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이도경 기자] 효성의 IT 전문계열사인 효성ITX가 최근 중국의 글로벌 통신장비기업인 화웨이(HUAWEI)와 판매사업 협약을 맺고 국내 IT시장 공략 가속화에 나선다. 효성ITX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 히타치(Hitachi)의 스토리지와 루커스(Ruckus)의 무선 네트워크를 포함해 화웨이의 우수 기술과 제품까지 다양한 IT 솔루션 라인업을 확보해 고객들의 요구에 민첩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11일 효성ITX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화웨이의 공식 판매 파트너로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솔루션 등 IT 기술 전분야에 걸쳐 최신 제품 판매 및 서비스 공급을 본격화하게 됐다.화웨이는 서버, 스토리지, 유·무선 네트워크 솔루션은 물론 가상화, 데이터센터 통합 관리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어 유연한 IT 환경을 구축하는 데 강점이 있다. 특히 양사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연구개발에 집중해왔기 때문에 향후 기술 제휴를 통해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효성ITX 관계자는 “양사 간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잠재 수요를 발굴함으로써 IT 토
[파이낸셜데일리=이도경 기자] 세계 경제 개선세에 힘입어 수출, 투자 등이 성장세를 보였지만 내수 회복세는 여전히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 증가세를 비롯해 소비심리 개선 등 회복 신호가 이어지고 있지만, 취업 애로 등 고용상황이 불투명하고, 북핵 리스크, 가계부채 등 대내·외 위험 요인이 상존해 있어 모니터링 강화 등 세입기반 확대가 필요한 실정이다. 기획재정부는 11일 발간한 ‘경제동향 7월호(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세계 경제 개선에 힘입어 수출·투자 중심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달에 이어 소비·서비스업 생산이 조정을 받는 등 내수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르면 5월 국세수입은 18조5천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조8천억원 증가했다. 누계(1~5월)는 123조8천억원으로 11조2천억원 증가했다.법인세는 지난해 법인실적 개선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0.9조원 증가했고, 누계 기준으론 4조3천억원 증가한 가운데 부가가치세 수입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8천억원 늘었다. 소득세는 자영업자 종합소득 신고실적 개선, 부동산 거래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7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집행실적은 주요 관리대상사업 2
[파이낸셜데일리=이도경 기자] 부품 대리점을 상대로 물량 밀어내기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동의의결’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결국 법적 공방 대신에 제재를 피하는 조건으로 대리점 등에 대한 피해보상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동의의결은 불공정행위를 한 기업이 스스로 소비자 피해구제안을 마련하고 문제가 된 행위를 시정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다음 주 전원회의를 열어 최종 수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11일 공정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전국 1600여개 부품 대리점을 대상으로 판매 목표를 강제하고 물량도 떠넘기 혐의를 받아왔다. 앞서 공정위는 2013년 11월에 1차 조사를 벌인 뒤 2015년 3월에 추가 조사를 진행한 후 최근 현대모비스에 심사보고서를 보낸바 있으며, 이후 공정위는 심사보고서에 추가로 보완할 내용이 있다고 판단, 최근 심사보고서를 재발송한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현대모비스가 물량 밀어내기를 한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이로 인해 얻은 매출액 산정이 쉽지 않았다”며 “동의의결로 법적문제로까지 이어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가 불공정 행위를 사실상 인정한 것과 관
[파이낸셜데일리=이도경 기자] 최근 가맹본부의 보복 출점 등 횡포가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하면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의 적용 범위를 경제적 이익 강요 등 구체화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기업이 불법을 저질렀을 때 받는 제재보다, 기대하는 이익이 더 크다면 경제범죄는 결코 억제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과징금을 대폭 인상해 불법을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은 10일 지속적 거래관계에서 발생하는 소위 ‘갑질’을 억제하고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강화하기 위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갑질 근절 4법’을 대표 발의했다. ‘갑질 근절 4법’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이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이 한층 활성화되고, 피해자의 피해 회복도 한층 용이해질 전망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는 가맹본부, 대형마트, 원사업자 등이 ‘갑질’에 대해 치러야 할 경제적 대가가 커지면서 궁극적으로는 강력한 경제적 제재를 통해 불법 자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
[파이낸셜데일리=이도경 기자] 경찰이 대한항공 본사 자재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7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대한항공 본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로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압수수색은 조양호 회장이 자택의 인테리어 공사비용 수십억원 가량을 호텔 공사비용에서 빼돌려 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13년 5월부터 2014년 8월 사이 조양호 회장의 평창동 자택공사와 인천 영종도 자사 호텔 공사가 동시에 진행된 기회를 이용해 공사비 수십억원을 유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특수수사과는 이날 수사관 13명을 투입해 대한항공 본사에서 보관 중인 계약서와 공사 관련 및 세무자료 등을 압수해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아울러 자체적으로도 진상 파악 중에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의 보수 등 공사를 맡았던 A업체를 압수수색하면서 밝혀졌다. 이에 경찰은 자금의 상당액이 조 회장측으로 흘러들어 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자료에 대한 내용 분석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이낸셜데일리=이도경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김형진)가 ‘One Shinhan 협업체계 고도화’와 ‘직원역량 강화 추진’을 핵심으로 하는 조직개편과 인사를 실시했다. 7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먼저 글로벌 영역에서 그룹사간 협업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매트릭스 형태의 조직인 ‘글로벌사업그룹’을 신설했다. 글로벌사업그룹은 그룹사 중심의 글로벌 컨트롤타워 구축과 해외채널·영업 추진을 수행하며, 그 직속으로 지원조직인 ‘글로벌기획실’을 뒀다. 또 전사 해외채널을 총괄하는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해, 일원화된 글로벌 전략 수립과 영업지원을 추진한다.글로벌사업본부 아래에는 ‘전략기획부’에 속해있던 기존 ‘글로벌전략팀’을 ‘글로벌사업부’로 승격함과 동시에 명칭과 소속 본부를 변경해 배치했다. 신설된 ‘글로벌사업부’는 해외법인사무소 등 해외채널을 관리,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신한금융투자는 기존 은행과 금투 중심의 CIB사업부문을 지주, 생명, 캐피탈까지 함께하는 GIB(Group Global Investment Banking Group) 사업부문으로 확대 개편한 그룹 전략에 맞춰 기존 ‘IB그룹’의 명칭을 ‘GIB그룹’으로 변경했다. ‘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