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는 건강 모니터링 앱 '삼성 헬스 모니터'가 오는 2월 전 세계 31개국에 새롭게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국가의 '갤럭시 워치3',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사용자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본인의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 기록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지난달 CE(Conformity to European) 마킹을 획득하면서 관련 서비스를 프랑스∙독일∙영국 등 유럽 28개국에서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CE 마킹은 유럽 국가에 수입되는 상품이 소비자의 건강∙안전∙위생∙환경 관련 역내 규격조건을 준수하고 신뢰성을 확보했을 때 부여된다. 이와 별도로 칠레∙인도네시아∙UAE에서도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이 도입돼 신규 진출국은 총 31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헬스팀장 양태종 전무는 “지난해 6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이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된 이후 약 100만 명이 사용 중”이라며 “이번 31개국으로의 확산은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의 혁신적 서비스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활용해 혈압과 심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인포섹은 12일 미래 산업 분야의 안전한 정보보호체계를 담은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 가이드’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판은 New ICT 기술 도입으로 전환기를 맞은 미래 산업 분야 기업의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전자문서 형태로 제작됐으며, SK인포섹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앞서 SK인포섹은 지난 2019년에 대규모 보안 SI(System Integration) 사업 수행을 통해 축적한 지식과 노하우가 담긴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 가이드를 발간한 바 있다. 이후 같은 해 국내외 보안 기업이 출시한 보안 제품을 소개한 추가 개정판을 내놓기도 했다. 최근 스마트 공장 및 의료, 핀테크 등 미래 산업의 보안 취약점을 노린 지능형 공격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들 미래 산업은 5G,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 New ICT 기술 적용에 따른 확장된 연결성으로 인해 사이버 공격의 피해 우려가 큰 분야이기도 하다. 때문에 기존의 정보보안체계로는 지능형 공격을 막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New ICT 환경에서 핵심 제조 기술, 의료 정보, 금융 정보 등 기밀 정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카카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하는 등 ESG 중심 경영을 강화한다. 최근 플랫폼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데 따른 선제적 조치 중에 하나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ESG위원회는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관리, 감독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김범수 의장, 최세정 사외이사, 박새롬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이날 카카오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초석이 되어줄 ‘기업지배구조헌장’도 제정, 공표했다. 기업지배구조헌장에는 주주, 이사회, 감사기구, 이해관계자, 시장에 의한 경영 감시 등 5개 영역에 대한 운영 방향과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이사회의 감독 아래 경영진은 책임 경영을 수행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았다. 일반 주주들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업 홈페이지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도 게재했으며 해외 투자자들을 위해 영문으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이 외에도 기업의 사회적, 디지털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언택트 환경에서도 소프트웨어(SW) 실무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학교 및 공공기관에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무료로 지원한다. 네이버 비영리 교육재단 커넥트재단은 이화여자대학교 인재개발원과 제휴를 맺고 SW 학습 플랫폼 '부스트코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재단과 이화여대 인재개발원은 교육 과정에 참가 신청한 이화여대 학생 94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SW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학생들은 오는 17일까지 부스트코스에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고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실습 과제를 제출하게 된다. 이후 학생들이 제출한 과제에 대해 실무 전문가가 직접 리뷰를 진행한다. 부스트코스에서는 전현직 개발자, 마케터 등 실무 전문가들이 실제 업무 사례를 기반으로 학습 콘텐츠를 직접 구성하는 만큼, 기존 대학 SW 교육과 차별화되는 실무 중심의 SW 교육이 진행될 전망이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SW 교육을 실시하고자 하는 대학교와 공공기관, 중소기업이 부담 없이 SW 교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고려대학교 SW 중심대학, 한국보건복지인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한컴그룹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역점을 두고 있는 인공지능, 로봇, 드론,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등 그룹의 혁신 기술을 담은 제품 및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은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CES 2021(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1)’에 참가한다. 한컴그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고객의 새로운 일상과 함께 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아 'HANCOM, Accompanies Your Life'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올해로 4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한컴그룹은 인공지능을 접목해 스마트한 일상 생활을 돕는 뉴노멀 제품 및 솔루션으로 연내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홈서비스 로봇 '토키2(Toki2)'를 비롯해 다양한 비대면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안면인식 발열 감지 시스템 '하이달(Hi DAL)', 모니터링을 요하는 대상자들에게 전화를 거는 아웃바운드콜 시스템 '한컴 AI 체크25' 등 K방역의 성공을 이끈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다. 더불어 클라우드 기반의 비대면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업무 협업 플랫폼 '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인공지능(AI) 1등 대한민국을 목표로 KT와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 U+,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KAIST, 한양대, ETRI가 참여해 출범한 ‘AI 원팀’이 10개월여 만에 첫 공동 연구개발(R&D) 성과를 내놓았다. 이는 산업 현장의 살아있는 데이터가 실제 AI 연구개발에 활용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 AI 원팀은 이번에 개발한 AI 기술 및 솔루션을 산업현장에 적용해 데이터활용-AI 기술개발-상용화-산업문제 해결의 빠른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KT는 ‘AI 원팀’의 공동 R&D를 통한 첫 성과로 4종의 AI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개발된 4개 기술은 ▲딥러닝 음성합성(P-TTS) ▲E2E 음성인식 ▲무빙 픽처(Moving Picture) ▲AI 기반 로봇 고장 진단 기술이다. 여기서 만들어진 4개 연구 성과 가운데 3개는 KT 사업의 핵심기술로 활용하고, 1개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산업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딥러닝 음성합성(P-TTS, Personalized-Text To Speech)’ 기술은 KT와 KAIST 김회린 교수가 협력해 개발했다. 기존 대비 비용을 4분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심화되는 글로벌 기술경쟁 속에서, 미래 이동통신 네트워크 주도권 선점과 비대면·디지털화 선제대응을 위한 6G 핵심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동통신 인프라는 디지털 뉴딜의 한 축인 ‘데이터 고속도로’의 핵심이자, 국민 편의는 물론 사회와 산업 발전의 필수 기반기술이다. 이동통신 시장에 대한 세계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한발 앞선 기술개발과 표준 선점이 필수로서, 최근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주요국들은 5G 다음 세대 기술인 6G 선점 경쟁에 돌입한 상황이다. 또한, 코로나 상황을 계기로 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있어, 우리나라의 뛰어난 ICT 인프라 경쟁력을 보다 고도화해 경제 반등의 모멘텀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과기정통부는 2018년 9월, ‘6G 핵심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해 전문가 의견 수렴과 대국민 공청회 등을 통해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했으며, 지난해 4월, 향후 5년간(21년~25년) 총 2000억원 규모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최종 통과된 바 있다. 이후 제1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에서 '6G 시대 선도를 위한 미래 이동통신 R&D 추진전략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철도·고속도로 등의 교통 단속장비 등에 설치되는 전원함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원격으로 전원상태를 모니터링·점검하고 복구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제14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서비스 등 총 7건의 과제를 심의했다고 30일 밝혔다. 5건의 임시허가, 1건의 실증특례, 1건의 적극행정이 있었고, 그 밖에 3건의 규제개선도 보고됐다. 먼저 심의위원회는 국민은행과 엘지유플러스컨소시엄이 신청한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시 각사가 제공하는 민간인증서를 이용해 편리하게 본인확인 후, 휴대전화를 개통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해 조건부 임시허가를 했다. 알뜰폰 시장 활성화, 간편본인 확인으로 이용자 편익 확대, 불법 고객 정보 유출 예방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콘루프와 신한카드가 신청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도 임시허가를 받았다. 자동차 운전면허증(플라스틱 카드)을 발급받은 사람이 모바일 앱을 통해 운전면허증을 등록하면 기존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금성계전이 신청한 원격지의 독립된 무인 통신중계소·기지국(1단계), 철도·고속도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데이터 분석 툴인 ‘비즈어드바이저’를 활용하면 최대 54%의 매출 증대 효과가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비즈어드바이저의 사용성을 국내 온라인 쇼핑 전체 시장으로 확장할 경우, 연간 1조4000억원가량의 추가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30일 네이버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유병준 교수 연구진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네이버 비즈어드바이저 활용이 중소상공인(SME) 사업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5번째 ‘D-커머스 리포트’를 통해 이날 공개했다. 비즈어드바이저는 2018년부터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스토어 데이터 분석을 돕고 인사이트 도출을 지원하는 도구다. 비즈어드바이저를 이용하면 일별, 요일별, 상품별 결제금액과 스토어의 유입수, 유입고객, 결제율 등 구체적 데이터를 볼 수 있어, 사업자가 데이터를 통해 사업 전략과 목표를 수립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네이버는 SME의 비즈어드바이저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네이버 파트너스퀘어TV를 통한 무료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1:1 컨설팅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새해 연말정산엔 국세청 홈텍스에서 페이코 인증서로 본인인증이 가능해진다. NHN페이코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페이코(PAYCO) 인증서는 새해 1월부터 ‘국세청’,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공공 기관 웹사이트에 적용된다. 이용자는 다음달 시작되는 연말정산부터 ‘페이코 인증서’를 본인 인증에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인증을 하기 위해 필요했던 플러그인 설치나 복잡한 비밀번호 입력 없이 지문 또는 패턴 입력만으로 국세청 사이트에서 간소화된 인증 방식으로 연말정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10일 공인인증서의 법적우월성이 폐지되면서 NHN페이코를 비롯한민간 인증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 9월 출시된 페이코 인증서는 패턴 또는 지문 입력으로 인증방식을 간소화해 아이디 찾기, 비밀번호 찾기 등에 필요한 ‘간편인증’과 전자문서 확인, 금융상품 가입, 추심이체 동의 시 요구되는 ‘간편전자서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증 서비스의 핵심 가치인 보안 안정성도 높였다. ▲사설인증기관 최초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네이버가 예능과 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한 '예능형 쇼핑라이브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며,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콴에프엔씨와 함께 기획한 '베투맨'(BET2MEN)은 방송인 하하가 호스트로 출연해 소비자들이 열광할 상품을 찾고 브랜드 직원과 판매 대결을 펼쳐 승자팀을 선택한 시청자들에게 쇼핑 혜택을 얹어주는 예능형 콘텐츠로 18일 저녁 8시에 공개된다. 라이브커머스의 장점을 십분 살려 시청자 참여와 구매를 이끌고, 라이브 종료 10분 전까지 판매 기록을 실시간 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네이버는 라이브커머스에 예능을 접목시킨 참신한 쇼핑라이브 콘텐츠로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베투맨에선 하하와 브랜드 직원이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을 두 가지 상품 구성을 직접 소개하고, 승자팀 예측에 성공한 시청자들은 더 많은 쇼핑 혜택과 사은품도 누릴 수 있다. 첫 공개되는 ‘베투맨’에서는 오리지널 액션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의 강남스토어를 찾아 직원과의 판매 대결을 펼친다. 하하가 선택한 상품과 반스 직원이 선택한 상품 라인업은 라이브 중 공개될 예정이며, 최종 승자팀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네이버의 일본 계열사 라인과 M3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합작사 '라인 헬스케어'가 병원 검색 및 예약부터 진료와 결제까지 일본의 국민 메신저 '라인'으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진료 서비스 ‘라인 닥터’를 일본 수도권 내 일부 의료기관에서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라인 닥터’는 영상통화를 이용해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신규 온라인 진료 서비스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병원 검색 및 예약부터 진료와 결제까지 모두 라인 앱으로 마칠 수 있는 무료 서비스이다. 단 처방약 비용 및 약품 배송료 등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서비스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후 사용자와 의료기관의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늘어난 온라인 진료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온라인 진료가 일상생활에 자리 잡기 위해 의료기관의 온라인 진료 도입 장벽을 낮춰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이에 ‘라인 닥터’는 의료기관의 부담을 줄이고자 예약, 라인 영상통화, 결제 기능이 포함된 ‘베이직 플랜’을 초기 비용 및 월정액 비용 없이 무료(결제 수수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KT가 신세계조선호텔과 ‘AI·로보틱스 기반의 호텔 서비스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인공지능(AI)·로보틱스 기반의 호텔 솔루션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신세계조선호텔의 신규 호텔 내 AI 호텔로봇을 적용하는 데 협력한다. AI 호텔로봇은 신세계조선호텔이 오픈 예정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과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에 도입될 예정이다. ‘로봇 버틀러’ 역할을 하는 AI 호텔로봇은 공간맵핑, 자율주행 등 첨단 ICT를 적용해 호텔 내 지정한 모든 공간을 오간다. 직원이 목적지를 설정하고 고객의 요청 물품을 배달 로봇에 넣으면, 호텔 엘리베이터와의 통신을 통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탑승 후 층간을 이동한다. 배달 로봇이 객실 앞에 도착하면, 고객에게 도착했음을 알리고, 요청 물품을 고객이 직접 픽업할 수 있다. KT 기업고객본부장 박정준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가운데 KT의 AI 기술이 신세계조선호텔의 디지털 전환(DX)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KT는 앞으로도 호텔업계를 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사업인 `데이터 댐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총 644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개 빅데이터 플랫폼을 추가 구축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3000종 이상의 데이터를 축적·개방할 예정이다. 데이터 댐 사업은 여러 분야에 모인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해 인공지능을 학습시키고, 학습된 인공지능을 금융, 교육, 의료,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는 것이다. 올해 본예산과 추경을 통한 6449억원을 투입해 산업계에서 부족한 양질의 데이터 생산·개방을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센터를 확대 구축하고,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개방 중이다. 또한 중소기업·스타트업 등에게 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구매·가공하거나 인공지능 이용에 소요되는 비용을 바우처방식으로 지원하고, 의료, 안전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융합 선도사업(AI+X)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구축한 금융·통신·산림 등 10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100개 센터)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농식품·해양수산·소방안전·스마트치안·라이프로그·디지털 산업혁신 등 6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카카오가 16일 신분증, 자격증, 증명서를 카카오톡에서 보관, 관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지갑에는 인증서, 신분증, 자격증, 증명서, 간편 결제 정보, 등이 순차적으로 담길 예정이다. 카카오톡 지갑은 카카오톡 최신 버전(v9.1.5) 업데이트 후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갑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약관 동의와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지갑은 카카오 인증서와 각종 자격 증명/신분증을 담는 데 활용된다. 이용자들은 개인의 신원확인과 인증, 전자서명이 필요한 상황에서 기존 공인인증서 대신 지갑 내 카카오 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9월 행정안전부의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의 후보 사업자로 선정됐다. 12월 중 최종 시범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내년 1월부터 정부 각 기관의 주요 서비스를 신청하고 각종 증명 서류를 발급할 수 있는 '정부 24'와 국민권익위원회의 온라인 국민참여포털 '국민신문고',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카카오톡 지갑으로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지갑에는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