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지금 북한의 도발이 언제 감행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런 때일수록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와 정치권에서도 본인들만의 정치에서 벗어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국가를 위기에서 구해내려는 애국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의정부 금오동에서 열린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개청식에서 "우리 모두의 단합된 힘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우리의 삶을 지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최근 북한은 4차 핵실험과 잇따른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극단적인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며 "얼마 전에는 5차 핵실험을 예고하는가 하면 '방사포를 쏴서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협박하면서 도발의 수위를 점점 높여가고 있다"고 우려했다.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2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본인들의 정치를 위해 나라와 국민의 경제시계가 멈추지 않도록 각 수석들은 이 엄중한 시기에 국민들의 안위와 민생이 흔들리지 않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총선 대결로 법안 처리에 손을 놓고 있는 국회를 비판한 바 있다.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서울과 대구 지역
새누리당 긴급 최고위원회의가 25일 4시간째 계속되고 있지만,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김무성 대표는 '옥새투쟁'을 선언한지 21시간 만인 이날 오전 11시 30분,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현재, 벌써 4시간 째 비공개 최고위가 계속되고 있다.회의가 열리고 있는 당사 6층에는 출입기자들은 물론 외부인의 출입이 일체 금지되고 있다. 최고위원들은 점심도 햄버거로 대신한 채 마라톤 회의를 이어가고 있다.김학용 김성태 김종훈 김용태 의원 등 김무성 대표측 핵심 인사들이 최고위가 열리고 있는 당사 6층 바깥에서 대기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런가운데 당사 앞에서는 김무성 대표 지지자들과 반대 당원들이 옥새투쟁 찬반 집회를 벌이고 있다. '공천 파동' 사태 이후 줄곧 김 대표의 사퇴를 요구해 온 '어버이연합'은 이날도 회원 150여명을 동원해 김 대표의 대표직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이들은 '김무성! 즉각탈당!' '새누리당은 대표 해임! 비대위 체제 즉각실행!' '갑질 김무성!' '무책임한 김무성 대표 정치를 포기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이어갔다.집회 참가자들은 한 명씩 시위대 앞으로 나와 자유발언을 하며 김 대표를 비난했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29)가 팀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로 평가됐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5일(한국시간) 피츠버그의 2016시즌에 대한 전망 기사에서 "많은 사람들이 강정호의 진가를 모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SI는 "강정호가 매일 경기에 출전해 600타수 이상의 기회를 얻었다면 적어도 20홈런 이상은 기록했을 것"이라며 "그가 휘두르는 방망이는 위협적"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지난해 강정호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그가 스프링캠프에서 보디랭귀지를 통해 대화를 하는 등 고생을 했지만 불평불만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라며 "결국 그의 이같은 점은 정규시즌에서의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지난해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은 강정호는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421타수 121안타), 15홈런, 58타점, 60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그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SI는 "피츠버그의 클린트 허들 감독이나 닐 헌팅턴 단장에게 물어본다면 강정호가 팀이 가진 라인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대답한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며 "지난해 그의 부상이
대우건설과 한화건설이 사우디에 향후 10년간 10만세대 주택을 건설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대우·한화건설은 24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마제드 알-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주택부 장관과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살만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최근 즉위하자마자 심각한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인 주택 확충을 다짐했다. 이번 공사는 사우디 정부가 재원을 조달하며 사우디 주택부가 발주한 신도시 건설 공사다.사우디 인구는 지난 2014년 기준 약 3000명으로 연간 1.5%씩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인구증가에 비해 주택보유율은 60%에 그쳐 주택난이 심각하다. 사우디 정부는 주택부를 신설하고 올해 1월 향후 7년간 약 4000억 달러(한화 약 464조원)을 투자해 150만 세대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앞으로 사우디에서 대형 주택공사와 인프라 건설공사가 추가적으로 발주될 것으로 예상된다.공사가 완료되면 사우디 수도인 리야드 공항에서 동쪽으로 14㎞떨어진 곳에 분당신도시 2배 규모(38㎢)의 '다흐야 알푸르산' 신도시가 조성된다. 10년간 총 10
지난 2월 카드 승인 금액이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이는 카드의 현금 대체 현상이 확산하는 가운데 윤달로 영업 일수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24일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2월 전체 카드 승인 금액은 52조100억원을 기록, 전체 카드 승인 건수도 10억8900만건으로 전년 대비 18.5% 늘었다.특히 같은 기간 개별소비세 인하가 연장되면서 국산 신차, 수입차 판매 관련 카드 승인 금액이 2조100억원으로 11.7% 늘었던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2월 신용카드 승인 금액은 40조9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 늘었다. 체크카드는 17.2% 증가한 11조2000억원이 승인됐다. 승인건수 기준으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가 각각 6억6400만건, 4억2200건으로 15.1%, 24.5% 증가했다.평균 결제금액은 4만7769원으로 전년 대비 3.73%가 감소하면서 소액 결제화 추세가 이어졌다. 개인과 법인카드 승인 금액은 각각 40조3000억원, 11조7300억원으로 10.8%, 26.8% 증가했다. 업종별로 공과금 서비스 승인액은 전월에 이어 증가폭을 크게 늘리면서 같은 기간 149.9% 증가한 4조6500억원이 승인됐다.유통업종 승인 금액은 7조
신드롬을 일으키며 시청률 30%를 넘긴 송중기·송혜교 주연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OST로도 광풍을 일으키고 있다. 18일까지 발표된 6곡이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차트에서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CJ EM의 음악서비스 엠넷닷컴의 3월 세 번째 주(14~20일) 주간차트에서는 1위부터 6위까지 ‘태양의 후예’ OST가 차지했다. 거미의 ‘유 아 마이 에브리싱’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 매드클라운과 김나영의 ‘다시 너를’이 2위를 차지했다. 케이윌의 ‘말해! 뭐해?’가 3위에 랭크됐다. 4위는 장기간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듀오 ‘다비치’의 ‘이 사랑’, 역시 롱런 중인 가수 t윤미래의 ‘올웨이스’가 5위를 차지했다. ‘엑소’ 첸과 펀치의 ‘에브리타임’은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르며 6위에 안착, ‘태양의 후예 줄세우기’를 완성했다. 24일 0시 이 드라마의 또 다른 OST인 린의 ‘위드 미’ 역시 주요음원사이트에서 단숨에 1위로 진입했다. 드라마 OST가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처럼 잇따라 발표되는 곡들이 장기간 차트에 머물며 새로 나온 곡들과 함께 줄세우기를 하는 건 이례적이다. 최근 tvN ‘응
국방부는 24일 북한이 '대출력(고출력) 고체 로켓 발동기(엔진) 지상 분출 및 계단분리(단 분리)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핵·미사일 개발 진척 상황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하려고 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고, 이러한 상황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고 대비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변인은 북한의 로켓연료 기술 수준과 관련해서는 "프로그미사일은 고체연료이고, 나머지는 액체연료"라며 "고체연료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단계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북한이 고체연료를 개발할 것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예측하고 있었고, 그런 부분에 대한 대비책도 강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구체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지금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수는 없다"며 말을 아꼈다.문 대변인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KN-08'(사거리 1만㎞ 추정)을 시험발사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있다, 없다, 여기에서 말씀드릴 수는 없다"며 "우리 군은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문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잇따른 도발 위협과 관련
탤런트 류준열(30)이 초고속으로 지상파 드라마의 주연을 꿰찼다.제작사 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류준열은 MBC TV 새 드라마 '운빨 로맨스'(극본 최윤교·연출 김경희)에서 남자 주인공 '제수호'를 연기한다. 수식과 과학에 빠져 사는 공대생 출신으로 게임회사 CEO다.앞서 맹목적으로 미신을 믿는 여주인공 '점보늬' 역으로 캐스팅된 소속사 선배 황정음(31)과 호흡을 맞춘다. '운빨로맨스'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성향이 전혀 다른 남녀가 만나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리는로맨틱 코미디다. 원작의 틀 안에서 색다른 설정을 통해 드라마 만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후속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간다.
이번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대구 유승민계 류성걸 의원(대구 동갑)은 23일 "무소속 출마 관련 서류는 이미 다 수령했다"며 탈당을 예고했다.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권은희(대구 북구갑) 의원에 이어 유승민계 3번째 탈당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에 내려가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 최고위가 이제까지 보류했던 사항을 공관위에 다시 돌린다는 것은 사실상 공관위가 당헌, 당규를 위배했음에도 이것을 용인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류 의원은 "지역구로 가서 할 수 있는 모든 사항을 준비하고 바로 관련되는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며 이날 내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할 것임을 시사했다. 유승민 의원을 포함한 다른 의원들과의 무소속 연대에 대해서는 "각 개별 의원들 간 서로 다른 사안"이라면서도 "어떤 모임이 되든지 연대가 되든지 결과적으로는 다 할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여의도연구원 정낙근 정책실장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2회 개성공단포럼'에 참석, "개성공단 중단으로 인한 직접 피해는 124개 입주업체 근로자 8000여명의 실직, 5000여 협력업체의 직접생산 및 자산설비 피해 등이다. 이를 고려할 때 피해액은 수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개성공단 중단에 따른 우리나라 경제의 직접 손실은 GDP 대비 0.04%로 크지 않지만 북한 및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에 따른 대외신인도 하락, 외자 위축 등의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대북제재 및 개성공단 중단의 실효성과 손실을 둘러싼 논쟁이 발생할 경우 국론분열 및 남남갈등으로 비화될 우려도 있다"고 관측했다. 그는 정부의 향후 과제와 관련해 ▲개성공단 중단의 부작용 최소화 ▲북한의 도발 강화에 대비 ▲대북제재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 마련 등을 꼽았다. 개성공단 중단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이유에 대해서는 "정부는 개성공단 중단 조치에 대한 안보적 불가피성과 경제적 손실에 대해 신속하게 국민에게 이해를 구하고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며 "남남갈등으로 악용될 소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공천에서 컷오프 된 원조친박 진영 의원은 17일 "20년간 열정적으로 몸담았던 새누리당을 떠나려고 한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오직 국민 편에서 일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려 했던 지난날의 저의 선택이 오늘 저에게 이처럼 쓰라린 보복을 안겨주었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한나라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원조 친박이자 현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이지만 기초연금을 둘러싸고 청와대와 갈등을 빚으며 장관직을 사퇴, 이후 박 대통령이 '눈엣가시'로 여겨왔다.그는 이번 공천에 대해 "국민 편에서 한 것 같지는 않다"며 쓴소리를 했다. '재심 요청' 여부에 대해서도 "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일축했다. 진 의원은 "탈당 전 이재오 의원과는 통화했다"며 "제가 탈당하겠다고 아침에 말했다"고 전했다. 단 "탈당한 사람들과 의견 나눈 건 없다"며 "(유승민 의원과도) 연락 안 했다"고 말했다.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생각을 좀 더 하고 국민들과 상의해 결정을 하면 다시 말하겠다. 결정을 안 해서 오늘 말하기 힘들다"며 즉답을 피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 부좌현 의원은 17일 공천배제 된 것에 반발, 탈당을 선언했다. 부 의원은 탈당 직후 국민의당에 합류했다.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고민 끝에 제 20년 정치인생을 걸고 빼앗긴 명예를 되찾는 길에 나서기로 결심했다"며 "오늘 더민주를 탈당한다"고 밝혔다.그는 "저는 공천에서 배제된 이유를 단 한 가지라도 찾아보려 했다"며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할만한 이유를 도저히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당으로부터 제대로 된 설명 한 번 들어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그는 "제가 신청한 재심은 무시됐고, 저를 공천에서 배제한 것이 단순한 착오나 실수가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더민주는 저에 대한 판단이 끝났다고 한다"며 "이제 안산시민께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그는 회견 뒤 기자와 만나 국민의당 선택 배경에 대해 "현실적으로 무소속에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도 했고, 정치 역정을 같이 한 천정배 공동대표와 이 문제에 관해 자세히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부 의원은 곧바로 국민의당 마포 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었다.그는 "20대 총선에서 안산단원을에 출마, 새누리당을 꺾는 계기를 새롭게 마련하기
롯데월드타워가 최상층 공사를 마무리했다. 롯데건설은 롯데월드타워에서 최상층부 다이아그리드 구조의 랜턴 공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23층 마지막 대들보를 올린데 이어 지붕 위 첨탑형 구조물 철골공사가 완료된 셈이다. 최상층부는 높이가 555m로 국내에서 가장 높다. 다이아그리드 랜턴은 두께 6㎝ 철판을 둥글게 말아 만든 대형 강관을 'ㅅ'자로 이어 만들었다. 부재 하나 높이만 12m에 무게는 20톤에 달한다. 총 3000여톤 철골 부자재가 사용됐다. 이같은 다이아그리드 구조는 입체구조의 미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기둥 없이 건물 하중을 견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107~114층 구간의 프라이빗 오피스 구간부터 117~123층 전망대 구간에 걸쳐 총 120m 다이아그리드 구조가 적용된다. 이는 국내 초고층 건물에 적용된 최초 다이아그리드 구조로 다이아그리드 구조로는 세계 최고층이다. 롯데건설은 이를 위해 최상층부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3차원 좌표를 이용해 수직도를 정밀하게 측량했다고 밝혔다. 롯데월드타워 다이아그리드 랜턴은 진도 9의 지진과 순간 최대풍속 80m/s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앞으
그룹 '마마무'가 본격적인 1위 행진을 시작했다. 지난 6일 SBS TV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벌써 음악방송에서 5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데뷔 후 첫 1위를 하고는 회사(RBW) 식구들이 전부 모여 삼겹살 회식을 했다. "그날 리더 언니(솔라)가 '울지 말자' '왜 울어' 이러면서 센 척 하더니"(휘인), "소감 말할 때는 자기가 먼저 울려고 하더라고요. 사실 저는 그때 상황이 기억이 안 나요"(화사), "앙코르 무대도 처음 해 보잖아요. 낯설어서 한 곡 다 하는지 여쭤보고."(문별)2014년 '미스터. 애매모호'로 데뷔해 '피아노맨' '음오아예'로 히트곡 퍼레이드를 이어가며 차근차근 정상으로 향하는 궤도를 밟았다. 지난달 26일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멜팅(Melting)'으로 거둔 음원차트·음악방송 1위 등의 성과는 그 값진 결과물이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얘기했어요. 사소한 행동에도 더 자제하고 신경 많이 써야한다고요"(문별), "여기서 안일하게 생각하면 확 가라앉기 쉽잖아요. 이럴 때 일수록 더 열심히 하고 책임감 있게 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휘인)뿐만 아니라 미국, 프랑스, 핀란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의 아이튠스
황교안 국무총리는 16일 "신산업의 성장에 장애가 되는 불필요한 규제는 '하나도 남기지 않겠다'는 각오로 전면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황 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3회 상공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정부는 우리의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동개혁 등 4대 구조개혁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완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내수 확대와 수출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황 총리는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산업을 일으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는 특히 '규제 프리존'을 도입해 지역별 특화산업에 대한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중에 재정을 조기 집행하고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도 연장하기로 했다"며 "이와 함께 새로운 수출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유망 소비재 등 우리의 수출 주력 품목을 다변화하고 수출 시장도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덧붙였다.황 총리는 "지금 우리 경제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함께 북한의 핵 도발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적인 노력과 함께 기업인 여러분의 신산업에 대한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