수가 최근 일주일간 1%를 밑도는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 중국 증시가 안정세를 찾고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징시투자관리의 왕 정 연구원은 "중국증시가 안정화되면서 당분간 거친 변동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시장기능이 정상화되는 모습을 보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중국시장이 안정세를 찾으면서 투자자들도 중국증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실제로 거래량이 회복되며 상하이종합지수도 2주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5일 전일 대비 0.88% 상승한 3647.93에 마감했다.CSI300지수는 0.7% 상승한 3781.61로 거래를 마쳤다. 차이넥스트지수도 중국 경제개혁 테마주들의 상승세에 힘입어 2.89% 오른 2897.57를 기록했다.개별 종목도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차이넥스트지수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이스트금융정보가 3.9% 상승 마감했고, 중진황금과 산둥황금광업도 각각 3%, 4.2% 올랐다.
석유수출기구(OPEC)가 석유 생산량을 줄인다고 해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느려지고 있어 유가가 반등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지난해 11월 OPEC이 원유시장에서 미국 셰일가스와의 경쟁을 위해 생산량을 대폭 늘리면서 국제유가가 약 40% 폭락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OPEC이 석유생산량을 줄여야 유가가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분석해왔다.하지만 HSBC의 스티븐 킹 수석이코노미스트는 25일(현지시각)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15~20년간 유가 변동을 분석해보면 중국경제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라며 "과도한 생산량보다 중국 경제성장률의 둔화가 석유뿐만 아니라 대부분 원자재의 가격하락을 주도했다"고 말했다.OPEC이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에 맞서 에너지시장을 장악해 가격상승을 주도하려고 한다는 분석이 있지만, 역사적 사례를 보면 생산량 조정만으로 유가를 움직이기는 쉽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실제로 1980년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생산량을 대폭 줄였을 때 유가가 오르지 않았다.킹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유가변동은 공급만으로 떨어진 게 아니다"라며 "생산량 감소만으로는 지속된 유가회복을 노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극단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척결을 위해 독일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IS 테러로 13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엄청난 피해를 프랑스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이 같은 유럽연합(EU) 회원국으로서 독일이 해야할 '의무'라고 밝혔다. 앞서 올랑드 대통령은 IS 등 테러리즘을 근절하기 위해 EU 회원국들이 리스본 조약의 상호방위조항에 따라 군사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한 바있다.BBC 등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우리는 어떤 테러리즘보다도 강하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모든 힘을 동원해 테러리즘과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IS를 '말'이 아닌 '군사수단'으로 척결해야한다는 점도 강조했다.그러나 메르켈 총리는 이날 IS를 제거하기 위해 독일이 어떤 군사지원에 나설 것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올랑드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EU 다국적 군에 독일이 과연 합류할 것인지도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메르켈 총리는 이미 여러차례 독일의 시리아 폭격 동참과 지상군 파병 등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