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토스뱅크(대표 홍민택)는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이 출시 약 80여일만에 12만좌, 예치액 2.7조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3월 24일 출시 이후 33일만에 1조원을 돌파, 65일만인 지난 5월 28일엔 2조원을 돌파하며 일 평균 유입액이 320억원에 달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은 토스뱅크가 처음으로 선보인 정기예금 상품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가입과 동시에 이자를 먼저 제공한다. 금리는 연 3.5%(세전, 만기일에 세금 차감)로, 가입한도는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10억 원까지다. 가입 기간도 3개월 또는 6개월로 짧게 유지해 고객 편의에 따라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체 가입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객 3명 중 2명(65%)은 가입 기간을 3개월로 선택했다. 고객 1인당 평균 예치액은 2800만원이었고 가입 즉시 먼저 받아간 이자는 평균 29만 3400원에 달했다. 연령대 분포를 보면 전 세대에서 고른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40대(31.2%)가 가장 높았으며, 50대 이상(27.6%), 30대(25.5%), 20대(14.7%) 등 세대 별 격차가 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벼 건조·저장시설 확충 등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안계농협 비안 벼 건조저장시설(DSC) 공사를 완료하고 6월 1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비안 벼 건조저장시설(DSC) 준공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비안 벼 건조저장시설(DSC)는 총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해, 비안면 이두리 32-1번지에 부지면적 3,705㎡, 건축면적 1,137㎡로 시간당 30톤을 투입할 수 있는 원료투입시설과, 30톤 용량의 순환식 건조기 4대, 500톤 저장시설 3기 등을 갖추고 신축됐다. 의성군은 비안 벼 건조저장시설(DSC) 준공으로 비안면에서 생산되는 벼의 상당량을 저장해 기존에 안계농협 RPC까지 운반해야 했던 쌀 생산 농가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과 의성쌀 가치향상 및 치열한 쌀 시장에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비안 벼 건조저장시설(DSC) 준공으로 고품질쌀 생산 기반구축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유통망 확충 및 홍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김병욱 의원(국민의힘, 포항시남구울릉군)은 8일(목)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철강산업 50년, 탄소중립시대 수소환원제철로의 대전환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목) 오전 10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국회철강포럼(공동대표: 김병욱·어기구 의원, 연구책임의원: 서동용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철강협회,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회의원, 관계 부처 공무원, 철강업 관계자 등 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 기조사는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이 맡는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장웅성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 단장이 좌장을 맡고, 오충종 산업통상자원부 철강세라믹과 과장, 이찬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환경대응팀 팀장, 김희 포스코 상무, 김용희 현대제철 상무, 최인진 보스턴컨설팅그룹 대표파트너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에서 성공적인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을 위한 민·관 사이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욱 의원은 “우리나라 철강업계가 탄소중립이라는 과제를 극복하려면, 수소환원제철로의 전환이 필수”라며, “정부가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5월 31일, 내년도 국비 예산 2155억 원 확보를 목표로 ‘2024년도 2차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회의에 이어 2차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가로 발굴한 19건의 신규사업 등 51건의 국비 건의사업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천시는 최근 정부 건전재정 기조와 세입 여건 악화로 인해 국비 확보의 중요성이 증대된 만큼,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중앙부처,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에 전방위적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국비 건의사업으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권역별 농촌개발 사업의 패키지 형식인 ‘농촌 협약’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신규사업 44건을 비롯해 민생 안정, 신성장 산업 발굴을 중점으로 총 78개 사업이다. 또한, 국회에서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사업별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는 등 각종 수단을 총 동원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 기업(CIC, Company In Company)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협업해 ‘자금세탁방지(AML, Anti-Money Laundering)를 위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모형’(이하 ‘자금세탁방지 ML 모형’) 을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불법 활동을 은닉하기 위해 행해지는 자금세탁은 대규모 금융 범죄로 확산될 수 있고, 그 수법 또한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어 사전 탐지 및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AI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한 ‘자금세탁방지 ML 모형’을 자체 개발하고 하나은행의 시스템에 완벽 적용함으로써 안전한 금융 거래를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자금세탁방지 ML 모형’은 의심스러운 거래 가능성을 정량화된 등급 수치로만 제공했던 기존 모형을 개선하여, 의심 거래로 판단하는 근거를 구체적으로 제공하고 중요도 별로 세밀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의심 거래 탐지 정확도 강화 ▲담당 직원이 의심 거래를 보다 쉽고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시스템 구축 ▲AI 기술을 활용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구미시 평생학습원( 원장 이종우)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마을배움터‘ 인문학사랑방’강좌를 운영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마을배움터란 마을내 유휴공간을 지역주민에게 공유하는 학습· 모임 공간이다. 공공시설 , 소상공인 사업장을 지역주민의 학습공간인 배움터로 지정해 근거리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현재 28 개 마을배움터가 등록되어 있다. 마을배움터에서 동아리· 학습 모임을 하고자 하는 경우 관리자와 협의하여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5월부터는 16 개 마을배움터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상반기 마을배움터‘ 인문학사랑방’강좌는 5. 1.(월) ~ 6. 30.( 금)까지 기간내 6회로 진행되며, 운영기간은 강좌별로 상이하다. 모집분야는 악기 , 목공예 등 16 개 강좌로 강좌별 5~14명 (150명 내외) 을 모집한다. 상반기 수강생 모집기간은 4. 17.( 월) ~ 4. 28.(금 )까지이며, 구미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마을배움터의 이용 신청은 상시 가능하며, 각 마을배움터의 위치 및 정보는 구미시 홈페이지 및 평생학습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 양남면행정복지센터는 15일 새봄을 맞아 적십자회와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과 함께 양남면 일대에서 대규모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는 지역 단체와 합동으로 ‘1단체 1담당구역제’로 진행됐다. 적십자회는 주상절리 등 관광지 해안가 일대를, 주민자치위원회는 소하천 주변을 청소했다. 행정복지센터는 간선도로와 완충녹지 주변 등을 담당해 쓰레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정비활동을 펼쳤다. 정경옥 적십자회장은 “적십자회 단독으로 봄맞이 대청소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합동으로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이 협력해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전해 나겠다”고 밝혔다. 남진희 양남면장은 “솔선수범해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단체가 있어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아름답고 살기 좋은 양남면 이미지를 만들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역보건법에 따른 제8기(2023~2026) 포항시 지역 보건의료계획 및 2023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보건의료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포항시 지역 보건의료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15명의 심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추진할 지역 보건의료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지역 보건의료계획은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보건법에 따라 4개년 중장기 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과 지역 실정에 맞는 위한 맞춤형 보건사업을 제공하기 위한 보건의료 종합계획이다. 제8기 포항시 지역 보건의료계획은 지역사회 건강조사 및 현황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보건의료 전략 및 추진과제를 선정했으며, 지속가능한 통합 건강증진체계 구축, 다분야 간 협력을 통한 건강안전망 확보,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제공 체계 구축을 3대 전략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향상을 위해 포항시 지역 보건의료 사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의료분야 및 주민대표로 이루어진 심의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특성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임동순)이 금리 하향 안정 가능성을 전망하며 국채 10년 인덱스 펀드에 주목했다. 이 펀드는 주로 기관투자자들에 의해 100억 이상의 거액 단위로 거래되는 채권을 자유롭게 사고팔기 쉽지 않은 개인 투자자들의 국채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부터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빠르게 인상한 바 있다. 이에 일반 투자자의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커지고 있다. 절대금리 상승에 따른 높아진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제까지의 금리 상승기에 채권 가격이 하락했지만 향후 기준금리 인하 시에는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초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채권은 만기가 있는 투자처이므로 만기 도래 시 신규 투자를 고민해야 하는 재투자리스크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NH-Amundi 국채 10년 인덱스 펀드’는 이러한 만기 감소 및 재투자 위험을 제거하여 꾸준히 국채 10년물에 투자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시점에 환매를 통해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이 펀드는 금리 하락기에 장기 투자 시 효과적이며 대한민국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신한은행(은행장 한용구)은 금융권 최초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현금과 골드바 등 현물을 자동화로 관리하는 ‘Digital 금고’를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은행들은 현금과 현물을 영업점 내 금고에 보관, 직원들이 매일 현금과 현물을 정산하는 방식으로 관리해왔다.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Digital 금고’는 현금과 현물의 단순 보관을 넘어 ▲일일 자동 정산 ▲상시 이상감지 시스템 ▲자동 무게 측정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횡령과 분실 등의 사고를 방지, 내부통제 강화로 은행의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직원의 금고 관리 업무를 대체함으로써 직원들이 고객 상담에 집중할 수 있게 돼 영업점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Digital 금고’는 영업점 직원(Teller)이 관리하던 현금과 현물을 로봇화(Roid)된 자동화 시스템이 관리한다는 의미의 ‘텔로이드(Telleroid)’의 첫 출발이다. 고객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한 은행을 만들겠다는 한용구 은행장의 디지털 철학이 담긴 ‘텔로이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속적인 혁신으로 미래금융을 선도하겠다는 신한은행의 방향성을 잘 나타낸다. 신한은행은 디지로그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