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집콕 생활 장기화...공간 효율 높인 '수납 가구' 주목

침대와 서랍장이 하나로…에이스 '수납형 침대'
상도가구 철제선반·한샘 어린이 수납장 등 추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장기화되면서 집안을 깔끔하게 꾸미려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물건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인테리어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예능 프로그램, 관련 도서 등이 인기를 끌면서 공간 효율성과 집안 분위기를 살리는 수납 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공간 활용성을 높인 제품으로 1인용 슈퍼싱글 모델의 수납형 침대 2종 '틴스터'와 '오마죠'를 소개했다.

틴스터는 헤드보드 상면과 측면에 수납 공간을 마련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 침대다. 헤드보드 상면에 제공되는 120㎜의 수납공간으로 일상 속 간단한 소품을 보관하기에 적합하다. 수납 시 물건의 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전면에는 약 15㎜의 턱이 적용되어 있는 등 안전성도 확보했다.
 
오마죠는 양면 사용이 가능한 슬림한 헤드보드가 특징이다. 자연스러운 오크무늬결의 고급 마감재가 사용돼 침실 전체에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상도가구의 대표 수납 가구 '몬스터랙'은 수납 공간 부족으로 방치된 다양한 물건을 한 곳에 정리하기 좋은 제품이다. 철제 랙 선반 제품으로 내구성, 편리성, 가성비를 모두 갖췄다.

심플한 디자인과 초강력 강철 프레임을 사용해 무게감 있는 캠핑 장비는 물론 주방 및 육아용품 등을 수납하기 좋다. 플랜테리어, 책장, 행거로도 사용 가능해 실용성이 높은 가구다.
 
몬스터랙은 S자 고리를 활용해 다양한 추가 수납이 가능한 기본 제품부터 접촉점이 안쪽에 위치돼 깔끔한 느낌을 주는 '몬스터랙 플러스', 원하는 사이즈로 맞춤 제작이 가능한 '몬스터랙 맞춤제작'으로 구성된다. 무볼트 조립으로 손재주가 없는 사람들도 쉽게 조립 및 분리가 가능하다.

 

 

한샘은 어린이들의 집콕 생활에 주목한 수납 가구 '샘키즈 디즈니 컬렉션'과 '모모로 디즈니 컬렉션' 등 2종을 선보였다.
 
샘키즈 디즈니 컬렉션은 푸·피글렛·미키 등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수납장이다. 수납박스를 활용해 육아용품, 장난감 등을 정리할 수 있고 높이는 5단, 3단 중 선택 가능하다.
 
모모로 디즈니 컬렉션도 옷장 도어 등에 푸와 미키 캐릭터를 적용했다. 일반옷장, 베이비장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베이비장은 높이가 약 115cm로 낮아 어린 자녀도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기에 제격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리가 곧 인테리어의 시작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며 "특히 소규모 가구의 증가로 수납 가구에 대한 니즈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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