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선하)는 17일(목) 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맞춤형 특수학교 설립 및 운영 방안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경상북도의회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가 주관하여, 박선하 위원장, 윤종호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관계 공무원, 장애인부모단체 및 관련 전문가,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가하는 특수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별·유형별 상황에 맞는 교육체계 구축 및 특수학교 설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선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일반학교는 폐교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특수교육은 오히려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폐교된 학교를 특수학교로 사용하여 지역별 특수교육의 수요를 반영하는 정책을 고민할 시점”이라며 이날 토론회 개최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먼저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선 강정배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사무총장은 ‘지역 맞춤형 특수학교 설립 및 운영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특수교육의 현시점을 진단하고 통합교육의 현실적 문제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특수학교 설립 등의 현실 대안들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동천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폭염 예방 홍보활동 및 냉방용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의회 최덕규 의원과 동천동 자율방재단(단장 문광석) 단원들과 함께 진행됐다. 유동인구 밀집 지역인 양정로 일대에서 주민들에게 얼음물, 쿨토시, 부채를 나눠주며 온열질환 예방법과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또한, 폭염취약계층과 무더위쉼터를 방문하여 냉방기기를 점검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야외활동 자제 등 여름철 건강관리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문광석 동천동 자율방재단장은 “시원한 얼음물로 주민들이 잠시라도 더위를 식힐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 주민들이 폭염 피해 없이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폭염 취약지역 예찰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배경혜 동천동장은 “매년 혹서기마다 자원봉사를 해주시는 동천동 자율방재단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후보는 15일 서울에서 넷플릭스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지속 가능한 경제 협력 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 후보는 오후 서울 여의도 ㈜코딧 라운지에서 열리는 ‘Global Policy Leaders Forum'에 초청되어 ‘기업과 함께 여는 글로벌 대한민국’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는다. AI(인공지능) 기반 정책 에이전트 기업인 코딧이 기획한 이번 간담회에는 넷플릭스 코리아,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핀다, 마음AI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기업들이 참석한다. 박찬대 후보는 글로벌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경제협력과 상생을 위한 방안 등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공유 할 예정이다. 정권교체 이후 변화가 큰 정책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정책적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 할 것으로 보인다.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기업의 재무 및 경영 활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박 후보는 규제 혁신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며,‘경제전문가’로서의 면모를 십분 발휘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찬대 후보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곧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은 지난 11일 도의회에서 도 복지건강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폭염 대비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 대응방안 간담회'를 열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특히 노인과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을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일부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이 냉방장비 노후화, 전력공급 한계,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폭염에 취약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특히 폭염특보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냉방기기 교체와 냉방비 지원이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참석자들은 시설별 특성과 상황에 맞춘 맞춤형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권광택 위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이 점차 일상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취약계층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특히 경로당과 복지시설에 대해서는 냉방비를 비롯한 재정적 지원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전기설비를 철저히 점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6월 24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박용선 도의원(포항,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현장 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체험학습 운영 과정에서 인솔자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발생했던 현장의 혼선을 해소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인솔자’를 ‘인솔교사’와 ‘보조인력’으로 구분하고, 보조인력의 정의와 배치 기준을 조례에 명시했다. 또한, 학교장이 필요시 보조인력을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사전 교육과 역할 안내를 통해 보조인력에게 안전조치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인솔자의 범위를 확대하여 체험학습 현장의 안전 대응력을 강화하는 조치로 평가된다. 특히, 조례 적용 대상을 기존 초·중·고등학교에서 유치원까지 확대해, 보다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유치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학교안전공제회 접수 기준)는 총 9,861건으로 전년 대비 9.4%, 2018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유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은주 의원은 30일 열린 포항시의회 제324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포항의 철강산업 침체가 도시 전반을 붕괴로 몰아넣는 구조적 위기로 번지고 있다”며 “포항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공동 TF 구성을 서둘러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포항국가산단 가동률은 1년 사이 93.1%에서 76%로 급감했고, 중앙상가 공실률은 40%에 육박하고 있다”며 “이대로 가다간 미국의 러스트벨트와 같은 길을 걷게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지난해 포스코가 1제강 공장과 1선재 공장 폐쇄를 단행했고, 현대제철은 포항 2공장 무기한 휴업에 들어갔으며, 내년에는 중기사업부 매각 계획까지 알려지며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김은주 의원은 위기 극복을 위한 다섯 가지 정책 제안을 내 놓았다. △포항시는 정부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및 ‘철강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 건의 △‘철강산업 위기 대응 TF’ 긴급 구성 제안 △기업 지원과 노동자 실직 및 재취업을 위한 대책 마련 △2차 전지, 수소경제, 친환경 신소재 등 미래산업으로 산업 패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도내 시군 간 관광자원 연계로 관광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으로 시군간 관광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공동현안과제 해소에 한층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경상북도의회 연규식 의원(포항4ㆍ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지역연계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4일, 제356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연규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수립된 경북권 관광개발계획에 따른 지역연계관광 활성화 시행계획 매년 수립 및 시행 △지역연계관광 기반 조성 및 확충ㆍ콘텐츠 개발ㆍ홍보 및 마케팅ㆍ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 교육 등 지역연계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 △경상북도 지역연계관광시책협의회 설치 및 운영 △중앙부처, 시군, 관련 기관 및 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연규식 의원은 “생활인구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역 간 경쟁은 심화되고, 관광객들의 관광형태가 교통발달 및 다양한 관광정보 수집을 통해 체험ㆍ먹거리ㆍ볼거리 등의 복합적인 수요에 따라 방문하는 형태로 변화함에 따라, 각 시군에서의 개별적 대응은 한계점에 다다른 실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연 의원은“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김홍구 의원(상주ㆍ국민의힘)은 24일 열린 제356회 경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의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경북도의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맑은 물 하이웨이’는 환경부와 대구광역시, 안동시가 공동 추진하는 낙동강유역 광역상수도 구축 사업으로, 안동댐에서 대구 문산·매곡 정수장까지 약 110km의 도수관로를 통해 하루 46만 톤의 원수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 심의가 진행 중이지만, 상주를 비롯한 낙동강 본류 시군과 환경단체의 반발이 심화하면서 지역 간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 환경부-대구광역시-안동시 3자 협의로 추진 중인 ‘맑은물 하이웨이‘는 안동댐에서 110㎞ 길이의 도수관로를 연결해 대구 문산·매곡 정수장까지 하루 46만톤의 원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현재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 안건이 상정돼 심의 중이지만, 상주 등 낙동강 본류 시군과 환경단체들이 수위 저하 및 수질 오염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안동댐에서 하루 46만톤 취수 시 댐 하류 지역의 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도의회 이형식 의원(예천, 국민의힘)이 24일 제356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청신도시의 개발 지연과 행정 전반의 미흡한 대응을 강하게 질타하며 경북도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경북도청신도시는 2012년 개발계획이 수립된 이후 2025년 현재까지 개발계획은 14차례, 1·2단계 사업의 실시계획도 12차례나 변경됐지만, 도시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며 “그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들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2단계 사업의 준공 시점은 당초 2024년에서 2026년 말로 늦춰졌고, 계획 인구 10만 명 중 현재 인구는 2만 2천 명에 불과하다”며 “공동주택 착공은 지연되고, 초등학교 건립과 종합병원 유치도 수년째 제자리걸음”이라고 지적했다. 신도시 명칭 부재 문제도 강하게 꼬집었다. 이 의원은 “경북도는 2015년 공모를 통해 457건의 명칭을 접수하고도 최종 선정을 하지 못했고, 2023년 주민 의견조사도 소극적인 행정 속에 결론 없이 끝났다”며 “도청신도시가 아직도 정식 명칭 없이 방치돼 있는 현실은 경북도의 무관심을 보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근수)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영덕군 일원에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현지확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24회계연도 결산 대비 주요 사업장 점검과 함께, 의정활동 현안에 대한 논의와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영덕군 영해면에 위치한 이웃사촌마을 등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추진 현황과 성과, 향후 과제에 대해 점검했다. 영덕 이웃사촌마을, 지역 주도형 청년 유입 모델로 주목된 첫날 방문한 영덕 이웃사촌마을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주도형 청년 유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마을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추진되는 확산형 이웃사촌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협력해 총 400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 중이다. 해당 사업은 단순한 기반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청년창업 지원, 청년주택(40호) 건립, 공유팩토리 및 청년농업 인프라 구축,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특히 한 달 살기, 청년 문화예술발전소 운영 등 체류형 청년 유입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