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준공을 앞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의 운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경주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제정하고, 오는 17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신라 해양문화유산을 보존·활용하고 시민에게 역사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해양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건립 중인 시설이다. 경주시 동해안로 1473 일원에 조성 중이며, 전시실과 자료실, 다목적실,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공간이 들어선다. 조례안에는 역사관의 설치 목적과 기능, 관람료 체계, 개관·휴관일, 편의시설 운영 등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 관람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정했으며, 단체와 경주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가유공자, 장애인, 6세 이하,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관람료를 전액 면제하도록 했다. 관람 시간은 하절기(3~10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11~2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정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당일, 1월 1일로 정했으며, 시설 보수나 안전 점검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길교회(담임목사:곽상근)는 지난 4일 외동읍행정복지센터에 밑반찬 전달 사업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외동읍 입실1리에 소재하고 있는 길교회는 1931년 설립된 교회로 평소 복지사각지대 주민의 주거환경개선, 생필품 지원 등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 200만 원은 공영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서동협)에서 외동읍 거주 돌봄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밑반찬 전달서비스에 필요한 반찬통 구입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곽상근 길교회 담임목사는 “세상에서 가장 값진 것은 사랑을 나눌 줄 알고 베풀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이고, 작은 마음이지만 우리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 행복하다.”라며 어려운 이웃에 행복을 전달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여동형 외동읍장은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준 길교회에 감사드리고, 모두가 주변의 어려운 분들에게 선한 이웃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화답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은 8일, 2025년 경주시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APEC 2025 KOREA 성공개최 기원 예금’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입은 군위군의회 차원에서 진행되는 응원 활동의 첫걸음으로, 의원들의 순차적 동참을 위하여 의장이 선두로 가입한 것이다. 최규종 의장은 “경주에서 열리는 APEC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무대”라며, “군위에서도 마음을 모아 응원하겠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뜻을 보태 주시면 국가적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는 제292회 임시회에서 회부된 조례안 등 총 16건의 안건을 8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처음 심사했다고 밝혔다.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박운표)는 김영숙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안」을 포함하여 의원 발의 조례안 3건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 4건, 동의안 4건 등 총 11건을 심사·의결했다.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홍복순)는 박수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 4건 등 5건을 심사·의결했다. 군위군의회는 이번 상임위원회를 계기로 의회 기능을 본격적으로 가동한 만큼,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집행부 견제와 정책 대안 제시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의결한 안건들은 오는 11일 열리는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의장 최규종)가 8일 제29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군위군의회는 9월 11일까지 4일간 회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하여, 「대구광역시 군위군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 군위인재양성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다수의 조례안을 심의한다. 또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노인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도 다룬다. 안건 상정에 앞서 박운표 의원은 ‘군위군 충혼탑 이전 및 참배 환경 개선 필요성’, 장철식 의원은 ‘파크골프장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 방안과 향후 추진 방향’, 홍복순 의원은 ‘고령자와 어린이를 위한 보행 안전 확보의 필요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은 안주찬 시의원의 '공무원 폭행 사건'과 관련해 전국 시군구 단위노조 조합원 12,000여 명이 참여한 탄원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서명이 아니라, 전국 공직사회가 폭력 시의원에 대한 단호한 처벌과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하는 준엄한 경고이다. 지난 6월 23일 구미시의회는 폭행시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부결시켜 시민과 공직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렸다. 하지만 전국적 분노로 모인 이번 탄원서는 “폭력을 방관하는 지방의회는 존재 할 이유가 없다”라는 강력한 메시지이며 시민사회와 함께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음을 전했다.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은 강력히 요구한다. • 안주찬 시의원의 자진 사퇴 • 사법부의 폭행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 • 구미시의회의 책임 있는 결단 “공무원을 폭행한 시의원은 더 이상 시민의 대표일 수 없다.”는 전국 12,000여 공무원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끝내 외면한다면 구미시의회는 폭력을 방관한 집단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고 했다. 또한,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에서의 요구가 관철 될 때까지 구미시의회 회기마다 지속적으로 투쟁을 이어 나갈 것임을 밝힌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 진량읍 소재 ㈜더사가(대표 구광회)는 9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백미(10kg) 55포를 기탁했다. 아울러 백미(20kg) 20포는 별도로 압량읍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자인면에서 진량읍으로 사업장을 이전하면서 지인들이 보내온‘쌀 화환’으로, 기업의 새로운 출발이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더사가는 2020년 10월 설립된 교육용·사무용 가구 제조·유통 전문 기업으로 정부조달청에 등록된 제품 수만도 3,500여 개에 이른다. 구광회 대표는 ‘경산시 제16호 아너소사이어티’회원으로 가입해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에 동참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구광회 대표는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축하의 마음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정직한 땀으로 좋은 제품을 만들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기업이 받은 축하를 다시 지역사회와 나누는 모습이 큰 울림을 준다”며 “㈜더사가의 기부 물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경북 안동시 풍천면 산불피해지 일대에 추진 중인 위험목 제거사업에 대한 합동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이번 경북 산불피해로 인해 약화된 산림에서 발생 가능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으로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위험목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부처 합동 안전보건 점검은 산림사업 현장의 특성에 따라 실효성 있는 점검·지도가 되도록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였으며, 발주처·수주처 모두에게 안전수칙 준수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겨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했다. 위험목 제거작업은 걸린 나무와 기계톱 등으로 인한 사고 발생 위험이 산재해 있는 만큼, ▲2인 이상 작업 준수 ▲입목의 수고 2배 이상의 안전거리 확보 ▲흉고직경 20cm 이상 수구각베기 등을 중점적으로 강조하였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모든 산림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안전사고의 예방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안전수칙은 숙련 여부에 관계없이 모두가 준수해야 할 철칙으로써, 이를 통해 사고 없는 산림사업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회생법원이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이커머스 업체 위메프에 대해 9일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을 내렸다. 서울회생법원 관계자는 이날 "위메프에 대해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이 나왔다"며 "아직 파산 선고를 한 것은 아니고 즉시항고 등 다툴 수 있는 기간이 2주 정도 있다"고 설명했다. 회생절차 폐지 결정이 나면 위메프 등 이해관계자들은 법원 결정문을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 또는 공고된 날로부터 14일 이내 즉시항고를 제기할 수 있다. 다만 회사가 더 이상 채무를 변제할 수 없는 상황일 경우 파산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위메프는 파산 절차에 들어간 뒤 법인 청산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파산 절차의 궁극적인 목표는 채무자가 가진 모든 재산을 현금화해 채무를 정리하는 것으로, 이 현금화 및 채무 변제 과정이 청산에 해당한다. 법원은 회생 절차 개시 후 위메프의 계속기업 가치가 청산 가치보다 낮다고 판단한 바 있다. 계속기업 가치는 기업을 청산하지 않고 사업을 계속할 때의 가치를 뜻한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해 9월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메프(티몬+위메프)의 회생절차를 개시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해 10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지난해 우리나라 청년 10명 중 7명은 고등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취업자가 임금 100만원 받을 때 대학 졸업자는 132만5000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9일 이같은 내용의 'OECD 교육지표 2025'을 공개했다. 2024년 우리나라 성인(만 25~64세)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56.2%로 OECD 평균(41.9%)보다 높았다. 특히 청년층(만 25~34세)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70.6%로 OECD 국가 중 1위를 기록했다. 2위 캐나다(68.86%), 3위는 아일랜드(66.19%) 등이었다. 2024년 우리나라 성인(만 25~64세)의 전체 교육단계 고용률은 76.1%로 2023년보다 0.3%포인트(p) 증가했으나 OECD 평균(79.0%)보다 낮았다. 단계별로 보면 ▲고등학교는 72.5% ▲전문대학 78.6% ▲대학 79.9%로, OECD 평균 ▲고등학교 77.6% ▲전문대학 82.5% ▲대학 85.9%를 하회했다. 2023년 우리나라 성인(만 25~64세)의 교육 단계별 상대적 임금을 비교해보면 고졸자 임금을 100으로 봤을 때 전문대학 졸업자 109.9%, 대학 졸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