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직장인을 뜻하는 신조어 ‘샐러던트’.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일과 공부를 병행하고 있는 샐러던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현재 직장 생활과 공부를 함께 하고 있다는 직장인이 전체의 41.1%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의 공부 분야는 영어가 24.4%로 가장 많았고, 실무 관련이 21.6%, 방송통신대학 등 학력 관련 공부가 16.5%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컴퓨터 활용 관련이 13.7% ▲일어가 10.3% ▲재테크 관련 7.6% ▲중국어 3.8%의 순으로 나타났다.
공부를 하고 있는 방법에는 독학이 43.3%, 인터넷 강의가 29.9%를 차지했고, 대학원 및 사이버대학 등 ‘진학’을 한다는 직장인은 10.7%였다. 이어 학원 수강(7.9%), 스터디그룹 활동(3.1%), 개인 과외(2.7%) 등의 의견이 있었다.
공부를 하는 이유로는 ‘자기계발을 위해’라는 의견이 28.5%로 가장 많았다. ‘이직을 위해’(24.1%)가 바로 뒤를 이었고, ‘업무상 필요해서’(17.7%),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13.6%), ‘인맥을 넓히기 위해’(6.7%), 승진을 위해’(4.9%), ‘유학/창업을 위해’(3.8%)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직장인이 공부에 할애하는 시간은 평균 어느 정도 일까? 평균 2.6회로 ‘주 1~2회’(51.9%)라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