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1일 청송사과유통센터 직원 일동으로부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청송사과유통센터 백남진 대표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군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피해를 입은 과수 재배 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청송군 농산물공판장 중매인연합회도 성금 3백만 원을 기탁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시는 올해 보행량·유동인구가 많은 통학로 및 지하철역 주변 등 시내 총 13곳에 대각선 등 횡단보도를 확충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원하는 방향으로 한 번에 건널 수 있는 데다 녹색신호 시 교차로 내 차량 진입을 차단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2014년에는 57개 불과했던 대각선 횡단보도가 현재 295개로 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미림여고 입구(관악구) ▲동양고등학교 앞(강서구) ▲송파초등학교 인근 교차로(송파구) 등 통학로 주변에 횡단보도를 확충, 학생들의 무단횡단 위험을 없애는 등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한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공원 인근 보행 접근성을 높여주기 위해 ▲상봉역 3·4번 출구(중랑구) ▲노원역 교차로(노원구) ▲고덕근린공원 교차로(강동구)에도 횡단보도를 조성해 보행 편의를 높일 뿐 아니라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예방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상업지구, 대중교통 이용이 집중되는 지역 등을 중심으로 보행 수요·이동 동선을 분석해 니은(ㄴ)·디귿(ㄷ) 자 형태의 횡단보도를 미음(ㅁ) 또는 엑스(X) 자 모양으로 변경하는 등 총 11개소 횡단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붕괴 사고 관련 경기남부경찰청이 17일 수사전담팀을 꾸리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광명 신안산 붕괴 사망 사고 수사전담팀은 한원횡 형사기동대를 팀장으로 61명 경찰관이 참여한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전담팀을 중심으로 본격 수사에 돌입한다"며 "사망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건 발생 직후 초기 수사를 벌여온 경찰은 사고 당시 작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참고인 조사에서 "H빔을 지하로 내리다가 붕괴가 일어났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1일 새벽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지하터널 내부 가운데 기둥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붕괴 우려가 생기자 작업을 중단하고 하청업체에 보강 공사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업체는 11일 오후 2시30분께부터 H빔을 지하로 내리고 있었는데 약 1시간 뒤인 오후 3시13분 붕괴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시공사 직원 A(50대)씨가 숨졌다. A씨는 사고 발생 엿새 만인 16일 오후 8시께 지하 21m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외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9명 가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 예산보다 355억 원(7.12%) 증액된 '총 5,341억 원 규모로 편성·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지난 3월 25일 청송 지역으로 확산된 산불 피해에 대한 긴급 대응 예산, 이른바 ‘원포인트 추경’으로, 응급 복구와 이재민 지원, 군민의 일상 회복에 집중하여 발 빠르게 마련되었다. 세입 재원으로 지방교부세 20억원, 조정교부금 38억원, 보조금 8억원, 보전수입등 215억원을 편성하였으며, 세출 주요사업으로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임시 주거용 조립식 주택 설치 32억원, 주택철거비 10억원, 폐기물처리비 55억원, 농업생산기반시설 산불피해복구비 20억원, 전력긴급복구비 3억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국비 지원 이전에도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군비 44억 원을 선제적으로 투입, 주거비·생계비·구호비·구호금 등을 반영했으며, 이재민 급식비·숙박비 21억 원, 군 긴급생활지원금 37억 원 등도 포함되었다. 또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 지원을 위해 농기계 구입 특별지원금 7억 원, 임대 농기계 구입비 5억 원, 결실안정사업 1억 원 등 농업 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송군의회(의장 심상휴)는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충북 단양군의회(의장 이상훈)가 청송군을 방문해 성금 전달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단양군의회는 이날 청송군의회를 먼저 찾아 심상휴 의장에게 의원들과 사무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398만 원을 전달하고, 산불 피해 복구에 작지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후 청송국민체육센터로 이동한 방문단은 현장에서 활동 중인 청송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피해 주민 및 복구 인력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단양군의회 의원들은 직접 식사를 나누며 피해 주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송군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속히 복구가 이루어져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은 “힘든 시기에 먼 걸음을 해주신 단양군의회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큰 위로가 되었다”며 “보내주신 정성에 보답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1일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대형 산불피해 조기복원을 기원함과 동시에 나무심기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약 100명이 참석하여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국립산림치유원 내에 청단풍나무 1천본을 식재하였으며, 이는 영주시 등과 2023년에 체결한 소백산 단풍나무류 경관 확대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한편, 이번 3월에 발생한 경북 대형산불은 기후변화로 인한 역대 최대 피해 산불로 꼽히며, 산불피해지 조기복원을 위해 나무심기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약 26억원을 투입하여 축구장 면적의 약 400배인 270ha에 나무심기를 추진 할 계획이며, 경제림 조성 180ha, 큰나무 공익 60ha, 밀원수 30ha를 조성한다고 전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국민이 모여 하나하나 심는 나무는 모두가 누리는 가치있고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한 발돋움”이라며, “미래세대에도 푸른 숲이 지속 가능하도록 정책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최덕규 의원(경주2, 국민의힘)은 15일(화) 열린 제355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동해남부선 입실역 신설과 외동읍 교통 불편 문제 ▲솔거미술관 증축 및 경주시의 미술관광도시 브랜드화 전략 ▲경상북도교육청 공유재산 관리 실태 및 제도 개선 방안 등을 주제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을 상대로 심도 있는 도정질문을 펼쳤다. “입실역 폐역 이후 외동읍은 교통 사각지대…외동역 격상 시급” 먼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 과정에서 입실역이 폐역되며 외동읍이 심각한 교통 소외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2000년과 2011년에 진행된 두 번의 타당성조사 결과 입실역 폐지와 외동신호장 신설이 결정되었고, 결국 2021년 입실역은 폐역됐다. 최 의원은 “현재 경주역과 북울산역 간 거리만 32km에 달해 지나치게 넓은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균형발전과 교통 인프라 구축 측면에서 명백한 불공정 사례”라고 지적했다. 또한, 외동읍은 경주시 내에서도 도세 징수액을 두 번째로 많이 납부하고 있으며, 인구 증가, 산업단지 활성화 등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교통 인프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송군산림조합에서 조승래 조합장 및 임원들은 지난 8일 청송군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의 성금을 청송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청송군산림조합은 산림피해 조사를 위해 산불피해 조사에 경험이 있는 울진의 k씨(산림기술사), 산림분야 청송군 퇴직공무원 k씨등 산림관련 전문가 2인과 이번 산불 최일선에서 자원봉사한 조합원 서동환(상평리 61세)씨를 신속히 배치하여 지난 4월 1일부터 조사에 착수했다. 청송 산불 피해지 조사에는 산림피해 현장과 긴급벌채지 구획, 임도와 등산로 시설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사방대상지를 조사하여 복구에 반영하는데 목적이 있다라며, 청송군산림조합은 “산림피해 산주를 위해 조합에서 송이생산 증명서 발급등 행정안내를 드리고 있으며 피해신고를 마감일 전까지 반드시 신고하여 보상등의 누락이 발생치 않도록 조속히 신고 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송에 거주하는 이ㅇㅇ씨의 말에 따르면 산림조합에서 신속히 방제차를 투입하여 평생 살아 온 주택을 지킬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하였고, 앞서 3월 25일 의성산불 진화 후 복귀하던 중 진보면문화센터(대피소) 앞 이마에 피를 흘리던 고령의 노인을 산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이 16일 저출생 및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인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감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2024년 10월 보건복지부에서 시작한 이번 릴레이는 기관 및 단체의 주요 인사들이 슬로건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보도자료와 SNS를 통해 인증하고 다음 참여기관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은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인구감소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가장 중차대한 문제”라고 평하며, “인구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경주시의회는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마련과 제도적 지원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은 이번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참여자로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과 최익순 강릉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에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전국각지에서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 이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용진)이 3,000만 원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청송군연합회가 2,000만 원, ㈜극동(대표 이은숙), 안덕면 이장협의회, 안덕 만물종합건재(대표 송종만)가 각각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재)한국SGI 경북제1방면, 청송군씨름협회가 각각 500만 원을 기부하며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연대와 따뜻한 정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갑작스런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는 무엇보다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절실한 시기”라며, “귀중한 마음을 전달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한 성금은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신속하게 사용하여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