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건천읍(읍장 이헌득)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초복을 맞아 지역 내 경로당 51곳 순차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인사는 폭염에 대비한 행동요령과 주의사항을 안내하며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펼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되었다. 이헌득 건천읍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면서 냉방기기 작동 상태 등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이헌득 건천읍장은 어르신들에게 수박을 전달하며 “초복을 맞이하여 어르신들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특히,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경로당 운영과 시설 점검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건천읍은 마을 동회, 경로잔치 등 다양한 주민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에 대한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외동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윌부터 15일까지 외동읍 35개 마을의 경로당 61곳 방문하여 지역 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것으로, 지난 7월 1일자로 경주시 외동읍행정복지센터에 새롭게 부임한 여동형 외동읍장의 인사를 겸해 이루어졌다. 함께 동행한 이채철 외동농협조합장도 경로당 시설물 상태를 점검하고 폭염 안전수칙을 안내하며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당부드렸다. 이날 경로당 어르신들은 “바쁜 일정에도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관심을 가져주는 읍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외동읍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여동형 외동읍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하고,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잘 보살펴 지역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더욱 살기좋은 외동읍 발전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경기 가평군 북면 제령리 산사태 실종자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2분께 가평군 북면 제령리 사고 현장에서 실종됐던 70대 A씨가 구조대에게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토사에 파묻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으며, 회생 가능성이 없어 시신은 곧바로 장례식장으로 이송됐다. A씨는 연락이 두절된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지인이 산사태 피해를 확인하고 신고하면서 실종자로 분류됐다. A씨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가평지역 실종자는 3명으로 줄어들었다. 남은 3명은 조종면 대보리에서 대피 중 불어난 하천물에 휩쓸린 70대 남성과 조종면 마일리에서 캠핑 중 산사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40대 여성과 10대 자녀다. 마일리에서 함께 실종됐던 남편은 전날 사고 현장에서 한참 떨어진 상면 대보교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전날 마일리 캠핑장에서 병원으로 후송된 중상자 1명도 이들 부부의 자녀인 것으로 확인돼 일가족 4명 중 1명만 생존이 확인된 상태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시는 집중 호우로 인명·재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에 재해구호금 2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김병민 정무부시장은 이날 충남도청을 찾아 재해 구호금을 전달하고 수해 현장을 방문해 추가적인 지원 사항을 논의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이날 오전 10시 충남도청 도지사실에서 열렸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가 참석했다. 김 부시장은 이후 충남 예산군 김택중 부군수와 함께 무한천 범람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 예산군 탄중리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피해 복구와 재난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호금은 재해구호법에 따른 의연금 모집 기관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다. 이재민 생활 안정 지원과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시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민간 기업과 연계해 현장에 필요한 자원봉사자, 피해 복구 물품, 식음료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병물 아리수 등 식음료와 마스크, 장갑 등 복구 활동에 필요한 물품 11종 9만4000여개 지원을 함께 준비 중이다. 김병민 부시장은 "피해 주민께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접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세심하게 챙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경기 광명시 아파트 주차장 화재 당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던 주민 3명이 사망했다. 1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광명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화재 당시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던 주민 A(60대)씨와 B(60대·여)씨, C(60대·여)씨 등 3명이 이날 오전 숨졌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9시5분께 경기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 1층 주차장 필로티 천장에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같은 날 오후 9시1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분 뒤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올려 화재 진압과 구조 작업에 돌입했다. 불은 오후 10시32분께 완전히 꺼졌다. 3명이 숨지면서 인명피해는 사망자 3명, 중상자 20명, 경상자 42명 등 65명이다. 부상자들은 인근 10여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불이 난 곳은 10층짜리 아파트에 45세대에 116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수도권과 충남북부서해안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며 4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최대 519.3㎜ 비가 쏟아지며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지난 16일 경기 오산에서 서부우회도로 옹벽이 무너지면서 차량이 매몰돼 1명이 사망했고, 전날 충남 서산에서는 농로 주변 침수로 차량이 고립되며 2명이 숨졌다. 같은 날 충남 당진에서도 건물 지하 침수로 1명이 익사했다. 광주 북구 신안교 인근에서는 신원미상의 남성 1명이 실종된 상황이다. 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도로 침수, 도로 싱크홀, 하천 범람 등 공공시설 피해는 총 499건에 달했다. 건축물 침수, 빈집·담벼락 붕괴 등 사유 시설 피해는 총 425건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13개 시도와 59개 시군구에서 3995세대, 5661명이 일시대피했다. 이 중 2535세대, 3555명은 여전히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산사태 예보도 발령됐다. 세종, 경기 평택, 충남 논산 등 19개 지역에서 산사태 경보가 내려졌다. 대구 달성, 광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T/F(Task Force) 구성과 지급결정팀 운영 및 읍·면·동 현장 접수 창구 마련 등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온라인과 방문 신청 일정에 맞춰 현장 접수 지원 인력 채용, 자체 지급 수단 확보, 홍보용 리플릿 제작 등 사전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또한, 시청 내 설치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T/F도 10일부터 원활하게 가동하고 있다. 소비쿠폰을 총괄하는 T/F는 윤희란 경산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급결정팀 ▲운영팀 ▲인력관리팀 ▲언론홍보팀 ▲추진반(읍·면·동)의 4개 팀, 15개 반 총 190명으로 구성되어 지급 기간 동안 대상자 DB 확인, 지급결정, 콜센터 운영관리, 보조인력 관리, 관내 홍보, 읍면동 현장 창구 교육과 운영 지원, 스미싱 대응 모니터링 등 다각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민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 소비쿠폰 지급 금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1인당 18만 원부터 43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1차 신청 기간은 7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관람객의 도서관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9일(토)부터 박물관 내부 도서관인 신라천년서고를 토요일에도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평일에만 운영되었던 신라천년서고는 앞으로 매월 1·3주 토요일에도 개방되며,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라천년서고는 1973년에 지어진 박물관 서별관의 내부 공간을 정비해 2022년 개관한 박물관 도서관으로, 신라 및 경주와 관련된 전문 장서를 열람할 수 있는 특수 도서관이다. 국립경주박물관 발간 도서를 비롯해 국내·외 전시 도록, 고고학·미술사·국가유산 전문 서적 등 다양한 자료를 박물관 내부에서 편안하게 열람할 수 있다. 또한, 전통 한옥 구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실내 디자인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요소이다. 현재 신라천년서고에서는 특별전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연계 북큐레이션(추천 도서 서가)도 함께 운영된다. 청자를 비롯해 한국 도자사의 흐름과 조형미에 주목한 주제 도서를 선별하여, 관람객들이 특별전을 더욱 더불어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립경주박물관 윤상덕 관장은 신라천년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 덕곡면(면장 이명희)에서는 17일 목요일 새마을지도자(회장 김병호) 및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분수)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회원들은 사업 대상인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무더운 여름을 보다 쾌적하게 지내실수 있도록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각종 가구등과 집기류를 새롭게 배치했다. 덕곡면 새마을회는 매년 해당 사업을 통해 관내 소외계층 가구 중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하여 지역주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 오고 있다. 김병호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우리 지역주민을 위해 미약하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 앞장서는 새마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분수 부녀회장은 “새롭게 단장된 집안에서 기뻐하는 어르신을 보니 뿌듯함을 느낀다”며,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 참여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더 많은 이웃이 행복한 보금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써달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오는 8월 1일 부터 11월 말까지 국가암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하여 건강도 챙기고, 선물도 챙길수 있는 암검진 수검독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가암검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암 조기발견과 관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고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벤트 내용은 2025년 국가암검진 대상자가(7월 1일 기준 미수검자에 한함) 국가암검진 항목 중 1종 이상 수검하고 신분증과 수검완료 확인 후 선착순 300명에게 보건소 2층 방문보건팀에서 소정의 상품이 제공 될 예정이다. 고령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시간을 내어 검진을 꼭 받길 바라며, 암검진이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임을 명심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