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핵연료 공급사인 센트루스(Centrus Energy Corp.)와 농축우라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10년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수원은 원전연료로 사용되는 농축우라늄의 공급사를 다변화함으로써 연료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게 됐다. 특히, 이번 계약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간 원자력 분야 협력의 첫 실질적 성과라는 측면에서 주목된다. 최근 국제 원자력 시장에서 자원확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이번 계약은 에너지 자원안보 및 핵연료 공급망 강화를 넘어 양국 원자력계의 전반적인 협력을 긴밀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트루스는 미국 원자력안전위원회(NRC)로부터 차세대 원전과 SMR 등의 연료로 사용되는 고순도저농축우라늄(HALEU) 생산을 허가받은 유일한 기업이다. 특히, 지난 2023년 11월 미국 오하이오 주 파이크톤에 있는 시설에서 20kgU(킬로그램우라늄)의 고순도저농축우라늄 초도 생산에 성공했으며, 이후 연간 900kgU 양산에 진입했다. 한수원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상용원전뿐만 아니라 미래 원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정부 부처와 지자체, 교육청 등 전국 30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상위 10%인 ‘가’ 등급부터 하위 10%인 ‘마’ 등급까지 다섯 등급을 부여한다. 군은 행정안전부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기본지침을 반영한 군만의 특색있는 기본지침을 수립하고, 스마트인허가 시스템 구축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민원 처리상황 점검과 함께 단체장의 민원 행정 활동 분야에서도 만점을 받는 등 수준 높은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에, 지난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나’등급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 종합평가에서는 전국 상위 10% 기관에 부여하는 ‘가’등급을 획득하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경상북도 22개 시군 중 ‘가’등급은 의성군이 유일한 성적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2025년 첫 문화환경위원회 회의를 열어 조례안 3건을 심사하고, 소관 실국과 유관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정경민 부위원장(비례)은 출자출연기관 계약업무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개선노력 요구, 계절성 콘텐츠 개발, 경북만의 특화된 산불 대응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하여 전국적인 붐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도의회 차원의 모든 역량을 모아 지원할 것임을 역설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위치가 광범위한 만큼 퇴계정신의 전국적 홍보와 유사 장소·목적 행사 연계 개최를 당부했다. 또한, 낙동강 상류지역에 녹조대응센터를 적극 유치하고 토양오염도 검사에 하천 폐토사도 포함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친환경자동자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및 장비 확충과 첨단 전자산업 폐기물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드론 방제 시 양봉업계 피해 방지 대책 수립을 요청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5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집행부에서 제출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상황, 영천시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등 7건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먼저 대구 군부대 유치는 시민들의 복리와 관계되는 중대한 사항인 만큼 공용화기 사격장 소음 등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정확히 분석, 파악하고 신중히 검토하여 시민들에게 명확히 알릴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축제통합 및 개최시기 조정회의 결과와 관련해서 단순히 10월 중 집중 개최할 것이 아니라 행사장 공간 활용, 이동동선 등 전체적으로 고려하여 관광객과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시민체육대회 일정 또한 농번기를 고려하여 4월로 진행하는 것이 어떤지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영천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보조금 현황과 관련해 오랜 동부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사업진행을 신속히 해줄 것을 주문하고, 시민들이 보기에도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신경써서 보조금을 집행할 것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당초 1월을 목표로 했던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시안 마련 시점을 5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국교위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 업무계획(안)을 발표했다. 국교위는 1월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시안 마련 후 3월에 확정할 계획이었지만 시안 마련 시점을 5월로 미뤘다. 확정안 발표 일정은 의견 수렴 과정에 따라 결정될 예정으로, 특정 시점을 확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의 대상 기간도 당초 2026년~2035년에서 2027년~2036년으로 순연된다. 이배용 국교위원장은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은 향후 10년의 교육정책방향을 설정함과 동시에 중요하고 어려운 교육문제들을 담고 있는 만큼, 충분한 시간을 들여 심층적인 토의와 내실 있는 방안 마련을 진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국교위는 내부 토의와 더불어 전문가 토론회, 국민참여위원회 회의, 대국민 인식조사 등을 거쳐 시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안 마련 이후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권역별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 외에도 유관기관, 교원단체 등 관련단체, 교육·연구기관의 의견수렴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5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국립정신건강센터 창립 6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1962년 국내 최초 국립정신병원으로 출발해 국립서울병원을 거쳐 2016년 의료부, 정신건강사업부, 정신건강연구소, 국가트라우마센터, 정신건강교육과를 갖춘 국민 정신건강 증진의 컨트롤타워로 새롭게 개편됐다. 이날 행사엔 이형훈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신영철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위원장, 안용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센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이 표창장을 받았고 이어 한국인의 정신건강에 대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제1부에서는 국립정신건강센터 초대 센터장인 하규섭 교수가 '캐나다 British Columbia의 정신보건'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2부에선 '한국인의 자살, 마주보고 이야기해요' 라는 주제로 4명의 연사가 발표를 하고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예방부터 회복까지 함께하는 정신건강 중추기관이라는 비전을 갖고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금수강산면(면장 조형철)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관내 전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께 무병장수를 기리는 세배를 드렸다고 3일 밝혔다. 각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안부를 묻고 건강을 기원하면서 한파에 경로당 생활이 불편함이 없는 지 등을 살피며 올 한해도 금수강산면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당부했다. 특히, 어르신들께 전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온세대 플랫폼 건립과 케어팜 빌리지 조성, 건강100세를 위한 보건소 시책 사업 등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 금수강산면이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은 “바쁜 업무에도 잊지 않고 찾아주고 성주군 소식을 알려주어 감사하다며 큰 힘이 되지는 못하지만 인정 가득하고 살기좋은 면이 되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형철 금수강산면장은 “한파에 건강관리 유의하시길 당부드리며,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 소통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화합과 면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김남일 사장, 이하 공사)는 설 연휴를 맞아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약 8만5천여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보문·안동문화관광단지를 찾아 활기를 띠었다고 3일 밝혔다. 일별 관광객 수를 보면 설 연휴 첫날인 25일부터 13,646명, 26일 19,842명, 27일 12,650명, 28일 14,407명, 29일 11,936명, 30일 13,037명이 보문·안동문화관광단지를 찾았다. 앞서 공사는 설 연휴 보문관광단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통기타, 팝페라 트로트 공연, 가훈 써주기, 풍선아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공사가 운영중인 엑스포대공원과 유교랜드에서도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과 APEC 참가 21개국 전통의상과 한복을 착용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를 운영했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에 APEC이 개최되는 한국 제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와 한국 정신문화 수도에 위치한 안동문화관광단지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희망차고 풍성한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코레일과 홍보 협업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시는 경주역에서 코레일 대구본부와 홍보마케팅 협업 활동의 일환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현장 홍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서 신라복을 입은 경주시 직원들은 APEC 홍보 책자 배부, APEC 성공개최 응원 메시지 작성하기, 투호 던지기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코레일 대구본부에서는 새해 소망 빌기, 철도공사 신설 노선 이용 등 홍보 활동을 함께 펼쳤다. 시는 세계가 주목하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의 역사와 문화, 관광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는 한편 주요 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 APEC 브랜딩 홍보를 통해 전 국민이 함께하는 감동과 희망의 APEC 붐업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경주시 APEC추진단 총괄실장을 겸하고 있는 서은숙 관광컨벤션과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전 국민적인 응원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전략적 홍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기억하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산림청 울진산림항공관리소는 1월 23일 건조해진 날씨와 기상이변으로 산불 발생이 가일층 고조됨에 따라 산림청 재난통제부서와 합동으로 산불 대응 태세 전반에 걸쳐 현장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현장점검 중점사항은 산불상황관제시스템·산불진화장비·항공기 점검 및 기타 산불방지 건의 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025년 봄철 산불방지 대응 체계 점검과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산불재난 대응력 제고에 목적이 있다. 이날 산림재난통제관(이용권 통제관)은 “동해안 지역 강수량 저조 등 산불 발생 개연성이 높다”며 “울진산림항공관리소는 울진을 포함한 동해안 일선에 있는 기관인 만큼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울진산림항공관리소장(한금석 소장)은 “산불예방 활동과 더불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가 가능하도록 총력을 다해 이행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