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금융감독원이 대부업자의 준법 의식 제고를 위해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부터 17일까지 지방자치단체, 한국대부금융협회와 함께 설명회를 개최해 법규 위반 사례와 신설 규제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세션 1 '법규 위반 사례'에서는 대부업체가 준수해야 할 법규를 안내하고 그간 금감원이 대부업 검사 과정에서 지적한 주요 법규 위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금감원이 불법추심 등 민생침해 범죄 근절을 위한 대부업권 일제 검사를 실시하고 지자체와의 합동 점검을 추진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 방안을 지속 강구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대부업권에도 위규 행위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확립을 당부할 예정이다. 세션 2 '개인채무자보호법'에서는 개인채무자 상환과 독촉 부담을 완화하는 해당 법 취지와 법령 주요 내용을 설명한다. 개인채무자보호법에는 추심총량제, 추심유예 요청권, 원인서류 부재채권 추심 금지 등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채권 추심 업무시 법정 추심 횟수를 준수하기 위한 전산시스템 개선 및 모니터링 강화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세번째 세션을 통해서는 대부업 등록 요건 강화, 반사회적 대부계약 무효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12월 반도체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수출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중국과의 수출·입은 모두 증가한 반면 미국과는 수출은 소폭 줄고 수입은 크게 늘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 205억 8000만 달러, 수입 206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7.3%(30억 4000만 달러)가 증가했고 수입은 8.0%(15억 3000만 달러)가 늘었다. 1~10일 수출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달 무역수지는 7000만 달러 적자를, 연계 누계는 657억 76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 수출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보다 반도체(45.9%), 석유제품(23.1%), 무선통신기기(25.1%), 철강제품(1.9%), 컴퓨터주변기기(65.4%)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차(5.7%), 선박(47.7%) 등은 감소했다. 이 달도 반도체 수출이 늘면서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5.6%로 5.0%p가 증가했다. 주요 교역국 중 중국(12.9%), 베트남(35.8%), 유럽연합(2.6%), 대만(15.2%), 홍콩(58.5%) 일본(6.2%)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고 미국(3.2%)으로는 줄었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전력공사가 올 한 해 국내와 미국, 유럽의 최고 권위 인적자원개발(HRD) 분야 종합대상을 모두 석권하는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을 달성했다. 한전은 11일 한국HRD협회가 주관하는 '제30회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미국 ATD(인재개발협회) 주관 글로벌 최고 권위의 베스트 어워드(BEST Awards) 2년 연속 수상, 영국 소재 글로벌 테크 그룹 Unleash 주관 'HRD 어워드(Award)' 수상에 이어 국내 최고 권위의 상까지 받게 된 것이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은 기업의 경영방침과 연계된 인재육성 전략과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이다. 한전은 이번 심사에서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리더(Global Energy & Solution Leader)'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5개년 중장기 HRD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한·미·유럽을 아우르는 HRD 트리플 크라운 달성은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과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인재 육성을 미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와 금융당국이 1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금리 인하 결정에 따른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이번 금리 결정이 시장 예상에 부합했지만 미국·일본 등 주요국 통화정책이 엇갈리고 있어 시장 불확실성이 높다고 진단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오전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컨퍼런스콜)'를 주재하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하 결정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글로벌 금융시장은 금번 금리 인하 결정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고 보면서도, 물가 상승률이 낮아질 것이라는 연준의 전망 변화 등에 주목했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7.7bp, 10년물 금리는 4.1bp 하락했고,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0.7% 상승했다. 달러지수는 0.6% 하락했다. 참석자들은 미국이 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가겠으나, 일본은 조만간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주요국들의 통화정책이 엇갈리고 있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마지막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가운데 증권가는 내년 상반기 중 추가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을 유지했다. 증권가는 이번 12월 FOMC가 최근 시장의 우려와 달리 매파적 인하 성격이 약했던 것으로 평가했다. 향후 방향성은 단순 인하 보다는 점진적 완화, 유동성 관리에 집중할 것이란 관측이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시장은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금리 인상기로 전환 가능성을 우려했으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은 기본 시나리오가 아니'라고 선을 그어 금리인하 기조가 유지된다는 해석이 우세하다"고 판단했다. 김명실 iM증권 연구원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성은 '점진적 인하+유동성 관리'로 방향이 바뀌고 있다"면서 "적어도 내년 파월 임기내에서는 단순 완화보다는 유동성과 금융 안정 유지에 포커스를 맞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상황에도 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 기조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상반기 추가 인하 전망을 유지했다. 다만 구체적인 추가 금리 인하 시점은 다소 엇갈렸다. 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내년 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상호)는 제249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2025년 12월 3일과 4일 양일간, 소관 부서의 조례안, 동의안, 보고안 등 총 16건의 안건에 대한 심사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 결과, 특히 농업인과 시민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들이 수정가결되는 등 최종적으로 4건이 수정가결, 1건이 채택되었으며, 11건은 원안가결 및 종결 처리되었다. 먼저, 이영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천시 소형특수농기계 면허취득교육비 지원 조례안’은 농업인의 교육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고자, 연간 지원 과정을 기존 1개에서 3개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으로 수정가결되었다. 이와 함께 권기한 의원이 발의한 ‘영천시 농업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조례안’은 농업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인정되어 원안가결되었다. 또한, ‘금호 역세권 연계 배후단지(신도시) 행정 검토과정의 정책적 확인에 대한 청원’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채택했으며, 오늘 12월 17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총 13건의 안건 중 ‘영천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을 포함한 4건의 조례안이 시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 우곡면 자율방재단(단장 곽익영)는 9일.(화) 우곡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사랑의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우곡면 자율방재단은 재난의 예방∙대비 및 복구 활동 등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곽익영 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우곡면(면장 한수찬)은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자율방재단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북대표 경주시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일 웨딩파티엘 연회장에서 열린 행사는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수향만리회 김하곤 회장과 회원, 김헌덕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부회장), 박귀룡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부회장), 선수 및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입상 선수 중에서는 슐런 종목의 안영원 선수가 대표로 시상을 받았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38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선수 7,000 명과 임원 3,000 명 등 총 1만 명이 참가해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뉘어 31개 정식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대표로 출전한 경주시 장애인선수 25명은 당구·볼링·수영·양궁·역도·육상·조정·탁구·축구·슐런 등 10개 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은 축사에서 “경주시 선수단이 지난해보다 더 많은 메달을 거둬 감사하다”며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행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마지막 읍면동장회의를 열고 연말 현안과 내년도 준비 과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 해 동안의 행정 성과를 공유하고, 겨울철 복지안전망·환경정비·주민소통 강화 등 읍면동 단위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다시 한번 다잡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성공 개최 이후 경주가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연말까지 단 한 건의 공백도 없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립예술단 연말 공연 홍보 △‘2026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 독려 △독감·코로나19 동시 유행 대비 예방접종률 제고 등 시가 당면한 공통 추진 과제가 먼저 공유됐다. 특히, 복지정책과는 최근 취약계층 수요 증가와 겨울철 안전사고 위험을 이유로 “각 읍면동에서 위기가구 발굴과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읍면동장들은 올해 추진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안강읍은 민·관 복지자원을 연계한 복지안전망 구축 사례를 소개했고, 외동읍은 도로변 잡목 제거로 15.5km 구간의 시야 확보 및 사고 예방 효과를 보고했다. 양남면은 200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심사에서 3회 연속 재인증을 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민원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시‧도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 공간과 서비스 품질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인증 기간은 3년이며, 경주시는 2019년 최초 인증 이후 2022년, 2025년까지 연속으로 선정돼 2028년까지 인증 효력이 유지된다. 경주시는 도란도란 쉼터 설치, 사회적 약자 우선 배려 창구 운영, 분야별 공간 재배치 등 쾌적하고 친화적인 민원 환경 조성을 지속해 왔다. 또한,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직원 친절 응대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민원 서비스 수준을 꾸준히 높여 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재인증은 시민 중심 행정을 실천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