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도의회 차주식 의원(경산, 국민의힘)은 지난 8일 제336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각급 학교의 기숙사 현황 조사를 통하여 ‘경상북도 내 학교 기숙사의 스프링클러 미설치 비율이 82.1%에 달한다’고 지적하고, 장기적으로 기숙사 스프링클러 설치의 필요성과 대책, 단기적으로는 ‘철저한 기숙사 소방안전 대책’을 촉구했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이례적으로 행정사무감사가 끝나기도 전에 언론을 통해 ‘2026년까지 모든 기숙사에 스프링클러 설치’ 계획을 발표했다. 이 소식을 접한 차주식 경북도의원은 ‘경북교육청의 신속한 조치를 환영한다’면서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도의회 손희권 의원(포항, 국민의힘)은 제336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검토한 결과, 경북교육청 직원들의 금요일 관외출장이 과다하다고 지적했다. 손 의원에 따르면 출장종료일을 기준으로 경상북도교육청의 지난 5년간 요일별 출장 현황을 파악해 본 결과 총 45,096건 가운데 각 요일별 출장건수는 월(5,036건, 11.2%), 화(7,232건, 16.0%), 수(8,188건, 18.2%), 목(7,966건, 17.6%)이며 금(11,605건, 25.7%)로 나타났으며, 금요일 출장 비중이 과도하게 높았다. 금요일 출장 11,603건에 대하여 출장시작일을 기준으로 분석해 보면 금요일 당일 출장이 8,346건, 목~금요일(1박2일)은 1,779건, 수~금요일(2박3일)은 620건, 화~금요일은 448건, 월~금요일은 357건, 일~금요일은 51건, 토~금요일은 2건이었다. 금요일 출장이 많은 부서를 순위별로 보면 시설과(4792건 중 1273건, 창의인재과(5,094건 중 1,231건), 총무과(4,364건 중 917건) 순이다. 손 의원은 금요일 출장 비중이 높은 상태에서 최근 워라벨 등 금요일 휴가가 많아지고 있는 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원회(위원장 박승직)는 지난 15일(화) 실시한 통합신공항추진단과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의 업무추진 의지가 미흡하다고 질타했다. 통합신공항추진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소방위원들은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특별법 제정이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을 연내 통과시키기 위한 경북도의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항신도시 및 산업·물류단지 조성에 대한 계획이 부실하다고 질타하며 외부에서 진행하는 용역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경북도에서 먼저 전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의 자문·협의를 통해 계획을 구체화 시키는 등 좀 더 적극적으로 신공항 건설사업에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각종 심의위원회가 대부분 서면회의로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심의위원회 설치·운영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실질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11월 2일(수)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발생한 울릉도 공습경보 발령과 관련해 공습경보 실제상황을 겪은 울릉주민들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경북도의 미온적 대응과 향후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박승직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지난 15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대상 질의에서 「서해 5도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서해 5도 및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의 국회 통과 협조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촉구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울릉도‧독도는 서해 5도와 마찬가지로 동해 유일의 접경지역으로서 서해 5도와 같이 특수한 지정학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육지에서 130km 이상 떨어져 있어 연평균 80일 이상은 육지로 입‧출항하기 어려운 도서지역이다. 하지만, 기존의 관련 법률만으로는 울릉도와 독도 지역주민에 대한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 생활 안전 및 복지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시책이 충분히 제시되지 않아, 현행 「서해 5도 지원 특별법」의 지원 대상에 울릉도와 독도를 추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김병욱 의원은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안전한 정주여건을 만들고, 생필품 공급 및 주민 안전확보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며 각종 사업비 지원, 조세 부담금 감면,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해 5도 지원 특별법」에 울릉도와 독도를 포함하는 내용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15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대상 질의에서 바이오산업의 핵심인력인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공학 기반의 연구중심 의과대학을 신설하고 의대정원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사과학자는 환자의 치료에 집중하는 임상의사와 달리 미래 질병을 다루는 ▶예측 의학, 인공 장기를 활용하는 ▶재생 의학, 난치병 치료를 위한 ▶맞춤형 신약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의사다. ‘산업 의사’로 불리는 의사과학자에게 과학과 공학, 의학을 융합한 연구개발(R&D) 역량은 필수로, 지난 25년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의 37%가 의사과학자였다. 김병욱 의원은 “당장 내년 초에 의료인력과 관련한 대학 정원을 결정해야 한다”며, “기존의 임상 의사와 다른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연구중심 의대를 만들고, 여기에 필요한 의대 정원을 일부 늘리는 방안을 복지부, 의사협회와 조속히 논의해 달라”고 이주호 교육부 장관에게 주문했다. 또, 김 의원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인력이 바로 의사과학자”라며, “연구중심 의과대학이 양성하는 의사과학자와 임상의사를 철저하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30년 경기도 온실가스감축목표(GDC) 달성을 위해 해외기업 투자유치에 직접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15일 집무실에서 카를로스 몬레알(Carlos Monreal) 영국 플라스틱에너지사의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을 진행하고, 경기도 투자를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기후변화 대응을 아주 중요한 정책 방향점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이번에 (플라스틱 에너지사에서) 탄소중립 투자 검토를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기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며 “좋은 방향으로 결정이 나고 많은 투자가 이뤄져 경기도가 기후변화에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투자 진행에 대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카를로스 몬레알 대표는 “한국 시장은 폐기물 관리시스템과 석유화학 부문이 매우 발달돼 있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으므로 플라스틱의 순환경제를 현실화하는 데 필요한 모든 구성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플라스틱에너지는 경기도의 지원으로 국내 첫 프로젝트를 개발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영국 플라스틱에너지는 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할 수 있는 열분해유 제조시설을 운영 중인 탄소저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11월 8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3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았으며, 조직 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과 관광단지 활성화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지적과 질타를 이어나갔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관광공사의 업무가 전년에 비해 특별히 달라진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법인카드 사용내역과 이사회 경비가 늘었다고 지적하며 도민의 혈세인 업무추진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경북에서 제작된 홍보기념품 구입 실적은 1건에 불과하다고 언급하며,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인 만큼 홍보기념품은 최대한 경북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법인카드 사용내역과 관련 정관에 겸임이 가능하다는 조항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본부장 겸임의 사유로 경영개발본부장이 법인카드를 많이 쓴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관사의 관리와 임원 급여 지급 시 관련 규정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보문 골프장의 농약 사용량이 타 골프장에 비해 농약구입비가 너무 많다고 지적하며 적정한 농약 사용과 농약 구입비용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지난 10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부처 대상 질의에서 공학 기반의 연구중심 의과대학을 만들어 의사과학자를 적극적으로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사과학자는 환자의 치료에 집중하는 임상의사와 달리 미래 질병을 다루는 ▶예측 의학, 인공 장기를 활용하는 ▶재생 의학, 난치병 치료를 위한 ▶맞춤형 신약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의사다. ‘산업 의사’로 불리는 의사과학자에게 과학과 공학, 의학을 융합한 연구개발(R&D) 역량은 필수로, 지난 25년 동안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의 37%가 의사과학자였다. 김병욱 의원은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국정과제로 삼은 윤석열 정부는 바이오산업의 핵심인력인 의사과학자를 적극적으로 양성해야 한다”며, “공학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연구중심 의과대학을 만들어 의사과학자를 배출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나라 의과대학(또는 의학전문대학원) 졸업생은 연간 3,300명 정도인데, 이중 진로를 의사과학자로 선택하는 비율은 1%도 되지 않는다. 반면 세계 바이오헬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9일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으로부터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3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은 위원들은 환경교육 추진현황 등 연수원 운영 전반에 대한 지적을 통해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환경연수원의 자체 세입은 한해 예산의 35%로 비영리법인이라 할지라도 재정자립도가 너무 낮다고 지적하며, 재정자립 자구책을 위한 수탁사업 대행수수료 규정을 명확히 하고, 출연금 비율을 줄여나가는 등의 재정 건전화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경숙 위원(비례) 연수원의 교육이 구미지역 교육생에 집중되어 있고 특정 나이대에 몰려 있는 경향이 있으므로 23개 시군과 도민 전체에 대해 고른 환경교육을 시행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연수평가결과와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교육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2021년도 결산과 관련하여 손익계산서 작성에서 전년 대비 변동이 많은 등 오류가 있다고 질타하며 행안부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예산집행기준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11월 8일에 이어 9일에는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오전에 진행된 경북신용보증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최병근(김천) 의원은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 금융부담 경감을 위한 새출발기금 신청에 앞서 선제적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은 발 빠른 대처였다.”고 격려했고, “노사 소통 부족 등의 사유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았는데, 원인 분석과 경영혁신을 통해 도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형식(예천) 의원은 “모든 조직에는 내부 규정으로 직급별·직책별 정원이 정해져 있는데, 재단의 현원은 지난 3년 연속으로 정원을 다 채우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하면서, “부족한 현원으로 개인별 업무량이 과다해지면, 불만이 생기고 이직을 하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되니, 조속히 인력을 보충 하라.”고 주문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새출발기금은 그 취지는 좋으나, 상환능력이 있음에도 채무조정 혜택을 받기 위해 고의로 연체하여 새출발기금을 지원받는 등 다소의 부작용도 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