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LG전자는 10일 아주대병원과 응급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와 핫라인을 만들고 닥터 헬기로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고 치료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LG전자 국내 사업장에서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닥터 헬기가 수도권 사업장에서 즉시 출동해 환자를 수원시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로 이송한다. 경남 창원, 경북 구미 등 지역 소재 사업장의 경우 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옮겨 응급처치를 받은 후 헬기로 아주대병원에 이송,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권순일 LG전자 안전환경센터장은 "중증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치료를 통해 임직원과 그들을 소중히 여기는 가족들의 행복한 삶이 보장되는 응급의료지원 체계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내 근무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을 대상으로 응급의료 전문교육, 응급의료지원 비상대응 합동 훈련 등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에 대한 구성원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사업장 내 체험형 안전 교육이 가능한 안전체험센터를 연달아 신설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10일 올해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하며 4년 연속 무분규로 협약을 타결지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오전 기흥캠퍼스 SDR(삼성디스플레이 리서치)에서 한준호 피플팀장(부사장)과 유하람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디스플레이 열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은 5.1%(기본 인상률 3%·성과 인상률 2.1%)로 결정됐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임단협 체결을 위해 지난 1월부터 협상을 시작, 10여 차례의 교섭 끝에 3월 27일 임금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한준호 부사장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4년 연속 분규 없이 임단협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며 "상호 발전적인 노사문화가 어려운 경영환경을 이기고 회사의 경쟁력을 키우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민선8기가 시작되며 뿌렸던 구미시 혁신의 씨앗들이 반환점을 지나 후반기로 접어드는 현재 구체적인 성과로 그 싹을 틔우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해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산단 혁신’실현을 위하여 ‘산업의 지도를 바꿔나가겠다’는 시정 목표를 발표하였고, 문화산단 시범사업, 실무추진단 운영, 벤치마킹, MOU 등 시의 역량을 집중하여 착실하게 추진해 온 결과이다. 지난 3월 중앙부처 합동으로 추진된「문화선도산단」공모사업에서 유일하게 랜드마크 사업을 포함하여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2,705억을 투입, 노후 산단을 완전히 혁신하여, 미래 50년을 열어갈 문화․산업 융복합형 문화산단으로 다시 태어날 기반을 마련했다. 구미시는 문화산단의 성과를 구미 전역으로 확산하고 지속발전가능한 첨단산업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산단재생(구조고도화), 첨단산업 분야 20개 사업에 1조9,743억원을 투입하여 구미산단 전체를 미래형 산단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메가프로젝트 추진에 나선다. 1969년에 국가1호 공업단지로 지정된 구미 국가산단은 혁신을 거듭하며 내륙 최대 첨단전자정보통신 산업단지로 발전하면서 56년간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해 왔다. 하지만, 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휴머노이드(Humanoid)란 “인간처럼 머리와 몸통, 두 팔과 두 다리를 갖추고 사람의 행동을 모방한 로봇”을 말한다. 최근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의 융합이 현대산업은 물론 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인간의 형태와 기능을 모방한 휴머노이드 로봇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빠르게 발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산업교육연구소(https://www.kiei.com)는 오는 4월 14일(월)에 “AI와 로보틱스의 결합-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 전략과 주요 이슈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세미나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동향과 전망을 시작으로 로봇 보행 특징과 기술개발, 인간형 로봇핸드 기술, 로봇 분야의 특허분쟁 사례와 대응 방안, VLM 기반 행동 지능 기술개발 동향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 주제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동향 및 전망 ▲휴머노이드 로봇의 보행 특징과 기술개발 및 주요 이슈 ▲인간형 로봇핸드의 기술 동향 및 주요 이슈 ▲인공지능/휴머노이드 로봇 특허동향 ▲VLM 기반 행동 지능 기술개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9일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내 로젠㈜ 물류터미널과 지능형 IoT부품센터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내 물류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연구시설을 직접 체감함으로써 물류산업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로젠㈜ 물류터미널은 총 755억원을 투자해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물류용지 3만 7천여평 부지에 조성했으며, 영남권에 분산돼 있던 물류 기능을 통합한 대형 물류터미널을 구축해 지난 3월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지능형 IoT부품센터는 총 17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능형 IoT 물류부품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물류 자동화와 관련된 부품의 기초 성능, 안정성, 내구성 등을 실증할 수 있는 공간이다.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됐으며, 물류비 절감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을 적극 지원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하이테크파크지구는 영천시 산업발전의 중심축으로 각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현장 견학이 미래산업 대응과 기업 유치, 인프라 확충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8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포항 AP포럼에서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국가 AI위원회 부위원장)이 ‘AI 시대의 뉴노멀과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최도성 한동대 총장 등 주요 기관장을 비롯해 RIST, 포항상공회의소, 철강관리공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인공지능(AI)이 가져올 사회 변화와 도시의 미래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염 총장은 “AI 시대에 맞춘 새로운 사회시스템의 설계가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디지털 전환과 네트워크 기반 사회의 도래는 산업, 교육, 의료 등 전 분야에서 기존 질서를 재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스마트시티에 대해서도 “원격의료, 스마트홈, 자율주행 교통 등 도시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는 단순한 기술의 집합이 아니라 인간 중심의 삶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재택근무나 소규모 사무 형태의 확산, 주 30시간 근무제 등 새로운 노동 형태가 기존 대량생산 중심의 사회 구조와 결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하며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은 재외동포청과 8일 인천 송도동 재외동포청에서 수출 활성화와 식품영토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활용한 K-푸드 판로 확대 지원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식품기업에 비즈니스 자문과 정보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aT는 협력의 첫 걸음으로 17일부터 나흘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여한다. 현장에서 재외동포 기업인을 대상으로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하고 신규 거래도 알선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청은 전 세계 700만 이사의 재외동포를 바탕으로 180개국 이상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기존의 교민 지원을 넘어 문화·경제 교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aT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교민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우리 농식품의 해외 판로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전 세계 곳곳에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지키고 있는 재외동포는 K-푸드 확산의 든든한 가교"라며 "재외동포청과 협력을 토대로 K-푸드 수출을 더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통한 공항산업의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25년 인천공항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사와 인천테크노파크와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 것으로 공항산업분야의 창의적인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해 자금 및 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디지털 공항 관련 4대 분야(스마트 공항, 친환경 공항, 웰니스 공항, 문화예술 공항)에서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 약 10개 사를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이다. 공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 및 대면평가를 거쳐 내달 중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총 5억원(기업당 평균 5,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맞춤형 멘토링, 네트워킹 확대, 투자유치 역량강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동반성장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공항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농심이 젤리음료 '츄파춥스 사우어코코'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농심 츄파춥스 사우어코코는 새콤한 맛의 대표 과일인 '레몬맛'과 '청사과맛'으로 구성됐다. 코코넛 젤리가 들어있어 씹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농심에 따르면 달콤한 맛을 중심으로 형성된 국내 젤리음료 시장에서, 새콤한 맛은 '츄파춥스 사우어코코'가 처음이다. 농심은 츄파춥스 사우어코코의 새콤쫄깃한 맛과 츄파춥스 젤리의 브랜드 경쟁력를 활용, 타깃 소비층인 1020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츄파춥스 젤리는 개성있는 제품으로 최근 1020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며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농심 관계자는 "일상 속 재충전 및 기분전환이 필요한 1020세대 소비자들을 위해 츄파춥스 사우어코코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농협물류는 지난 4일 강원 평창군 대화농협 본점에서 대화농협과 '산지농산물 통합물류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협물류와 개별 지역농협 간 최초 협약으로, 정용왕 농협물류 대표이사와 김진복 대화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농산물 운송과 택배, 재고조사, 물류장비 등 통합물류사업 부문 협력을 통해 ▲농업경쟁력 향상 ▲물류·유통비용 절감 ▲농업인 농산물 판로 확대 등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산지농산물 통합물류사업은 산지농협의 소량 다품목 농산물을 거점에 한 번에 모은 뒤 소비지로 일괄 배송하는 사업이다. 물류원가 절감과 농산물 판매 경로 확대를 위해 농협 물류가 지속 추진 중인 사업이다. 정용왕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산지농산물 유통의 선순환 물류체계를 구축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협물류가 가진 모든 물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화농협과 농산물 판매확대 및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복 대화농협 조합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조합원들의 농산물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