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경기도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사망 사고가 다수 발생했다. 2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눈이 내리기 시작한 27일부터 이날까지 폭설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모두 4명이다. 이날 오전 5시2분께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의 한 노상에서 나무가 쓰러지며 집 앞 제설 작업을 하던 A(69)씨를 덮쳤다.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앞서 전날 오후 7시26분께 평택시 도일동의 한 골프연습장 철제 그물이 무너져 제설 작업을 하던 작업자 B(30대)씨가 깔렸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중 사망했다. 같은 날 낮 12시20분께에는 화성시 매송면 천천리 비봉매송도시고속화도로 비봉방향 샘내IC 인근에서 사고 처리를 위해 도로 통제 작업을 하던 화성도시고속도로 소속 C(30대)씨가 눈길에 미끄러진 버스에 치여 숨졌다. 또 오전 8시41분께에는 양평군 옥천면에서 제설 작업에 나섰던 D(70대)씨가 갑자기 무너진 차고지에 깔려 사망했다. 사망 사고 외에도 눈길 접촉사고와 낙상 등 다수 부상자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이번에 내린 눈이 물기를 많이 머금은 '습설'인 탓에 붕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내달 초 예고된 철도, 지하철 파업 등을 두고 파업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김 장관은 28일 오전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긴급 주요 기관장 상황 점검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공공운수노조 산하 철도노조, 서울교통공사노조, 서울메트로9호선지부, 교육공무직본부 등은 내달 공동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철도노조는 5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을 시작하며 6일에는 서울교통공사노조와 서울메트로9호선지부, 교육공무직본부가 파업에 돌입한다. 이에 김 장관은 "국민의 발이 되어주는 철도, 지하철과 학교 급식, 아이 돌봄이 한꺼번에 멈추게 된다면 경제적 타격과 국민이 겪게 되는 불편은 너무나 자명하다"며 "경제와 일상생활을 볼모로 한 투쟁은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얻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조가 아무리 합법적인 권리행사라고 주장해도 국민에게 불편과 불안을 주는 행위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파업계획을 철회하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노사를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조합을 향해서는 "우리나라 경제, 사회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월성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차미경)와 월성동(동장 이준호) 직원들은 지난 25일 수능이 끝난 후 선덕여중·고등학교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계도 활동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학교 주변, 유해업소 밀집 지역,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에게는 건강한 삶을 살도록 격려하며, 각 업소에는 술·담배 판매 시 신분증을 철저히 확인하고 PC방, 오락실, 노래연습장 등에서 청소년 출입시간 준수할 것을 당부하는 계도 및 단속활동을 펼쳤다. 차미경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수능 종료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비행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준호 월성동장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시는 월성동 청소년지도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풍산안강사업장(부사장 이호동)은 지난 26일(화) 북경주행정복지센터에서 1,10만원 규모의 장학금으로 지역 초등학생 20명과 중학생 10명에게 장학금 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병록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 ㈜풍산안강사업장 이호동 부사장, 정성룡·이강희 시의원을 비롯해 ㈜풍산안강사업장 임직원, 각 학교 인솔 교사 및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풍산안강사업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기탁해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지역 초등학교(옥산초, 산대초, 안강제일초, 안강초, 사방초)와 중학교(안강중학교, 안강여자중학교) 학생들까지 장학금 수혜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지금까지 1,059명의 학생에게 6억1천2백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되었다. 이호동 부사장은 “(주)풍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성장하면서 더욱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지역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병록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매년 장학금을 기탁 해주는 ㈜풍산에 감사드리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비전과 목표를 향해 노력해 지역 사회는 물론 경주시, 나아가 국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의회(의장 이철호)는 지난 25일(월) 제302회 고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1월 26일(화) 군정 주요 사업 현장 7개소를 차례로 방문하여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문제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 대상지는 ‣대가야읍 장애인 종합복지 센터 ‣대가야읍 웹툰창작 공간 마련 및 활성화 사업 ‣개진면 그린바이오소재 산업화시설 구축사업 대상지 ‣성산면 동고령 IC 물류단지 ‣다산면 청년 복합귀농타운 조성사업 ‣다산면 상곡4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다산면 호촌리 사문진교 소공원 조성공사 7개소로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점검함으로써 현황 파악과 더불어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중요한 자리이다. 먼저 ‣대가야읍 장애인 종합복지 센터를 방문하여, 세부시설을 확인하고 시설 운영계획에 대한 보고받은 자리에서 이철호 의장은 장애인들이 이용하는데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내부 공간이 협소해 보인다며, 공간구성을 검토하여 장애인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해 달라며 당부했다. 또한, 내년 운영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하자없이 계획대로 잘 준공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달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26일부터 문화관광체육국을 시작으로 28일까지,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심사에 돌입했다.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11월 7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내용을 바탕으로 2024년 대비 2025년 예산의 실효성에 중점을 두고 심도 있는 심사를 할 예정이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경북문화재단의 사업능력 대비 과다한 사업수행을 지적하며 예산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경상북도 체육회가 민간 체육 활성화와 체육회의 자율적 운영을 위해 체육회장을 민선으로 선출한 만큼, 자립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철식 위원(경산)은 관광마케팅과 예산이 상대적으로 적은 점을 언급하며 일부 편성된 예산도 위탁사업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신규 사업 확대시 사업의 콘텐츠가 중복되는 예산편성을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2025 APEC 정상회의 관련사업과 경북방문의 해 관련 사업의 유사한 콘텐츠가 많다고 지적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경북 관광객 1억명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야간관광활성화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7일 민·관·학·연과 의료의 디지털 전환 관련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2024 Digital Health Day(디지털 헬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고형우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을 비롯해 기업가, 의료인, 연구자 등 디지털 헬스 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선 이관익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단장이 '디지털헬스 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이후 '의료 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 모델 사례', '커넥티드헬스 R&D 기획과 방향', '디지털 헬스와 인공지능의 융합' 등에 대해 각 분야 연사들이 나서 발표했다. 2부에선 '원격협진 시범사업' 등 의료현장의 사례와 기업들의 관련 분야 해외진출 및 홍보사업 성과가 소개됐다. 고형우 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디지털 헬스 분야 활성화를 위해 수년간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전문가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과 법·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디지털 헬스가 의료 서비스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27일 서울에 16.5㎝에 달하는 눈이 쌓여 1907년 근대적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월 적설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서울(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 기준) 일최심 적설은 오전 7시의 16.5㎝다. 기존 서울의 11월 일최심 적설 기록은 1972년 11월28일의 12.4㎝였는데, 이보다 약 4㎝ 가량이 더 쌓인 것이다. 일최심 적설은 하루 중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 적설을 뜻하는데, 눈이 쌓인 뒤 녹는 경우도 있어 이같은 개념을 사용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서울 일최심 적설은 16.2㎝, 9시와 10시는 15.0㎝으로 낮아진 상태다. 서울기상관측소 외 구별 일최심 적설을 보면 오전 7시 기준 성북구와 강북구에 각각 20.6㎝, 20.4㎝의 눈이 쌓였다. 그 외에도 ▲서대문구 17.2㎝ ▲도봉구 16.4㎝ ▲은평구 16.0㎝ ▲마포구 14.1㎝ ▲관악구 12.2㎝ ▲동대문구 12.0㎝ ▲노원구 11.4㎝ 등에 10㎝가 넘는 적설량이 기록됐다. 서울에 폭설이 내린 이유는 한반도 북쪽에 위치한 절리저기압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며 대기와 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은 경상북도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널리 알리고,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및 의료취약지역을 개선하기 위해 경상북도 국립의과대학 신설촉구’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김형동 의원, 강명구 의원, 국립의대 유치 범시도민단체, 국립안동대학교, 국립안동대학교 총동문회, 한국4-H경상북도본부, 성균관유도회 경북본부, 국립의대 유치 경북북부 범종교단체가 공동주최했으며, 경상북도 및 경북 22개 지자체가 후원하는 가운데 5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등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여・야 국회의원 50여명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사에서 한동훈 대표는 “경상북도에 상급종합병원이 한 개도 없는 것은 말이 안되는 현실”이라며 “경상북도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우선순위에 두고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는 ‘경상북도 국립의과대학 신설의 당위성’을 주제로 정태주 안동대 총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국회의장 및 이학영 부의장,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김상훈 정책위의장, 예결위 여야 간사인 구자근, 허영 의원들을 잇달아 만나며, 2025년도 경상북도 주요 국비 건의 사업의 국회 증액을 적극 요청했다. 현재 상임위 심사를 마친 정부예산안은 예결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될 예정으로, 이 도지사는 예결위 심사 기간이 국회 증액의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하고,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고 강조함으로써, 예결위 증액 심사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이날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국회 방문에서 이 도지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원전산업 육성 ▴저출생 극복 대책 등 국가적인 과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적극 피력했다. 먼저, 2025 APEC 정상회의가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개최되는 만큼 역대 가장 성공적이고 완벽한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국비 예산을 요청했다. 세계 각국 정상을 위한 숙박 및 도로 시설, 주변 경관 정비 등 APEC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국제적인 행사에 걸맞은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