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민은행, '호우 피해 복구 성금 모금' 실시

은행 고객, ATM 등으로 후원
그룹 5억 전달 이후 매칭기부
"상시 모금 시스템으로 대처"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호우 피해 복구 성금 모금'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은행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현금자동입출금(ATM)기,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등을 이용해 쉽게 후원이 가능하다. 

 

모인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국민은행은 성금 모금을 실시하고 5억원 이내 매칭기부 방식으로 추가 지원해 기부문화 조성과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KB금융은 기부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 바 있다. 

 

재해구호물품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상시 모금 시스템을 통해 호우 피해뿐만 아니라 앞으로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재해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며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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