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15일(화), 일본 방위성이 발표한 『2025년 방위백서』에서 21년째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허위 주장을 반복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어린이용 방위백서’ 배포 중단과 전량 폐기를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일본 방위성은 2021년부터 인터넷을 통해 배포해오던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올해 처음으로 책자 형태로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하며, 독도와 동해를 각각 ‘다케시마’, ‘일본해’로 표기하는 왜곡된 역사 인식을 담고 있어, 미래 세대에 잘못된 역사관을 주입하려는 의도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연규식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어린이용 방위백서는 초등학생 교실에까지 왜곡된 영토관과 역사관을 주입하려는 시도”라며, “독도를 왜곡하는 책자를 어린이들에게 배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교육적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경상북도의회 의원들은 “어린이용 방위백서는 교육을 빙자한 영토 침탈 수단”이라며 “교육은 평화를 가르치는 수단이지, 역사 왜곡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최병준 의장직무대리는 “어린이용 방위백서는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한 조직적 역사 왜곡이자 장기적인 영토 침탈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벼 재배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15일부터 18일까지 구룡포읍 외 11개 읍·면 논 5,600ha에 벼 병해충 1차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벼 병해충 항공방제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 벼 후기 병해충의 1차 전염원 차단과 폭염기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방제에는 무인헬기 45대와 드론 15대가 투입돼 단기간 내 전면적 방제가 이뤄진다. 무인헬기는 저공비행 정밀 살포가 가능해 방제 효과가 높고, 드론은 기계·기북 등 친환경 지역의 정밀 방제에 활용된다. 시는 방제 필지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간 방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원격 방제 앱을 도입했다. 또한, 지리적 여건상 항공방제가 어려운 지역에는 별도로 방제 약제를 공급했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되는 폭염과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벼 병해충 항공방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고품질 쌀 생산에 힘쓰겠다”며 “병해충 발생 시 즉각적인 자가 방제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내달 5일 2차 항공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방제 이후에도 예찰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은 7월 정기분 재산세 13,400건 7억8천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산세는 주택과 건물에 대한 것으로 7월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만약 6월 1일 매매잔금을 지급한 경우 매수자에게 납세의무가 있으며 6월 2일 이후 지급하였다면 양도자(전 소유자)가 납세의무를 지게 된다. 특히, 주택분 재산세가 20만원 이상인 납세자는 7월과 9월에 2회 분할 부과되며, 20만원 이하인 경우는 7월에 일괄 고지된다. 납부는 전국의 모든 은행과 우체국에서 납부가 가능하고 은행현금지급기(CD/ATM)에서 카드 및 통장으로도 납부할 수 있으며, 지방세 인터넷 납부 홈페이지(www.wetax.go.kr)와 금융결제원 통합납부서비스(www.giro.or.kr)에서도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고지서 모바일 전자송달을 신청하여 모바일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을 통해 고지서를 전자송달을 받고 앱에서 납부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납기 내 미납 시에는 3%의 납부지연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기한 내 꼭 납부해줄 것”을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각계각층의 따뜻한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동일기술공사(대표 이상학)는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으며, 오천읍에 위치한 보광사(주지 보관스님)에서도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366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국내 대표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인 ㈜동일기술공사는 지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추가로 1천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 인재들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동일기술공사는 앞으로도 핵심 역량 강화와 기술 선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사회환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학 동일기술공사 대표는 “기업의 성장은 사회와 함께할 때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과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광사는 지난 2012년부터 14년째 포항시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탁액은 총 1,710만원에 달한다. 또한, 경북지역 산불 피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 김순근 서부2동장은 초복을 맞아 15일 서윤수 명예동장과 함께 관내 경로당 22개소를 방문하여 수박과 간식을 전달하고,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이날 전달된 수박과 간식(일백만원 상당)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여름을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서윤수 명예 서부2동장이 정성껏 준비한 것이다. 서윤수 명예동장은“연일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자그마한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며 “큰 선물은 아니지만 어르신들이 수박과 간식을 드시며 건강하게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에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동은 서부2동 노인회 분회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일일이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신경 써주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순근 서부2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간식을 마련해준 서윤수 명예동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여 건강한 여름을 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는 15일 오후 2시 구미대학교 강당에서 ‘제25회 경북장애인 IT 페스티벌’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교통장애인 경북협회(김락환 회장)가 주관했으며, 경북 도내 장애인과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구미대학교 컴퓨터실에서 열린 정보화 경진대회에는 총 185명의 참가자가 성인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5개 종목(인터넷 검색, 문서작성, 타자, 에듀테인먼트, 컴퓨터활용능력, ITQ파워포인트)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정보화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사회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컴퓨터 활용 수기와 정보화 경진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성인부와 학생부 각각 5개 종목별로 금·은·동상이 수여됐으며, 구미시장상과 국회의원상(갑·을) 등 특별상도 함께 시상돼 총 4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가 정보화 역량을 키우고 사회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경찰서(서장 오용석)는 최근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한 임고, 북안, 고경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농촌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집중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농번기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를 고려해 추진되었으며, 고령 운전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및 5대 반칙운전(끼어들기,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비긴급 차량의 법규위반, 버스전용차로 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 안내 ▲2인 이상 농기계 탑승 금지 ▲전동차 및 농기계 안전운행 수칙 등을 중점 홍보했다. 또한, 지역 이장회의에 직접 참석하여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마을 앰프 방송안을 전달했다. 경찰은 하루 한 번 마을 방송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을 지속적으로 환기시켜 줄 것을 요청하며 마을 단위 교통안전 홍보를 강화했다. 아울러, 야간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나 전동차에 부착할 수 있는 반사지도 함께 배부하며 실제적인 교통안전 조치도 병행했다. 오용석 영천경찰서장은 “주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를 통해, 농촌 지역의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11일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 지시에 따른 조치로, 김 총리는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준비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회의장과 만찬장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보고회는 김민석 총리를 비롯해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 김지준 APEC 준비기획단장 등 관계 부처 주요 공직자들과 주낙영 경주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성우 대한상의 APEC추진본부장, 구자옥 행사 대행사 총괄 등 민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상회의가 불과 1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개최도시로서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경주는 대한민국 대표선수라는 각오로 숙박, 수송, 의료, 문화, 관광, 도시경관 개선 등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대한민국 외교사에 길이 남을 성과로 이어지도록 APEC 기념공원 조성, 경주 역사문화포럼 창설, 보문단지 대규모 리노베이션 등 포스트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군새마을회가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7월 10일 의성군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관내 18개 읍․면새마을회 회장단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폭염대응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지역 리더들이 심정지, 열사병 등 생명 위협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이 실전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정확한 압박 위치, 호흡 주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순서 등을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 모두가 직접 실습에 참여해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했다. 또한, 폭염 환자의 증상별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되었으며, “열사병 의심 환자는 반드시 그늘로 옮기고, 옷을 느슨하게 풀어주며, 119 즉시 신고한 뒤 체온을 빠르게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희용 새마을회 회장은 “이번 교육은 실제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소중한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며 “실습 위주의 교육이 위기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신평면 용봉리와 안평면 금곡2리가 선정돼 총사업비 40여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한 농어촌 마을을 대상으로 하며, 의성군은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30년 이상 노후주택 또는 슬레이트 지붕 주택이 전체의 40%이상인 마을 중 ‘행복마을자치사업’ 채움단계 이상을 완료한 마을을 대상으로 선정해 자치 역량을 갖춘 마을 중심으로 공모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정된 두 마을은 지난해 11월부터 공모를 준비하며 마을 주민들과 소통을 지속해 왔으며, 지방시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빈집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 ▲노후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함께 ▲담장 및 마을안길 정비 ▲배수로 개선 ▲재래식 화장실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기본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 ”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