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달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6년 제1차 바이오․의료기술개발 공모사업’에서 펩타이드 및 바이오잉크 플랫폼 구축 과제가 선정됨에 따라, 향후 5년간 총 341억 원(국비 275억 원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약 및 재생의료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번 정부 R&D 공모 선정에 따라 경상북도가 최근 추진 중인 첨단바이오를 통한 ‘첨단재생의료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보다 강한 탄력을 받게 됐다. ■ ‘차세대 고리형 펩타이드’ 신약 개발의 전초기지 구축 먼저 ‘차세대 고리형 펩타이드 의약품 디스커버리 플랫폼 연구’는 총사업비 216억 원(국비 18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포스텍 이지오·임현석 교수팀을 필두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지역 내 바이오 거점 기관들이 컨소시엄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AI와 대형 구조규명 장비를 연계한 산학연 협력 연구소 설립 ▲경구 투여가 가능한 고리형 펩타이드 상용화 기술 개발 ▲후보물질의 유효성 평가 및 기업 지원 체계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주사제 중심의 치료제를 먹는 약으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공정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펩타이드(Pep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현대차그룹이 노무 업무를 총괄하는 정책개발실장에 최준영 기아 사장을 임명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날 정책개발실장에 최 사장을 보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노란봉투법 시행 등으로 노무 이슈 대응 중요성이 부상하면서, 정책개발실을 사장급 조직으로 격상한 것이다. 최 사장은 기아를 이끌면서 노사 관계를 원만하게 조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에 정책개발실장을 맡고 있던 정상빈 부사장은 현대모비스로 이동해 노무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현대모비스는 램프와 범퍼 사업 매각을 추진 중이다. 해당 제품 생산을 담당하는 자회사 노조는 물론, 사무직도 노조를 결성해 이에 반발하고 있다. 한편, 송민수 부사장이 기아의 국내 생산 및 노무 관련 업무를 맡게 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안정적 노사 관계와 효율적 생산 운영을 위해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가운데 대체항로인 홍해를 처음으로 통과한 국내 유조선이 7일 한국에 무사히 도착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원유 200만 배럴을 실은 SK해운 30만톤(t)급 유조선은 이날 오전께 전남 여수 GS칼텍스 원유 부두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박은 지난달 17일 홍해를 빠져나와 원유를 국내로 들여온 첫 사례다. 이후에도 이달 3일과 6일 차례로 한국 선박이 홍해를 통과해 원유를 운송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20일 가량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달 말 남은 선박들도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황에서도 이를 통과한 몰타 선적 오데사(ODESSA)호는 오는 8일 충남 대산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데사호는 지난달 13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LG에너지솔루션이 6일 충북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동반 성장 파트너십 협약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배터리 산업 생태계 전반의 발전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식은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사가 함께 공정 거래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적극적인 협력으로 상호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금융 지원 ▲기술 보호 지원 ▲인력 채용 지원 ▲경영 안정화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금융 분야에선 협력사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저리 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또 신용보증서 발급 절차 간소화, 대금 결제 정보의 투명한 관리 체계 구축 등을 지속 확대한다. 기술 분야에서는 핵심 기술 및 영업 비밀을 제3의 신뢰기관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기술 자료 임치(任置)제를 도입해 협력사의 기술 보호에 나선다. 아울러 협력사의 인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용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하고, 채용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을 꾀한다. 이 외에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규제 대응 컨설팅, 전문 인력 파견 및 교육, 스마트러닝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S홈쇼핑은 오는 31일까지 25일간 창립 25주년 대고객 상생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고물가·고유가 등 대외 경제 환경 악화와 소비 위축 속에서 고객 부담을 낮추고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NS홈쇼핑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고객에게는 체감도 높은 혜택을 제공하고 협력사에는 매출 활성화 기회를 확대하는 상생 행사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행사 기간 동안 NS홈쇼핑 전 채널에서 1회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1억원 규모의 주유 지원금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총 25명을 선정해 1인당 4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하며 구매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고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안심물가 상생가격 상품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방송과 모바일 채널을 통해 한정 수량으로 운영한다.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에 초점을 맞췄다. 신규 고객 혜택도 마련했다. 5월 중 신규 가입 후 첫 구매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5000원 적립금을 지급한다. 모바일 쇼핑 혜택도 강화했다. 방송 상품을 모바일로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최대 5%를 즉시 적립금으로 제공하며(최대 1만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EXPO KOREA 2026(국제인공지능대전)’에 참가해 경상북도, 구미시와 공동으로 ‘경북 로봇 특화단지 유치 홍보관’을 운영하고 ‘제조 AX 혁신 경북 휴머노이드 로봇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대외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AI EXPO KOREA’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B2B 인공지능 전문 전시회로, 인공지능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대표 플랫폼이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18개국 236개 기업, 4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로봇과 AI 융합 기반의 제조 혁신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경북 로봇 특화단지 유치의 당위성을 널리 집중적으로 부각할 계획이다. 홍보관에는 산업계·연구기관·지방정부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산·연·관 협력 모델’을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특화단지 핵심 거점으로서 포항의 입지를 강조한다. 특히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포스텍(POSTECH),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국내 최고 수준의 R&D 인프라와 함께 뉴로메카·포스코DX 등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형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신산업 혁신을 가로막는 낡은 규제들을 정비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한경협은 산업 대전환기를 맞아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6 규제개선 종합과제' 100건을 발굴해 국무조정실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눈에 띄는 대목은 전기차 구매 문턱을 대폭 낮추는 방안이다. 차량 가격의 약 40%를 차지하는 배터리의 소유권을 차량과 분리해 별도로 등록할 수 있게 하자는 제안이다. 실현되면 소비자는 배터리 가격을 제외한 값에 차를 사고, 배터리는 매달 이용료를 내는 '구독형 모델'이나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초기 비용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AI(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한 저작권법 개정도 시급한 과제로 꼽혔다. 현재는 AI 학습 과정에서 저작물 이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기업들이 법적 리스크를 안고 있다. 한경협은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정보 분석(데이터 마이닝) 목적의 저작물 이용을 허용하는 면책 조항 신설을 요구했다. 생활 밀착형 규제 혁신 사례로는 자율 주행 주차로봇의 아파트 설치 허용이 포함됐다. 현행법상 주차로봇은 일반 기계식 주차장치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현대자동차가 오는 6월 개막하는 FIFA 월드컵 2026™을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과 함께하는 2박 3일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벤트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응모 고객 가운데 54개 팀을 선정해 전국 드라이빙라운지 27개소에서 아이오닉 9 또는 아이오닉 5를 2박 3일간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부 지역은 아이오닉 6도 선택 가능하다. 선정된 고객들은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시승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SNS 후기 인증 미션을 수행한 우수 고객 30명에게는 월드컵 공인구가 리워드로 제공된다. 현대차는 이번 시승 프로그램에 '차박' 콘셉트를 접목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4월 진행한 FIFA 월드컵 2026™ 기념 대규모 시승 이벤트에 이은 두 번째 고객 참여형 행사다. 현대차는 월드컵과 국가대표팀 후원을 이어오며 대한민국 축구와 동행해 왔다. 현지 응원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현대차는 방송인 이경규를 원정대장으로 하는 '현대자동차 월드컵 응원 원정대'도 발족한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CJ그룹 AI·DT추진실은 영상 속 이야기 흐름을 이해해 장면을 자동으로 구분하는 인공지능(AI) 기술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술대회인 '제14회 국제 표현 학습 학회(ICLR) 2026'에 최종 채택됐다고 30일 밝혔다. ICLR은 현대 AI의 핵심인 딥러닝 알고리즘의 근본 원리와 학습 방식을 다루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대회다.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차세대 AI 주도권을 놓고 격돌하는 기술 격전지로도 유명하다. 이 학술대회에서 채택된 논문은 향후 전 세계 AI 기술의 흐름을 주도하는 글로벌 표준으로 인용된다. CJ 측은 AI·DT추진실이 보유한 영상이해 기술이 세계 최정상급 기술력과 연구 완성도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CJ AI·DT추진실의 연구 핵심은 AI가 단순히 화면의 시각적 변화만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영상의 의미, 스토리를 이해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분석하도록 만들었다. 영상 자체의 기존 시각 정보에 코미디, 스릴러 등 장르와 영상별 컷 길이(Shot Duration)까지 결합하는 새로운 영상 분석 방법을 제안한 것이다. 이를 통해 AI가 '장르'라는 영화 문법을 이해하고, 색감이나 배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HD현대가 미국선급협회(ABS)와 협력해 선박의 생애주기를 연결하는 디지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선박의 설계부터 건조, 운항, 유지보수를 아우르는 생애주기 전반을 연결하는 디지털 협력 체계를 구체화하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시대에 차세대 선박 건조 방식을 표준화해 관련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ABS와 조선 및 해양 분야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27일 경기도 판교 HD현대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정기선 HD현대 회장과 존 맥도널드 ABS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MOU로 양사는 선박 밸류체인을 위한 디지털 스레드 구축을 중심으로 ▲디지털 엔지니어링 ▲디지털 제조 ▲자율운항 선박 ▲에너지 최적화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안전 분야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3월 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상 사업 목적에 '디지털 엔지니어링·매뉴팩처링 플랫폼 개발 및 공급업'을 추가한 바 있다. 이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 역량을 사업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