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국내 철강 산업과 관련된 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어 범정부 차원의 특단의 조치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중국산 철강 공세, 철강 수요 감소로 인해 포스코와 현대제철을 비롯한 국내 철강업계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조치 대응에 시기를 놓친다면 우리나라 경제는 더 큰 충격으로 회복 불능의 상황으로 치닫게 될 수 있습니다. 철강산업은 건설,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의 기초 소재가 되는 국가기간산업이며, 철강이 무너지면 한국 경제 전반이 흔들리게 됩니다. 여․야․정부를 막론하고 이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여 특단의 대책과 지원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절체절명의 어려움에 직면한 철강업계를 응원하고 철강산업을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범정부 차원의 공동대응을 호소 드립니다. 2025. 2. 11.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의회(의장 안문길)는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도 첫 회의인 제26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경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2건, 기타 2건으로 총 4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세부 일정은 2월 11일 제1차 본회의 시작으로 2월 12일부터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의안을 심사하고 2025년도 주요 업무 보고를 청취하며, 주요 사업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회기 마지막 날인 2월 2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안문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 해도 우리 경산시의회는 시민의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 하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 임고면 생활개선회(회장 방현경)에서는 11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관내 경로당 36개소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보름 음식(나물, 오곡밥)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고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매년 직접 음식을 준비해 정월대보름 음식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관내 경로당에 방문해 어르신들께 음식을 전달하며 한 해의 액운과 질병을 막고 건강을 기원하는 등 덕담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방현경 생활개선회장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께서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행운과 건강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남융 임고면장은 “매번 정성스럽게 반찬을 만들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음식 나눔 행사를 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과 지역사랑 실천에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배수예)는 11일, 소관 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정책기획실, 홍보전산실, 청렴감사실, 평생학습관 순으로 업무 보고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주요 관심사는 지난 1월 21일, 영천시가 상주, 군위와 함께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된 사항이었다. 특히, 정책기획실의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영천 유치 추진 상황에 대해 위원들의 높은 관심과 질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영천시의 공용화기 사격장 후보지 주민들의 여론이 중요함을 거듭 강조했으며,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지 선정까지 전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다른 후보지와 달리 대구에서 영천시의 홍보 광고를 접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영천시도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것을 주문했다. 한편,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는 2월 19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상호)는 11일 회의를 개의하여 금년도 첫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실시될 위원회 활동기간 동안 집행부의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2건의 조례안을 심사한다. 활동 첫날에는 일자리노사과를 비롯한 4개 부서로부터 금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의원들의 심도 높은 정책제언들이 이어졌고, 1건의 조례안을 심사했다. 먼저, 이갑균 의원은 중대재해예방 컨설팅 지원사업 및 K-U시티 정주환경 조성사업 관련 지원대상을 최대한 늘릴 수 있는 방안마련을 강조하였으며, 해외무역사절단 관련 기업체 선정에서도 형평성을 고려하여 여러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부서에서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김종욱 의원은 공장인·허가 실무종합심의회를 대면방식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운영을 해 주기를 요청하였으며, 생활폐기물 포항 에너지화시설 반입 추진 관련 차후 문제 발생에 대비해 제3의 반입장소도 검토하기를 당부하였으며, 영천공설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 주차비 무료추진을 제안했다. 이영우 의원은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폐현수막 리사이클링 사업 및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설치사업의 확대를 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을 거론하며 복귀 이후 좌우 통합, 갈등 봉합을 통해 'Great Korea' 시대를 열어주길 기원한다고 했다. 11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이 기각되면, 윤 대통령께서는 통합의 시대정신으로 좌우 갈등 봉합에 적극 나서 주시기 바란다"고 글을 올렸다. 홍 시장은 "광장 민주주의가 득세하면 나라는 남미처럼 나락의 길로 가게 된다"며 "제도권이 민의를 수렴하지 못할 때, 광장 민주주의가 득세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MB)가 정권 초기 촛불 사태를 극복한 것도 바로 좌우 통합 정치를 추구했기 때문"이라며 "그때 나는 여당 원내대표로서 극심한 여야 갈등 속에서도 합의 개원해 좌우 통합을 주도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내가 적지인 MBC에 나가 계엄 사태에 관해 2대 1로 불리한 생방송 토론한 것도, 왜곡돼 알려진 계엄 사태에 관해 국민에게 우리의 분명한 입장을 알리고 좌파 진영과 대화,타협,소통을 위해서 였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마지막으로 "다시 대통령으로 돌아 오시면,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좌우 통합으로 'Great Korea' 시대를 열어 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올해 채용 계획을 확정 지은 기업이 10곳 중 6.5곳으로 최근 3년 이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 신입 채용과 규모 모두 감소할 전망이어서 취업 시장의 한파가 예상된다. 11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 100곳, 중견기업 131곳, 중소기업 666곳 등 총 897곳을 조사한 결과 올해 채용 계획을 확정한 기업은 65.6%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3년간(2024년 71.3%·2023년 79.3%) 추이 중 가장 낮은 비율이다.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54.0% ▲중견기업 66.4% ▲중소기업 67.1%로 나타났다. 이중 대기업은 전년 대비 13.0%포인트(p) 하락해 기업 규모 중 가장 큰 하락률을 보였다. 채용 방식은 ▲경력직 수시 채용이 72.4%(중복응답)로 1위를 차지했으며 ▲대졸 수시 채용 68.5% ▲대졸 정기 공채 23.0% ▲대졸 인턴 9.5% 순이었다. 특히 올해 대기업 채용 방식에서 경력직 수시 채용의 비율이 전년 대비 27.5%p 상승했다. 대졸 정기 공채는 19.8%p 감소해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대졸 수시 채용도 5.9%p 감소했다. 채용 규모는 ▲한 자릿수 채용 76.8% ▲두 자릿수 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 2025년도 전기‧수소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7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기자동차 1175대, 수소자동차 65대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전기자동차는 보급사업은 상반기 821대(승용 600, 화물 210, 승합 11), 하반기 354대(승용 260, 화물 90, 승합 4)로 나눠 진행된다. 상반기 접수는 오는 이달 10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대당 보조금 단가는 자동차의 성능과 차량 규모에 따라 승용차 313~1210만원, 화물차 271~2435만원, 승합(중형) 1262~1억1276만원 등 차등 지원된다. 단, 전기승용차와 화물차에 대해서는 대당 100만 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며, 전기택시·다자녀 가구·차상위 이하·농업인 등은 구매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수소자동차 보급사업 기간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이며, 3월 초 공고 후 신청받을 예정이다. 전기‧수소자동차 지원 자격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경주시에 주소지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기관 등이다. 신청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 체결 후 신청서 작성 후 제작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 화북면 풍물단(회장 전순조)은 10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풍물단원 20여 명과 함께 화북면의 발전과 면민의 무사 안녕,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화북면 정월대보름 맞이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신밟기란 음력 정초에 지신을 달래고 잡귀를 물리쳐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다. 화북면 풍물단은 화북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화북농협, 경로당, 관내 식당 등을 돌며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사업의 번창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로 한바탕 신명나는 풍물 공연을 펼쳤으며, 경로당 어르신들과 면민들의 열띤 응원과 환대를 받았다. 전순조 풍물단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행사에 동참해 준 풍물단원들과 면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화북면민 모두가 건강하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해윤 화북면장은 “화북면의 무사 안녕을 위해 바쁜 일정에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화북면민 모두가 행복하고 화합하는 풍년의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화북면 풍물단은 면민들이 취미로 시작해, 2021년부터는 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건천읍(읍장 이헌득)은 지난 7일, 건천읍 송선리에 위치한 천년고찰 영각사(회주 운남 큰스님)에서 백미 10kg 200포를 건천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각사는 대한불교조계종 봉림사의 부설 천년고찰로,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신도들의 자비로운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으로 마련됐다. 운남 영각사 큰스님은 "기탁한 백미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헌득 건천읍장은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추운 날씨에도 온정을 느낄 수 있다"며, "기탁한 소중한 쌀을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