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지원장 서준한, 이하 경북농관원)은 지난 3월 22일 의성에서 발화된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농업인이 피해 복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북농관원에서 피해현장 점검 후 건의하여 마련된 것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의성군,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5개 지역 거주 농업인이 대상이며, 주요 지원내용은 다음과 같다. ❶ 산불로 인해 농지가 유실되거나 과수 등 농작물이 불에 타는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농지 형상과 기능을 유지한 것으로 인정하여 기본형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 또한, 논에서 밀, 콩, 가루쌀, 조사료 등을 재배하는 전략작물직불의 경우 이행점검 기간이 6월 말까지 연장됨에 따라 피해지역은 현장여건을 감안하여 점검시기를 조정하여 불편을 최소화한다. ❷ 산불 피해로 작물 파종이 늦어지거나 농업경영체 등록 증빙서류*가 소실된 경우에도 농업경영체 등록과 등록정보 갱신을 유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자재 구매 영수증 및 농산물 판매 영수증(120 만원 이상)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신규 신청한 농업인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농공단지협의회 입주업체인 ㈜대명CMB, ㈜대명전선, ㈜보광산자, 태흥산업(주), ㈜디엠씨, ㈜한국소방기구제작소, 제일산업, ㈜창신산업, ㈜삼영섬유, 모래코리아, 태길엔피이싸이징, ㈜엘앤비하이테그는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총 83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한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기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안영근 회장((사)군위농공단지협의회)은 “지역경제의 한 축을 맡고 있는 기업들이 경북 지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모금하였으며,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과 재해복구를 위해 쓰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안영근 회장은 지난 3월 26일 산불 진화 현장에서 애쓰는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산불 진화 현장 급식으로 전투식량 600인분과 이온 음료 등 300만원 상당의 지원품을 강북소방서를 통해서 전달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 군위읍행정복지센터는 15일 용대리주민일동은 경북 산불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모금 운동을 통해 따뜻한 정성을 모았다. 용대리 이장 박영석은 “경북지역의 주민들이 산불 피해를 심하게 겪어 더욱 안타까운 마음으로 모금 운동에 동참했다.”며 “용돈을 아끼고 쌈짓돈을 보탠 주민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원 군위읍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선뜻 나눔을 실천해주신 용대리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발적 성금모금에 참여해준 주민들의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 주민자치연합회(연합회장 박용덕)는 지난 14일 의성군 산불피해 지역의복구를 지원하고 이재민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한 성금 298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 이날 성금모금은 군위군 주민자치연합회가 의성군 주민들을 돕기위해 자발적으로 추진했으며 위원들이 십시일반 소중한 마음을 모아 이번 특별성금을 마련했다. 박용덕 연합회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현실에 깊은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피해지역 회복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탁의 의미를 전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산불피해 지원에 마음을 모아주신 주민자치연합회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군위군 주민자치연합회는 주민자치 기능 강화를 통해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으로, 총 8개 읍·면의 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160여명의 주민자치위원들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 달 개최한 정기회의를 통해 박용덕 연합회장, 사공정한 남성 부회장, 홍애신 여성 부회장, 최영택 사무국장으로 임원을 구성하여 연합회를 이끌고 있다. 군위군은 지난해 주민자치연합회를 구성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박승직 의원(경주4·국민의힘)은 4월15일(화) 열린 제355회 임시회에서 6개월 정도 남은 APEC 준비 상황에 관련해 심도 있는 도정질문을 펼쳤다. 먼저 박승직 의원은“대규모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분한 인프라 구축과 철저한 준비가 필수적이다”며 APEC 인프라 구축 상황과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숙박시설 등 핵심 인프라는 경주의 아름다운 문화유산만큼 세계인들에게 경주를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APEC 개최의 경제적 효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경상북도 산업 대전환의 마중물이 되기 위해서 박 의원은 “비즈니스포럼 개최, 해외기업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고, 해외투자를 유치하는 등 가시적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방안과 APEC 이후를 위한 준비, 국제적인 협력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 등도 함께 질문했다. 이어 박승직 의원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주의 대천 및 형산강 환경정비사업의 문제점을 설명한 뒤, “경주 대천을 국가 하천으로 승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면적 2,693.69㎢, 경주•포항•영덕•울진 일원)’이 4월 10일 밤(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의결되었으며, 17일 자로 유네스코의 공식 통보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부여받게 된다고 11일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단순한 지질학적 가치뿐 아니라 생태·역사·문화 자원과의 연계성, 지역사회 협력,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하는 세계적인 자연유산 인증 제도이다. 이번에 공식 등재된 ‘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은 △한반도 최대의 신생대 화석산지 △동아시아 지체구조(tectonic framework) 형성과 화성활동(magmatism)의 주요 흔적 △다채로운 지질 경관과 뛰어난 학술적·교육적·관광적 가치를 고루 갖춘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이는 경주지역의 지질학적 중요성을 세계적으로 공인받았다는 뜻이며, 향후 자연보존과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화를 위한 큰 진전을 의미한다. 경주에는 △남산 화강암 △골굴암 △문무대왕릉 △양남주상절리 등 총 4곳이 대표 지질 명소로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의 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14일 새벽,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에 이례적인 눈이 내려 마을 대부분이 눈으로 뒤덮였다. 이날 오전 4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강설로 도로와 주택가, 야외 시설물에 3㎝ 안팎의 눈이 쌓였다. 4월 중순으로는 보기 드문 날씨에 주민들은 이른 시각부터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경주시 산내면행정복지센터는 눈이 내리기 시작한 직후 박수복 대현4리 이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특히,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교통 불편이나 안전사고 여부를 살폈다. 다행히 오전 7시 30분께 눈이 그치고 기온이 오르면서 적설은 빠르게 녹아내렸고,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 등 별다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덕일 산내면행정복지센터 주무관은 “예기치 못한 적설 상황이었지만, 마을과의 신속한 협조를 통해 큰 불편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기상 당국은 이번 적설에 대해 “일시적인 기온 하강으로 인해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린 것으로 보인다”며, “환절기에는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대비한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강동면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우량기업인 덕일오토모티브(주) (대표 유기덕) 는 지난 10일 주낙영 경주시장을 예방하고, 최근 발생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조기 복구를 위해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덕일오토모티브(주)는 1999년 설립 이후 차량용 실내조명 및 관련 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중견기업으로, 모회사는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덕일산업이다.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기여 활동에도 앞장서 온 덕일오토모티브는 2022년 유기덕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으며, 2024년에는 경주 지역 고등학교 및 사회복지시설에 안마의자 1억 2천만 원 상당을 기탁 하는 등 모범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덕일오토모티브는 안강 검단산단 내 2만㎡ 규모의 자동차 부품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약 450억 원을 투자하고, 경주시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내년 4월 착공해 2026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며, 8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예정이다. 주낙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새로운 상징물을 추가 지정하고, 상징물 사용 절차와 저작권료 체계를 정비한 ‘경주시 상징물 관리 조례’ 개정안을 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에 따라 경주시는 기존 캐릭터 ‘관이’와 ‘금이’ 외에 SNS 캐릭터 ‘금이관이’와 ‘동경이’, 경주 토종견 ‘경주개 동경이’, 시어 참가자미 캐릭터 ‘참이’와 ‘가미’, 시민의 정신을 담은 ‘경주 시민헌장’을 새롭게 공식 상징물로 지정했다. 이로써 경주시 상징물은 기존 시기(市旗), 시 휘장, 브랜드 슬로건 ‘Golden City’, 시화(개나리), 시목(소나무), 시조(까치), 시어(참가자미), 시민의 노래에 더해 총 13종으로 확대된다. 시는 상징물을 보다 활발히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사용 허가 절차와 서식을 새로 마련하고, 상징물 사용에 따른 저작권료를 기존 매출액의 3%에서 1%로 인하했다. 특히, 공익 목적 등 필요한 경우 면제할 수 있는 규정도 신설했다. 상징물을 활용해 기념품을 만들거나 행사에 사용하려는 경우에는, 사용허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경주시 미래전략실에 제출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화랑교육원(원장 이광우)은 14일, 최근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청송지역의 학생들과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청송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생활구호물품(선풍기)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상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직속기관-교육지원청 산불 피해복구 자매결연’사업의 일환으로, 화랑교육원은 청송교육지원청과 자매결연을 맺고 피해복구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화랑교육원은 우선적으로 주택 전소 등으로 인해 임시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다가오는 더위를 조금이나마 이겨낼 수 있도록 선풍기를 지원하였으며, 향후에도 물품 지원, 봉사활동, 복구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광우 원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송지역 학생들과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청송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피해지역 학생과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