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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중소상공인 위한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센터' 전면 개편

네이버의 오프라인 중소상공인 전용 비즈니스 도구 통합 제공
데이터에 근거해 사업 성장 도모 가능…체계적 교육 기회도 제공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가 지난 11일 오프라인서 활동하는 중소상공인(SME)이 온라인에서도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센터'를 전면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는 오프라인 SME가 네이버에 '내 가게' 정보를 등록하고 노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내 가게의 영업시간이나 메뉴 등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네이버예약, 네이버주문, 스마트콜 등 사업을 편리하게 만드는 다양한 '비즈니스 도구'를 무료도 활용할 수 있다.

우선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센터에서 네이버에 노출되는 '내 가게' 정보를 편집하는 것부터 네이버예약·주문 등 오프라인SME 전용 네이버 '비즈니스 도구'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게 일원화됐다. 사업자센터 내 카테고리와 기능의 명칭, 배열도 SME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직관적으로 바꿔, 스마트플레이스를 처음 시작하는 SME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과의 연계를 통해 누구나 스마트플레이스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업종별로 활용하면 효과적인 비즈니스도구, 사업전략을 고려해 설계된 특화 교육 과정이 제공되며, 지난 10월 선보인 음식점, 미용실 업종 SME 대상 교육은 한 달 만에 약 1000명 이상이 수강을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오프라인 SME가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데이터 기반의 사업관리도 더욱 편리해졌다.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센터 내에서 제공되는 '통계'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들이 네이버 검색을 통해 내 가게 정보를 접한 시간대/요일별 통계 ▲내 가게의 상품 별 매출 ▲클로바 인공지능(AI)을 통한 리뷰 분석 등 가게의 평판 관리나 고객 타겟팅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향후엔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기능도 추가해, SME의 장기적인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담당하는 권혁상 리더는 "스마트플레이스는 오프라인 SME가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로 거점을 확장하는 첫 단계에 있는 만큼 쉬우면서도 유용한 플랫폼이 되도록 개편을 준비해 왔다"면서 "바쁜 생업을 이어가는 SME가 플랫폼을 활용하는 데 큰 부담 없이, 내 가게를 보다 효율적으로 알리고 많은 고객들과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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