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장기화되면서 집안을 깔끔하게 꾸미려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물건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인테리어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예능 프로그램, 관련 도서 등이 인기를 끌면서 공간 효율성과 집안 분위기를 살리는 수납 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공간 활용성을 높인 제품으로 1인용 슈퍼싱글 모델의 수납형 침대 2종 '틴스터'와 '오마죠'를 소개했다. 틴스터는 헤드보드 상면과 측면에 수납 공간을 마련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 침대다. 헤드보드 상면에 제공되는 120㎜의 수납공간으로 일상 속 간단한 소품을 보관하기에 적합하다. 수납 시 물건의 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전면에는 약 15㎜의 턱이 적용되어 있는 등 안전성도 확보했다. 오마죠는 양면 사용이 가능한 슬림한 헤드보드가 특징이다. 자연스러운 오크무늬결의 고급 마감재가 사용돼 침실 전체에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상도가구의 대표 수납 가구 '몬스터랙'은 수납 공간 부족으로 방치된 다양한 물건을 한 곳에 정리하기 좋은 제품이다. 철제 랙 선반 제품으로 내구성, 편리성, 가성비를 모두 갖췄다. 심플한 디자인과 초강력 강철 프레임을 사용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50대인 A씨는 모르는 전화번호로 "엄마, 내 폰이 고장나서 수리를 맡겼어 ㅠㅠ"라는 문자를 받았다. A씨는 사기범을 딸이라고 인식해 카톡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어 A씨는 "환불 받을 것이 있는데 휴대폰 고장으로 환불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기범의 말에 속아 신분증 사진과 계좌번호 비밀번호를 전달했다. 또 환불 받는 사이트라는 사기범의 말에 속아 원격 조종앱도 설치했다. 결국 사기범은 A씨 명의로 수천만원의 대출을 실행했고, 대출금을 A씨의 계좌에서 대포통장 계좌로 이체했다. 최근 50대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메신저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부분 사기범들은 자녀로 오해하게 만드는 말투와 이모티콘을 활용해 자금을 편취한다. 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에 따르면 최근 들어 중장년층을 겨냥한 메신저 피싱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84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6.4% 감소했다. 검찰 등 기관사칭형의 피해액은 같은 기간 81.1% 감소했다. 대출빙자형도 70.4% 줄었다. 하지만 메신저피싱 피해액은 165.4% 폭증했다. 가족·지인 등을 사칭한 메신저피싱은 9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영업 존폐 위기에 놓인 암호화폐 거래소 운명을 좌우할 실명계좌 발급 여부를 두고 은행들이 막바지 절차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고객들에게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서 정한 요건을 갖추지 못한 거래소는 입·출금 거래가 제한될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지난 3일 암호화폐 거래소 위험평가를 완료했다. 이번주부터 거래소들과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들어간다. 거래소 신고 마감일인 24일 전까지는 최종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농협은행은 4대 거래소 중 빗썸, 코인원과 실명계좌 제휴 계약을 맺었고, 계약기간 만료로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농협은행의 결정이 주목받는 건 4대 거래소 중 절반이 실명계좌 발급 계약을 맺어서다. 업계 점유율이 가장 높은 업비트는 케이뱅크, 4위 코빗은 신한은행과 재계약 여부를 조율 중이다. 농협은행은 거래소에 트래블룰(Travel Rule·자금이동 규칙) 체계를 구축하기 전까지 거래소간 암호화폐 이동을 제한하자고 요청한 상태다. 트래블룰은 암호화폐 송금 때 보낸 사람과 받는 사람을 사업자가 모두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조치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권고사항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5~6% 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에서의 구매 비용은 평균 약 22만원으로 대형마트보다 6만원 가량 저렴했다. 6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 7개 자치구의 전통시장, 대형마트, 가락시장 가락몰 등 2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서울시 물가조사모니터단 9명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추석 주요 성수품 36개의 구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다. 올해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6~7인 가족 기준 28만3616원으로 전년대비 6% 상승했다.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2만4181원으로 전년대비 5% 올랐다. 전통시장에서 추석 차례상 물품을 구입할 경우 대형마트보다 약 5만9435원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락몰의 구매비용은 20만8632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보다 각 7%, 26% 저렴했다. 전통시장에서 구입할 때 대형마트에 비해 과일류는 13%, 무·배추는 18%, 소고기·돼지고기 등 축산류는 29%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락몰의 경우에는 축산류, 나물류, 기타 가공품의 가격이 낮았다. 코로나1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 6일부터 10월3일까지 4주간 추석 연휴 특별 방역 대책을 포함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된다. 수도권 4단계와 비수도권 3단계의 현행 거리두기 단계는 유지하되, 장기간 이어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피로도, 추석 연휴 등을 고려해 사적 모임 허용 인원 등을 일부 완화했다. 정부는 이번 4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19 위험도가 어느 정도 통제권에 진입하면 10월부터는 일상 회복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4단계 지역, 접종 완료자 포함 최대 6인 모임 가능 4단계 지역 식당·카페·가정에서 미접종·1차 접종자는 그대로 오후 6시 이전 4명,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 모일 수 있다. 이 인원에 접종 완료자를 더해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된다. 접종 완료자들끼리 모이더라도 최대 가능 인원은 6명이다. 오후 6시 이후 접종 완료자 포함 모임을 확대하면서 오후 9시로 앞당겼던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매장 영업 가능 시간은 오후 10시로 다시 1시간 늦춘다. 현재 3·4단계에서 49명까지 허용되던 결혼식은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 최대 99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4단계 지역 유흥·단란주점, 클럽·나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을 지급하는 '코로나19 국민 상생 지원금'(제5차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6일 시작된다. 상생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지는 이날부터 각 신용카드사 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콜센터·자동응답시스템(ARS),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 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상생 지원금 대상자 선정 기준일은 지난 6월30일이다. 이후 혼인·출산 등으로 가족 관계가 바뀌었거나, 건강보험료가 조정된 경우 이의 신청하면 된다. 이날부터 온라인 국민 신문고나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지급 수단 중 하나로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고를 수 있다. 현재 여러 카드사가 지원금 신청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안내 문자 메시지를 경쟁적으로 발송하고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희망할 경우 카드사 홈페이지 등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은행 계열 카드사라면 오는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지점을 방문해도 된다. 상생 지원금 충전이 가능한 카드사는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이다. 씨티카드는 지원금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나 카카오페이 카드의 경우 앱에서 신청할 수 있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는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협회'가 발표한 '2021 글로벌 지속가능브랜드 100'에서 '전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 60'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 부문에서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 리더30'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리스트는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기업과 브랜드를 분석해 선정한 것으로, KT는 지속가능한 미래기술을 제안해 국내 통신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뽑혔다. 특히 지난 4월 노사공동 ESG 선언을 통해 ESG 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아 노사가 함께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 리더30에 선정됐다. '글로벌 지속가능브랜드 100'은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기업과 브랜드를 분석해 선정한다. UN SDGs 협회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전 세계 약 3000개 주요 기업과 2000명의 글로벌 리더를 대상으로 10개 기준, 43개 지표를 적용해 평가했다. 10개 기준은 환경, 거버넌스, 정책, 경제성과, 혁신성, 회복성 및 웰빙 증진, 확산성, UN 및 EU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기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것으로 조사된 성범죄 전과자 강모(56)씨 사건이 발생하자 법무부가 뒤늦게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전자장치의 기능을 강화하거나 준수사항 위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일은 모두 예산과 인력이 수반돼야 하는 일이라고만 강조, 비판 목소리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30일 오전 서울고검 의정관에서 '전자장치 훼손 사건 경과 및 향후 재범억제 방안' 브리핑을 진행했다. 지난 27일 전자발찌를 훼손하기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강씨 사건 관련 브리핑이다. 강씨는 전자발찌를 끊기 전 1명, 끊고 도주 후 1명을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자리에서 법무부는 향후 ▲전자장치 견고성 개선 등 훼손 방지 대책 마련 ▲훼손 이후 신속한 검거를 위한 경찰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개선 ▲재범 위험성 정도에 따른 지도감독 차별화 및 처벌 강화 ▲내실 있는 지도감독 및 원활한 수사 처리 등을 위한 인력 확충 노력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무부는 '지금까지 해오던 것과 다른 새로운 대책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지금까지 전혀 하고 있지 않던 것은 사실 없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차 접종에서, 화이자·모더나 백신은 2차 접종에서 이상반응 신고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월26일부터 8월28일 사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모든 연령군에서 1차 접종 후 신고율이 2차 접종 후 신고율보다 높았다. 또 연령이 낮을수록 신고율이 높은 양상을 보였다. 1차 접종 후 신고율은 0.72%로 2차 접종 후 신고율 0.12%의 6배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18~29세가 1차 3.33%, 2차 0.34%로 가장 높았으며 75세 이상에서 1차 0.17%, 2차 0.09%로 가장 낮았다. 화이자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모든 연령군에서 2차 접종 후 신고율이 1차 접종 후보다 높았다. 2차 접종 후 신고율은 0.37%, 1차 접종 후 신고율은 0.27%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비해 신고율 차이는 작았다. 대체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신고율이 높았으나 1차 접종에서 50~74세 신고율 0.22%, 75세 이상 0.24%로 초고령층에서 조금 더 높은 신고율을 보였다. 모더나 접종 후 상반응 신고율은 모든 연령군에서 2차 접종 후 신고율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전세계 최고의 공연장 및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문화∙예술 공동 프로젝트 'U+스테이지'에서 집에서 즐기는 미술전시, 클래식 페스티벌 등 특별 콘텐츠를 독점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6월 30일 론칭한 'U+스테이지'는 코로나19로 전시·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고객들이 집안에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다. 전 세계 유명 공연장과 최정상의 아티스트와 협업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한다. U+tv와 U+모바일tv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다양한 공연을 소개하고 있다. 내달 1일에는 극사실주의 화가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미술전시를 영상으로 제공하며, 28일에는 아스토르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을 맞아 내한하는 오리지널 퀸텟(오중주)의 콘서트 실황을 독점으로 제공한다. U+스테이지는 오는 10월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리는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 전시를 가수 옥상달빛, 도슨트 정우철과 함께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디지털 미술전시 영상으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 '비밀의 숲' 등에서 아트프린트가 소개되어 인기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30일 신작 모바일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를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렌즈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프렌즈샷: 누구나골프'는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으로 골프 라운드를 간단한 조작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게임은 출시에 앞서 진행한 사전 예약에서 나흘 만에 참여자 100만명을 기록하고, 전체 예약자 수가 180만명을 돌파하는 등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부터 9월 13일 오전 11시까지 게임 내 튜토리얼을 완료하고 카카오 계정 연동을 진행한 이용자 전원에게 한정판 카카오톡 이모티콘인 '라이언과 라운딩'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스타트 대시 출석 체크' 이벤트를 진행, '캐릭터 뽑기 티켓' 등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되는 인게임 아이템을 선물하고, 공식 카페와 톡 채널을 통해 '인게임 보상 쿠폰'을 선물한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전 국민 소득 하위 88%인 2018만 가구가 9월6일부터 1인당 25만원씩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범정부 태스크포스(TF)'는 30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9월6일부터 10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지급대상인지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원하는 형태로 지급하며, 12월31일까지는 거주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 지급대상과 신청, 사용 관련 궁금한 점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Q.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인 소득 하위 88%인지는 어떻게 알 수 있나. A. 지난 6월에 부과된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일정 기준 이하여야 한다. 외벌이 기준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가 ▲1인 가구 17만원(지역 17만원) ▲2인 가구 20만원(지역 20만원) ▲3인 가구 25만원(지역 28만원) ▲4인 가구 31만원(지역 35만원) ▲5인 가구 39만원(지역 43만원) 이하일 경우면 국민지원급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 가구에서 여러 명이 소득이 있다면 가구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서울 강북 지역에서 신혼부부 등이 선호하는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이 9억원을 넘어섰다. 강북 아파트 중위매매가격도 이달 8억9000만원을 기록하면서 9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강북 지역으로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대출규제가 강화되는 '9억원'대를 넘기 시작했다. 30일 KB리브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이달 서울 강북 지역(한강이북 14개구)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9억757만원으로 나타났다. 중소형 아파트는 60㎡ 초과 85㎡ 이하 평형을 기준으로 삼았다. 강북 지역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7월 7억688만원으로 7억원을 넘긴 뒤 불과 6개월 뒤인 올해 1월 8억965만원으로 올랐다. 이후 7개월만인 이달 1억원이 더 올라 9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13개월만에 2억원 가량이 상승한 것이다. 서울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 6월 10억1262만원으로 10억원을 넘어섰고, 이달에는 10억4201만원을 기록했다.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에서 집을 살 때 9억원 초과 주택의 경우 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내 대출금리는 어떻게 되는지 관심이 많다. 은행권에서는 이미 시장금리에 선반영된 만큼 당장 급격한 상승은 없겠지만 추가 인상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이 지난달 중 취급한 신용대출 금리는 최저 2.74~2.97%로 집계됐다. 1년 전 최저 2.21~2.34%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기준금리 인상폭(0.25%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은행권에서는 이번 기준금리 인상으로 당장 대출금리가 급격하게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준금리가 동결된 기간에도 슬그머니 오른 신용대출 금리를 봐도 알 수 있듯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예상이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고 보기 때문이다. 선반영은 신용대출 금리를 산정할 때 활용되는 금융채 금리의 특징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금리 인상보다는 대출 중단이나 한도 축소 방향으로 가야 하는 분위기상 앞으로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더 올리기는 쉽지 않은 환경"이라며 "그럼 채권금리 변동폭만큼 금리가 올라가기는 할 텐데 (기준금리 인상이) 선반영된 이후에는 아무래도 그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현대카드는 네이버와 함께 최대 10% 적립 혜택,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무료 이용을 제공하는 PLCC(상업자표시 신용카드) '네이버 현대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 현대카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기반으로 쇼핑과 디지털 콘텐츠·간편결제 같은 네이버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 쇼핑 이용시 최대 10%를 적립해준다. 네이버 현대카드를 이용하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멤버십 전용 적립 상품을 구입하면 매월 이용금액 20만원까지 이용금액 1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받는다. 그 외 일반 가맹점에서는 한도 없이 결제금액의 1%를 적립받을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권도 매월 무료 제공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쇼핑시 네이버페이 최대 5% 적립과 티빙(TVING) 방송 VOD 무제한 이용권·네이버웹툰 쿠키 등의 디지털 콘텐츠 혜택, '멤버십 데이' 추가 적립 혜택 등을 담은 네이버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로, 월 구독료는 4900원이다.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맞춤형 쿠폰 혜택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구독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3층 시스템'을 탑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