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최·주관한 ‘2024년 디지털트윈 소사이어티 컨퍼런스’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공모에서 경주시가 개발한 ‘디지털트윈 및 인공지능(AI) 3차원 공간정보 맞춤형 지도 서비스’가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경북 지역에서는 경주시가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요구에 맞춘 추천 경로를 대화형 3차원 공간정보 지도로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 서비스는 국가유산청의 ‘서라벌 천년 시간여행사업’에서 구축한 국가유산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메타버스 체험 기능도 제공, 가상 공간에서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의 V-WORLD 지도 등 오픈소스 데이터를 활용해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 신녕면(면장 조수정)은 지난 9일 면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신녕면민 화합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녕면과 신녕면체육회(회장 박지태)가 면민들의 건강증진과 주민화합을 위해 마련한 시간으로, 면사무소를 출발해 가천지를 지나 위지지 등산로를 한바퀴 돌아오는 걷기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대구 군부대 유치 기원, 영천시 인구증가를 위한 인구늘리기 동참 결의 및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도래에 따른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해 지역 주민들이 영천시 각종 시책 추진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기회가 됐다. 이날 오전 걷기 행사 후 야외무대에서 시작된 2부 행사는 다양한 공연과 마을 대표들의 열띤 노래자랑 대회 및 행사에 참여해준 면민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으로 오랜만에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박지태 신녕면체육회장은 “걷기대회는 신녕면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큰 행사로 올해도 면민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성대하게 개최하게 돼 기쁘고, 주민들이 함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물심양면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수정 신녕면장은 “이번 행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9일 평생학습관에서 지역 평생학습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제2회 영천시 평생학습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배움N(엔) 끝이 없다 - 너와 내가 함께 만드는 행복 Network’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및 평생교육기관 수강생, 학습동아리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여해 그간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평생학습의 성과와 재미, 감동이 함께 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우석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영천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 축하 영상과 성인문해교실 합동 수료식까지 훈훈한 감동 속에 축제의 막을 올렸다. 또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 수강생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평생학습의 의미를 한층 더해주었다. 또한, 학습자들의 배움의 결실은 작품전시와 재능공연을 통해 더욱 빛을 발하며 축제를 찾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약 250여 점이 출품된 이번 작품 전시는 성인문해교실 학습자들의 시화 작품을 비롯해 미술‧공예·양재 등 다채로운 분야의 작품을 선보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9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대강당에서 전국 초등학생과 중학생, 학부모, 심판진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영천시장배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브루타 토론대회는 1:1 짝을 지어 질문과 대화, 토론, 논쟁하는 유대인 토론방식을 적용해 운영하는 대회로서 영천시가 2021년부터 전국대회를 개최해 올해도 전국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5개 부문에 1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해가 갈수록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토론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AI(인공지능)는 계속 발전해야 한다’ 는 논제로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 에 대해 학생들 스스로 질문을 하고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해답을 찾는 등 승패를 떠나 토론의 가치를 참가자들이 함께 학습하고 즐기는 배움의 장이 되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k학생은 “대회를 위해 AI(인공지능)에 대해 다양한 자료도 찾아보고 공부할 수 있었다”며 “토론하면서 다른 사람의 의견도 듣고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쉽지 않은 주제임에도 서로에게 질문하고 토론하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지난 8일 안동의료원, 경북도립대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동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영서 의원(문경)은 여러 군데 흩어져 있는 관사의 정리가 필요함을 지적하고, 의사들의 근무 태만이 심각하므로 근태 시스템을 홍채인식 방식으로 변경할 것과 마약류 재고 관리 철저를 요구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경북 내 3개 의료원 중 안동의료원의 직원 수와 임금이 가장 적으며, 이에 따른 조직 내 갈등과 인사 불만이 크다고 지적하면서 조직 문화 전반의 쇄신을 강하게 요구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난임센터의 평가가 맘카페 등에서 불친절하고 부정적이라는 점과 임신 성공률이 올해 기준 13%에 불과한 점을 언급하며, 경상북도의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의료장비심의위원회 위원의 임기 설정 필요성과, 그동안 개최한 위원회 대면 심의 결과 자료가 부실한 점을 지적했다. 또한 병상 가동률이 30%에 불과하고 작년 32억 원 적자에 이어 올해도 적자가 예상되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자구책 마련을 촉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가 대한민국의 인공지능(AI)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AI 메카도시 포항’으로 대도약하기 위한 원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 8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북도, 지역대학,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AI 선도 도시 경북 포항 비전 선포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송상훈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조성배 국가AI위원회 기술혁신위원장, 최도성 한동대 총장, 서영주 포스텍인공지능연구원장, 경북도 내 디지털 기업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주요국들이 AI를 국가 핵심 자산으로 인식하고 주도권 선점을 위한 치열한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지난 9월 대통령 직속 국가AI위원회(위원장 대통령)를 출범시키며 ‘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 AI 전략 정책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시는 국가 AI 전략 정책 방향에 대응해 인공지능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가진 글로벌 기관장 및 전문가들과 한 자리에 모여 인공지능으로 새로워질 AI 선도도시 포항 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8일 경북테크노파크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별로 균형 잡힌 사업 추진과 기관 통합에 따른 시스템 체계화 및 집행 효율성 제고에 대해 집중 질의하는 한편, 수감자료 부실 및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사후관리의 미흡에 대해 즉각 개선을 촉구했다. 김창혁(구미) 위원은 “경북 청년CEO 심화 육성 지원사업 실적에서 1,500만원을 지원받은 업체의 매출이 30만원에 불과하고 심지어 매출이 0원인 업체도 발견되는 등 사업자에 대한 관리가 부실하다.”고 지적하면서, “사업 대상 선정 기준을 재정비하고 사후 관리에 집중하여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기관 통합으로 조직이 비대해지면 보고 체계가 비효율적으로 흐르기 쉽다.”고 꼬집으며, 조직 운영 효율화와 안정된 보고 체계 확립을 주문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사업 대상 소재지를 살펴보면 일부 지역에 대한 쏠림이 심해 설립 26주년을 맞은 경북테크노파크의 이름이 무색할 정도다.”고 질책하며, “도내 각 시군에 대한 맞춤형 연구 소재를 적극적으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일본이 지난 9일(토) 일본 시마네현 관할의 기초자치단체인 오키노시마초에서 열린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 영유권 확립 운동 오키노시마초 집회’에서 제기한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한 억지 주장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박성만 의장은 규탄성명서를 통해 ‘한국의 독도 불법 점검이 70년이 지났다’는 억지 주장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고, “260만 도민과 함께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다시 한번 천명했다. 연규식 독도수호특별위위원회 위원장은 “일본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루어지는 독도에 대한 도발행위에 대해 일본 정부가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여, 미래지향적 한일협력 관계 정립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일본은 매년 1월 국회 외무상 발언, 2월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행사, 3월 교과서 검정, 5월 외교청서, 7월 방위백서를 통해 날조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복하며 국제사회에 독도가 영유권 분쟁 지역임을 이슈화 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8일 경상북도 동부청사(포항시 흥해읍)에서 이철우 도지사, 박성만 도의회 의장, 임종식 도 교육감, 김정재 국회의원, 동해안권 5개 시군 시장‧군수, 도‧시‧군 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이철우 도지사의 기념사, 주요 참석 인사 축사, 유공자 감사패 수여,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동부청사는 2021년 1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 내부 실내장식 공사와 시험가동 등을 거쳐 7월 입주를 완료했다. 부지면적 33,000㎡, 건축연면적 12,332㎡, 지하1층/지상8층 규모로 강당, 카페 라운지, 홍보‧전시 공간 등을 갖추고 주민 친화적 건물로 주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환동해지역본부는 새로운 출발에 맞춰 지난 7월 환동해전략기획단, 미래에너지수소과를 신설하는 등 행정서비스 기반을 강화했고, 현재 2국 1실 1단 6과 2 사업소 2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동남권 지역주민들을 위한 컨트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케이티앤지(KT&G)는 2022년 산불 피해로 훼손된 경상북도 울진군의 산림복구와 생태계 회복을 위해 'KT&G 상상의 숲' 조성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KT&G는 대형 산불이 발생한 울진군 북면 해안생태 탐방로 인근 공유림에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와 밀원수 6000그루를 식재해 2㏊(약 6000평) 규모 상상의 숲을 만들 계획이다. KT&G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7일 해당 상상의 숲을 찾아 울진군 및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과 함께 직접 나무를 식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산불피해 복구에 힘썼다. 이번 상상의 숲 조성에 소요되는 비용은 KT&G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지난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된다. 한편 KT&G는 2022년, 2023년 2회에 걸쳐 몽골 울란바토르에 상상의 숲을 조성하며,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