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CJ온스타일은 13일 럭셔리 숙박권 전용 모바일 라이브 방송 '럭셔리체크인'에서 서울 남산의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숙박권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8시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에서는 반얀트리 숙박권을 최대 6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서울 도심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반얀 풀 디럭스 룸부터 서울의 경치를 파노라믹 뷰로 감상할 수 있는 프리미어 풀 스위트 객실까지 다양한 구성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다양한 럭셔리 숙박권이 흥행 행렬을 보이고 있다고 온스타일 측은 설명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6일 모바일 라이브 럭셔리체크인에서 반얀그룹의 '카시아 속초 앤 리조트' 숙박권을 선보였다. 방송 이후 약 1900개 객실이 팔려 판매 목표 대비 254%를 달성했다. CJ온스타일이 모바일 라이브를 통해 지난해 2월 첫 론칭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숙박권은 올해 2월까지 총 230억원에 육박하는 누적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CJ온스타일의 국내 호텔 리조트 방송 중 역대 최다 주문액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13일 국회 앞에서 '민생·소상공인 추경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최소 20조원 규모 소상공인 추경 편성 등을 국회에 촉구했다고 밝혔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역대급 한파를 고스란히 맞고 있는 벼랑 끝 소상공인들을 위해 핀셋 지원으로 소상공인들을 살려야 한다"면서 "정치권은 오직 민생을 우선해 비상한 대응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지난해 3분기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규모는 1123조원으로 역대 최대이며, 상환 위험 대출자는 전년 동기 대비 42%가량 늘었다"며 "코로나 사태 이후 빚으로 버텨왔던 소상공인들에게 본격적인 상환시점이 도래하면서 한계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긴급 직접대출에 최소 20조원 이상을 투입해 소상공인 핀셋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추경을 촉구했다. 이번 추경에는 임대료, 인건비 등 소상공인 고비용 완화를 위한 직접지원이 고려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저임금 문제를 비롯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무화 등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짐을 더하는 문제들이 산적하고 있다"며 "국정협의체에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4회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2013년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처음 선정된 이후 2016년 유효기간 연장과 2018년,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 애경산업은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탄력적 근무제도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여성근로자 육아휴직 및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 96.3%, 남녀근로자 육아휴직 후 복귀율 92.3%, 배우자 출산휴가 10일 이상 이용률 88.7% 등 주요 지표가 평균 이상을 나타내며 가족친화 직장 제도 및 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제도 등을 보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가족친화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해 임직원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친화인증 기업은 여성가족부가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국내 매출 상위 100대 기업 2곳 중 1곳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공급망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공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성장위원회는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대상 '공급망 ESG 관리 공시 수준'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100대 기업 중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공급망 ESG 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공시한 기업은 5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망 ESG 관리에 대한 기업의 관심은 높지만 여전히 절반 가까운 기업이 관련 내용을 공시하지 않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동반위와 대신경제연구소가 함께 2024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자율 공시한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동반위 공급망 ESG 관리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공급망 관리 정책 수립', '파트너사 ESG 리스크 관리' 등 13개 프로세스를 기준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25개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공시율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공급망 ESG 13개 프로세스 공시율을 분석한 결과, 기초적인 ESG 관리 활동은 비교적 잘 수행되고 있지만,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대왕고래 동해 심해가스전 1차 탐사시추에 대한 중간결과 발표에 따라 향후 추가 시추 등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앞서 석유공사는 지난해 12월 20일 탐사시추를 시작해 올해 2월 초까지 40여 일간 시료 채취와 현장 분석을 병행했다. 산업자원부는 현장 시료를 일부 분석한 결과 현재 시추지역에 국한해서는 매장량의 경제성 확인이 불확실하지만, 지반분석 결과를 통해 석유매장 환경에 긍정적인 구조를 발견하며 추가 시추를 위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 1차 탐사시추 과정에 축적된 경험과 함께 석유공사와의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차 탐사시추에 대비한 영일만항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석유공사와 체결한 협약에 따라 향후 지역 기업의 사업 참여, 에너지 거점 항만 환경 조성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1차 탐사시추 배후항만 선정에 부적격 조건으로 거론된 시추 관련사업 경험과 항만 정온도 확보를 위해 지역 기업의 탐사시추 작업 참여를 지원했으며, 올해 중 스웰 개선 대책 및 영일만항 확장개발을 위한 용역 또한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공정거래위원회가 11개 업태, 139개 유통브랜드·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업태·거래유형별 대금지급 현황·절차, 적정대금지급 기한 등에 대한 실태 조사에 나선다. 공정위는 다음달 13일까지 유통분야 대금지급기한 관련 서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업체별 대금지급 방식 및 현황 ▲대금지급 절차 ▲적정 대금지급 기한 관련 유통업체·납품업체 의견 ▲대금 정산기한 변경 사례 등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티몬·위메프 사태를 계기로 대금 적기 지급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중개거래뿐 아니라 직매입, 특약매입·위수탁거래·임대차거래 등 전통적 소매업에서의 현행 대금지급 기한의 적정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직매입의 경우 상품수령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정산해야 하고 특약매입 등은 월 판매마감일로부터 40일 이내에 정산해야 한다. 온라인 중개거래의 경우 티몬·위메프 사태 대책의 일환으로 대금지급 관련 실태조사를 거쳐 구매확정일로부터 20일 내에 정산케 하는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황이다. 하지만 전통적 소매업에서의 대금지급기한 관련 규정은 도입 이후 변동 없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사 주간지인 '뉴스위크(Newsweek)'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영국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에서 냉장고 부문 1위로 선정됐다. 뉴스위크는 시장 조사기관 '브랜드스파크(BrandSpark)'와 함께 17,000여 명의 영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유아동 용품, 식품∙음료, 건강, 미용∙개인 관리, 가전용품 등 주요 소매 부문별 신뢰받는 브랜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뉴스위크는 해당 순위가 100% 실제 구매자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었다며, 브랜드 신뢰도는 품질은 물론 기업의 윤리적 가치와 합리적인 가격, 뛰어난 고객서비스를 아우른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영국 가전 전문 매체인 '굿하우스키핑(GoodHousekeeping)'이 최근 발표한 '최고의 냉장고(The best fridge freezers, tried and tested)' 순위에서 최고점을 획득하며 최고의 냉장고로 인정받았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와이드 스크린을 통한 스마트홈 기능과 넉넉한 수납공간, 베버리지 센터(Beverage Center) 등을 갖춰 100점 만점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문추연)은 지난 5일(수)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부총장 김종규)과 지역특화산업 및 신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기술지원, 기술‧정보 교류 및 시설‧장비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본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과 김종규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장(부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 10여명이 참석해 심도있는 논의 및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특화산업 분야에 대한 공동 프로그램 발굴 및 수행, △우수 인재의 지역 정주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 및 지역 신산업 맞춤형 교육협력체계 구축, △양 기관간 장비 공동활용 등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 전반에 대해 상호협력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지역산업의 발전을 위한 전략 마련은 지역 혁신기관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며, 이번 포항공과대학교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이 한 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규 포항공과대학교 부총장은 “지역특화산업인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도심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동빈대교 건설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동빈대교는 당초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포항시는 경상북도 및 시공사와의 협의로 올해 10월 개통을 목표로 공정 속도를 높이고 있다. 동빈대교는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395m, 4차로 규모의 교량으로 총사업비 784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현재 시·종점부 접속교 스틸박스 거치 및 교량슬래브 설치가 진행 중으로, 5월 교량슬래브 폐합이 완료되면 기본적인 교량 형태가 드러날 예정이며 이후 최종 마무리 공정을 거쳐 오는 10월 도로를 개통할 계획이다. 동빈대교가 개통되면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 간 이동 시간이 기존 10분에서 3~4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포스코 등 인근 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차량의 이동 시간이 줄어들면서 도심 도로의 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동빈대교는 단순한 교량을 넘어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면 기준 64m 높이의 주탑이 세워지며, 360˚를 조망할 수 있는 실내·외 전망대가 마련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1만8000입방미터(㎥)급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5383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 벙커링선 4척은 길이 143m, 너비 25.2m, 높이 12.9m 규모다. 울산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 선종은 '선박 대 선박(Ship To Ship, STS)' 방식으로 해상에서 LNG를 충전하는 역할을 한다. STS는 기존 항만에 LNG 공급·저장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없고, 대량 충전도 가능해 LNG 충전 방식 중 가장 선호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LNG 벙커링선에 대한 수요는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에 따르면 LN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LNG운반선 제외)의 수는 2023년 472척에서 2033년 1174척으로 1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벙커링용 LNG의 연간 소비량 역시 늘어나 2028년 1500만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