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세계적 EPC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대우조선해양이 보다 진일보한 설계협업시스템을 구축하며 그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차세대 설계협업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설계협업시스템이란 선박과 해양구조물의 설계 작업 시 직영 및 사외협력사에 소속된 다수의 설계원들이 동시다발적인 설계 업무를 가능케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이 시스템의 특징은 강력한 실시간 설계 협업 성능에 있다. 새로 구축한 협업시스템은 기존보다 월등한 그래픽 처리 및 공유 능력을 보유해 서버당 30명 이상의 3D CAD 프로그램 설계작업을 빠른 속도로 실시간으로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이는 15명 정도에 불과했던 기존 동시 작업자수를 2배 이상 끌어올린 것이다.강화된 보안 능력도 장점 중 하나다. 대우조선해양의 설계협업시스템은 각 개인이 작업한 도면과 설계정보를 사내에 구축한 서버에 모두 저장하고, 작업자는 필요할 때마다 서버에 접속해서 이용한다. 결국 개인 컴퓨터나 기기에 중요 정보가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도면 설계 데이터의 외부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한층 강화된 보안능력을 제공한다.한편 지금까지 대우조선해양은 선박과 해양설비의 대형화로 인해 설
현대중공업이 하루에 5척의 초대형 선박을 명명(命名), 일일 최다 동시 명명식 기록을 수립했다.현대중공업은 지난 10일 울산 본사에서 김외현 총괄사장과 그리스 에네셀(ENESEL)社의 니콜라스 레모스 회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동시 명명식을 가졌다.명명식은 새로 건조한 선박에 이름을 붙이는 행사다. 42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 최대 조선소인 현대중공업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5척의 선박을 한 번에 그것도 동시에 명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현대중공업의 하루 최다 명명식 기록은 4척이다. 현대중공업은 2008년 10월에는 한 달 동안 12척, 2010년 6월에는 1주일 동안 무려 10척을 명명해 각각 월간, 주간 최다 명명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날 명명된 선박은 1만5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3척과 1만3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으로 모두 에네셀사가 발주했으며, 이달 20일 첫 선박을 시작으로 오는 6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1만500TEU급 컨테이너선은 길이 333m, 폭 48.2m, 높이 26.8m 규모이다. 1만3800TEU급은 길이 36
2월 청년층 실업률이 14년 만에 처음으로 10% 대를 넘어섰다.12일 통계청의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실업률은 10.9%로 전년동기 대비 1.8%포인트 증가했다.청년 실업률이 10% 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0년 1월(11.0%) 이후 처음이다.15~29세 실업자 수는 47만3000명으로 전년 같은달(37만1000명)보다 10만2000명(27.6%)이나 늘었다. 실업자는 20~24세에서 5만2000명(35.6%), 25~29세에서 4만7000명(23.6%)씩 각각 늘었다.전체 실업자 수는 117만8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8만9000명(19.1%) 증가했고, 실업률은 4.5%로 0.5% 포인트 상승했다.통계청 관계자는 "졸업과 채용 시기로 청년층의 활발한 구직 활동이 늘고 비경제활동 인구가 줄어 실업자가 증가하고 실업률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다만 2월 전체 취업자 증가 규모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취업자 수는 2481만9000명으로 전년 같은달보다 83만5000명(3.5%) 증가했다. 이는 2002년 3월 이후 월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로는 가장 큰 수치다.고용률은 58.6%로 전년 같은달 대비 1.4% 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상선은 미주본부장인 이석동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임 이석동 대표이사 내정자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현대상선에 입사해 컨테이너사업부문장과 미주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내정자는 현대상선 입사 후 줄곧 컨테이너 영업을 담당한 ‘영업통’이자 정통 ‘해운맨’으로 불린다. 신임 이석동 내정자는 이달 말 현대상선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현대상선 측은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전 세계 해운업 불황으로 회사의 과감한 변화와 분위기 쇄신이 필요했다”며 “이 내정자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현대상선을 흑자기조로 만들 적임자”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비상근 부회장으로 선임된 유창근 사장은 재임기간 동안 회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절감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국정책금융공사는 지난달 28일 출자전환을 통한 주식 취득으로 STX조선해양의 주식 1억2194만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10일 공시했다.이로써 정책금융공사의 STX조선해양 지분율은 9.82%에서 17.50%로 증가하게 됐다.앞서 STX조선해양 채권단은 지난달 이 회사에 1조8000억원의 추가 자금을 지원하기로 확정한 바 있다. STX조선해양의 채권은행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농협은행, 정책금융공사, 우리은행, 외환은행, 신한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8곳이다.
화물 운송노동자들이 트럭 제조사들을 상대로 대규모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화물 운송노동자 1465명은 12일 오전 "트럭 제조사들의 가격 담합행위로 피해를 입었다"며 6개 트럭 제조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다산·공공운수노조 법률원에 따르면 이들은 8톤 이상의 덤프, 트랙터, 카고 등 대형화물상용차를 제조하는 ▲현대자동차 ▲타타대우상용차 ▲다임러트럭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볼보그룹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건설노동조합과 화물연대본부는 이번 1차 소송을 시작으로 비조합원 등을 상대로 소송 인원을 추가로 모집해 2, 3차 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7월 29일 트럭 제조사들이 판매가격을 담합한 정황을 포착, 시정명령과 함께 116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이들은 경쟁사 임직원 모임을 2~3개월마다 여는 방식으로 담합기간 동안 모두 55차례에 걸쳐 만남을 가졌고, 간사를 통해 매월 3~4회에 걸쳐 각사의 정보를 이메일을 통해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부하는 직장인을 뜻하는 신조어 ‘샐러던트’.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일과 공부를 병행하고 있는 샐러던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현재 직장 생활과 공부를 함께 하고 있다는 직장인이 전체의 41.1%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의 공부 분야는 영어가 24.4%로 가장 많았고, 실무 관련이 21.6%, 방송통신대학 등 학력 관련 공부가 16.5%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컴퓨터 활용 관련이 13.7% ▲일어가 10.3% ▲재테크 관련 7.6% ▲중국어 3.8%의 순으로 나타났다. 공부를 하고 있는 방법에는 독학이 43.3%, 인터넷 강의가 29.9%를 차지했고, 대학원 및 사이버대학 등 ‘진학’을 한다는 직장인은 10.7%였다. 이어 학원 수강(7.9%), 스터디그룹 활동(3.1%), 개인 과외(2.7%) 등의 의견이 있었다. 공부를 하는 이유로는 ‘자기계발을 위해’라는 의견이 28.5%로 가장 많았다. ‘이직을 위해’(24.1%)가 바로 뒤를 이었고, ‘업무상 필요해서’(17.7%),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13.6%), ‘인맥을 넓히기 위해’(6.7%), 승진을 위해’(4.9%), ‘유학/창
STX조선해양은 자본전액잠식설과 관련한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지난해 사업년도 결산이 진행중이며, 2013년 말 기준 재무제표는 미확정 상태”라고 지난 7일 밝혔다.이어 추후 내부결산이 완료되는 시점에 재공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시는 지난달 2월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조회공시 요구를 해옴에 따른 답변공시 사항이다.
한국철강협회가 철강업계 퇴직자들을 전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인적자원개발을 강화한다. 한국철강협회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11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협회 회의실에서 철강업체 및 유관기관에서 근무한 퇴직자 가운데 인적자원개발 역량을 보유한 전문가 10명을 철강 인적자원개발 전문위원으로 선정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전문위원은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업계에서 수십 년간 기술개발, 생산, 마케팅 분야에서 활동한 이들로, 자격 및 경력 등에 대한 종합적 심사를 거쳐 위촉됐다.위촉된 전문위원은 이유근(압연), 이상진(무역), 한광조(선재), 백동기(강관), 박봉건(무역), 옥운이(제강), 김숙진(판재), 노재석(압연), 이준정(압연), 나병윤(제강) 등 10명이다. 전문위원들은 일·학습 병행제 등 정부사업을 비롯해 ▲교육용 교재 저술 및 감수 ▲교육 프로그램 개선 및 신규 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며, 활동기간은 2년이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철강 전문위원을 위촉함에 따라 협회가 경쟁력 있는 철강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인력 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가 3월 14일부로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11일 포스코에 따르면 기존 기획재무, 기술, 성장투자, 탄소강사업, 스테인리스사업, 경영지원 등 6개 부문을 ▲철강사업 ▲철강생산 ▲재무투자 ▲경영인프라 등 4개 본부제로 개편하고, 이에 따른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직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탄소강, 스테인리스, 성장투자 등 사업분야별로 운영하던 조직을 철강사업 및 생산 등 핵심기능 위주로 재편한 점이다. 또한 마케팅과 연구조직의 융합 등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회사의 본원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과 그룹 사업구조 재편과 재무구조 개선 등 조정 기능을 수행하는 가치경영실을 신설한 것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철강사업본부는 기존 마케팅 조직에 제품 솔루션 기능을 합쳐 신설했으며, 탄소강과 스테인리스 생산 분야를 철강생산본부로 통합했다. 종전 성장투자사업부문은 조기 수익확보 등 철저한 재무적 성과의 검증을 위해 재무분야와 통합해 재무투자본부로 재편했다. 경영지원부문과 홍보 업무 등을 통합해 경영인프라본부가 신설되고,가치경영실은 그룹 차원의 투자 사업과 경영정책 등의 조율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장인환 부사장
한진해운이 S-OIL의 원유를 5년간 장기 운송한다.한진해운은 지난 6일 여의도 사옥에서 국내 대표 정유회사인 S-OIL과 1200억원 규모의 원유 장기 운송계약을 체결하는 서명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한진해운 석태수 사장과 S-OIL(주) 류열 수석 부사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이번 계약으로 한진해운은 약 30만DWT(재화중량톤수)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ery Large Crude Oil Carrier․VLCC) 1척을 투입해 2014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연간 192만톤 규모의 원유를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라스타누라항에서 울산 온산항으로 수송하게 된다. 석태수 한진해운 사장은 “장기 운송계약을 통해 두 회사의 파트너십이 강화된 만큼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사의 원유 수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진해운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5년 간 약 1200억원 규모의 운임 수입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장인들은 ‘높은 인센티브’를 근무 능률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08명을 대상으로 ‘근무능률을 올리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높은 인센티브’라고 답한 직장인이 전체의 23.1%를 차지했다. 이어 ‘자유로운 연/월차 사용’(19.5%), ‘자율적인 출근 및 퇴근 시간 보장’ 등의 복지 시스템이 나란히 2,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상사의 리더십’(13.3%), ‘사내 친목모임’(8.6%), ‘수평적 기업문화’(8.1%), ‘직원 교육제도’(5.7%), ‘육아/가사 부담 완화’(2.3%) 등이 근무능률을 향상시키는 요인으로 꼽혔다. 그렇다면 위 항목들을 수치화 한다면 과연 현재 재직 중인 회사의 점수는 몇 점일까? 직장인들이 매긴 평균 점수는 5점 만점의 1.9점에 그쳤다. 재직 중인 회사를 ‘3점’으로 평가한 직장인이 25.7%로 가장 많았으며, ‘0점’이라고 응답한 직장인이 23.3%로 뒤를 이었다.
현대중공업이 선주사 United Arab Shipping Co(UASC)로부터 극초대형 컨테이너선(Ultra-Large Container Ship․ULCS) 옵션분 1척을 확정 수주했다. 옵션이란 선박 발주사와 조선소 사이에 당초 건조계약 체결시 기본 척수 외에 추가로 더 건조하기로 양측이 합의한 물량을 의미한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선박은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8월 14억달러에 수주한 1만8800TEU급(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 5척과 1만4500TEU급 5척 중 1척으로 납기는 오는 2016년 1월까지다.UASC는 2013년 8월 현대중공업에 1만8000TEU급 5척과 1만4000TEU급 5척을 14억달러에 발주할 당시 1만8000TEU급 1척과 1만4000TEU급 6척의 옵션분을 확보해둔 바 있다.작년 8월 양사가 옵션으로 합의한 1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은 지난 2월 초 선주 측이 행사함으로써 확정 발주됐다. 현대중공업이 최근 옵션으로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1만8800TEU급 극초대형 컨테이너선인 것으로 확인됐다.업계에서는 선주사와 조선사간에 합의한 옵션 물량을 일정 기간 지나 확정 발주한 것을 ‘옵션 발효 혹은 행사’라고 부른다
맞벌이 부부들은 남편의 수입은 공과금이나 보험료 등 고정비용에 지출하는 성향이 강하며 부인의 그것으로는 자녀양육비, 식비 등 유동적인 비용에 많이 지출하는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맞벌이 부부들은 생활비 지출에 있어 남편의 수입으로 지출하는 항목과 부인의 수입으로 지출하는 항목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은 맞벌이 직장인 5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맞벌이 수입에 대한 달콤살벌한 진실’ 설문 결과 45.8%가 남편의 수입으로는 공과금/보험료 등의 고정비용에 지출한다고 답했으며 부인의 수입으로는 30.2%가 자녀양육비에, 22.9%가 식비에 지출, 유동적인 비용이나 자녀양육에 더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맞벌이 가정의 한 달 평균 수입은 300~400만원 미만이 28.1%로 가장 높았다. 이 중 남편과 부인의 월수입 비율에 대해서는 2:1(남편:부인)이라는 답변이 50%로 가장 많았고 3:1(남편:부인)의 경우도 27.1%나 돼 부인보다 상대적으로 수입이 더 많은 남편의 수입을 고정비용으로 지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맞벌이 부부에게 있어 맞벌이를 포기하고 싶을 때는 언제냐는 질문에 44.8%가
성동조선해양이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의 이동식 헌혈버스가 성동조선해양을 방문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낸 성동조선해양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2005년부터 헌혈운동에 참여해 온 성동조선해양은 2008년 8월 통영 소재 기업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사랑의 헌혈 약정’을 맺은 바 있다. 약정 체결 이후 정기적인 단체헌혈을 통해 매년 400여명의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진영삼 팀장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수혈용 혈액이 만성적으로 부족한 상태에 있어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제 단체헌혈 10년차에 접어든 성동조선해양은 임직원의 헌혈 참가율이 높아 건강한 혈액 수급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