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파크골프장의 공정한 이용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파크골프장 유료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유료화는 파크골프장의 무분별한 이용과 시설 독점 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로, 내년 2월 시행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는 파크골프가 큰 인기를 끌며 특정 시간대에 이용객이 몰리고 시설 독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조치다. 이용료 징수에 따라 시설 관리 및 보수, 인력 운영 등 경주시의 재정에도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유료화 대상은 알천파크골프장과 경주파크골프 1·2구장이다. 연간 이용료는 경주시민 기준 개인 12만원, 단체 10만원이며, 65세 이상 시민은 50% 할인 적용을 받는다. 1회(4시간) 이용료는 경주시민 6000원, 타지역민 1만원으로 차등 적용된다. 시설 관리와 운영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맡고 있다. 시는 유료화에 앞서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지역 파크골프협회 등과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경주시는 이번 조치로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동시에 재정 부담 또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파크골프장 유료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8월부터 농협 하나로마트 주요매장에서 실시한 영천복숭아 특판행사, 전국 이마트와 함께하는 영천포도축제 등 전국 대형마트와 함께한 영천과일 특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전국 이마트와 함께하는 영천포도축제는 3일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진행되었음에도 샤인머스켓 1.5kg 7만 상자, 총 105톤을 완판할 정도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10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롯데마트·롯데슈퍼 전국 315개점에서 진행했던 영천포도 특판행사는 MBA포도와 샤인머스켓을 1.5kg 7만 상자, 총 105톤 판매를 계획했으나, 소비자들의 예상보다 큰 호응에 힘입어 1만 상자를 추가한 8만 상자, 총 120톤을 판매해 약 11억원에 달하는 기대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8월에는 하나로마트 남창원점·서울양재점·대구성서점·제주노형점에서 영천복숭아 특판행사로 약 31톤의 복숭아를 판매해 6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실시한 영천과일 대형마트 특판행사가 예상보다 큰 호응을 얻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국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 도시재생사업 및 거점시설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지방자치단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12일 밝혔다. 이날 강원도 인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 및 주민 15명은 영천시가 운영·관리 중인 완산뜨락 도시재생사업지를 방문해, 완산뜨락 마을관리사회협동조합이 운영·관리중인 주민 소통방, 별무리 상상창고(카페 스타코)를 집중적으로 둘러보고 운영현황 및 방법 등 안내받았다. ‘완산뜨락’은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실버인재센터, 주민 소통방, 별무리 아트센터, 별무리 상상창고(카페 스타코)를 준공해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전국에서 영천시의 도시재생사업지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며 “더 내실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해 자생력 있는 맞춤형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2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소속 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음주운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이자 JTBC ‘한블리’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 중인 한문철 변호사가 강사로 초청되어, 본청 및 사업소, 읍면동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음주운전 사고와 연말연시 술자리 증가에 따라, 공무원들의 음주운전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문철 변호사는 다년간의 법률 경험을 바탕으로 음주운전과 관련된 법적 책임과 사회적 파장에 대해 알기 쉽게 강의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경과와 교훈을 분석하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설명했다. 「음주운전의 법적 책임」에 관한 부분에서는 음주측정 기준과 처벌, 음주운전의 법적 결과를 강조하며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강조했다. 「최근 사례 중심 교육」은 실제 현실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들을 통해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전달해 공무원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예방을 위한 행동 지침」에서는 음주 후 대중교통이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 매전면은 12일 매전면 동산리 시가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동산리 주민, 매전농협, 매전파출소, 매전우체국 및 면사무소 직원 등 약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산리 양쪽 도로변 1.5km 구간을 정비했다. 특히, 캠핑의 계절을 맞아 매전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청정 매전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다시 방문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도로변에 산재 되어 미관을 해치는 생활쓰레기 수거 및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으로 수거한 쓰레기 약 2t은 재활용 여부를 선별하여 최대한 재활용으로 활용하며 재활용이 불가한 쓰레기는 처분 할 계획이다. 윤성익 매전면장은 “살기 좋고 깨끗한 매전면을 만드는데 힘을 모아주신 동산리 주민과 매전농협, 매전파출소 및 우체국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합심하여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으로 매전면의 환경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11일 경북행복재단,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복지건강국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북행복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승오 의원(영천)은 행복재단의 최근 3년간 경영평가가 2022년 S등급에서 올해 B+등급으로 하락한 점과, 사기업이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는 것과 달리 행복재단이 연봉제에서 호봉제로 임금체계를 바꾼 점을 지적했면서 행복재단이 조직 혁신을 통해 도민 행복 증진에 충실히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취임사에서 저출생 및 인구 감소 대응을 강조한 대표이사의 포부에도 불구하고, 주요업무보고 자료에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개발이 추진상의 문제점으로 표기된 점을 비판하며, 대표이사의 업무 이해도를 높여 경북 저출생 극복에 더욱 힘써줄 것을 요구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주요업무보고 자료에 대해 정형화된 보고서 서식과 미흡한 자료근거를 지적하며 피드백 및 보고서 서식의 개편을 요구했다. 또한 청소년육성재단과의 통합 후에도 인사 조직에 큰 변화가 없는 점을 비판하며, 직원들이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강조했다. 임기진 의원(비례) 현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11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연구원,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현장에서 진행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연구 실적을 보면 경북도 위탁사업이 대다수이며, 위탁사업에만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경쟁력을 강화하여 국책과제를 많이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연구원별 연구 실적차가 큰 점을 가리며, “업무분장과 업무량 안배에 신경써서 인력 외부 유출을 막고, 목적이 불분명한 곁가지 사업을 정리하여 경영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연구 과제 분야가 제한적이고 제품화 비율이 낮다며, 설립목적에 맞게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중점을 둬야할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인력 부족으로 업무 부하가 크면서도 일부 연구원의 외부 출장이 잦은데,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출강 허가 시 사전 통제를 통해 업무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장비의 활용률이 낮은 점을 지적하며 장비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박선하(비례) 위원은 “설립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 자인면 서부2리 마을회(이장 황영기)는 지난 11일 자인면 삼정지(자인면 서부리 577)에서 지역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삼정지(三政池) 기원제’를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렸다 . 삼정지 기원제는 문화의 고장인 자인면의 한장군 전설이 깃든 삼정지 주변 야간 경관 개선사업이 완공된 시점에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전통의식과 다양한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1부 행사로 자인면 21개 마을의 돌을 쌓아 초석을 다진 돌탑 앞에서 좋은 술과 과일을 정성껏 마련해 주민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했다. 2부 행사에서는 난타 공연, 대금 연주, 지역 가수 공연 등 축하 공연과 다과를 즐기며 주민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영기 서부2리 이장은 “오늘 삼정지 기원제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현 자인면장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황영기 이장님을 비롯한 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경관 조성 사업으로 더욱 멋지게 변모한 삼정지가 주민의 쉼터이자 경산의 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정지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대가면은 12일(화)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가인력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대가면, 기획예산실, 미래전략과 직원 및 마을주민 약 50여 명이 참여하여 대가면 칠봉리 소재 포도농장에서 작물집게 제거 작업 등을 하며 힘을 보탰다. 이번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집게 제거 작업이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손이 부족하였는데, 많은 직원들과 주민들이 성심성의로 도와주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이명진 대가면장은 “바쁜 업무불구하고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직원 및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많은 농촌 현실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울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로 농촌살리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올해 말까지 국가 공무원 정원을 2000명 감축한다. 인구전략기획부 신설과 맞물린 여성가족부 존폐 여부는 관련 논의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12일 윤석열 정부 임기 반환점을 맞아 지난 2년 반 동안의 '행정·안전 분야 성과 및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연내 국가직 공무원 정원을 2000명 줄이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정부는 정기 직제 개편과 통합 활용 정원제를 통해 그해 3000여명, 올해 2000여명 등 올해까지 총 5000여명의 국가직 공무원 정원을 감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통합 활용 정원제는 전체 부처 공무원의 연간 1% 인력을 감축해 주요 국정과제 수행 부처에 재배치하는 제도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정기 직제 개편으로 교육부 정원 2800여명을 줄이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는 비대해진 공공 부문의 군살을 빼 정부 역할을 최소화하면서 인력 효율화와 정원 재배치로 일 잘하는 정부를 지향하겠다는 윤석열 정부 국정 과제의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다만 정부는 구조조정 같은 인위적인 방식 없이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 신규채용 축소 등의 방법으로 정원을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가직 공무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