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유통가가 당일배송과 할인 등으로 명절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막바지 고객 잡기에 나섰다. 1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명절 선물세트 매출의 15%가 연휴 시작 전 마지막 3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선물세트의 온라인 배송 주문이 명절 5~6일 전 접수가 마감돼 온라인 구매 시기를 놓치거나 명절에 임박해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의 수요가 반영된 결과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막바지 명절 선물을 구매하고 당일에 급하게 배송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연휴 직전인 오는 19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당일 배송 서비스 '바로배송'을 운영한다. 바로배송은 명절 선물 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점포 기준 5㎞ 이내 주소지로 3시간 안에 상품을 퀵 배송해주는 명절 세트 전용 배송 서비스다. 지난해 추석 본점에서 시범 운영 후 올해 설 명절부터 수도권 전점으로 확대했다. 현대백화점도 압구정본점과 신촌·미아·목동·디큐브시티·부산·울산동구점 등 7개 점포에서 추석 연휴 첫날인 20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당일 바로 배송을 해주는 '명절 임박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점포별 반경 5㎞ 내에서 배송받는 고객이 대상이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정부가 도심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도시형 생활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의 면적을 확대하는 등 건설규제를 완화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도시형 생활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에 대한 일부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 등은 4차 산업혁명, 언택트 시대를 맞아 주거와 업무 공간이 융합되는 등 생활패턴 변화로 다변화된 주거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상대적으로 젊은 층, 2~3인 가구 등이 선호하는 주거 유형"이라며 "도심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건축 규제 완화와 세제·자금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3기신도시 사전청약 확대, 도심 내 주택 정비사업 등 아파트 공급 확대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공급 시차로 인한 단기적 수급 '미스매치' 탓에 집값 급등을 막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비아파트에 대한 건설 규제 완화 카드를 들고 나온 것이다. 도시형 생활주택,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사업 기간이 짧은 편이라 소규모 사업지를 활용해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부는 우선 '원룸형' 도시형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정부가 민간 주택공급 활성화 차원에서 고분양가 관리제, 분양가 상한제 등의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열고 "고분양가 관리제도와 분양가 상한제 심사 매뉴얼을 개선하는 등 민간업계의 공급 애로 사항을 적극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9일 주택 관련 협회 및 건설사와 함께 공급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급 속도 제고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업계는 시세 산정기준 등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고분양가 심사 기준의 합리성을 보완하고, 지방자치단체별 분양가 상한제 심사 운영기준 등이 다른 점 등을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분양가 관리제의 경우 수도권 등에서는 최근 분양·준공된 사업장이 없는 경우 비교사업장이 부족해 분양가가 지나치게 낮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HUG는 새 아파트 분양가를 인근 500m 이내에 있는 '준공 20년 미만 아파트'를 비교단지로 설정해 책정한다. 신축아파트가 드문 지역은 새 아파트 가격을 구축 아파트 시세를 기준으로 정함으로써 분양가가 지나치게 낮게 결정되고, '로또청약' 광풍을 일으킨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정부가 오는 2023년 시행을 앞둔 디지털세와 관련해 초과이익 배분율 등 쟁점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우리의 입장을 주요 20개국(G20)과 주요 국제기구에 전달했다. 기획재정부는 윤태식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개최된 '2021년 제4차 G20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0년 2월 이후 처음 열리는 대면 차관회의다. G20 회원국과 네덜란드, 싱가포르, 스페인, 브루나이 등 초청국의 재무차관, 중앙은행 부총재 및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국제결제은행(BIS) 등 국제기구가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예정된 G20 회의에서 디지털세 합의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세부 쟁점에 대한 조율이 마무리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에 제기된 주요 쟁점에는 ▲초과이익 배분율, 최저한세율 등에 대한 구체적 숫자 결정 ▲기존 디지털서비스세 등 삭제 ▲필라 1·2 이행 계획 마련 등이 꼽힌다. 디지털세는 다국적 기업에 합당한 세금을 물리기 위한 제도로 앞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G20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기아·네이버·농심 등이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10년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5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제67차 동반성장위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애초 동반성장위는 지수 평가 결과를 매년 6월 말 공표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그 시기를 9월로 미뤘다. 평가 대상 210개사 중 최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36개사다. 삼성전자·네이버 외에도 기아·농심·대상·삼성디스플레이·삼성물산 건설 부문·삼성엔지니어링·삼성SDS·세메스·유한킴벌리·이노션·제일기획·파리크라상·포스코·현대건설·현대모비스·현대엔지니어링·현대위아·현대자동차·현대트랜시스 등이 포함됐다. CJ제일제당·DL이앤씨·GS리테일 편의점 부문·KT·LG디스플레이·LG생활건강·LG유플러스·LG이노텍·LG화학·LG CNS·SK에코플랜트(옛 SK건설)·SK㈜·SK지오센트릭(옛 SK종합화학)·SK텔레콤·SK하이닉스도 함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중 대상·유한킴벌리·CJ제일제당·SK지오센트릭 4개사는 애초 '우수' 등급을 받았지만, '최우수 명예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정부가 단기간에 도심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해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 면적기준이나 바닥난방 등 규제를 풀고, 세제지원도 강화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가 심사를 위한 고분양가관리제 등을 개선한다. 연말까지 전월세 가격 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의 영향으로 비은행권 가계대출이 늘어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추가 대책을 마련하는 등 가계대출 조이기도 계속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0차 부동산시장점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최근 부동산시장 변화와 주택공급 확대 방안, 전월세 시장 동향 등을 점검했다. "非아파트 면적·바닥난방 규제 풀고, 분양가 상한제도 개선" 이날 회의에서는 주택 공급 확대와 조기 공급을 위해 민간 부문의 애로 사항을 점검하고,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1~2인 가구의 주택 수요에 대응하고, 단기 주택 공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사업자에 대한 자금·세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04년 오피스텔이 본래 목적인 업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52만명 가까이 늘어나며 고용회복세가 6개월 연속 이어졌다. 수출 호조와 작년 취업자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로 고용회복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다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 탓에 숙박 및 음식점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 등 대면 업종을 중심으로 취업자 감소세가 두드러지면서 증가 폭은 넉 달 연속 축소됐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0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51만8000명(1.9%) 늘었다. 취업자 수는 지난 3월부터 6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증가 폭은 지난 5월부터 4개월째 쪼그라들었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1월(-98만2000명) 1998년 12월 이후 22년 1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을 보였다. 그러다가 2월(-47만3000명) 감소 폭을 좁히더니 3월(31만4000명)부터 증가세로 전환했다. 4월(65만2000명), 5월(61만9000명)에는 60만명 이상 증가했다가 6월(58만2000명), 7월(54만2000명), 지난달까지 50만명대를 유지했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지난 7월12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부장급 ▲규제독성연구부장 한강현 ▲독성기전연구부장 이병석 ▲융합독성연구부장 정경진 ▲중개독성연구부장 황경화 ▲생체유해성연구부장 양영수 ◇실장급 ▲연구전략실장 남주곤 ◇센터장 ▲국가독성정책센터장 강선웅 ▲전북상생지원센터장 한수철 ▲인체위해성평가센터장 김성환 ▲경남바이오헬스연구지원센터장 허정두 ▲생태위해성평가센터장 김수연 ▲환경안전성평가센터장 김종환 ▲환경독성영향연구센터장 박준우 ◇팀장급 ▲연구기획팀장 유창원 ▲연구관리팀장 유병아 ▲연구성과확산팀장 유희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반려동물 전용 기기 2종과 함께 의료비와 쇼핑 혜택을 강화한 ‘U+스마트홈 펫케어 프리미엄’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펫케어 프리미엄 서비스는 3년 약정 기준 월 1만9900원(VAT 포함)에 제공된다. 가입자는 ▲외부에서도 반려동물을 스마트하게 보고 영상을 기록하는 CCTV ‘맘카’ ▲원격으로 사료를 줄 수 있는 ‘원격급식기’ 등 반려동물 전용 기기 2종을 받는다. 또 연간 최대 140만원 한도 내에서 입원∙수술∙위탁 등 반려동물의 의료비를 지원 받는다. 지원 가능한 주요 질환으로는 타박상, 찰과상과 같은 외상부터 장염, 설사 등 소화기 질환, 비염 등 호흡기 질환, 간염, 방광염, 당뇨병 등이 있다. 서비스 가입 후 다음 달부터는 반려동물 전문 쇼핑몰에서 이용 가능한 1만1000원 상당 할인 쿠폰을 매월 받는다. 제휴 쇼핑몰은 반려동물 케어∙양육 관련 콘텐츠 시청 및 펫 전용 상품 구입이 가능한 ‘어바웃펫’, 반려동물 전용 이커머스 ’고양이대통령’, ’강아지대통령’ 총 3개다. 뿐만 아니라 ▲‘몰리스펫샵’ 제휴를 통한 봄·가을 각 1회씩 1박 무료 숙박권 증정 및 그 외 숙박 1박당 3000원 할인혜택(18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는 15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위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협력사간 동반성장 추진성과에 대한 평가로, 동반위에서 시행하는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해 산정된다. KT가 7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중소·벤처 협력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지원 ▲벤처기업과의 공동사업 활성화 ▲코로나 19 극복 지원 ▲기술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이 있다. KT는 협력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2013년 이후 2020년 10월까지 150여개(중복 포함)의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커뮤닉아시아(싱가포르), 자이텍스(두바이) 등 해외 유명 ICT 박람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고, 참여 기업들은 이를 통해 현재까지 1000억원이 넘는 수출계약 실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해외 출장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합한 형태의 해외전시 참여를 지원했다. 또한 KT는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과 협업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아이디어 구상단계부터 KT 내부 사업부서와 매칭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이동통신 3사는 '본인확인'·'PASS 인증서'·'모바일운전면허'·'QR출입증' 등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인증 지갑'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통신 3사가 운영하는 인증 서비스인 PASS앱을 ‘인증 지갑’을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 것이다. 이번 출시로 이용자는 인증 지갑을 통해 인증 서비스를 이용 시 필요한 인증 수단을 일일이 찾을 필요 없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각 인증 서비스가 별도의 메뉴로 구성됐지만, 이를 하나의 메뉴로 변경해 직관적인 이용이 가능토록 했다. 통신 3사는 인증 지갑에 ▲2만여 개 온라인 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한 'PASS 본인확인'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에서 이용 가능한 PASS 인증서 ▲운전자격, 신원인증이 가능해 공항, 무인 자판기 등에서 실물 면허증을 대체할 수 있는 모바일운전면허 ▲매월 재인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QR출입증 등을 함께 담았다. 통신3사는 또 동일한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자별로 일부 상이했던 PASS 앱의 로고와 사용자 경험 환경(UI/UX)을 통합했다. 새로운 브랜드의 로고와 UI/UX를 PASS앱 뿐만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가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을 주도하면서 국내외 플랫폼 간 이용자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앱애니가 9월 발간한 '소셜 미디어 앱의 진화'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적으로 짧은 형식의 비디오 콘텐츠 및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 급 성장했다. 특히 라이브 스트리밍 분야 상위 5개 앱의 지난 3년 연평균 성장률이 25%를 기록하면서 사진 및 비디오 앱의 연평균 성장률 15%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사진이나 비디오 콘텐츠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이용자가 옮겨가고 있는 소셜 미디어 시장의 변화는 새로운 트렌드 시도에 거리낌 없는 MZ세대가 주도하고 있다"며 "자기 표현 욕구가 강하면서도 소속감을 중시하는 MZ세대는 자유롭게 취향과 일상을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에 열광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실시간 영상으로 소통하는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MZ세대를 잡기 위한 국내외 플랫폼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영상으로 양방향 소통 '하쿠나 라이브' 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가 2019년 출시한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NH농협은행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일부 영업점에서 '안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심서비스는 영업점 휴무로 인한 불편을 덜고 고객들이 추석 명절기간 현금, 유가증권, 귀중품 등을 맡길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기간 이용수수료는 면제고, 대여금고를 보유한 영업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인근 영업점에 방문에 대여금고 보유 여부와 보호예수 절차 등을 사전에 문의하면 된다. 이연호 농협은행 개인고객부장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 안심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며 "고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추석 명절을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NH농협은행도 내일부터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축소한다. 이로써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신규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모두 5000만원으로 축소됐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16일부터 마이너스통장의 최대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절반인 5000만원으로 줄이기로 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에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물량관리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로 대출 한도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여기에 금리 인상까지 본격화되면서 금융소비자들의 대출 보릿고개는 한층 심해지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최근 하락세를 지속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15일 반등하며 5600만원대로 올라왔다. 전날 5300만원 초반까지 내렸던 비트코인은 지난밤 상승하며 5600만원 후반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오전 8시37분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81% 오른 5639만30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 대비 3.88% 오른 5637만9000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시세 평균은 4만6992달러다. 이는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39% 상승한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8일 마진거래 청산 물량이 대규모로 나오면서 가격이 일시적으로 급격히 하락하며 그간 이어져 오던 상승장 분위기가 위축됐다. 이후 가격은 지지부진한 모습을 이어가면서 5000만원 중반대를 횡보했다. 하지만 이날 일주일가량 이어졌던 박스권 흐름을 벗어나 5000만원 후반대 재진입 가능성을 다시 보였다. 비트코인 외에 다른 암호화폐도 오름세를 기록 중으로 시장심리가 이전보다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 기준 409만6000원, 업비트 기준 409만원, 글로벌 기준 3412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