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용보증기금(신보)은 지난 11일 제주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은 제주지역 특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신보에 유망 스타트업을 추천하고 신보는 보증비율 100%와 고정보증료율 0.5% 등 우대사항을 적용하는 글로컬 특화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는 ▲보증연계투자 지원 ▲민간투자 유치 기회 제공 ▲엑셀러레이팅·기술자문·해외진출지원·네트워킹 등 스케일업에 필요한 각종 융·복합 서비스도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식 종료 뒤에는 제주도청, 제주대, 스타트업 지원기관,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관계자와 스타트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소통 간담회도 열렸다. 제주지역 스타트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제주지역 스타트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지원책을 심도 있게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협약을 발판삼아 제주지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카카오뱅크가 펀드 서비스를 개편하고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펀드 상품 라인업을 기존 9개에서 23개로 확대한다. 장기투자에 적합한 상품뿐만 아니라 빅테크, 해외채권, 인도, 나스닥 등 선택의 폭을 넓혔다. 카카오뱅크는 다양한 투자자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내년 중 100개까지 선택 가능한 펀드의 종류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트렌드 기반 탐색 기능 도입을 통해 고객이 원활하게 상품을 둘러보고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이 '펀드 찾기' 페이지에서 특정 투자 키워드를 선택하면 해당하는 펀드와 1년 평균 수익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초보 투자자를 위한 펀드 시작 가이드부터 각종 투자 트렌드 정보까지 펀드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유용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펀드에 새로 투자하는 고객에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다음 달 31일까지 펀드 상품에 가입하고 1만원 이상 투자하는 고객에게는 5000원 캐시백을 지급한다. 캐시백 혜택은 펀드 매수 완료일에 지급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투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대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거래소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여의도 서울사옥 마켓스퀘어 컨퍼런스홀에서 '2024 건전증시포럼'을 연다. 11일 거래소에 따르면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건전증시포럼은 불공정거래 대응과 투자자 보호 등 자본시장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는 자본시장 관련기관, 업계, 학계, 법조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금융환경 변화에 적합한 시장감시 방향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된다. 건전증시포럼 참석을 원할 경우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키움증권은 지난 8일 서울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비오톱(biotope) 만들기 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비오톱은 그리스어로 생명을 뜻하는 비오스(bios)와 장소를 뜻하는 토포스(topos)가 결합된 단어다. 나무 기둥이나 가지들을 활용해 만든 인공 조형물로 작은 동식물이나 곤충들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보금자리다. 이날 키움증권 임직원들은 여의샛강생태공원에 8미터 이상의 대형 비오톱을 조성했다. 샛강 주변의 나무토막과 잔가지를 모아 촘촘히 엮어 강이 범람해도 무너지지 않도록 튼튼히 만들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여름에 진행한 '키움과 맑음' 캠페인의 일환이다.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 등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는 취지로 키움증권 전체 임직원들은 7월 한 달 동안 1억보 걷기를 달성해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에 2000만원을 기부하고 임직원 봉사를 약속했다. 이에 샛강 생태계를 위해 비오톱 만들기에 키움증권 임직원들이 봉사에 나섰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플로깅 봉사를 하는 청년단체인 '플플플(FPP)'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키움증권 임직원과 플플플 청년들은 키움증권 본사인 TP타워에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채무조정제도인 '새출발기금'의 10월 말 기준 채무조정 신청자가 9만3016명, 채무액은 15조1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새출발기금이 채권을 매입해 직접 채무조정하는 '매입형 채무조정'은 10월 말 기준 2만7482명이 약정을 체결해 채무조정이 확정됐다. 이들의 채무원금은 2조3831억원으로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로 나타났다. 원금 감면 없이 금리와 상환 기간을 조정해주는 '중개형 채무조정'을 통해서는 2만7767명의 채무조정이 확정됐다. 이들의 채무액은 2조1103억원으로 평균 이자율 인하폭은 약 4.7%포인트로 집계됐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9월 빅컷(0.5%포인트 인하)에 이어 11월에도 스몰컷(0.25%포인트 인하)에 나선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8일 "여전히 금융 불확실성이 큰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그간 누적된 고금리 여파로 취약 부문에서 돌발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고도의 경계감을 가져야 한다"며 "비상상황을 가정한 대응계획에 따라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 자금수요, 기업 및 금융사의 신용등급 변화, 퇴직연금 이동 등에 따른 자금시장 내 불안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 원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내싱(PF) 연착륙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나 과도한 금리인하 기대로 정리에 미온적일 수 있다"면서 "부실PF 정리를 속도감있게 진행하면서 정상화 가능 사업장은 신디케이트론 등 PF 신규자금 공급을 통해 원활한 주택공급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부실비율이 높은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Sh수협은행은 독도사랑 공익상품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한 독도사랑기금 1800만원을 사단법인 독도연구보전협회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지난 1997년부터 독도사랑예금, 독도사랑학생부금, 독도사랑카드 등 공익상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의 일부로 기금을 조성해 협회에 출연해 왔다. 현재까지 누적 출연액은 4억5000만원이다. 기금은 전액 독도 영유권 보전과 학술연구, 홍보활동 등 협회가 추진하는 독도연구보전사업 지원에 활용된다. 독도연구보전협회는 지난 1996년 창립 이래 인문사회와 자연과학 등 학문분야에서 독도의 중요성을 연구하고 독보 보전에 대한 범국민홍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대한민국 최동단 영토인 독도는 우리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이자, 풍요로운 수산자원의 보고로 우리가 지키고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우리땅 독도를 수호하고 해양환경 보전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7일 "여신심사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기업의 미래를 감안한 대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는 중소기업금융의 방향과 향후 추진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원장을 비롯해, 이재근 국민은행장, 김성태 기업은행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가계대출과 부동산 금융이 확대되는 반면 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은 위축되고 있다"며 "중소기업금융이 담보와 보증에 의존하고 있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이 자금을 공급받기 어려울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당국은 금융권이 성장성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여신심사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기업의 미래를 고려한 대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원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 원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이 성장가능성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355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3%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2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트래픽 증가, 수수료·플랫폼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안정적인 가계대출 관리로 대출 잔액 증가는 최소화하면서도 플랫폼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이자수익은 1조79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9% 증가했다. 3분기 말 수신 잔액은 54조3000억원, 여신 잔액은 42조9000억원이다. 수신 잔액은 전년 대비 8조6000억원 넘게 늘어났다. 요구불예금이 1조원 이상 증가했고, 모임통장의 이용자 수와 잔액이 각각 1100만명, 8조원으로 늘었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 속에 3분기 가계대출 잔액은 전 분기 대비 800억원 증가했다. 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포용금융은 지속했다. 3분기에도 목표치인 평잔 30% 이상을 달성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3분기 기준 1조7000억원으로 1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지역 신용보증재단 협약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케이뱅크는 최우형 행장이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학대로부터 보호하자는 취지로 5월부터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예방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사진을 촬영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시하고 참여할 수 있다. 또 다음 참여자로 2명을 지목하도록 해 아동학대예방 문화가 확산될 수 있게 했다. 최 행장은 이승열 하나은행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케이뱅크는 최 행장의 캠페인 참여를 케이뱅크 공식 SNS 등을 활용해 널리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최 행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와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를 추천했다. 최 행장은 "긍정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아동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미래세대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