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19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도내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주제영상은 ‘감동의 순간 경북 자원봉사, 희망을 밝히다‘로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 따뜻한 자원봉사활동을 담았다.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온기나눔, GB대학사회봉사단의 청년 참여, 대형산불 및 수해 현장에서 활약한 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과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신속한 대응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찾아라! 경북행복마을’,‘뚝심이 자원봉사단’,‘경북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변화를 보여주고, 자원봉사자 예우와 인정 문화의 확산도 함께 전했다. 아울러 APEC 2025 KOREA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탠 국내외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조명하며, 글로벌 자원봉사의 의미와 2025년 경상북도 자원봉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았다. 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3회를 맞는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에서는 자원봉사 활동을 헌신적으로 전개하여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한 공로가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선정해 격려하고 있다.(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울철 기온이 떨어지면서 난방기 사용이 증가하고 건조한 환경으로 정전기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고물상·공장 등 산업 현장의 화재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노후한 설비와 가연물의 밀집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작은 부주의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북 칠곡의 한 저온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는 겨울철 산업시설 화재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고물상과 창고형 건축물의 경우 폐지·플라스틱·섬유류 등 가연성 물질이 대량 적치되어 화재 발생 시 단시간에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구조적 취약성을 가지고 있다. 최근 3년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35,906건의 화재 중 창고·공장 화재는 5,174건(14.4%)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화재원인은 전기적요인 1,578건 (30.49%), 부주의 1,267건(24.48%)로 확인됐다. 또한, 공장 및 작업장은 용접·절단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으며, 현장 점검에서도 정리정돈 미흡, 전기 점검 소홀, 소방시설 관리 부적정 등의 사례가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겨울철 고물상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1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포스트 APEC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갖고 에이펙(APEC) 성공개최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 세부 계획을 밝혔다. 경북도는 그동안 2025 에이펙(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이와 동시에 경북연구원, 관련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을 기획하고 핵심사업의 연구용역을 진행 해 왔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상북도는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을 통해 에이펙(APEC)의 유산이 경주뿐만 아니라 경북 전역에 확산되는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며 “벌써부터 경주뿐만 아니라 경북 전역에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글로벌 호텔 체인의 투자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몇몇 지역은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 직전”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경북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이고, 이들을 사로잡을 먹거리 발굴과 호텔·리조트 유치로 수용태세도 갖추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먼저 문화관광 분야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민복지국 핵심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올 한 해 시민복지국이 추진한 주요 성과와 함께 내년도 복지정책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시민복지국은 지난해 7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이후 복지정책, 저출생대책, 노인복지, 장애인·여성복지, 아동·청소년 등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복지 분야를 총괄하며 도시 복지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시는 2025년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복지 안전서비스를 본격 추진했다. 네이버클로버 기반 ‘AI 케어콜’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 320명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위기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등 지역 복지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생계·의료·주거 등 최대 3개월까지 지원하는 긴급복지 확대, 생계급여 기준 완화에 따른 신규 발굴, 자활사업단 운영을 통한 자립지원 등 위기가구‧저소득층 대상 맞춤형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저출생 대응 분야에서는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결혼·출산·양육 단계별 정책을 추진했다. 청춘동아리 운영, 작은 결혼식 지원, 20대 결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17일 시민회관에서 (재)영천시장학회 2025년 장학사업 시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장학회 임원과 장학금 기탁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5년 특기적성우수 장학생인 영천동부초 국악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포함된 영천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장학회 운영현황 보고 ▲장학생 수기 발표 ▲장학금 기탁식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방기경 사무국장은 장학사업 운영 현황 보고에서 시민과 기업, 단체 등 기탁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올해 2월 장학기금 400억원을 달성했으며, 현재까지 6,800명이 넘는 장학생에게 총 99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또한, 2026년에는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의 성공적인 정착과 운영을 위한 영천고 교사 지원사업 신설, 우수 인재 발굴에 앞장선 관내 대학 우수 교수 연구비 지원, 관내 대학 신입생 생활비 증액 등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해 장학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장학생 수기 발표에서는 2025년 해외어학연수 장학생으로 선발돼 3주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어학연수를 다녀온 영천중앙초등학교 장은유 학생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유기물 공급으로 토양 환경을 보전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2026년 유기질비료(퇴비) 지원사업 신청을 11월 17일(월)부터 12월 12일(금)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이 사업은 농경지의 유기물 순환을 촉진하고, 토양의 비옥도와 건강성을 높여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추진되고 있다. 지원 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 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일반퇴비) 등 5종이다. 비종과 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울진군은 군비를 추가 투입해 농가 부담을 더욱 줄이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 가축분퇴비의 경우 군비 추가 지원 600원을 포함하여 20kg 한포당 2,100원까지 확대 지원하며, 경영체 미등록 농가의 경우에도 포당 1,000원을 별도 지원해 소규모 경작농의 영농비 부담 완화를 도모한다. 손병복 군수는 “유기질비료(퇴비)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지역 산업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위반 공장건축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11월부터 2026년까지 한시적으로 ‘위반 공장건축물 해소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소방안은 영천지역건축사회의 협조를 얻어 마련됐다. 위반건축물 양성화 설계비를 50% 감액하고, 건축사 무료상담을 제공해 소유자가 양성화 절차, 서류 준비, 비용 산정 등을 쉽게 이해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행정처리 과정의 혼선을 줄이고, 기업이 법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주요 위반사례, 행정절차, 양성화 제도 등의 내용을 담은 예방 안내문을 제작·배포해 사전 예방행정에도 힘을 쏟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한시적 해소방안은 단속이 아닌 상생을 위한 조치로, 법질서가 바로 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조치가 영세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자진 정비를 유도하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위반건축물 해소와 함께 행정 신뢰를 높이고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