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 의흥면은 지난 8일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제1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개최한 의흥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편성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기구로 의흥면의 각 마을 대표 1명씩, 총 24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대구시에서 파견된 지원관과 함께 읍면동 참여형 사업에 대한 설명 등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위원 중 1명을 퍼실리테이터로 선정하여 전반적인 회의 과정을 기록하는 등 작년보다 위원들의 참여도를 높인 회의였다. 정재명 의흥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도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아 살기 좋은 의흥면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는 의지를 보였다. 손숙희 의흥면장은 “의흥면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 항상 노력해 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에 의흥면에서 선정되어 올해 편성된 읍면동 주민참여예산은 총 29,000천원으로 ‘의흥면 달집태우기 행사’ 사업은 완료되었고, ‘이지교 아름다운 다리 만들기’ 사업은 올해 6월 말 완료 예정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 군위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수권)는 지난 4월 9일(수), 군위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2층)에서 2025년 4월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개선 방안과 2025년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올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는 꽃꽂이 교실, 조명공예, 요가, 라인댄스 등 4개 프로그램을 선정됐으며,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사 및 수강생 모집, 강의일정 등 운영방향을 논의하였다. 박수권 위원장은 “항상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주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진정한 주민자치위원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원 군위읍장은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이다.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행정차원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지역 의견을 수렴하고,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최근 영남지역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선도동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퍼졌다. 선도동 주민들은 지난 7일, 선도동 행정복지센터에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54만 원을 기탁하며 온정을 전했다고 밝혔다. 동부여성의용소방대는 4월 8일 현금 100만 원과 함께 수건, 양말, 의류 등 생필품을 기부했다. 대원들은 각자의 가정에서 새 제품이나 깨끗한 물품을 자발적으로 모아 기부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경주상록자원봉사단 역시 회원들이 힘을 합쳐 옷과 생필품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선도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속하게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진복 선도동장은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 작은 정성과 배려가 이재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선도동 주민들은 기부 활동 외에도 산림 인접지 가구를 방문해 산불 예방 전단지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소각 행위 근절을 당부하는 등 산불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청년연합회는 9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주시청년연합회는 약 1천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2016년부터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많은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 성금 기부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연합회 회원 모두가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다. 더불어 하종태 경주시청년연합회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가람전력 이름으로 추가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가람전력은 문무대왕면에 위치하며, 희망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적 기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하종태 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경주시청년연합회 회원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기부할 수 있게 되었다. 기부를 도와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송호준 경주 부시장은 “많은 분들이 모아주신 성금을 이재민을 돕는 데 사용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보내주신 성금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이재민들에게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신혜경)은 방사선종양학과 방사선사(함일식, 손찬희, 최현경, 황다현)가 지난 5일 열린 '2025년 대한방사선사협회 춘계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유방암 환자를 위한 표면유도방사선치료(SGRT) 시스템 활용에 대한 임상적 효과 분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연구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연구팀은 신의료기술인 SGRT 시스템을 유방암 치료에 적용해, 기존 방사선치료 방법과 임상적 효과를 비교 분석하고, 환자 치료의 정확도 및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방사선사 전원이 치료 전문방사선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최근 첨단 방사선치료기인 바이탈빔(VitalBeam)과 지멘스사의 최신 CT 시뮬레이터인 고심(go.Sim)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VMAT(입체 세기조절 회전 방사선치료), SRS(정위적 방사선수술) 등 초정밀 치료 기법을 활용하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국비 지원을 위해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과 현지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산불로 피해를 본 5개 시군(의성군,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에서 지난달 31일부터 피해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입력한 피해 신고액은(4월 9일 08:30 기준) 사유 시설 기준 신고 피해액이 3,865억원, 신고 복구액은 1,335억원이다. 사유 시설에 대한 조사와 신고 기간은 이달 15일까지로 피해지역의 사정을 고려해 1주일 연장했으며, 신고 기간 내 입력이 완료돼야 한다. 공공시설 분야는 8일로 신고 기간이 마감되었으며, 신고 피해액이 1조 435억원, 신고 복구액은 2조 6,533억원이다. 피해 신고 금액이 최종적으로 집행되는 금액은 아니며 중앙합동 조사와 중앙부처 협의 등 여러 절차를 거쳐 최종 복구 금액이 확정된다. 중앙합동조사단은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조사하며, 행정안전부를 주축으로 11개 부처와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100여 명과 경북도 22개 부서 80여 명이 피해지역 현장 조사, 재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최근 기후 여건이 다소 완화되며 산불위험도가 낮아짐에 따라, 지난달 27일 발령한 포항시 전역 입산 통제 행정명령을 10일부터 일부 등산로에 한해 제한적으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22일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포항 전역의 입산과 소각 행위 및 산림 인접 지역 흡연 행위(골프장 포함)를 전면 통제한 바 있다. 최근 들어 기온과 습도 등 기상 여건이 안정세를 보이며 산불 발생 가능성이 낮아진 데다 시민들의 야외 활동 수요와 침체된 지역 상권 회복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시는 제한적 등산로 개방을 결정했다. 이번에 개방되는 등산로는 ▲운제산(대각온천~운제산 정상) ▲내연산(보경사 입구~연산폭포~선일대) ▲곤륜산 총 3곳이다. 시는 개방된 등산로 정보를 시청 홈페이지와 각 등산로 입구에 안내하고 있다. 포항시는 등산로 개방 이후에도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과 계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위반 행위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로 산불 위험 요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등산로를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는 화기 소지 및 흡연 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을 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제활력, 민생 안정, 미래 도약에 기여하는 국가 예산확보’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026년도 제2차 국비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본격적인 예산편성에 앞서 신규사업들의 사전절차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사업의 당위성과 설득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먼저 총괄 건의 현황과 국내외 정세, 정부 정책 변화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이후 국별 국비 확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총 315건, 1조 9,153억 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 이 가운데 신규사업은 104건, 2,829억 원이며, 계속사업은 211건, 1조 6,324억 원에 달한다. 분야별로는 사회간접자본(SOC) 분야가 8,21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연구개발(R&D) 분야 5,925억 원, 복지·환경 분야 2,518억 원, 농림·수산 분야 1,408억 원, 문화·관광 분야 401억 원, 기타 분야 684억 원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2단계 공사(101억), ▲포항역 주차장 확충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4일 서문육거리에서 4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 등으로 산불 위험성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 홍보와 산불 발견 시 대처 방법 등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안전보안관, 공무원 등 40여 명이 민·관 합동으로 함께 참여해 산불예방 안전 수칙 홍보물을 배부하며 영농부산물,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성묘 시 소각 금지 등의 내용을 적극 안내했다. 최기문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재난예방의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영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4일 하기태 의원(대표 위원), 엄상철 회계사, 성기수 전 영천시 주민생활지원국장 총 3명을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4월 14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20일간 영천시의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검토‧분석 후 예산이 적법하고,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종합적으로 검사해 그 결과를 향후 예산편성과 집행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집행기관(영천시)으로 전달한다. 하기태 결산검사 대표 위원은 “당초 계획에 따라 예산이 사업 목적과 법규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2024 회계연도 결산 검사를 통해 재정집행 결과에 대한 신뢰도와 책임성을 강화하고 예산집행 결과에 대한 문제점 파악과 개선을 통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철저하고 객관적인 검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