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지난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보다 약 2% 감소한 6억9158만t으로 잠정 추산됐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2.8% 줄어드는 데 그쳤는데,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는 사실상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4년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6억9158만t에 이른다고 20일 밝혔다. 잠정 배출량은 확정치 발표 1년 전에 미리 추산하는 자료로 2020년부터 매년 공개되고 있다. 2024년도 잠정배출량은 파리협정에 따른 새로운 기준인 '2006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산정지침(2006 IPCC 지침)'과 종전 기준인 1996 IPCC 지침을 적용해 산정했다. 2006 IPCC 지침 기준에 따른 2024년도 잠정배출량은 6억9158만t으로 전년 잠정배출량 대비 2%(1419만t)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6 IPCC 지침을 적용할 경우 2024년도 잠정배출량은 1년 전보다 963만t 감소한 6억3897만t으로 분석됐다.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기준 연도인 2018년도 확정배출량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카카오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가 '찾아가는 학교 교육' 프로그램 교육 과정에 인공지능(AI) 윤리 내용을 반영하고 오는 2학기에 참여할 학교 모집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푸른나무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아동·청소년 디지털 시민성 교육 사업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10주년을 맞아 교육 프로그램 커리큘럼에 AI 윤리 교육을 반영했다. 학생들은 AI 오남용 사례를 살펴보고 토론과 참여형 학습을 통해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의식을 함양하게 된다. 학교 모집은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다음 달 9일 발표하며 지역 균형을 고려해 선발된 전국 650개 학급, 1만400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편한 커리큘럼이 적용된다. 유치원생(5~7세)을 위한 누리과정도 시범 운영한다. 누리과정은 전국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다음 달 말까지 시·도교육청을 통해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아동 1500명에게 발달 단계를 고려한 놀이형 디지털 시민성 교육을 제공한다. 이 외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은 학습 몰입도와 의욕을 높이고자 아이들에게 친숙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교보재에 도입하고 로고와 홈페이지도 새롭게 단장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KRPIA의 새 로고는 국민과 환자들의 생명을 상징하는 녹색 계열의 색상이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회원사들이 혁신 신약의 개발 및 생산, 공급을 통해 혁신을 확산·전파한다는 의미로 그라데이션 효과를 활용했다. 나아가 KRPIA가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 개선, 국민 건강 증진, 국내 제약산업 성장을 위해 정부와 소통하고 정책을 제언해온 협회의 역할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새 로고 색상은 올해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발견한 '올로(Olo)' 색상에 착안한 것이 특징이다. KRPIA 관계자는 "새롭게 리뉴얼된 로고에는 국민·환자의 생명과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혁신의 가치를 확산하고 신약 개발·보급에 힘써온 협회의 노력과 의지를 시각적으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창립한 KRPIA는 올해 25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3~25일 서울 세빛둥둥섬에서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교원 보직 ▲학사부총장 정찬묵 ▲교학부총장보 이태규 ▲대외부총장보 김학만 ▲국제교류처장 김방용 ▲보건복지대학장 이현주
◇교무위원 보직 발령 ▲교학부총장 나창순 ▲교무처장 강동욱 ▲총무처장 이성욱 ▲국제교류처장 김병준 ▲입학처장 조욱연 ▲과학기술대학장 김태종 ▲대학원장 김재홍 ▲자동차모빌리티대학원장 겸 자동차산업대학원장 장시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신보)과 업무협약을 맺고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신용도와 담보력이 부족한 혁신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10억원을 보증료 지원금으로 출연한다. 이를 통해 약 71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공급한다. 지원 기업은 2년간 매년 0.7%p의 보증료를 지원받는다. 신보의 스타트업 대상 보증상품 보증료율이 통상 0.7% 수준임을 감안하면 수혜 기업은 최초 2년간 보증료를 전액 면제받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초기 비용 부담이 큰 스타트업의 금융비용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지원 대상은 신보의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대상 기업 등이다. A(AI·인공지능), B(Bio·바이오헬스), C(Contents·디지털콘텐츠), D(Defence·국방기술), E(Energy·신재생에너지), F(Factory·스마트제조) 등 정부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국가전략산업군 전반을 포괄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스타트업 성장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중소기업들이 기술 주도 성장을 이어갈 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9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중장년 일자리 확대와 지역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2025 제3차 하나 JOB(잡)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광주·전남 지역 58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생산관리직, 사회복지사 등 총 77개 직무에서 195명의 채용 모집을 진행했다. 이 중 15개 기업은 현장 면접을 통해 즉시 채용 연결 기회를 제공했다.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의 요구를 반영해 퍼스널 컬러 이미지 메이킹, 무료 증명사진 촬영, 이력서·면접 코칭, 취업 컨설팅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데이터 라벨링', '1인 크리에이터'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관을 마련하고, 'AI·창업·N잡러'를 주제로 한 미니 강연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하나금융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HANA THE NEXT) 부스'에서는 은퇴설계, 자산관리, 상속·증여 컨설팅 등 전문가와의 1대 1 상담을 제공했다. 하나은행에서는 금융 상담 부스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하나금융이 지난 2024년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추가로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는 2025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 대상 기업을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500억원(R&D 자금은 100억원)까지 최대 10년간(3년 거치 7년 균등분할상환) 1.3% 금리(2025년 8월 기준)로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의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상 산업 ▲사업 재편계획 승인을 받은 기업뿐만 아니라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등이 추진 중인 ▲'넷제로 챌린지 X' 선정기업에게도 선정평가 시 가점 2점을 부여한다. 이번 공고 관련 상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산단공 융자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LG전자가 공기질 전문가들과 손잡고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한 공기청정 센서와 필터를 개발한다. LG전자 ES사업본부 공기과학연구소는 한국실내환경학회와 함께 20일 서울 중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빌딩에서 '기후 변화에 따른 실내 공기질 이슈와 솔루션 마련'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실내 공기 중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유해가스인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s), 미생물 및 바이러스 등이 호흡기·피부·신경질환 등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공기질 관리 솔루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날 실내 공기질·환경·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를 포함한 전문가들은 갈수록 무더워지는 날씨와 대기질 변화를 감안해 기존 미세먼지와는 다른 요소에 의한 공기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다중 이용시설, 어린이집 등 주거·생활 환경에 따라 발생하는 각종 미생물로 인한 실내 오염물질 현황 연구 결과도 공유했다. LG전자는 이번에 발표된 결과와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해 실내 공기질 개선 솔루션의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제품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LG전자는 2018년 공기과학연구소를 설립하고 집진, 탈취, 제균 등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국세청은 내수 경제와 밀접한 소비 지표 자료를 관련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매월 제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중앙·지방 정부가 민생·경제 지원 방안이나 지역 상권 활성화 대책 등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자료 제공을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제공대상 경제지표는 ▲자영업자 개업·폐업 현황 ▲현금영수증 발급현황 ▲신용카드 사용현황 ▲전자세금계산서 발급현황 ▲수출입 현황 등 5개로, 전월 현황을 다음달 말일에 제공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공동활용데이터등록관리시스템(http://sharedata.insight.go.kr)에 생산한 경제 지표를 공개해 필요한 지자체나 국가 기관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국세청이 제공하는 경제 지표는 모든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국세통계포털(tasis.nts.go.kr)을 통해서도 신속하게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효율적인 경제정책 수립 및 국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경제지표를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