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전 세계 넷플릭스 인기 TV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오징어 게임 속 내용에는 삼양식품의 삼양라면, 참이슬 또는 처음처럼으로 추정되는 녹색병 소주, 코카콜라사의 킨사이다로 추정되는 사이다, 포장마차에서 파는 떡볶이, 달고나 등이 등장했다. 이들 제품은 K-식품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달고나의 경우 해외에서 밈(meme)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상에서는 달고나를 직접 만들어 게임속 내용을 재현해보는 영상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나이키, 푸마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로고를 새긴 달고나도 등장했다. 이들 업체는 달고나 밈 열풍이 확대되자 자사 로고가 새겨진 달고나를 전면에 내세워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 한 마케팅을 전개했다. K-POP, 드라마 등 국내 콘텐츠들이 기록적인 성과를 낸 이후 'made in korea'라는 표시만 있어도 외국인들이 관심을 보이는 시대가 개막된 것이다. 올해 다양한 분야의 세계 대회와 품평회에서 값진 성과를 일궈낸 'K-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 암호화폐 시장에서 알트코인, '밈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이를 노리는 '먹튀' 사기도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알트코인에 투자하기 전 충분한 사전 조사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8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오징어게임을 모방한 밈코인 오징어(스퀴드) 코인이 급등 후 대폭락하면서 사실상 '휴지조각'이 됐다. 오징어 코인은 넷플릭스에서 방영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한 '밈코인'이다. 앞서 이 코인 개발자는 오징어 코인에 대해 드라마의 온라인판 토너먼트의 참가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코인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코인은 이달 초 하루 만에 2000% 넘게 급등했다가 5분 만에 0달러로 급락했다. 공식 홈페이지와 커뮤니티 페이지도 모두 삭제됐다. 개발자들은 210만달러(약24억9000만원)에 상응하는 암호화폐를 현금화한 뒤 잠적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코인과 넷플릭스의 연관성도 확인되지 않았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해당 암호화폐 급락과 관련된 자금을 추적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를 '러그풀(rug pull)' 사기로 보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 금융당국이 내년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치를 올해 관리 실적에 따라 금융사별로 차등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금까지는 금융당국이 매년 초 업권별로 증가율 목표치를 일괄 제시하면 각 금융사들이 이에 맞춰 운영을 해왔다. 하지만 내년 금융사들은 올해 관리 성과에 따라 총량한도를 다르게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중순 5대 시중은행 부행장들을 소집해 내년도 가계대출 총량관리 계획 수립과 관련해 본격적인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구체적인 날짜는 미정이나 이사회 보고 일정 등을 감안하면 이달 중순부터 은행권을 시작으로 각 업권별로 가계대출 취급계획을 받아 본격적으로 조율에 들어가야 한다"며 "내년도 가계대출 취급계획은 이달 중으로 최종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금융당국은 올 한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를 충실히 이행한 금융사들엔 총량 한도를 더 주고, 목표치를 넘긴 금융사들엔 한도를 적게 주겠다는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금융위는 앞서 내년 가계대출 총량관리 목표치를 올해(5~6%)보다 낮춘 4~5%로 제시한 바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내년 목표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 '간호사 1인당 환자수 7명' 법제화 등을 요구하고 있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의료연대)의 총파업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으로 코로나19 병상과 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총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의료 현장에서 상당한 혼란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와 의료연대는 8일 합의안 도출을 위한 첫 실무자 면담을 시작한다. 의료연대는 오는 1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지난 9월 복지부와 노정햡의를 도출하고 총파업을 철회한 보건의료노조와 별도의 의료 노조 기구다. 보건의료노조보다 규모는 작지만 서울대병원 등 주요 병원 노조가 참여하고 있어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코로나19 대응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이번 파업에는 서울대병원분회, 경북대병원분회, 강원대병원분회,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분회 등 6개 병원 노조와 울산대병원민들레분회 등 3개 비정규직·돌봄노동자 노조가 참여할 예정이다. 9개 노조의 조합원 수는 7600명 수준이다. 서울대병원분회와 개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분회는 10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나머지 7개 노조도 이번주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 참여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최초 발간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은 한국표준협회가 2008년부터 주최해 독자 평가 및 전문가 심사를 거처 매년 우수 보고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회사의 미래 방향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의지를 담아 지난 7월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커텍트 투 더 퓨처'(CONNECT TO THE FUTURE)를 발간했다. SK브로드밴드의 지속가능성보고서는 ESG 경영 주요 활동 및 국제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와 기후 관련 재무정보를 충실하게 반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SK브로드밴드는 국내 대표 ICT 기업으로서 SK그룹 8개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RE100 가입을 선언했으며 한국전력과 손잡고 여주위성센터를 친환경에너지 사업장으로 변모시켰다. 또한 2045년 '넷 제로(Net Zero) 달성을 선언하고 일반 셋톱박스 대비 최대 4배의 소비전력 절감 효과가 있는 저전력 셋톱박스를 개발해 제공하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시내 한강공원 전 지역에서 금지된 야간 음주가 오늘부터 다시 허용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한강공원, 청계천 등 주요 공원에서 시행한 음주금지 행정명령을 8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7월6일부터 한강공원 전역과 시가 관리하는 25개 주요 공원, 청계천 등에 오후 10시 이후 야간 음주금지 행정명령을 발효했다. 행정명령 기간 동안 한강공원 전역에서는 오후 10시부터 익일 새벽 5시까지 음주행위가 금지됐다. 한강공원 내 매점도 같은 시간 주류를 판매할 수 없었다. 위반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서울시는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한강 야간 음주를 허용키로 했다. 다만 음주금지 해제 이후에도 사적모임 인원은 정부의 방역수칙에 따라 10명으로 제한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야간 음주금지가 풀린 이후에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단속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 차세대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차세대 열전 2021!'이 진행된다.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차세대 열전 2021!'을 진행한다.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플랫폼 실현지원 등 총 4개 분야로 나누어 차세대 예술가 39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는 기존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예술인력육성사업(AYAF), 오페라창작아카데미, 무대예술 아카데미를 이어받은 통합적인 차세대 예술가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의 창작 및 기획 역량을 높이고 소재 확장과 아이디어 실현 과정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차세대 예술가는 공연예술 분야 20명, 문학 분야 8명, 시각예술 분야 6명, 플랫폼 실현지원 분야 5명이 선정됐다. 공연예술 분야는 다원 부문에 강하늘·김지수·문수진·서상혁·진나래 등 5명, 연극 부문에 김민주·손성연·이경은·조아라·황유택 등 5명, 음악 부문에 이다빈·이소의·이정민·정지은 등 4명, 무용 부문에 김소월·김환희·유지영·임정하 등 4명, 전통예술 부문에 김상욱·조훈 등 2명으로 총 20인이 선정돼 각기 다른 주제로 공연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8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이 나라의 미래, 국민의 삶을 놓고 진지하게 논의할 1대 1 회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물론 과거에 대한 청산도 중요하고 범법에 대한 처벌도 중요하지만 그걸 넘어서서, 그걸 포함해서 우리 국민의 삶에 더 집중해야겠다. 그래서 윤석열 후보에게 한가지 제안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과거보다는 미래를 중시해야하며, 보복보다 민생을 더 생각해야 한다"며 "정치세력 간에 정권을 놓고 하는 정쟁을 넘어서서 누가 더 국민의 삶을 낫게 만들 수 있냐는 민생경쟁을 해야 한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각자가 추진하려 하는 정책의 내용은 다를 수 있지만 궁극적 목적은 국민의 민생, 먹고 사는 문제라는 점에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민주공화국에선 왕이 아니라 국민을 대신해서 일할 머슴이 필요하다. 누가 국민 대리인으로서 더 나은 우리 미래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고 국민들께 보여드리는 자리를 만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회동을 통해서 국민의힘을 포함한 야당이 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우수한 임상 1·2상 결과를 확보하며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PD)와 공동 개발하고 GSK의 면역증강제를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1·2상 분석 결과 긍정적인 면역반응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고대구로병원 등 14개 기관에서 건강한 성인 328명을 대상으로 임상1·2상을 진행한 결과, 면역증강제를 함께 투여한 투약군 99% 이상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형성된 것을 확인했다.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 경과 시점의 중화항체 유도 수준은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청 패널과 비교해 전체 임상군 대상 분석의 PBNA(유사바이러스 기반 중화항체)에선 약 6배로 높게 나타났다. 일부 그룹을 대상으로 PRNT(플라크억제시험법) 분석을 진행했을 때도 약 3.6배의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ELISA(효소결합면역흡착검사)를 통한 결과에서도 결합 항체가가 완치자 혈청 패널 대비 약 13.3배로 높았다. 일반적으로 면역 반응이 떨어지는 65세 이상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 현대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최근 불거진 요소수 부족 사태로 인해 탈디젤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무엇보다 요소수 품귀에 불편을 겪은 일반 고객들이 경유 대신 다른 연료의 모델로 옮겨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아직까지는 디젤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운 대형 트럭 등 화물차들은 내년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트럭 출시를 기점으로 친환경차 전환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5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에 등록된 화물차는 총 361만5245대이다. 이 가운데 디젤 화물차는 335만1630대로 90% 이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 LPG는 12만2071대, 휘발유는 1만8399대, 전기차는 1만5436대 순으로 집계됐다. 335만대의 디젤 화물차 중 이번 요소수 품귀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차량은 200여만대로 추정된다. 2016년 이전에 출시된 디젤 화물차들은 SCR(Selective Catalyst Reduction·선택적 촉매 감소기술)이 적용되지 않아 운행하는 데 요소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국내 화물차 대부분이 디젤을 쓰는 이유는 무거운 짐을 운반하는 화물차의 특성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경유차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 신세계프라퍼티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의 지친 일상에 휴식과 힐링을 선물하기 위해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을 시작으로 11월 중순까지 크리스마스 단장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러브 투게더(Love Together)'를 테마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소중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할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별마당 도서관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프랑스 라파예드 백화점 등 전 세계 명소의 대형 트리를 제작해온 벨기에 왕실 인증기업 '글로벌 콘셉트'(Globall concept)와 협업을 통해 완성했다. 은빛으로 신비롭게 빛나는 높이 10m의 초대형 실버 트리는 별마당 도서관의 상징인 대형 서가와 어우러져 웅장하면서도 기품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는 21일까지 별마당 도서관 실버 트리 인증샷을 해시태그(#실버트리 #러브투게더 #별마당도서관)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음료 및 디저트 이용권을 증정한다.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행운을 상징하는 황금빛 초대형 트리 '골드 빌리지'를 만나볼 수 있다. 총 높이 16m에 달하는 골드 빌리지 역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경찰청, 17개 시·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오는 8일부터 한 달 간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하반기 불법자동차 집중단속은 언론보도와 민원 제보 내용을 단속대상에 포함한다. 화물차 적재함 판스프링 설치 등 자동차 불법 튜닝 여부와 어린이 운송용 승합차에 대한 안전기준 미충족 여부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확정된 '이륜자동차 관리제도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서 올해 집중단속 기간 동안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이륜차 불법 운행에 대해 중점 단속을 지속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상반기 관계기관 합동 일제단속을 통해 불법자동차 12만8000건을 적발하고 고발조치, 과태료부과, 번호판 영치 등 처분을 완료했다. 주요 단속결과를 보면 ▲자동차 관련 법령 위반에 따른 번호판 영치(5만3000건) ▲불법 튜닝 및 안전기준 위반(3만7000건) ▲미신고 등 불법 운행 이륜자동차(2만 건) ▲무등록 자동차(3000건) ▲불법 명의 자동차(1만4000건) 등이다. 지난해에 비해 불법 운행 이륜차(238%)와 화물자동차 안전기준 위반(75%)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국토부와 환경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8주 연속 하락하며 기준선인 100에 바짝 다가섰다.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구) 등 일부 지역은 기준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서울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는 양상이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0.7로 전주(100.9)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이 지수는 8월 마지막 주 106.5에서 9월 첫째 주 107.2로 오른 뒤 ▲13일 107.1 ▲20일 104.2 ▲27일 102.9 ▲10월4일 102.8 ▲11일 101.9 ▲18일 101.6 ▲25일 100.9 ▲11월1일 100.7 등 8주째 하락세다. 이는 지난 4월 12일(100.3)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기준선인 100에 바짝 다가선 상태로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조만간 매수자 우위 시장으로의 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집값이 고점에 가까워졌다는 인식 확산과 함께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시중은행 대출 금리 인상 등이 맞물리면서 부동산 시장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주 서울 5개 권역 중 은평구·서대문구·마포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은 99.8로 약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5일 한국전력공사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디지털·그린 에너지 분야의 혁신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보의 금융지원 인프라와 한전의 에너지 기술지원 인프라를 결합해 미래성장성이 우수한 디지털·그린 뉴딜 에너지 분야의 혁신스타트업을 발굴·성장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은 디지털·그린 에너지 분야의 혁신스타트업을 발굴해 신보에 추천할 계획이다. 협력 연구개발(R&D) 등 한전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을 지원한다. 신보는 한전이 추천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성장단계별 맞춤형 보증을 지원하고, 보증비율과 보증료를 우대한다. 또 신보의 대표적인 창업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Start-up) NEST' 공개모집 선발과정에서 우대하고, 신보의 민간투자 지원 플랫폼 '유커넥트 시리즈(U-CONNECT Series)'에 참여기회를 제공해 민간투자 유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완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그린 뉴딜 기업 지원을 위한 양 기관의 상호협력 지원체계가 구축됐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한국판 뉴딜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적극 협력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했다. 지수는 0.5% 가까이 내려 296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983.22)보다 13.95포인트(0.47%) 내린 2969.2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68% 오른 3003.53에 출발해 장 초반 하락 전환, 낙폭을 유지하며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77억원, 558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기관은 홀로 4460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3.94%), 운수장비(0.36%), 비금속광물(0.19%) 등을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은행(-3.90%), 철강금속(-3.01%), 건설업(-1.39%), 금융업(-1.12%), 유통업(-1.10%), 화학(-1.08%), 보험(-1.06%), 종이목재(-1.03%) 등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57%) 내린 7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0.42%), 카카오(-1.15%), 삼성바이오로직스(-0.12%), LG화학(-0.51%) 등이 내렸다. SK하이닉스(0.94%), 삼성SDI(0.53%),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