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국민을 대상으로 올해 말 도입하는 차세대 KTX의 이름을 공모한다. 새로 선보이는 차세대 KTX는 국내 기술로 탄생한 최초의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이다. 앞뒤에 동력차가 있는 현재의 동력집중식 KTX와 달리 열차 칸마다 동력과 제동장치가 있다. 이로 인해 좌석 효율성과 가감속력이 뛰어나 우리나라 지형 및 특성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고속도는 시속 260㎞이며 유선형 외관에 전좌석 무선 충전, 넓은 좌석 공간 등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공모는 새로운 고속철도 시대를 여는 한국형 차세대 KTX의 이름을 정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름은 새 KTX의 장점과 특징,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KTX와의 통일성을 고려해 'KTX-OOO' 형식으로 글자수에는 제한은 없다. 공모방법은 한국철도 누리집(www.korail.com)이나 SNS(페이스북)의 공모페이지에 접속, 차세대 KTX의 이름과 간단한 의미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며 한국철도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통해 온누리 상품권과 KTX 50% 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응모작에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화재, 풍수해 등 재난에 따른 유자녀 가정도 전세임대주택 무상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재난 유자녀 가정을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소년소녀가정 등 전세주택 지원 업무처리지침'을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침 개정안은 '소년소녀가정 등 전세주택 지원사업'의 대상에 재난 유자녀가정도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소년소녀가정 지원사업은 소년소녀가정, 가정위탁아동, 교통사고유자녀가정, 아동복지시설 퇴소자를 대상으로 아동의 보호기간 또는 만 20세까지 전세자금을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으로는 재난 유자녀가정도 지원 사업 대상에 포함된다. 재난으로 사망하거나 중증후유장해를 입은 사람으로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무주택가구인 경우 전세임대 무상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 경우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이하의 소득요건을 갖춰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화재, 풍수해 등 재난에 따른 유자녀 가정도 전세임대주택 무상지원 대상에 포함해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아동 가구에 대한 주거안정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에 지원 한도를 늘리고 아동 수에 따른 지원금액도 강화했다. 당초 수도권 기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27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주주 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화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신탁 계약 방식으로 위탁투자중개업자인 SK증권을 통해 진행되며,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8월 27일까지 1년간이다. SK텔레콤의 시가총액은 19조8230억원(전일 종가 24만5500억원 기준)으로 이번 자사주 취득 규모는 시총의 2.5% 수준이다. 또 SK텔레콤의 현재 보유 자사주는 약 760만주로, 전체 주식 수 중 9.4%에 해당한다. SKT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뉴(New) ICT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기업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New ICT 사업이 기업 가치에 반영되는 추세에 맞춰 주가 안정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주말에 종료되는 수도권의 2단계 거리두기를 한 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대신 중위험시설로 분류되는 식당과 카페 등의 운영시간을 제한하는 등 강력한 방역조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오늘 회의에서 음식점·카페 등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업소의 영업 방식과 운영 시간을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한다"며 "불편한 점이 많아지겠지만 국민들께서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했다. 또 정 총리는 "일각에서는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자는 의견이 나오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그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를 감안하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라고 우선 선을 그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주택 등 주거용 건물 132건을 포함한 940억원 규모, 785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물건은 세무서·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것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21건이나 포함돼 있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세금납부·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다음달 2일 온비드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하나은행은 모바일로 전세자금대출의 가능한도와 금리를 조회하고, 대출신청과 실행까지 가능한 '하나원큐전세대출'을 2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원큐전세대출은 1년 이상 재직한 급여소득자로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영업점 방문과 서류제출 없이 하나원큐 모바일 앱을 통해 약 5분 안에 가능한 전세자금대출 한도와 금리를 조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세자금대출 중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스마트 상품추천' 기능이 탑재돼 있다. 각 상품들의 한도와 금리를 한 눈에 비교한 후 자신의 상황에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고 바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최대 5억원까지 대출신청 가능하다. 특히 기존 영업점에서 대출신청 시 휴일에는 대출실행이 불가능했지만 하나원큐전세대출에서는 휴일에도 대출에 대한 조회와 신청은 물론 대출실행과 송금까지 모바일로 처리가 가능하다. 주말 등 휴일에 이사를 하며 전세자금을 송금하는 고객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전망이다. 대출신청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하면 된다. 임대차계약서 상의 잔금일 1개월 전부터 최소 12영업일 이전에 신청하면 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원큐전세대출은 고객의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수탁보증)' 신규 대출금리를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다. 올해 말까지 대출금액 기준 1000억원 한도로 시행되며, 대출금리는 연 2.8% 고정금리로 5년간 적용된다. 대출건별 한도는 1000만원이다. 이번 금리인하 조건의 대출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고객 편의 차원에서 기업인터넷뱅킹과 KB스타뱅킹을 통한 비대면 접수로 진행한다. 다만 고령자나 공동사업자는 영업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기업이 빠른 시일안에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농협생명은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발행하는 주식은 신주 기명식 보통주 625만주로 주주배정 방식에 따라 1대 주주인 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한다. 이번 증자는 기본자본 확충으로 재무건전성(RBC비율)을 높여 IFRS17, K-ICS 등 신재무건전성규제 시행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농협생명의 RBC비율은 193.7%로 유상증자 후에는 200%를 초과하게 된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유상증자는 가용자본 증대를 통해 자본건전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무지표, 투자수익 제고를 위한 경영관리체계 강화로 중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해 가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참여하고 있는 AI 원팀(AI One Team)에 동원그룹이 합류했다. 이로써 AI 원팀의 인공지능(AI) 협업 성과는 ICT, 전자를 넘어 제조, 금융, 식품, 물류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27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동원그룹과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KT 구현모 대표, 동원그룹 박인구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2월 출범한 AI 원팀은 KT,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한양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참여해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목표로 활동 중인 산학연 협의체다. 이번에 동원그룹이 참여하면서 AI 적용이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것으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OU에 따라 동원그룹은 AI 원팀 참여 기업 및 기관들과 ▲AI를 활용한 식품제조∙영업마케팅 업무혁신 ▲AI 스마트팩토리 구축 ▲AI 물류 통합플랫폼 구축 ▲산학연 연계 AI 인재양성 플랫폼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KT는 135년 동안 대한민국 통신 발전을 이끌어온 국내 대표 통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삼성전자가 9월 한 달 간 재택근무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다음달 재택근무 시범 운영에 나선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CE(소비자가전) IM(IT·모바일) 부문에서 디자인, 마케팅 등 재택근무가 가능한 업무를 하는 직원 중 희망자에게 신청을 받아 다음달 재택근무를 시범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시범적으로 재택근무를 운영하며 보완할 부분을 점검해 추가 운영 및 확대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사적인 재택근무 신청을 접수하는 것은 처음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한 2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임산부, 기저질환자 등 일부 직원만 재택근무를 하게 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LG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지역의 병상 부족 사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그룹 연수원인 ‘LG인화원’을 무증상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키로 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경기도 이천시 소재 LG인화원은 욕실을 갖춘 원룸 형태의 객실 등 약 300실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정부 당국과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음압병실 또는 감염병 전담 시설이 필요치 않은 무증상 환자들이 격리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로 사용될 예정이다. LG의 이번 결정은 지난 3월 경북 지역 기숙사 등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데 이어,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수도권 지역 확진자 중 80% 이상인 무증상 및 경증 환자들이 생활하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로써 경기도 확진자의 90% 이상이 병상이 부족해 집에서 대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받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앞서 LG디스플레이 기숙사 등 경북 지역 시설은 지난 3월부터 45일간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됐고, 약 400명의 환자들이 머물며 치료를 받았다. 한편, LG는 코로나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한부모가족주택 잔여세대 입주자를 9월 7~11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한부모가족 주택은 금천구가 무주택 한부모가족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울시,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와 협업해 금천구 가산동에 마련한 소셜믹스형 공공원룸주택이다. 지하에는 주민공동시설과 주차장이 있고 지상2층부터 5층까지 3세대씩 거주하는 형태다. 이번에 모집하는 한부모가족주택 잔여세대는 총 11세대로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50% 수준이다. 기본 임대기간 2년, 입주자격 유지시 최대 8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모집 대상자는 모집공고일(8월24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있으며, 만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정이다. 세대원 전원 무주택자이고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여야 한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거친 후 최종 입주자를 2020년 12월4일 발표할 예정이다. 12월10일에는 호실 추첨과 공동체교육을 실시하며, 입주자는 12월말 SH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2021년 2월25일까지 입주하게 된다. 입주희망자는 신분증, 자산보유사실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구청 7층 통합복지상담실에 방문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충북 음성 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에서 비대면 면접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극동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험생 건강·안전을 위해 방역당국과 교육부 권고사항을 받아들여 2021학년도 수시 전형을 일부 변경하기로 했다. 변경 사항은 ▲비대면 면접 시행 ▲전형일 확대 ▲면접·실기전형 방역 관리 대책 적용 등이다. 극동대는 영상녹화(대학 지정장소) 면접을 하고, 다른 비대면 면접방식(재택 녹화, 실시간 화상 면접 등)은 대리응시 가능성이 있어 면접 방식에서 제외했다. 영상녹화 면접 방식은 ▲원서 제출 때 지원자가 날짜·시간 선택 ▲면접일 대학 방문 후 제출(본인 확인, 가번호 부여) ▲배정된 녹화장 이동 후 영상녹화 진행(녹화 종료 후 귀가) ▲전체 녹화 종료 후 녹화영상 평가(면접관) 순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면접(영상녹화) 가이드 영상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기존 수시 면접고시 사흘간 일정에서 확대해 11월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연장 시행하기로 했다. 수시 전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극동대 입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내년 3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전 금융권 협회 및 정책금융기관은 코로나19 장기화 우려 및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감안해 이전 조치 그대로 6개월 더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금융권은 지난 3월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일부 은행 및 제2금융권에서 시행 중이던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전 금융권으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 이후 전 금융권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지난 4월1일부터 시행해 왔다. 이에 따르면 오는 9월30일까지 상환기한이 도래하는 중소기업대출(개인사업자 포함)의 경우,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피해가 발생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신청하면 최소 6개월 이상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가 가능하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이에 금융위는 기한연장 여부 및 범위 등에 대해 금융권협회 등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끝에 6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세종 집값 상승세가 전주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둔화 됐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에 치솟은 세종 아파트값 올해 누적 상승률은 34.6%에 달한다. 2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8월 넷째 주(8월24일 기준)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동향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66% 상승했다. 지난주 상승폭 1.59%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으로 둔화된 것이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0.01%), 인천(0.03%), 경기(0.12%), 부산(0.17%), 충북(0.00%) 등과 비교하면 이 같은 오름세는 독보적이다. 세종 집값은 올해 들어서만 34.56% 올랐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자릿수 상승률은 세종과 대전(11.22%) 밖에 없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급등 피로감 등으로 전체적인 세종 집값 상승폭은 축소됐지만 행복도시 내 고운동, 아름동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지역과 조치원 일부 구축 아파트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세종 집값이 최근 한달 동안 급등세를 보인 것은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 때문이다. 지난달 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