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도내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소규모 교육지원청의 통폐합을 통한 재구조화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손희권 의원(포항)은 10일 제336회 교육위원회 교육지원청(영주·봉화·울진) 행정사무감사에서 봉화와 울진교육지원청의 통폐합을 비롯한 교육지원청의 재구조화를 촉구했다. 손 의원은 "지금 교육지원청은 지역의 성격에 맞는 교육제도와 정책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며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교육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은 1952년 시군별 교육청이 생긴이후 지금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20여 년 전부터는 급격하게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2021년도 신생아출생수도 급감했으나 교육행정기관은 변화가 없이 유지되고 있어 학생수와 지역 특색에 따른 재구조화와 역할의 재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날 행정사무감사를 받은 봉화와 울진교육지원청은 각각 56명과 63명의 장학사와 일반 행정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며 학교수는 각각 80개, 학생수는 봉화가 28,295명, 울진이 4,098명으로 전체 9,092명이다. 지역의 학생수를 기준으로 교원이 담당하는 1인당 평균 학생수를 산정해보면 봉화는 3명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철강도시들의 환경정책 공유를 위해 10일 광양시에서 개최된 ‘제3회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에 참석했다.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은 국내 대표 철강산업도시인 포항, 당진, 광양시 상호간 환경정책 공유 및 도시간 협력·상생을 위해 지난 2019년 포항에서 개최한 ‘제1회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에서 3개 도시가 동시 협약했던 ‘지속가능한 녹색철강도시 조성, 상생협력 협약서’에 따라 지난해 제2회가 당진시에서 열렸고, 올해 제3회는 광양시에서 개최하게 됐다. ‘철강산업도시의 탄소중립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개최한 이번 포럼 제1부에서는 개최도시인 광양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철강산업도시 상생 협약서’를 포항시장, 광양시장, 당진시장 및 3개 도시 제철소장이 함께 선언하고, 2부에서는 3개 도시, 제철사 환경 비전 선포, 환경부, 제철소, 민간환경감시단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철강산업도시 상생 협약서’에는 기후변화 대응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당면과제 실천 및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11월 8일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소관 출자출연기관 및 본청 실국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첫날 기획경제위원들은 출자출연기관의 설립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방만한 위탁 사업 수행, 절차와 규정을 무시한 부적절한 계약 관행, 기관의 장기 비전 부재 등 책임감 없는 기관 운영에 대하여 질타하면서, 기관의 경영효율화 및 책임 경영을 위해 노력하여줄 것을 주문했다. 오전에 진행된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형식(예천) 의원은 “연구원은 장애인을 의무 고용해야 하는 사업장으로, ”2021년 행감 이후 장애인 채용을 위해 계속 채용공고를 하고 있으나, 1년이 지나도록 장애인을 채용하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하면서, ”장애를 가진 도민이 채용되어 연구원에서 본인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채용 분야를 다양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연구원이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제출한 업무보고서에는 중장기적으로 연구원이 추구해야할 비전과 방향은 없고, 단기 사업 추진현황만 나열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 학교 중 기숙사(생활관)을 운영하는 학교는 223개교이며 이 중 스프링클러 미설치 학교가 183개교로 전체 82.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의회 차주식 의원(경산)은 8일 제336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의 통학 여건상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상황히고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학교 기숙사가 주거공간이 된다’이라면서 기숙사 생활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경북 도내 학교 기숙사는 일부 중학교·특수학교를 포함하고 있으나 대부분 고등학교에 설치·운영 중이다. 기숙사 운영학교는 223개교로 스프링클러 미설치학교는 82.1%인 183개교, 부분설치한 학교가 4%인 9개교, 전체 설치한 학교는 31개교로 13.9%에 불과했다. 시군별로는 기숙사 운영학교 전체(100%)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는 곳은 상주, 군위, 의성, 영양, 청도, 고령, 칠곡, 봉화, 울릉이고 90% 이상 설치하지 않는 경우는 경주, 영주, 문경, 경산이 있었다. 그나마 스프링클러를 30% 이상 설치한 곳은 포항, 김천, 구미, 울진이 있었다. 차 의원은 ‘'기숙사를 이용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인천 연수 갑)은 연수구 관내 노후화된 교육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하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 22억 3,900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초·중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부가 각 시·도교육청에 교부하는 국고 지원 예산으로, 올 하반기 연수구에는 원도심 지역 학교시설 개선 중심으로 배정됐다. 사업별로는 ▲연화중 다목적강당 증축(13.41억), ▲청학중 냉·난방시설 교체(5.06억), ▲연수여고 장애인 승강기 설치(1.96억), ▲함박중 장애인 승강기 설치(1.96억)로 총 22억 3,900만원이 확보됐다. 특히 올해에는 연수여자고등학교와 함박중학교 등에 장애인 승강기 설치를 위한 예산이 확보됐다. 박 의원은 장애인 승강기 설치 예산을 통해 관내 학생 모두가 보다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찬대 의원은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는 관내의 노후화된 교육시설을 개선시켜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장하고, 마을과 학교가 더불어 살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예산의 확보와 더불어, 앞으로 실제 학교 현장에서의 집행까지 꼼꼼하고 세심하게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승오)는 제336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11월 8일부터 11월 21일까지 14일간 경상북도교육청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정사무감사는「지방자치법」제49조와「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이번 감사에서는 주요 현안사업 추진현황과 실적, 사회적 이슈에 대한 대응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감사 첫날인 11월 8일(화) 경상북도교육청 본청 감사에 앞서 윤승오 위원장(영천)은 인사말을 통해 “행정사무감사는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우수사례는 발전시키고, 의정 및 입법활동에 활용하여 경북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하면서 감사위원들에게 심도 있는 감사를 주문했다. 이날 감사위원들은 경상북도교육청의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더불어 업무 추진에 대한 질타를 이어갔다. 윤종호 부위원장(구미)은 “퇴직교원의 상당수가 기간제 교사로 재취업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교육질 향상을 위한 올바른 대책을 요구하였으며, 고위공직자 관사 운영비에 대하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8일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산림환경연구원으로부터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3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은 위원들은 연구원 사업실적과 성과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과 임도 및 사방사업의 추진방법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했다. 임병하 의원(영주)은 사업추진과 관련 지역별 예산 분배 식의 사업은 지양하여야 함을 강조했으며 포항 태풍에서도 보듯 자연의 위력은 대단하므로 산림을 철저히 관리하여 유사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함을 당부했다. 박규탁 의원(비례) 임도사업과 사방사업 추진은 산림조합이 아닌 다른 업체에서도 충분히 사업을 추진할 기술과 여력을 가지고 있고 공개경쟁으로 계약을 하게 되면 비용 절감의 이점이 있으므로 수의계약을 줄여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아위버섯 물추출물 고지혈증 치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민간업체에 이전하였으나, 이전받은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유사 특허를 출원한 사례가 있었으므로 향후 이런 사례가 없도록 특허기술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함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허복)는 제336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첫 날인 지난 7일(월)에 제2차 독도수호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특위 구성 이후 독도에 대한 조직 구성과 주요 업무파악을 위한 첫 번째 의정활동으로 독도수호와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해양수산국(독도해양정책과)과 (재)독도재단의 그 동안의 추진 성과와 향후계획을 보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김희수 위원(포항)은 독도에 대한 영유권 강화를 위해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추진하고 중앙정부와 협력할 부분은 협력하는 등 투트랙으로 진행해 줄 것과 울릉도까지 항공노선 취항을 앞두고 있으므로 연계해서 독도에 잠시 머무를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엽 위원(포항)은 학교 내 수학여행지로 독도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도록 검토해볼 것과 독도 관련 유사‧중복성 있는 사업은 통합 추진으로 효율성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중앙부처와의 독도 관련 회의에 경북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과 명예주민증 발급체계를 입도객 전원에게 현장에서 바로 발급하고 홍보하는 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공공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 교육위원회)은 8일 교육부의 하반기 특별교부금 8억2천9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 대상은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이동초등학교로, 8억2천9백만 원은 이동초 화장실 보수와 냉난방 개선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병욱 의원은 “포항의 미래인 우리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특별교부금을 비롯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무형문화재 제 45호 조병현 목조각장과 문하생들이 4일 한파 대비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420kg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 받은 쌀은 조병현 목조각장의 ‘목조각 전승전’에 축하 화환 대신 백미를 받아 마련했으며 홀로 계신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청통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양광환 청통면장은 “조병현 목조각장님과 문하생들이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며, 관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한 쌀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