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폭우 피해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진단센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긴급진단센터는 수해·감염증 피해 기업 등에 경영진단, 컨설팅을 제공한다. 32개 중진공 지역본부와 지부가 피해 현장을 찾는다. 중진공은 현장점검에서 피해 정도가 큰 기업을 상대로 정책사업을 신속하게 연계 지원한다. 긴급진단 이후에는 이행 현황 관리, 정책사업 연계지원 현황 등을 점검해 피해기업의 경영안정을 지원한다. 김학도 이사장은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찾아가 신속하게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아울러, 제조현장의 스마트화와 데이터 기반 경영 분야 컨설팅을 중점 추진해 디지털 전환의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신용보증융자제도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출금 규모는 150억원이다. 지난해 30배 수준이다. 구는 지난해 금액의 20배인 10억원을 서울시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다. 올해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구가 1년간 이자와 보증수수료까지 지원한다. 대출은 업체 당 3000만원 이내다. 최소 500명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리는 연 2.0% 내외다.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이 조건이다. 지원 대상은 노원구 사업장 소재지인 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19일 기준 6개월 이상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다. 유흥업소, 도박, 향락, 투기 등 불건전 업종 등은 융자가 제한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융자 지원을 받아 상환중이거나 신용등급이 저조할 경우 융자금 조정과 융자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구비서류는 ▲부가가치세 신고자료 1부(과세표준신고서 또는 과세표준증명원) ▲신분증사본, 사업자등록증 사본, 사업장·주소지 임대차계약서 사본 ▲주민등록등본, 국세·지방세 납세 증명서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18일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이날과 내일(1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국 곳곳에선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열대야 기록 주요지점 밤 최저기온 현황을 살펴보면, 광명 25도, 양양 27.6도, 강릉 26.7도, 청주 25.7도, 대전 25.4도, 여수 26.3도, 순천 25.3도, 전주 25.1도, 광주 25도, 포항 26.1도, 부산 26도, 창원 25.4도, 제주 26.8도, 서귀포 25.3도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밤 사이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높은 습도로 인해 기온이 떨어지지 못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전국엔 폭염경보가 폭염주의보보다 더 많은 지역에 발효된 상태로, 낮 동안 더위가 계속되겠다. 폭염경보는 전날 오후 4시 기준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제주도,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등 전국 곳곳에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부터는 강원도(횡성군·홍천군 평지·강원 남부 산지), 충청남도(보령시)에도 폭염경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기술보증기금, 본투글로벌센터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혁신기술기업 글로벌 진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동립 우리은행 그룹장,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가 ICT분야 유망스타트업을 우리은행, 기술보증기금에 추천하면 각사 금융지원으로 이들의 성장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본투글로벌센터가 추천한 기업이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 대상이면 2년간 보증료 연 0.40%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은행 478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들 기업이 해외진출 시 해당 국가에서 현지금융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난 2018년부터 45개 기업, 430억원을 투자해 혁신성장기업을 직접 발굴, 투자하는 투자 공모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3사 협약을 통해 ICT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에 협조관계를 구축해 이들의 성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보증료 지원을 통한 보증서대출의 신속한 지원과 향후 해외진출, 직접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금융감독원이 2021년도 신입직원(5급) 9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인원은 올해 75명 대비 15명 늘어난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처 확대·개편, 사모펀드 감독 강화 등 감독·검사 업무 수요 증가, 청년 일자리 확충 등 정부 정책을 감안해 신입직원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채용 분야는 경영학·법학·경제학·IT·통계학·금융공학·소비자학 등 총 7개 분야다. 채용분야는 2차 필기시험 응시과목 기준이며 학력이나 전공 제한이 없다. 다만 올해부터 1차 필기시험이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하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직업기초능력 시험으로 변경된다. 금감원은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충분한 응시 기회 부여 등을 고려해 합격배수를 종전 10배수에서 15배수로 확대했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19일부터 28일까지다. 9월 12일 1차 필기시험, 10월 17일 2차 필기시험, 이후 1차·2차 면접전형 등을 거쳐 12월 말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내년 1월에 임용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전자 세트 부문 선행 연구개발(R&D) 조직인 삼성리서치 산하 폴란드연구소와 북경연구소가 각종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4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폴란드연구소와 북경연구소는 지난달 세계적으로 전통 있는 자동 언어 번역 워크숍 중 하나인 '구술 언어 번역 국제워크숍(IWSLT)'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IWSLT는 올해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대회인 전산언어학협회(ACL) 콘퍼런스에 포함돼 권위를 인정받은 곳이다. 폴란드연구소는 영어로 구성된 테드(TED) 강연을 독일어로 번역해내는 과제를 자체 연구 역량만으로 성공적으로 이행하며 2년 연속 오디오-텍스트 번역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텍스트-텍스트 번역 부문을 포함하면 올해로 4년 연속 IWSLT 경진대회 1위를 달성했다. 이 연구소는 영어-독일어 오디오-텍스트 번역 부문에 참가해 음성 입력 후 곧바로 번역이 진행되는 엔드 투 엔드(E2E) 시스템으로 과제를 해결했다. 삼성전자 측은 "E2E 음성 번역 시스템은 아직 연구 기간도 3년에 불과하고 주목도 덜한 방식"이라며 "폴란드연구소는 E2E 시스템을 사용해 전통적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은행이 오는 10월 '차세대 한은 금융망'을 가동한다. 14일 한은이 발표한 '차세대 한은 금융망 구축 및 한은 금융망 참가제도 개선'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한은 금융망의 안전성과 참가기관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차세대 한은 금융망 구축사업에 착수한 한은은 최근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오는 10월 가동을 목표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은 금융망은 한은에 개설된 당좌예금계좌와 결제전용계좌를 통해 금융기관간 자금이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거액결제시스템이다. 1994년 첫 가동 이후 혼합형 결제시스템, 증권대금동시결제, 일중 RP(환매조권부채권) 등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 시스템이 복잡해지면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차세대 한은 금융망은 시스템의 안정성과 결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동성 절감 결제방식 중 양자간 동시처리를 폐지하고, 다자간 동시처리 실행주기를 30분에서 5분으로 단축시켰다. 또 결제전용예금계좌를 폐지하고 결제전용당좌예금계좌를 추가 개설해 참가기관의 결제자금 부족시 계좌로 일중당좌대출이 자동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결제계좌도 정비했다. 일중당좌대출은 참가기관의 일시적인 결제자금 부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태영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5억원의 지원금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부금은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날됐다. 이번 기부금은 역대 최장기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복구와 재해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기에 장마수해까지 겹쳐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했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되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영그룹은 지난해 4월 강원도 산불 피해와 포항 및 경주 지진 피해 때에도 재해 성금을 꾸준히 기탁해 왔다. 지난 2월에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성금 5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여성 독립운동가를 알리고 숭고한 뜻을 기리는 SNS 감사 캠페인을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려진 여성 독립운동가 9인 ▲권기옥 ▲김마리아 ▲나혜석 ▲남자현 ▲박차정 ▲오광심 ▲이병희 ▲최복동 ▲현계옥의 게시물을 자신의 SNS 계정에 재게시(리그램)하면 된다. 게재 시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애국지사들의 감사함을 기리자는 의미의 ‘#당연하지않은일상’ 캠페인 해시태그와 ‘#여성독립운동가’, ‘#LG유플러스’ 총 세 가지 해시태그를 포함해야 한다. 이번 여성 독립운동가 감사 캠페인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사진과 짧은 글, 해시태그로 신념을 드러내는 활동을 중시하는 MZ세대와 함께 상대적으로 주목 받지 못한 여성 독립운동가를 널리 알리고 역사를 기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815명에게 ‘여성 독립운동가 애국 굿즈 패키지’를 제공한다. 패키지에는 역사 디자이너 ‘개식이(개념과 의식있는 이들)’가 제작한 ▲독립운동가 9인의 얼굴이 새겨진 LG유플러스 블랙 에디션 티셔츠 ▲‘빛을 되찾다’라는 ‘광복(光復)’에서 착안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다차로 하이패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 결과 톨게이트 통과속도(제한속도) 상승, 하이패스차로 사고 감소 등의 효과가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두 개 이상의 하이패스 차로를 연결하고, 차로간 시설물을 없애 차로 폭이 본선과 같이 넓기 때문에 주행속도 그대로 통과해도 안전하고 운전자도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다. 다차로 하이패스 통과속도는 톨게이트 통과 이후의 교통흐름과 안전을 고려해 80km/h(본선형), 50km/h(나들목형)로 제한된다. 기존 제한속도인 30km/h보다 20∼50km/h 높다. 실제 차량의 통과속도도 기존대비 10∼20km/h 빨라졌으며, 영업소 부근 교통흐름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차로 하이패스 설치 후, 다차로 하이패스 차로에서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사고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공사는 다차로 하이패스를 많은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 설치 예정이었던 남원주, 남세종, 북천안, 송악 4개소를 계획보다 앞당겨 올해 설치할 계획이다. 이로써 작년까지 완료된 15개소와 올해 설치 예정이었던 13개소, 앞당겨 설치하는 4개소를 포함해 올해 말까지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국방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예비군에 대해 올해 예비군 훈련을 면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더해 전국적 규모의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특별재난지역의 조기 복구와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이 같은 특단의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특별재난지역 내 지역예비군과 직장예비군으로 편성된 예비군, 주민등록상 거주 예비군은 해당 예비군 부대 및 지방 병무청에서 거주 및 편성 여부를 확인한 후 면제 조치할 예정이다. 예비군이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특별재난지역 내 거주하는 부모 또는 자녀가 피해를 입은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한 '피해 사실 확인서 및 가족관계 증명서'를 해당 예비군 부대에 제출 시 예비군 훈련이 면제된다. 정부는 지난 7일 안성·철원·충주·제천·음성·천안·아산 7개 시군에 이어 전날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곡성·담양·화순·함평·영광·장성군과 나주시, 경남 하동·합천군 등 11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7~19일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51건을 포함한 783억원 규모, 808건의 물건을 공매한다. 14일 캠코에 따르면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83건이나 포함돼 있다. 다만 캠코는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또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19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된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14일 오전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많이 내릴 전망이다. 15일까지 많게는 300㎜ 넘게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서 비가 시작해 아침부터 낮 사이 서울,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북부로 확대하겠다"며 "저녁에는 강원 영동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특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화된 가운데 추가로 폭우가 예상되면서 피해에 유의해야 하겠다. 이날부터 15일까지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서해5도에서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충청 남부, 경북 북부에는 2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산지에는 이날 새벽까지 5~20㎜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전라 내륙에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지역에서 소나기에 따른 강수량은 5~40㎜로 예상된다. 반면 강원 동해안과 남부 지방, 제주 등에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팔도가 집중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왕뚜껑 2만3000여개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물품은 전국재해구호협회 남부지사를 통해 전달되며,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도 내 폭우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팔도 관계자는 "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분들께 도움을 주고자 긴급지원을 결정했다"며 "피해가 조속히 복구돼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호우 피해 복구 성금 모금'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은행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현금자동입출금(ATM)기,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등을 이용해 쉽게 후원이 가능하다. 모인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국민은행은 성금 모금을 실시하고 5억원 이내 매칭기부 방식으로 추가 지원해 기부문화 조성과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KB금융은 기부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 바 있다. 재해구호물품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상시 모금 시스템을 통해 호우 피해뿐만 아니라 앞으로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재해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며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