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1일 사측과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면서 이날 오후 7시를 기해 현장에 복귀한다. 다만 철도노조의 파업이 일주일간 이어지면서 열차 운행율은 평시대비 70%대로 감축돼 승객 불편을 야기했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30시간이 넘는 마라톤 교섭을 벌인 결과 이날 오후 3시 35분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교섭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불러온 탄핵 정국에서 철도파업이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중재에 나섰기 때문이다. 노조는 ▲4조 2교대 전환 ▲정부 기준에 따른 기본급 2.5% 정액 인상 ▲231억원의 체불임금 해결(기본급 100% 성과급 지급) ▲2급 이상 직원의 2년간 임금동결 ▲개통노선에 필요한 인력 충원 등을 사측에 요구했다. 그런데 2급 이상 직원의 임금동결 등의 요구안이 사측과 이견이 발생했다. 급기야 사측은 2급 이상 직원에 대해 2년간 임금동결하는 것은 노조의 무리한 요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노조의 요구는) 공사가 정상적인 조직경영을 할 수 없게 하는 것이다"라면서 "이는 올해 임금 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논란이 됐던 2호선 1인 승무제를 도입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 서울교통공사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2호선 1인 승무제 도입을 위한 안정성 검증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위원회의 권고 의견에 따라 2호선 열차 승무방식 변경(1인 승무 도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 2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국제관 컨퍼런스홀에서 2호선 본선 열차 승무방식 변경 관련 공청회와 안정성 검증위원회를 열었다. 당시 학계와 철도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성 검증위원회는 열차 정위치 정차, 신호, 승강장 안전문 작동 상태, 열차 출입문 연동성 등을 중심으로 직접 2호선 현장을 정밀 점검한 결과, 기술·운영·경영·안전 측면에서 시행 여건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1인 승무제는 도입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놨다. 안정성 검증위원회는 "출입문과 승강장 안전문 취급, 여객 질서 관리, 비상시 초동 대처와 대피 유도 등 1인 승무 시 체감 위험도가 기존 대비 23~32.7% 증가한다"며 "안전 체계 보완이 선행되지 않으면 시행이 어렵다"고 평했다. 그간 공사는 2호선 본선에 1인 승무 방식을 적용하기 위해 자동운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보유한 우수한 미술관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활용하여 경주를 국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자 지난 5일 APEC 계기 VIP 아트투어를 시범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했다. 이번 행사는 경주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의 국제적 가치를 조명하고, VIP고객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문화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브랜드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APEC 회원국인 브루나이의 펑에란 하지 유소프 대사와 말레이시아 다토 모하마드 잠루니 카리드 대사 내외가 참석하여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경주에 도착한 일행은 먼저 서악동에서 전통 건강식이자 지속가능한 자연식인 사찰음식을 경험하며 경주의 역사적 배경에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대한민국 제1호 국가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를 둘러보며 보문호수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APEC 개최지로서의 위상과 한국 근대역사에 대해 소개받았다. 이어서 방문한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두 대사 내외는 한국 수묵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경주솔거미술관에서 아름다움 건축물과 진한 묵향을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국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금수강산면은 12월 10일(화) 오전11시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12월 마지막 정기 이장회의를 개최하여 한해동안 고생한 이장-직원간 서로를 격려하며 '희망찬 2025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결속'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적십자회비 납부 및 희망2025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 협조, 2025성주가야산 해맞이행사 안내와 농어촌버스요금 변경 안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성주읍 도시재생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시간 확대 등 주민과 밀접한 사업들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내년도 사업들에 대한 안내를 함으로 성주군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힘을 모았으며, 특히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하여 성금 20만원을 기탁하는 마음도 모았다. 황희성 금수강산면장은 “어느 해보다 특별하고 의미있는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일의 중심에서 늘 협조하고 소통해주신 이장님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2025년 푸른 뱀의 해답게 지혜롭게 금수강산면 도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는 최근 정치적 상황과 정부예산안이 증액없이 4.1조 원 감액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8조 원대 국비를 확보하면서 미래 50년 번영을 위한 ‘대구혁신 100+1’ 완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12월 10일(화) 국회가 의결한 2025년도 정부 예산에서 투자사업 4조 433억 원 등 전년대비 1,983억 원(2.4%) 증액한 총 8조 3,569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두 차례의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대구혁신 100+1’을 완성할 핵심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한 것을 시작으로, 전 공무원이 국회와 중앙정부의 문턱이 닳도록 방문해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설득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대구를 남부거대경제권의 물류·산업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의 설계비를 667억 원 반영하여, 대한민국 경제지도를 바꾸기 위한 준비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였다. 또한, 우리나라가 글로벌 로봇강국으로 발돋움 하는데 필요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사업(381억 원)은 예산심사 중 감액의견이 나오기도 했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0일 경산공설시장 일대에서 경산시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김세준)과 함께 「희망2025 나눔캠페인」 성금모금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가두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경산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산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20여 명이 참석해 경산공설시장 주변 상가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부 참여를 독려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정원엽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지역민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담긴 후원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고 연말을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게 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 나은 경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 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0일 간부회의에서 국가 정치경제의 혼란과 어려움에 당면 현안의 차질 없는 수행과 도민의 민생, 서민경제 안정을 특별히 강조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먼저 “중앙정부가 흔들릴 때 지방정부가 더욱 중심을 잡아야 한다. 경제와 민생이 어려우면 모든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지역경제와 도민의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한다”며 “민생 및 지역경제와 밀접한 현안 사업은 계획대로 정상 추진하고 민원 처리, 대민 서비스 등 지방행정 본연의 책임과 역할에 흔들림 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사회 전반의 혼란과 불확실성 증대가 지역경제에 어려움을 더하는 만큼, 예비비 등 예산투입과 필요한 최대의 조치를 해야 한다. 도와 시군이 위축되지 않고 여러 방안을 마련해 함께 추진하라”고 강조하며, 도와 시군이 주관하는 축제·행사 등은 애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하여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도록 하고 지역 경기 회복 및 소비 진작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 도지사는 이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소상공인, 중소기업, 청년, 관광 등 5대 분야에 특별한 대책 추진을 구체적으로 지시했다. “경기침체 시에는 특히 소상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9일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식품위생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식품안전관리사업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식품안전분야에서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표창은 식품안전 향상을 위한 철저한 관리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 된다. 평가지표로는 △식품위생관리분야 △식중독예방관리분야 △식생활환경개선관리분야 등이며, 영천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 식품위생업소 점검 △소비자 신뢰를 위한 안전한 식재료 공급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식중독 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문화 조성에 앞장서 우수한 평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식중독 제로 영천 만들기’ 실천 위해 집중관리업소(일반음식점, 집단급식소,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 업소 등)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통한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을 했으며, 위생취약시설(회 취급 일반음식점,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을 위한 맞춤형 위생 컨설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경북도지사 표창은 공직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전봉근)는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예산결산위원으로는 11월 26일 제1차 본회의에서 위원장에 전봉근 의원, 부위원장에 이경원 의원, 위원에 권중석, 김인수, 김화선, 박미옥, 박순득, 손말남, 양재영 의원으로 총 9명이 선임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해 사업의 정당성 및 재원 배분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 할 예정이다. 시에서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2,280억원, 특별회계 1,696억원으로 총 1조 3,976억원 규모이며, 전년도 당초 예산 1조 3,092억원보다 884억원(6.8%)이 증액됐다. 전봉근 예산결산위원장은 “시민들이 내신 세금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의결된 2025년도 예산안은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소방서(서장 박영규)는 지난 9일 11시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안전협의회와 겨울철 화재예방 및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4년 소방서 주요업무 추진 실적 및 당면 현안 업무 설명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안내와 최근 대형화재 사례 전파 △소방관련 법령개정 사항 공유 △지역안전문화 확산·홍보 및 재난예방활동을 위한 소방안전협의회의 역할 △소방안전협의회 운영 방안 및 건의사항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소방안전협의회는 지역 주요 사업장 대표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 및 보급을 통해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에 적극 기여하는 등 소방서와 협력하여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고 있다. 박영규 소방서장은 “소방안전협의회와의 지속적인 상호교류가 지역 안전문화 기반 조성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