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북경주행정복지센터(센터장 황훈)는 25일, 지난해 말 임기를 마친 퇴임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경주시장 명의의 공로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훈 센터장은 이영주 전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퇴임 위원들에게 공로패를 전하며,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영주 전 위원장과 박남수, 최국호 역대 위원장을 제10기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으로 위촉하고, 앞으로 위원회의 운영과 발전을 위한 자문 역할을 맡겼다. 이영주 전 위원장은 “지난 2년간 위원들과 함께 주민자치를 위해 노력한 시간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훈 센터장은 “퇴임 위원님들의 헌신 덕분에 안강읍 주민자치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성곤] 최근 화재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에는 특히 전기화재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소방서에서 전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조치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2024년 소방청 화재 통계에 따르면, 총 37,614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그 중 50%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나타났다. 이 통계는 우리 사회에서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특히, 부주의를 제외한 발화 요인 중 가장 많이 발생한 것은 28%로 전기화재이며, 이는 과거에도 지속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해왔다. 이러한 전기화재는 주로 절연 열화, 트래킹, 입착 손상, 층간 단락, 미확인 단락 등으로 발생하며, 이들 원인은 대부분 아크(스파크)에 의해 촉발된다. 전기화재의 위험성을 간과해서는 안 되며, 이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 또한,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함께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전기 안전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크 차단기의 보급이 필수적이다. 2022년부터 아크 차단기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으며, 이는 전기화재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24일 고령군 대가야역사공원 및 대가야시장 인근에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은 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큰 봄철 기간 동안 군민들과 함께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시행하는 홍보 캠페인이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파가 몰리는 장날 대가야시장 인근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약 50여 명의 산불진화대와 산불 방지 업무 관계자들은 대가야시장을 도보로 이동하며 군민들의 손을 맞잡고 산불예방 홍보물을 전달하면서 산불 예방을 위해 동참해줄 것을 함께 약속했다. 고령군은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민들과 함께 총력을 다해 노력한 결과, 재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이루는 중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위협하는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고령군의 주인인 군민들이 스스로 산불 예방에 동참해서 푸른 산으로 둘러싸인 세계유산 도시 고령을 멋지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 풍각면에는 줄줄이 이어지는 기탁 물결로 따뜻한 봄소식보다 한발 앞선 훈풍이 불고 있다. 풍각면은 지난 24일 열린 군민과의 대화(타운홀 미팅)에서 김강산 오션산업(주)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과 시가 3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핑크솔트)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강산 대표는 파키스탄 출신으로 2011년 한국으로 귀화해 자동차 재제조 부품 제조업 및 무역업으로 2015년 자랑스러운 도민상, 47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1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한국과 파키스탄의 경제협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 사회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자신과 같은 다문화 가정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강산 대표는 “저의 작은 정성이 지역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재희 풍각면장은 “김강산 대표의 따뜻한 고향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기금과 물품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25일 통합과 소통, 공존과 헌신을 통해 갈등과 결핍이 없는 미래를 만드는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인 제8대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초청해 화공 굿모닝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경상북도가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선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경북도청 직원, 공공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반기문 총장은 UN 사무총장 재임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APEC 정상회의에서 논의되는 지속가능발전 의제와 국제사회의 협력 방안을 설명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각국의 역할과 정책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보여줬다.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기후 변화 대응, 세계 시민 정신 함양 등 주요 의제들을 중심으로 경상북도가 지속가능발전 목표 실현을 선도하는 지자체가 되어 중심 역할 수행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20년 전 부산 APEC 정상회의 개최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으로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성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가 25일 남안동농협 주관으로 안동시 일직중학교에서 2025년 농촌 왕진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소속 의료진 60여 명, 지역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촌왕진버스 지원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고령화가 심화돼는 농촌지역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내 11개 시군(29개소)에서 농촌 왕진버스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10억 4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역별 의료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소 및 지역 병원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농림어가의 고령인구 비중은 41.7%로 전체 인구의 고령인구 비중인 16.0%보다 약 2.6배 높아 농촌지역의 인구 고령화가 도시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지표로 볼 수 있다. 또한,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더불어, 고령자들의 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육군은 25일,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 주관으로 경북 영천시 소재 육군3사관학교에서 ‘제60기 졸업 및 임관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외부인사를 포함해 가족, 친지, 총동문회, 학교 관계자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참석하지 못한 가족들은 KFN TV 생중계와 SNS 라이브방송을 시청하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우등상 수여 △졸업증서 및 임관 사령장 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선서 △축전 낭독 △졸업생 행진 순으로 진행되었다. 졸업과 동시에 소위로 임관한 제60기 368명(여생도 41명)은 2023년 입학해 2년 동안 강도 높은 군사훈련과 학위교육을 병행하였으며, 군사학사와 일반학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이상훈(남, 26세, 항공) 소위가 수상했다. 이 소위는 “육군 정예장교로서 첫발을 내디딘 지금, 군과 국민 여러분께 든든하고 믿음을 주는 군인이 되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무총리상은 고병찬(남, 24세, 항공)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은 전호민(남, 23세, 보병) 소위가 수상하였다. 합참의장상은 한가은(여, 23세, 정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최정우 퇴출! 포스코지주사 본사· 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이전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 강창호)은 25일(화) 집행위원회의를 열고 단체 명칭을 「포스코·포항시 합의서 완전 이행 범시민대책위원회」(포스코 범대위. 위원장 강창호) 로 변경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범대위 강창호 위원장은 “장인화 포스코 홀딩스 회장이 지난해 3월 21일 취임 이후 1년이 다 되었지만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중심 운영 체계 구축’ 등 포스코· 포항시· 포스코범대위 등 3자가 약속한 합의서(2022.2.25.)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합의 이행을 위해 포스코와 포항시가 「포스코·포항시 상생 TF팀」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지금까지 진행된 상황을 포항시민들이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위원장은 또 “범대위는 명칭 변경과 함께 조직 재정비, 범대위 활동 평가, 향후 대응 방향 재설정 등 3자 합의가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5일 고려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등 29개 기관(주관기관 및 참여기관 포함)과 ‘2024년도 사외공모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수원과 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원전 안전성 ▲설비 신뢰도 ▲수출형 원전 ▲해체/사용후핵연료 ▲신재생/신사업 등 원전 산업 분야와 관련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공모한 이번 사외공모과제에는 모두 149개 과제가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19개 과제(중앙연구원 17개, 방사선보건원 2개)가 선정됐다. 연구는 총 104억 원 규모로, 2027년 2월 2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이번 과제 연구를 통해 원자력 경쟁력을 높여 원전 산업 최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수원은 2017년부터 차세대 혁신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외부 기관들과 사외공모과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약 600억 원의 과제비를 투입해 160여 건의 산업재산권 출원, 670여 건의 논문 게재 및 발표, 250여 건의 연구보고서 작성, 260여 건의 기타성과물 등을 도출했다. 과제에 참여한 기관만 92개에 달한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25일 회의를 개최해 올해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경상북도개발공사 이재혁 사장의 1년 연임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청문위원회는 경상북도개발공사를 소관으로 하는 상임위원회인 건설소방위원회 위원 10명과 의장추천 위원 3명 등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경상북도개발공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고려하여 후보자의 지난 4년 간의 경영성과, 향후 직무수행계획,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문위원들은 이 후보자에 대해 ▲도청신도시 활성화 ▲지역업체와의 상생 ▲재정 건전성 확보 ▲인턴 정규직 전환 ▲직원 복무 감사 ▲시군 균형발전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추진 ▲사업경영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 심도있는 질의를 진행했다. 특히, 경상북도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인구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공사 차원에서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외에도 당기순이익이 점차 감소하는 점과 사업이 일부 지역에 편중된 점 등에 우려를 표하면서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