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이스타항공이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으면서 본격적인 정상화 절차를 밟게 됐다. 12일 법원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자 82.04%가 변제율에 동의했다. 채권단 3분의2 이상이 변제율에 동의함에 따라 법원은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이스타항공이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한 지 57일 만이다. 앞서 이스타항공을 인수한 성정은 인수 자금 납입 마감 시일이던 지난 5일 잔금 약 630억원을 납입했다. 또 이스타항공은 지난 4일 서울회생법원에 총 채권액 규모를 3500억원으로 산정한 수정 회생계획안을 보고했다. 기존 채권 규모가 4200억원 수준이었던 것에서 약 700억원 줄어든 것으로 회생채권 1600억원, 미확정채권 1900억원으로 구성됐다. 협상을 통해 리스사들이 요구했던 일부 채권 금액을 줄이는데 성공하면서 채권 변제율도 기존 3.68%에서 4.5%로 상승했다. 이는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단의 3분의 2 이상 동의받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스타항공이 이날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으면서린 밀린 직원 급여와 해고된 노동자들은 급여와 퇴직금(총 530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주유소에선 차량용 요소수가 필요한 차량에만 요소수를 판매해야 한다. 요소수 잔량이 80% 이상인 차량은 요소수를 구매할 수 없다. 주유소로 이동이 힘든 건설기계 차주는 신분증, 건설기계등록증을 지참하면 살 수 있다. 환경부는 지난 11일을 기해 이 같은 내용의 '요소수 판매에 관한 조정명령'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명령은 같은 날 시행된 '요소수 긴급수급조정조치'의 하나다. 긴급수급조정조치와 마찬가지로 올해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조정명령이다. 요소수 판매는 주유소에서만 가능하다. 요소수 구매를 원하는 차량 운전자는 차량을 주유소로 직접 가져와야 한다. 용기에 담긴 요소수를 판매할 경우 구매 차량의 요소수 잔량이 80% 미만인지 확인해야 한다. 잔량이 80% 이상인 차량에는 요소수를 판매할 수 없다. 차량 1대당 승용차는 최대 10ℓ, 화물·승합차, 건설기계, 농기계 등은 최대 30ℓ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비도로용 건설기계처럼 운전자가 차량을 직접 주유소로 가져올 수 없는 경우엔 신분증과 건설기계등록증 등을 확인한 후에 요소수를 판매한다. 요소수를 주유소에서 직접 주유할 땐 차량 용량만큼 요소수를 가득 채울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검사 조주연)는 이날 권 회장에 대해 상장사 주가조작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권 회장 일가의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던 중 횡령·배임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자 최근 권 회장 부인 안모씨가 운영하는 회사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어 지난달 26일엔 안씨를 불러 조사했고, 지난 2일과 전날 권 회장을 불러 횡령·배임 혐의 등을 들여다봤다. 검찰은 권 회장 등을 상대로 의혹 전반을 조사한 뒤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권 회장이 2010~2011년 주가를 조작하는 과정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 김씨는 이 과정에서 자금을 제공하는 대가로 주식을 헐값에 샀다가 높은 가격에 되파는 등의 차익을 얻은 의혹을 받고 있다. 또 검찰은 김씨가 2012~2013년에도 권 회장과 특혜성 증권거래를 하며 차익을 누렸다는 의심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라인은 지난 10년간 라인의 변화를 이끌어 온 기술적 성과를 공유하며 연례 기술 컨퍼런스 ‘라인 디벨로퍼 데이 2021’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라인 데브 데이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 ▲머신러닝 ▲인프라스트럭쳐 ▲서버사이드 ▲iOS/안드로이드 및 현재 라인에 사용되고 있는 혁신 기술에 대한 과제 및 개발 현황을 다룬 약 59개의 세션이 펼쳐졌다. 올해 라인 데브 데이는 박의빈 라인 최고기술책임자(CTO)의 기조연설로 막을 열었다. 박의빈 CTO는 라인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내부 및 외부 비즈니스 환경의 지속적인 변화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래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라인 앱을 첫 선보인 당시와 약 월 2억명의 월간활성이용자(MAU)를 대상으로 수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대 플랫폼으로 성장한 현재를 비교 조명하며, 주요 수치를 통해 기술적 차원에서 라인이 마주한 복합적 과제를 공개했다. 이어지는 발표에서는 이사고 신이치 라인 AI컴퍼니 CEO가 소량의 데이터로 파악한 문맥을 바탕으로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문장을 생성하는 '하이퍼클로바 스튜디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최재해 신임 감사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로써 최재형 전임 원장 자진사퇴 이후 원장 대행체제로 이어오던 감사원은 138일 만에 조직 정상화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최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최 원장과 배우자가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김진국 민정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박경미 대변인,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 윤지훈 인사비서관 등이 참석해 최 원장 부부를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최 원장에게는 임명장을 수여하고, 배우자에게는 임명 축하의 의미를 담은 꽃바구니를 선물했다. 문 대통령은 최 원장, 배우자와 각각 기념촬영에 이어 참석자들과 비공개로 환담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환담 자리에서 "최 원장은 감사원 73년 역사상 최초의 내부 출신 원장으로, 오랜 기간 감사원에서 근무하면서 능력을 인정받고 신망이 두터워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최 원장에게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하며 공직기강 확립과
[파이낸셜데일리 편집국 기자] ◇부사장 ▲KT IT부문장 윤동식 전남/전북광역본부장 서창석 ▲그룹사 kt ds 대표이사 우정민 kt skylife 대외협력총괄 및 HCN 대표 홍기섭 ◇전무 ▲KT Customer부문 영업본부장 최찬기 Enterprise부문 제안/수행1본부장 김이한 IT부문 IT전략본부장 옥경화 경영기획부문 전략기획실장 김채희 경영기획부문 전략기획실 재원기획담당 조이준 경영지원부문 ESG경영추진실장 이선주 그룹Transformation부문 그룹경영실장 김영우 CEO지원담당 이창호 대구/경북광역본부장 안창용 ▲그룹사 Skylife TV 대표이사 윤용필 kt commerce 대표이사 조창환 nasmedia 운영총괄 박평권 ◇상무 ▲KT Customer부문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미디어서비스담당 박정호 Customer부문 고객경험혁신본부 O2O사업담당 이병무 Customer부문 업무지원단장 박순하 Enterprise부문 Enterprise전략본부 Enterprise전략담당 허태준 Enterprise부문 Biz사업본부 Core고객담당 이영준 AI/DX융합사업부문 AI Robot사업단장 이상호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전략본부 네트워크지원담당 임보헌 네트워크부
[파이낸셜데일리 편집국 기자] <신규 선임> ◇에이치엘비 ▲상무 김도연 ▲이사 신창섭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사장 이주형 ◇에이치엘비인베스트먼트 ▲상무 김범수 <승진> ◇에이치엘비 ▲부사장 장인근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부사장 김기환 ▲상무보 노미원 ◇에이치엘비제약 ▲상무 이상휘 ◇에이치엘비셀 ▲상무 윤희훈 ◇에이치엘비네트웍스 ▲상무보 정연호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삼성전자가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 제도를 또 한 번 뜯어 고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인사제도 개편 사전 안내'를 공지했다. 삼성전자는 공지문을 통해 "중장기 인사제도 혁신 과제 중 하나로 이번에는 평가·승격제도 개편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부의 다양한 의견과 외부 전문가 자문, 국내외 기업 벤치마킹 등 다각도로 의견 수렴을 거쳐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노사협의회, 노동조합, 부서장 등 의견 청취 등을 거쳐 내용이 확정되며 공식 설명회도 갖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인사제도를 개편한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5년만이다. 삼성전자는 대내·외 경영 환경 및 임직원의 변화 요구에 대응해 연공형 직급 폐지, 수평적 호칭 시행, 역량 진단 시범 적용, 리더십 진단 도입 등 다양한 인사제도 개선을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직급단계는 기존 7단계에서 4단계 줄이고, 임직원 간 호칭도 '님', '프로' 등 수평적인 의미를 담은 것으로 교체가 이뤄졌다. 이번 인사 개편안도 직급을 단순화하거나 호칭을 조정하는 등의 방향이 논의될 것으로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 중환자 수가 475명으로 집계돼 사흘째 최다 규모다. 이 가운데 11%인 54명은 요양병원이나 노인시설 등을 통한 집단감염 환자로 파악됐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58.5%, 유행이 집중된 수도권은 73.1%다. 특히 서울은 75.4%로 정부가 제시했던 '비상계획' 조건인 중환자실 가동률 75%를 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475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0일 460명부터 11일 473명, 12일 475명 등 연일 최다치다. 위중증 환자 중 84.6%인 402명은 60대 이상으로 70대 137명, 60대 136명, 80세 이상 129명 등이다. 50대 36명, 40대 23명, 30대 12명, 20대 2명 등 연령대가 높을수록 중환자도 많았다. 방대본에 따르면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의 11.4%인 54명은 요양병원 또는 노인시설 집단감염 관련 환자로 분류됐다. 다만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감염 경로는 추후 변동될 수 있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411명→405명→409명→425명→460명→473명→475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1%대 급등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종가 기준 1000포인트를 회복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88포인트(1.50%) 오른 2968.80에 장을 마쳤다. 이날 21.03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완만하게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사자'로 나서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인플레이션 부담, 통화정책 불확실성으로 미국채 금리가 단기물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면서 "전날 나스닥(0.52%),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1.94%)의 반등도 기술·성장주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추세 반전이라기보다는 억눌려온 데 따른 반작용, 기술적 반등이라면 올해 가장 부진했고, 최근 반등 국면에서도 소외됐던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대표적으로는 반도체, 제약·바이오, 필수소비재가 있으며 이들 업종은 올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인 가운데 지난달 6일 이후 등락과정에서도 코스피 대비 약세를 보이며 소외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수익률 키 맞추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금리 인상 영향에 따라 국내 금융지주들이 사상 최대 수준의 3분기 실적을 거뒀다. 11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금융지주들은 역대급 실적 잔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연간 순이자마진이 크게 개선되고, 대출성장률은 더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금융지주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4조3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가량 증가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5대 금융지주 모두 지난해 전체 기록을 이미 3분기 만에 뛰어넘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예고하고 있다. KB·신한의 경우, 조만간 나란히 순이익 4조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금융지주 핵심계열사인 은행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증익을 이어갈 전망이다. 8월 기준금리 상승효과는 4분기 순이자마진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가운데 이달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며 내년 순이자마진 개선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여기에 대출 수요도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연간 순이자마진이 올해보다 크게 개선될 전망이고, 대출성장률도 6.2%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2일 오전 나란히 외교 행보를 통해 외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존 오소프 미국 상원의원을 만나 "일본에 한국이 합병된 이유는 미국이 가쓰라-태프트 협약을 통해서 승인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나중에는 분단도 역시 일본이 분할된 게 아니라 전쟁 피해국인 한반도가 분단되면서 전쟁의 원인이 됐다는 점은 전혀 부인할 수 없는 객관적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우리 한국 입장에서 미국의 지원 협력 때문에 전쟁에 이겨 이 체제를 유지할 수 있었고 경제 지원 협력 덕에 오늘날 유일하게 개발도상국,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에서 경제선진국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이뤘다"며 "미국의 지원과 협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이 거대하고 큰 성과 이면에 작은 그늘들이 있을 수 있다"며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한 이유는 상원의원께서 이런 문제에까지 관심을 갖고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전해들어서 대단하다는 생각으로 말한 것이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평화, 인권에 대한 상원의원의 관심과 실천은 제가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감사하다"고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30세 미만 남성의 심근염 발생 위험이 화이자의 5배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방역 당국이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황경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예방접종기획팀장 이날 오후 기자단 백브리핑에서 "북유럽에서는 이미 30세 미만 접종을 제한한 사례가 있다. 당시에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국내 발생사례나 해외 연구, 해외 동향을 충분히 파악하면서 전문가 협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아직 충분한 자료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상황을 더 살펴보고 전문가 협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18세 이상에만 모더나 백신을 사용하고 있다. 12∼17세 아동·청소년 접종에는 화이자 백신만 접종할 수 있다. 30세 미만 남성의 심근염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연령 제한이 상향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으나, 방역 당국이 일단 부인한 셈이다. 앞서 모더나 사는 전날 자사 백신의 심근염 위험성이 다른 백신들보다 높다는 점을 인정했다. 폴 버튼 모더나 최고의학책임자(CMO)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12세~29세 남성의 심근염 발생 비율이 인구 10만 명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차량용 요소수 제조 기준 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 11곳에서 요소수 1465t 이상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환경 당국은 차량용 요소수 제조 기준 적합 여부 검사 처리 기간이 20일에서 3~5일로 단축하는 등 검사를 신속하게 진행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2일 요소수 제조 기준 적합 판정을 받은 11개 업체에 합격증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적합 판정을 받은 11개 업체의 제조·수입 예상 물량은 1465t이지만, 합격증 발급 이후 공급될 요소수 물량이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와 한국석유관리원에 대기 중인 제조 기준 적합 여부 검사 건수는 총 137건이다. 이 가운데 이미 처리가 끝난 11건을 포함해 30건이 이날까지 처리될 예정이다. 대기 중인 137건은 모두 요소수 품귀 현상이 발생한 10월 이후에 신청됐다. 품귀 이전인 올해 9월까지 5건이 접수됐는데, 이달 8일 이후 하루에 10건 이상씩 접수되고 있다. 앞으로 합격증 발급 사례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적극 행정 방침에 따라 검사 처리 기간을 20일에서 3~5일로 단축한다. 또 국제인증을 받은 완제품은 사전검사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가 지난 11일 오프라인서 활동하는 중소상공인(SME)이 온라인에서도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센터'를 전면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는 오프라인 SME가 네이버에 '내 가게' 정보를 등록하고 노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내 가게의 영업시간이나 메뉴 등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네이버예약, 네이버주문, 스마트콜 등 사업을 편리하게 만드는 다양한 '비즈니스 도구'를 무료도 활용할 수 있다. 우선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센터에서 네이버에 노출되는 '내 가게' 정보를 편집하는 것부터 네이버예약·주문 등 오프라인SME 전용 네이버 '비즈니스 도구'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게 일원화됐다. 사업자센터 내 카테고리와 기능의 명칭, 배열도 SME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직관적으로 바꿔, 스마트플레이스를 처음 시작하는 SME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과의 연계를 통해 누구나 스마트플레이스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업종별로 활용하면 효과적인 비즈니스도구, 사업전략을 고려해 설계된 특화 교육 과정이 제공되며, 지난 10월 선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