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절기 '곡우(穀雨)'인 오는 19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17일 기상청은 "곡우(오는 19일)에 전국적으로 남쪽에서 오후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이라며 "제주도는 오전부터, 남부지방은 낮부터 땅을 촉촉이 적시는 봄비 수준의 비(10㎜ 이상)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이어 "서울 등 중부지방은 저녁께 비가 내리겠다"며 "지역에 따라 땅이 약간 젖는 정도"라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30년(1990~2019년)간 서울과 평야지역인 전주에 곡우 때 비가 내린 날은 각각 12일(40%), 11일(37%)이다. 2000년 이후 20년간 곡우에는 서울과 전주에는 각각 11일(55%), 9일(45%) 비가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곡우(4월20일)에는 서울에 1.2㎜ 가량 비가 내렸다. 기상청이 1981~2010년 30년간 기록을 살펴본 결과, 전국 평년 연 강수일수는 103.5일로 1년 365일 중 28%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계절별로는 장마가 있는 여름(6~8월) 강수일수가 평년 37.3일(41%)을 기록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봄(3~5월) 24.5일, 가을(9~11월) 2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미국 백악관은 16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의 부실 대응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AFP, ABC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G7 화상 정상회의 이후 성명을 통해 "정상들은 G7 국가들이 WHO에 연간 10억 달러 이상을 기여한다는 점을 인식했다"며 "많은 대화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관한 WHO의 투명성 부족과 만성적 부실 관리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어 "정상들이 면밀한 검토와 개혁 절차를 촉구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WHO가 코로나19 대응에 실패해 피해를 키웠다며, WHO의 대처를 검토하는 동안 미국의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WHO의 최대 후원국으로서 연간 4억~5억 달러(4864억~6080억원)를 지원하는데도 WHO가 중국 편향적인 자세를 취해 왔다고 비판했다. 이에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WHO의 주요 자금줄이 끊어지면 감염증 대응에 더 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백악관은 정상들이 G7 국가들이 안전하게 경제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4월에 이어 5월에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도 유류할증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전월과 동일한 0단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다음달 국제선 전 노선은 일괄적으로 유류할증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이 된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평균유가는 갤런당 65.72센트, 배럴당 27.60달러다. 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도 저유가에 따라 31개월 만에 0단계가 적용됐다. 이에 따라 국적항공사의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는 2개월 연속 '0원'을 기록했다. 국적 항공사들은 이동 거리가 멀수록 더 많은 할증료를 내야 하는 '거리비례 구간제'를 적용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운항거리 500마일 미만부터 1만마일 이상까지 총 10개 구간으로 구분해 유류할증료를 차등 부과한다. 5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3월 1일부터 말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을 기준으로 산정되는데, 갤런당 12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된다. 이 기간 싱가포르 항공유 갤런당 평균값은 95.16센트를 기록해 120센트를 한참 밑돌았다. 이에 따라 5월 한 달간 발권하는 국내선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의경 처장이 손 소독제 제조업체의 생산·공급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17일 의약외품 제조업체 코스맥스(경기 화성시 소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용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난 ‘손 소독제’ 제품의 생산현장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의 애로사항을 살펴보기 위한 자리다. 이의경 처장은 “손 소독제가 필요한 곳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과 품질관리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며 “식약처도 생산 현장의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 소독제가 더 많이 생산될 수 있도록 야간과 주말까지 근무하는 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은 지난해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약사회 산하 의약품정책연구소는 지난 8년간 안전상비의약품 구매행태 및 소비자 인식 변화 추이 결과 최근 1년간 소비자가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을 구매한 경험이 68.9%였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3년 14.3%, 2016년 29.8%였다. 2016년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안전상비의약품을 편의점에서 구매한 요일은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60.4%)이 가장 많았다. 구매 이유는 ‘휴일 및 심야시간에 약국이 문을 닫아서’가 68.8%로 높게 나타났다. 안전상비의약품의 편의점 구매와 관련한 소비자의 결정이 주로 편이성·접근성 관점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지난해 안전상비의약품 약국 외 판매업소에 대한 의약품정책연구소의 모니터링 결과(수도권 100곳), 전체 판매업소의 84%가 관련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판매등록증의 게시’ 의무를 위반한 비율이 73%였다. ‘판매자등록증 미게시’ ‘주의사항 미게시’ ‘가격표시 미게시’ 등 ‘품목 외 판매 항목’을 제외한 많은 준수사항의 위반율이 제도 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국내 대형항공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내선에서 음료 제공 서비스를 중단한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항공사에 국내선 내에서 음료 제공 서비스의 중단을 검토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 이는 기내에서 음료를 마시기 위해 필요한 마스크 탈착 횟수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당분간 국내선에 아예 음료 관련 품목을 싣지 않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비상용 생수만 탑재하고 요청하는 승객들에게만 제공하기로 했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은 기존에도 국내선에서 음료를 무상 제공하지 않았고, 요청하는 탑승객에 한해서만 유상 판매해 왔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우체국과 약국이 없어 공적마스크를 살 수 없는 제주 부속 섬 주민들을 위해 드론으로 마스크를 배송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우체국·약국 등 공적마스크 판매처가 없는 가파도와 마라도, 비양도 주민들을 위해 수소 드론을 활용해 마스크 1200매를 배송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께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환태평양 평화소공원을 출발한 수소 드론이 가파도 선착장까지 직선거리 2.9㎞를 날아 총 2회에 걸쳐 마스크 600매를 전달했다. 또 오전 11시께 마라도 선착장까지 마스크 300매를 전달했으며, 같은날 오후 2시30분께 협재해수욕장에서 한림초 비양분교까지 300매를 배송할 예정이다. 앞으로 제주 부속 섬 주민에게 배송되는 마스크는 총 1만5000매이다. 가파도와 마라도, 비양도에 살고 있는 주민 490명이 마스크 2매씩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3개월 치 물량이다. 도는 날씨와 현지 상황을 고려해 나머지 물량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비가시권 비행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드론 특별비행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지금까지 드론 배달은 비가시권 비행과 같은 규제로 상용화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토부의 긴급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강훈(19)의 신상이 16일 공개됐다. 2001년생으로 만 19세 생일이 지나지 않은 '미성년자'라는 일각의 우려에도 경찰이 신상공개를 강행한 것으로, 그만큼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에 대한 엄벌 의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제작배포 등) 혐의를 받는 강훈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얼굴은 강훈이 검찰로 송치되는 17일 오전 8시께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조주빈에 이어 현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25조 1항에 따른 두번째 신상공개 사례다. 강훈의 신상공개 여부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는 강훈이 만 18세라는 점이 가장 큰 쟁점으로 부상했다. 민법(제4조)에서는 '사람은 19세로 성년에 이르게 된다'고 명시한다. 이처럼 민법상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신상공개까진 부적절한 것 아이냐는 의견이 일각에서 나왔다. 경찰은 그러나 성폭력처벌에 관한 특례법상 '청소년'의 기준이 되는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은행 신임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으로 조윤제·고승범·주상영·서영경 후보가 추천됐다. 고 위원은 사상 처음으로 연임하게 됐다. 서 후보가 합류하면 금통위는 임지원 위원과 함께 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2명으로 구성된다. 한은은 16일 조윤제 서강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기재부 추천), 고승범 현 위원(한은 추천), 주상영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금융위 추천), 서영경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 원장(대한상의 추천) 등 4명을 금통위원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은 총재와 기재부 장관, 금융위원장, 대한상의 회장 등은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금통위원 4명의 후임을 정하기 위해 후보자 추천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일형·조동철·신인석 위원 등은 오는 20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조 위원은 한때 한은 총재 후보로도 거론됐던 현 정권의 거물급 인사다.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경제보좌관, 주영대사를 지냈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초대 주미대사를 역임했다. 서강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를 맡고 있는 그는 최근 미래에셋대우 사외이사로 선임되기도 했다. 관료 출신인 고 위원은 제28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재무부, 재정경제부, 금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 충격으로 세계의 절반이 구제금융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인터뷰에서 "다른 때와 달리 이번 비상사태는 잘못된 정책이나 실패 때문이 아니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신속하게 자금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단 한 가지만을 요구하고 있다. 의사와 간호사에게 돈을 지불하고, 건강 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게 하고, 취약 계층과 응급 요원이 보호되도록 하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IMF는 올해 세계 경제가 -3.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예측이 맞는다면 세계 경제는 IMF가 공식 통계를 제공하기 시작한 1980년 이래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코로나19가 억제되면 내년 글로벌 경제는 5.8% 성장할 수 있지만, 그렇다 해도 총생산(output)은 여전히 2019년에 비해 감소하리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 상황이 나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우리의 (세계 경제) 전망에서 거시 경제학자만큼 유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베트남산 합판에 대한 9.18~10.65%의 잠정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의하기로 16일 결정했다. 무역위원회는 이날 제399차 회의를 개최해 베트남산 합판 덤핑으로 인한 국내 산업 피해를 추정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있다며 이같이 판정했다. 앞서 무역위원회는 베트남산 합판 수입이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대상 기간은 2016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이며 대상 물품은 거푸집 타설, 건축용 내·외장재, 가구, 인테리어·수출용 포장 박스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합판이다. 해당 물품의 국내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9000억원 수준으로 베트남산의 시장점유율은 40~50%가량으로 집계됐다. 무역위원회는 베트남산 합판이 정상가 이하로 수입됐고 국내 산업에 미친 실질적 피해가 경미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수입 물량이 늘어나면서 국내 동종 물품의 판매량 감소, 시장점유율 하락, 고용 감소, 가동률 하락, 이윤 감소 등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무역위원회는 앞으로 3개월간 국내외 현지 실사, 공청회 등 본조사를 진행한 뒤 덤핑방지관세 부과 여부를 최종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수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교육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 및 초∙중∙고교에 네트워크 서비스와 원격수업 솔루션을 무상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는 원격에서 강의를 진행하기 위한 솔루션 도입 비용을 줄이고, 단기간 내에 수업 준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3월초부터 자사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대학교를 대상으로 기존 속도의 2배로 무상 증속해 4월말까지 제공한다. 현재까지 67개 대학의 증속을 완료했으며 대구/경북 지역 대학교는 필요에 따라 추가 증속을 무상 지원한다. 강의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전송하는데 필요한 U+CDN 서비스도 일정 규모의 트래픽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4월말까지 무료 제공키로 했으며 수요에 따라 연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전국 초중고 온라인 개학 지원을 위해 자사 스쿨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교육청 및 초중고의 인터넷 속도를 6월까지 무상 증속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와 협의를 통한 것으로, 현재 LG유플러스 스쿨넷을 이용 중인 전국 4개 교육청과 산하 초중고 3,460개교 가운데 500Mbps 미만을 이용 중인 1,320개 학교에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석영 제2차관은 16일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지정기업인 텔라움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텔라움 ‘스마트분전함’은 통신사의 무인기지국 전원함에 설치되는 ‘자동복구 누전차단기’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하여, 원격으로 전원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자동 복구하는 기술로 지난해 10월부터 서비스가 개시됐다. 현행 전기생활용품안전법에는 ‘원격 제어 기능이 있는 자동복구 누전차단기’에 대한 안전기준이 없고, 전기사업법상 원격 누전차단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기준도 부재하여, 3회 자동복구 이후 원격으로 추가 복구하는 누전차단기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거나 운용할 수 없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제3차 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무인기지국 원격전원관리시스템을 개발·적용도록 임시허가를 부여해, 5G 기지국 급증에 대응하여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텔라움은 ‘스마트분전함’의 시장 출시 이후, 낙뢰 다발성 지역과 유지보수 출동이 어려운 SK텔레콤의 무인기지국을 대상으로 제품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였고, 정식계약을 통해 무인기지국에 본격 적용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국회의원 선거일인 내일(15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가 총 971만5000개 공급된다. 전국의 약국,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마스크 수급상황 브리핑에서 “총선 당일인 내일 약국 1만8000곳, 농협하나로마트 1300곳이 공적 마스크를 판매한다”며 “오늘과 내일을 합쳐 국회의원 선거 대비 1960만5000개 마스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공적 판매처는 내일 휴무다. 휴일지킴이약국·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에서 운영 여부 및 마스크 웹·앱에서 재고량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게 좋다. 정부는 국민들이 마스크 착용 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늘(14일)과 내일 공급량을 확대한다. 오늘은 농협하나로마트와 약국에 마스크를 100개씩 추가로 공급한다. 이에 따라 서울·인천·경기 약국엔 500개, 대구·경북·전남·전북 약국엔 350개, 그 외 지역 약국엔 450개, 농협엔 200개씩 공급한다. 내일은 판매처별 공급량을 최대 2배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주말처럼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으나, 주 1회·1인 2개씩 중복구매 제한은 유지된다. 오늘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투표지를 접다가 도장이 묻으면 무효일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설명에 따르면 무효가 아니다. 투표지를 접다가 기표도장이 다른 후보자란이나 여백에 옮겨 묻더라도 그 모양을 살펴보면 어느 후보자에게 기표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유효로 처리한다. 중앙선관위가 4·15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투표시 유의사항과 투표참여 권유·홍보 및 투표인증샷, 투표의 유·무효 기준 등 유권자들이 궁금해 할 만한 질문들에 답했다. 다음은 중앙선관위가 문답 형식으로 안내한 후보자와 유권자의 선거운동 방법이다. ◇투표 시 유의사항 -투표시간은 어떻게 되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마감시각 전에 투표소에 도착했으나 대기자가 많아 줄을 서던 중 투표마감시각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 준비해야할 것은?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 등 선거인 본인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나 서류가 필요하다. 다만 신분증 등을 사진 촬영하거나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 각 가정에 발송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