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산림청 울진산림항공관리소(소장 한금석)는 지난 10일 중형 헬기(카모프/KA-32T) 1대를 대상으로 해상비행이 가능하도록 수상부양장치를 설치하고 작동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수상부양장치 장착·운영을 통해 울릉도 지역의 산불 등 산림 재난·재해 대응에 적극적으로 힘써 나갈 계획이다. 「항공안전법」에 따라 헬리콥터가 육지로부터 순항속도 10분 거리 이상의 해상을 비행하는 경우에는 헬리콥터 부양장치를 장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수상부양장치란 일명 발로넷(Ballonets)으로 부르며, 항공기(비행기, 헬기 등)가 물에 뜰 수 있게 도와주는 부력 조절 장치를 말한다. 이 장치는 해상에서 유사시 헬기 기체 양쪽에 부착된 발로넷에서 부양을 위한 에어백에 4∼6초 이내 질소를 자동으로 채워 부양 가능 상태를 만들어 주며, 최대 5분 동안 부력이 유지되는 시간에 조종사들이 기체에서 비상 탈출할 수 있도록 시간을 확보해 주는 기능을 한다. 울진산림항공관리소장은(한금석 소장)은“울릉도와 동해안에서 재해가 발생하면 즉각적인 임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었다.”라며“앞으로 헬기 발로넷 장착·운영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이바지하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수륜면 소재 수륜중학교(교장 송경미)는 지난 7월 15일(화)부터 16일(수)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적성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재능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탐색하고, 스스로를 깊이 이해하며 진로에 대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첫날 ‘난 어떤 사람일까’, ‘내게도 꿈이 있었나’, ‘적성을 찾아라’ 등 자기 탐색 중심의 활동으로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조별 혹은 개인 활동을 통해 자신의 성향과 관심사를 들여다보며, 몰랐던 나의 모습과 가능성을 발견해 나갔다. 이틀 동안 이어진 프로그램은 지루할 틈 없이 흥미롭게 구성되었다. ‘생각의 탄생’ 팀 창업 프로젝트처럼 창의력과 협업이 필요한 활동뿐만 아니라, ‘진로 가치관 탐색’, ‘시간관리 전략’, ‘자기소개서 작성’, ‘이미지 메이킹’ 등 실제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채워졌다. 특히, ‘조해리의 창’, ‘융합하기는 뮤지션이다’, ‘브랜딩 레퍼런스’와 같은 독창적인 프로그램명은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했고, 활동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중간중간에는 진로 OX 퀴즈, 팀 대항 미션 게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관내 라이즈청년회(회장 심영보)는 지난 17일(목) 성주읍행정복지센터에 컵라면 200박스를 전달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갔다. 이번 기부는 지난 4월 시작된 월간 후원 약속의 일환으로,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진행된 나눔 활동이다. 꾸준한 나눔은 라이즈청년회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라이즈청년회는 그동안 불교 기반의 정신에서 출발한‘도경정사 라이즈청년회’로 활동하다가 올해 7월 ‘라이즈청년회(RISE YOUTH)’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청년 중심 공동체로, 지역 내 다양한 실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심영보 청년회장은 “라이즈청년회 회원들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단체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에 희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은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무엇보다 이 기부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6월부터 9월 15일까지 마을안길 등을 포함한 관내 전역에 깨끗한 청도 만들기를 위하여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 지역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협력해 삼청의 고장 이미지에 걸맞은 대한민국 최고의 아름다운 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관내 도로변을 중심으로 마을 꽃길 조성, 풀베기 작업, 쓰레기 수거 등 1차 환경정비를 완료했으며, 폭염이 지속되는 7월~8월을 제외한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를 청도군 환경정비 집중 기간으로 정해 시가지와 마을안길 환경정비를 이어간다. 마을별 담당 공무원들이 현장에 직접 나서며, 부군수가 단장이 되어 읍면 이장 회의 등을 통해 환경정비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 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국도는 물론 군도, 마을진입로 등 관내 모든 도로변과 취약지역에 방치된 쓰레기, 폐영농자재, 비료 포대, 잡풀 등을 일제 정비하여 문화·예술·관광의 허브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할 예정으로, 일상 속 깨끗한 거리 조성과 쾌적한 도시 이미지 구축이 지역 경쟁력이라는 판단 아래, 머무르고 싶은 체류형 도시브랜드로 거듭나기 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50대 여성 작업자가 숨진 경기 시흥 SPC삼립 시화공장 사고와 관련해 공장 관계자가 16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이날 오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SPC삼립 시화공장 직원 A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5월19일 오전3시3분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작업자 B(50·여)씨가 기계에 끼어 숨진 사고 관련 안전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앞서 입건한 7명의 피의자와 수차례 일정을 조율했으나 조율이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지난 15일 출석하라는 서면 출석 요구서를 보낸 바 있다. A씨는 이후 경찰과 재차 출석 일자를 조율 이날 조사를 받으러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피의자들 역시 순차적으로 경찰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게 공장 안전 수칙 등 사고 당시 안전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현재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시화공장센터공장장 A씨와 시화공장산업안전보건위원회 안전 관리자 2명 등 7명을 업무상과실치사로 입건한 상태다. 또 지난 6월17일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압수물 분석과 참고인 조사 등을 이어가고 있다. 발암물질이 있다는 의혹이 불거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오세훈 서울시장이 '5선 서울시장' 도전을 시사했다. 오 시장은 1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3연임(총 5선) 도전 여부에 대해 "일은 하면 할수록 더 챙겨야할 게 늘어나고 일 욕심이 생겨 새로운 시도를 더 하고 싶어진다. 그런 의미에서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하면서 시민들의 판단을 지켜보겠다"면서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대표적으로 주택부문의 성과를 시민 여러분들이 어떻게 평가하실 지가 가늠자가 될 것"이라며 "서울이라는 도시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거와 교통이다. 주거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변화 그리고 바람직한 미래를 준비하는 데에 게으름이 없었는지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가 매우 중요한데 그런 의미에서 저는 자부심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제 전임 시절 10년 동안은 새로운 주택을 공급하는 정책 측면에서 거의 암흑기와 마찬가지였다"면서 새로운 주택 공급이 불가능할 정도의 상황에서 신속통합기획, 모아주택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이제 그 물량을 어느 정도 확보했다"고 자신했다. 오 시장은 "교통 부문에서는 기후동행카드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훨씬 더 용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상주시는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관내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현장안심 컨설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64개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희망한 20개 시설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직접 현장방문 컨설팅을 실시하고 방역물품(손소독제 외 7종)을 배부했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시설별 환경에 맞는 격리공간 제안 및 환기 가이드라인 제공 ▲종사자 대상 감염병 발생시 조치 요령 및 운영관리 방안 안내 ▲청소·소독·폐기물 처리 교육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코로나19, 레지오넬라증,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등 주요감염병 관리지침도 함께 배포했다. 또한, 7월에는 사후 자가점검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전체 응답자중 13명이 ‘매우만족’, 7명이 ‘만족’으로 응답해 가중평균 만족도는 91.25%에 달했다. 특히 감염관리 컨설팅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인원은 20명으로 가중평균 유용성은 92.5%로 나타났다. 가장 유익했던 분야로는 ‘손위생 관리’가 11명의 응답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외에도 격리공간 지정, 환기관리, 환경 및 약품관리, 세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15일 영덕에서 ‘아동돌봄정책 시군 확대 전략회의’를 열고, 야간시간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기존 돌봄 체계의 전 시군 확대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부산에서 연이어 발생한 야간 아동 사망사고로 돌봄 사각지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커진 가운데, 기존에 실효성과 만족도를 입증해 온 경북형 돌봄 정책을 더욱 촘촘하게 확산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경북도는 ‘K보듬 6000’과 ‘아픈아이 긴급돌봄센터’를 중심으로, 야간·주말은 물론 갑작스러운 질병 상황까지 대응하는 돌봄 인프라를 여러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다. ‘K보듬 6000’은 평일 자정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되며, 아파트 1층 공간 또는 기존 공동육아나눔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을 유연하게 활용하는 경북형 온종일 돌봄 모델이다. 현재 12개 시군 77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실제 운영을 통해 높은 현장 만족도와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아픈아이 긴급돌봄센터’는 맞벌이·자영업 가정의 아동이 갑자기 아플 경우, 돌봄사가 병원에 동행해 진료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도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일부 시군에서는 병상돌봄까지 포함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복 세계화를 선도하는 경상북도가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상주 한국한복진흥원에서 ‘2025 경상북도 한복창작해커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15일 한국한복진흥원에서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오상철 상주 부시장, 도의원 등과 대회 참가 19개팀 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5 경상북도 한복창작해커톤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올해 2회째 맞는 이번 대회는 APEC 개최 계기 한복 세계화 확산과 침체한 한복 산업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커톤 방식으로 열리며, ‘한복’이라는 전통 콘텐츠와 IT분야 대회방식인 ‘해커톤’이 결합한 새로운 한복 창작 경연 대회이다. 대학 관련 학과에서 한복을 전공하는 학생부터 평생 한복을 만든 한복 장인까지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이틀간 한복진흥원에서 경연을 펼친다. 창작 주제는 ‘전통 ․ APEC 2025 KOREA ‧ 세계화’로 올해 APEC이 실크로드 출발점이자 한반도와 세계를 연결한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우리 민족 5천 년 역사를 함께 해온 한복과 세계를 연결하기 위한 염원을 담았다. 한국한복진흥원은 문체부에서 인정한 국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봉화군 재산면에 난리 아닌 난리가 났다. 농가당 조수익 4억은 기본이고, 도시에 있던 자녀들이 돌아오고, 그간 농촌에 뜸했던 아기 울음소리도 들린다. 기술 혁신과 농업의 첨단화가 진행 중인 이곳은 농업 대전환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소득 배가, 청년 유입, 지방소멸 해결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농가소득 두 배를 목표로 경상북도가 2023년도부터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경북형 공동영농’이 문경 영순지구의 주주형 이모작 공동영농에 이어 특화 품목을 중심으로 한 공동영농에서도 성공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다. 주주형 이모작 공동영농이 고령·은퇴 농가가 땅을 내놓고, 법인은 규모화된 농지에서 대형 농기계로 이모작을 지어 참여 농가에 배당으로 소득을 돌려주는 것으로 농촌의 고령화 해결에 초점을 두었다면, 특화형 공동영농은 개별 영농을 하면서 선도 재배 기술 공유와 공동 방제·유통·판매 등의 협력으로 농촌 미래를 위한 투자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화형 공동영농은 종자, 비료 등 각종 농자재를 공동으로 구매해 경영비는 낮추고 선도 농가의 기술 지도와 표준 재배 설명서 공유로 생산성을 높이는 소득 모델이다. 이에 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