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2월 7일(금) 오후, 경주 일원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지원 방안과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위원회의 이번 활동은 APEC 정상회의 지원 준비 상황과 도내 산림문제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경상북도가 국제적 행사 준비 및 생태계 보호라는 두 과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APEC범시도민지원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그동안의 추진 경과보고를 청취하고, 도민의 열정을 담아 활동을 펼치는 지원협의회를 격려했다. 이어 오후 4시에는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재선충병 목재파쇄장에서 산림청, 도 및 유관기관 관계자, 방제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하는 ‘소나무재선충병 총력대응 결의대회’에도 함께 했다. 이날 위원들은 현장에서 참여자들의 드론방제와 나무주사 등 방제시연과 고사목 벌채, 잔가지 수거작업 등을 직접 참관하며 산림 방제 의지를 다지는 한편, 재선충병 예방과 대응 체계 강화를 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월부터 통합돌봄 서포터즈 27명을 활용해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자에게 서비스 모니터링과 만족도 조사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의성군 통합돌봄 서포터즈는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를 통해 보건복지 관련 직종 퇴직자 또는 자격 보유자 등 전문성 있는 은퇴 인력을 노인일자리 참여자로 선발해 현재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2월부터 본격적인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한다. 통합돌봄 서포터즈는 통합돌봄 서비스 이용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모니터링과 ▲보건의료 ▲요양돌봄 ▲생활지원 ▲주택개선 분야에서 16종의 서비스에 대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난 2월 3일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직무교육(△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안내 △통합돌봄 서포터즈의 역할 △모니터링 및 만족도 조사 방법 △현장 방문 시 유의 사항 등)을 시행하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 2026년 전국화를 대비하여 지속 가능한 서비스 목록 정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서포터즈의 모니터링과 만족도 조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돌봄 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 용성면 육동 미나리 단지에서는 2월 초순부터 봄 미나리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수확에 한창인 재배 농가뿐만 아니라 신선한 미나리를 맛보기 위해 찾은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육동 미나리 단지는 2005년 처음 조성되어 현재 19농가가 약 8ha 규모에서 미나리를 재배하고 있다. 육동(비오재 너머 6개 마을을 통칭) 지역은 높은 언덕 지형인 ‘비오재’로 인해 개발이 어려웠던 곳이지만, 이러한 자연환경 덕분에 청정한 자연을 유지하며 고품질 미나리 생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게 되었다. 특히, ‘경산 육동 미나리’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청정 지하수에서 자라 뛰어난 맛과 향을 자랑하며, 신선한 채소류가 귀한 이른 봄철 웰빙 먹거리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육동마을 행복센터에서는 미나리 구매뿐만 아니라 삼겹살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식육식당을 운영하고 있어 산지에서 갓 수확한 미나리를 곁들인 별미를 경험할 수 있다. 육동 미나리는 1kg 기준 1단에 14,000원에 판매되며, 산지에서 바로 맛보고 구입할 수 있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을 자랑한다. 이희수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산 미나리의 브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기자] 경주시는 7일 새벽부터 내린 눈과 영하로 떨어진 날씨로 인해 출근길 안전이 우려됐으나, 경주시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 전역에서 평균 적설량 0.2cm의 비교적 적은 양의 눈이 내렸으나, 영하 9도까지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일부 도로의 결빙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경주시는 7일 오전 3시부터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오전 9시까지 주요 간선도로의 결빙 구간을 대상으로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작업에는 제설 장비 5대와 공무원 등 인원 23명이 투입됐다. 제설 및 결빙 예방 작업은 산업로, 태종로, 강변로, 대경로 등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를 비롯해 국도 904호선·921호선, 군도 11호선에서 진행됐다. 이번 작업을 위해 염화칼슘 14톤, 소금 20톤, 염수 3만 3,000리터가 투입됐으며, 결빙 우려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가 이뤄졌다. 7일 오전 9시 기준, 주요 간선도로와 취약 구간에 대한 작업이 대부분 완료됐으며, 현재 시가지 일부 간선도로와 현곡 남사리, 안강 강교리 등에서 추가 결빙 예방 작업이 진행 중이다. 경주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외곽 지역을 순찰하며 추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가 기후위기 대응·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에 경북 최초로 가입하며 환경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시는 6일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열린 ‘2025년 기후 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이하 기에협)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신규로 협의회에 가입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박승원 광명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전진선 양평군수 등 10개 지방자치단체장과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재철 (재)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해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장이 ‘한국 기초지자체의 기후대응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실시한 후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과 임원 선출건 등을 의결했다. 기에협은 기후변화와 에너지정책에 대한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Bottom-up 방식의 변화를 추구하는 지방행정 협의회로 현재 기초지자체 29개가 소속돼 있다. 경상북도에서는 포항시가 최초로 이날 협의회에 가입했으며, 앞으로 포항시는 주요 임원으로 활동하며 환경네트워크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공동 연구와 제도 개선 ▲신재생에너지 확대 사업 발굴 ▲기후위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Microsoft·경상북도·경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경북 AI 개발자 부트캠프』를 오는 18일 12:30~18:00까지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1층 유니버스룸(경산시 진량읍 대구대로 201, 대구대학교 內)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AI 부트캠프는 MS社에서 2018년부터 시작한 국제 AI교육·활용 프로그램이다. 매년 전세계를 돌며 AI분야 최신 강연과 워크숍, 실습 활동을 진행한다. 캠프 참석자는 AI전문가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이디어 공유와 협업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2025 경북 AI 개발자 부트캠프』행사는 Microsoft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Sementic Kernel을 이용해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핸즈온 워크숍으로 참석자들은 Chat-GPT뿐만 아니라 다양한 LLM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제작 과정을 체험해 볼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지역 대학생이나 관련업계 종사자 등 AI, 빅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연 후에는 MS社의 AI전문가인 유저스틴 이사와 참석자들 간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있어 AI, 빅데이터와 관련한 정보공유와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일정으로 의회사무처 정책지원 담당공무원 35명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지원 담당공무원 교육은 의원에 대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무 위주로 자체 마련한 교육이다. 6일 첫째 날 직무교육에서는 ChatGPT 등 AI를 활용하여 자료 수집 및 작성 등 실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실습에 중점을 두었고, 이어서 김종수 사무처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정책지원 담당공무원의 고충 및 건의사항를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7일 둘째날 직무교육에서는 MBTI 검사를 통해 개인별 성격 특성 파악과 조직 내 갈등관리 및 효율적인 팀 빌딩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교육을 진행하였다. 또한, 김선희 정책지원담당관과의 대화시간에서는 정책지원 담당공무원으로서 소관 업무 방향성 및 직무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노하우 및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정책지원관은 의원의 의정활동 지원에 있어 씽크탱크(Think Tank)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역량 계발이 중요하다”고 정책지원관의 역량 강화를 강조하면서 “도의원의 우수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의회 인구감소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권기한‧이하 인구 대책 특위)는 5일 집행부 소관 부서장들과 인구감소 문제 극복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천시 인구감소 문제를 의회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구성된 인구대책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현행 집행부 인구 정책을 중심으로 의원들과 집행부 부서장들간의 심도 높은 질의 및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김상호 의원은 인구 관련 정부 정책 기조가 기존의 거주인구 중심에서 생활인구 중심으로 변화되므로, 이에 맞는 정책 추진을 당부하였는데, 구체적으로 외국인 비자 발급 시 이들이 오랜 기간 정주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주기를 집행부에 요청하였다. 그 밖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학습동아리 교육방식,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관련 산모 지원 방식의 다변화 등을 제안했다. 그리고 배수예 의원은 영천시 청소년꿈잡(JOB)기 체험센터 건립과 관련, 영천경마공원 등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된 관광명소를 조성하여 타 시군의 청소년들도 찾아올 수 있는 시설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영우 의원은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근로자 기숙사 설치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권기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이 지난 5일 청주에서 열린 2025년도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지방의회의 완전한 독립을 위한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전국 226개 시·군·자치구 의장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의 2024년의 업무추진실적 및 2025년 업무보고를 위해 개최됐으며, 식전 행사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이동협 의장은 지방의회의 완전한 분리를 위해 ①의회 사무기구 조직권 부여, ②「지방자치법」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③「지방의회법」 제정을 골자로 하는 ‘청주 선언문’을 대표로 낭독했다. 이동협 의장은 “지방의회는 헌법 제118조 및 지방자치법 등에 따라 독립적인 의결기관으로 규정되어 있음에도 아직까지 많은 권한이 중앙정치와 집행부에 종속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면서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의 자율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재난과 사고를 대비해 포항시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 누구나 보장받을 수 있는 시민 안전 보험에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시민 안전 보험은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재난과 사고를 당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며, 포항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가입돼 보장받을 수 있다. 재난이나 안전사고 발생 시 포항시와 계약한 보험사인 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보험금을 청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시민 안전을 위해 시민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특히, 매년 피해 유형을 분석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안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농촌지역에서 빈도가 높은 전동가위 사고도 농기계 사고에 포함시켜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시민 안전 보험은 ▲자연재해 상해사고 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고 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고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고 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고 후유장해 ▲익사 사고 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농기계 상해사고 사망 ▲농기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