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천년고도 신라의 유적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북 경주시 전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세계유산축전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활용 대표 사업으로, 인류의 자산인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 세계인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시범 시행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공연‧학술‧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돼 왔으며, 누적 방문객은 약 195만 명에 달한다. 올해 ‘2025 세계유산축전’은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경주(경주역사유적지구‧석굴암과 불국사‧한국의 서원‧한국의 역사마을) △순천(산사‧한국의 산지승원‧한국의 갯벌) △고창(고인돌 유적‧한국의 갯벌) 등 네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 가운데 경주는 단독 개최지로서 신라 천년의 수도이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세계 유산을 품고 있는 도시라는 상징성을 더한다. 경주에는 △불국사와 석굴암(1995년) △경주역사유적지구(2000년) △양동마을(2010년) △옥산서원(2019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가 육성 지원하는 물기업 10개 사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처리 박람회 2025(INDO WATER 2025)’에 참가해 121건, 938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출경쟁력이 높은 도내 물기업이 참여해 초음파 슬러지 계면계, 화학물질 누액감지 센서, 살균수 제조장치, 수처리 약품 등 다양한 분야의 물산업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INDO WATER 2025’는 전 세계 물산업 관련 기업과 기술, 제품이 한자리에 모여 홍보와 비즈니스 교류가 이루어지는 장으로, 바이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아세안 주요 물산업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우리기술은 초음파 슬러지 계면계 생산하는 업체로, 제품의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이 인정돼 현지 기업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앞으로 추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화학물질 누액감지 센서 생산 업체인 ㈜씨티에이는 현지 계측장비 취급 업체와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으로부터 화학물질누액감지시스템(ChemLix)에 관한 수요를 확인, 앞으로 협력 가능성이 기대된다. 스테인리스 폴리에틸렌 복합패널(SPEP 라이닝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20일 기부금 1억 1천만 원을 기탁한 ㈜융진(대표이사 이상근)에 ‘나눔명문기업(Corporate Philanthropy Leader)’인증패 및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상근 ㈜융진 대표이사,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포항 나눔명문기업의 탄생을 축하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기부를 하는 기업에 부여되는 고액기부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기업 사회공헌의 모범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단, 대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진은 1994년 박일동 회장이 창업한 이래 조선·해양플랜트용 형강 가공 및 플랜트 기자재 가공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기업이다. 2021년 중견기업으로 지정됐으며, 2022년 2,000만불 수출탑 수상 등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영덕산불 성금 1억 원을 기탁해 지역 사회의 재난 피해 복구 및 재건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상근 대표이사는 “나눔명문기업 인증으로 사회와 기업의 연대를 강화하고, 나눔 문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가 지진 피해로 철거된 옛 시민아파트 부지에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20일 북구 학산로 이전 건립 현장에서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단체,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청사 건립을 기원했다. 착공식은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안전선서, 테이프 커팅식·시삽식 착공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시공사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관리와 중대재해 근절을 다짐했으며, 주요 내빈들이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중앙동행정복지센터 건립은 2021년 추진위원회의 요청으로 시작돼 2022년 지방재정 투자심사 승인과 보상 협의, 건축설계 공모 등을 거치며 속도를 내 왔다. 총사업비 73억 5천만 원이 투입되며, 대지면적 1,144㎡, 연면적 987.88㎡,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나선다. 새로운 청사가 들어서면 안정적인 행정복지 공간 확보와 지진 피해로 철거된 시민아파트 부지 활용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행정·복지 서비스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배우 정은표가 오는 9월 3일 오후 2시,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인생백년아카데미」에서 군위군민들과 만난다. 드라마 ‘해를품은달’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정은표 배우는, SBS 예능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자녀들과 출연하며 화제가 되었다, 특히, 2022년에 아들 정지웅 군이 서울대학교에 합격하면서 자녀 교육법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특강은 ‘행복한 육아, 행복한 우리집’을 주제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정은표 배우만의 실천법과 세 자녀를 키우면서 지키고자 하는 원칙 등 행복한 육아법에 대해 진솔하고 감동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가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마련된 토크콘서트로, 관련 문의는 군위군청 교육노무팀(054-380-6370)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20일 ‘2025년 을지연습 대구시 지정 실제훈련’으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테러 및 화재 진압을 위한 민·관·군·경 합동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혓다. 올해 을지연습 추진에 앞서 군위군은 유관기관과 사전회의를 통해 의견을 공유하고 훈련계획에 반영하는 등 내실있게 준비해 왔다. 이번 훈련은 팔공산여단 군위군·동구대대, 대구경찰특공대, 군위경찰서, 대구119특수구조단, 대구강북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 및 주민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 특작부대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테러 및 화재에 따른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훈련이 진행되었다. 훈련 참가자들은 테러 및 화재발생 등 상황에 따른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테러범을 제압하고 신속한 인명구조, 화재진압, 복구작업을 펼치는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과정을 수행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훈련으로 전·평시에 연계된 절차를 익히는 등 테러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유관기관 간 상호협조 강화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영천시에서 제출한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추진현황 및 관내 고입 남학생 진학 대책, 대달산업(주) 공장 화재 사후 조치 계획 및 추진사항 등 총 13건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먼저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추진현황 및 관내 고입 남학생 진학 대책에 대해 김상호 의원은 남학생이 갈 데가 없어 영천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우애자 의원은 관내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진학 관련으로 민원이 많으니 잘 조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기 의원과 김용문 의원도 학생들의 진학 수요를 잘 파악하여 학부모들의 걱정이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요청했고, 하기태 의원은 신속하게 입학 정원을 구체화하여 학부모들에게 알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학생들의 진학 방안을 적극적으로 세우지 않고 있다는 점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대달산업 공장 화재 사후 조치 계획 및 추진사항에 대해 우애자 의원은 화재로 인해 기업들의 보상과 경제적 회복도 시급하지만 이와 더불어 주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8월 20일(수),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2025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참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실제훈련에 앞서 김 권한대행은 민방위훈련을 시범 실시하는 군위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공습경보(오후 2시)에 따라 직원 및 민원인 30여 명과 함께 지하 민방위 대피소로 이동한 뒤 비상시 행동요령 등 안전교육을 듣고, 강북소방서가 주관한 긴급구조를 위한 심폐소생술 실습에 참여했다. 김 권한대행은 민방위훈련 이후 을지연습 시(市) 지정 실제 훈련장인 군위군 다중이용시설인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으로 이동해, 테러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특작부대 및 드론 공격 실제 훈련을 참관했다. 이번 실제 훈련은 오후 3시부터 1시간 정도 이뤄졌으며, 적 특작부대의 문화회관 침투 및 드론 공격으로 인한 시설물 파괴에 대응해 대피, 진압, 구조활동 등으로 구성된 민·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군위군, 50사단, 501여단, 19화생방대대, 2탄약창, 대구경찰특공대, 군위경찰서, 대구119특수구조대, 대구강북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군위지사 등 130여 명의 유관기관이 함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일 경산시 시립박물관에서 휴게음식점 영업자 150여명을 대상으로‘휴게음식점 영업자 친절‧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해당 영업자가 매년 1회, 3시간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 교육으로, (사)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했다. 영업자들의 위생관리 역량 강화와 친절 서비스 수준 향상을 목표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친절 서비스 향상 교육 ▲식품위생법 해설 및 식중독 예방 교육 ▲노무 관리 ▲조리 시설 및 영업장 위생 관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현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식품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경산의‘대표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방문객들에게 미소와 친절로 응대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집합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영업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정한 식품위생 교육기관인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교육을 이수 할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벌 쏘임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벌 쏘임 환자는 총 9만1401명으로, 2023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 1만5118명→2021년 1만7577명→2022년 2만1117명으로 2만명 넘게 늘었다가 2023년 1만7678명으로 줄었으나 지난해 다시 1만9911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월별로 보면 8월이 2만430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월 2만1103명, 9월 1만9163명 등의 순이었다. 7~8월은 개체 증식기이며, 8월 중순 이후는 벌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만6590명(29%)으로 가장 많았다. 50대 2만2398명(25%), 70대 1만1571명(13%), 40대 1만1417명(12%) 등도 뒤를 이었다. 등산이나 농사일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50대 이상이 전체의 71%를 차지했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려면 복장은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 색보다 밝은 계열을 선택하고, 챙 넓은 모자와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향이 강한 향수나 화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