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여성의 기업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여성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중소기업청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7년 중소기업청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먼저 여성기업의 지원방식을 지원목표제와 전용사업제로 나눠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목표제는 중기청 전 사업에 '사업별 목표관리제'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기청은 전 사업에 여성기업 지원 비중을 설정한 뒤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수출 여성기업 비중은 15%에서 18%로 증가한다. RD는 6.5%에서 8.0%, 자금은 10.2%에서 12% 등으로 상향 조정된다. 여성기업 지원을 위한 전용예산 69억5000만원 외에도 정부는 RD, 펀드 등을 활용해 여성기업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올해 전용예산을 활용한 신규사업으로는 여성기업 전문가 매칭 플랫폼 사업에 5억원, TV홈쇼핑 판매 연계를 위한 사업 4억원 등이 배정됐다. RD 분야에서는 여성기업 전용 RD 예산을 100억원 편성할 계획이다. 또 여성기업 전용펀드를 추가로 조성, 투자자금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여성기업 전용펀드는 지난해 390억원이 조성된 바 있다. 여성 전용 창업사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살처분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정책자금 상환을 연장하기로 했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정책자금에 대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2년간 상환기간을 연장하고 그 기간 동안 이자도 감면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 농가는 AI 발생 살처분 농가 및 예찰지역(발생농가 반경 10㎞) 내 예방적 살처분 농가다. 대상자금은 축산발전기금으로 지원된 모든 융자금과 농축산경영자금, 사료구매특별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축산경영종합자금, 축사시설 현대화자금 등이다. 이동제한 조치일부터 1년 이내 상환기간이 돌아오는 축산정책자금 원금에 대해 상환 도래일로부터 2년간 상환 기간을 연장하고 그 기간의 이자도 감면해 준다.
삼성은 '최순실 국정농단'을 수사중인 특검이 1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하지 않으면서 일단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하지만 여전히 위기감 속에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날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오늘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12일 이 부회장을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소환해 22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마친 특검은 이날까지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하려는 자세를 보여왔다. 삼성은 특검의 결정 지연으로 한숨을 돌리게 됐지만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는 자세다. "특검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기다리는 것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지 않느냐"는 입장이다.특검은 이 부회장과 삼성이 가진 상징성 탓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특검은 현재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라는 카드를 쥐고 있지만 이는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위험성도 있다.이 부회장은 재계를 대표하는 총수인 동시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도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구속영장 청구를 하더라도 법원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특검팀의 수사 동력이나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당초 이 부회장에 대한 뇌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 새내기인 신입사원들에게 절제와 나눔이 있는 '행복한 성공'을 추구할 것을 당부했다. 사회적 요구와 시대정신에 맞게 SK를 계속 진화·발전시켜 가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지난 13일 신입사원들에게 그룹 경영철학을 설명하고, 직장 상사이자 인생 선배로서 진솔한 조언과 격려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신입사원과의 대화'는 1979년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신입사원들에게 직접 기업 경영철학 등을 설명하기 위해 시작한 이후 올해로 38년째 이어진 행사다.최 회장은 이날 신입사원들에게 "성공을 해서 즐기고 누리는 것은 좋지만, 이를 위해 경쟁, 물질, 권력 등에 중독되면 오히려 행복에서 멀어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복한 성공은 경쟁, 물질 등에 대한 탐닉을 절제하고, 사회와 공동체에 기꺼이 성공의 결과물을 나누는 삶을 실천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그는 진정한 행복을 만들기 위해서는 신입사원 때부터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실패가 있더라도 뚝심 있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최 회장이 강조한 '행복'은 SK그룹의 경영철학으로, 최근 개정한 SKMS(SK그룹의 경영관리체계)
삼성전자가 '차세대 먹거리'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미국 전장전문기업 하만(Harman) 인수가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미국 헤지펀드와 소액주주들에 이어 하만 내부에서도 삼성으로의 인수합병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어서다. 14일 하만 사정에 정통한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하만 내부에서 삼성과의 인수합병(MA)에 대한 반발 기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관계자는 "하만 주주들의 MA 반대는 이익 추구 차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지만 하만 일부 임직원들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최순실 사태와 연관된 삼성의 리스크 확대에 우려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물론 삼성의 기업 규모로 봤을 때 오너리스크로 인해 전반적인 사업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마이너스적인 요소는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하만을 인수한다고 전격 발표한 바 있다. 연간 9%의 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커넥티드카용 전장 시장에서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결정이었다.업계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을 중심으로 전장사업을 준비해 온 삼성전자가 하만을 인수함으로써, 전장사업분야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대형 은행들의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하락에 혼조세로 마감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7포인트(0.03%) 내린 1만9885.73에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20포인트(0.18%) 상승한 2274.64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도 26.63포인트(0.48%) 뛴 5574.12에 장을 마쳤다. 미 증시는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JO모건 등 대형은행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은행주가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또 전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단기적으로 미국 경제를 막는 심각한 장애물은 없다"고 말해 투자심리가 개선됐다.한편 12월 소매판매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각각 0.6%, 0.3% 올라 미국 소비 및 생산 경제 개선에 대한 기대도 상승세를 부추겼다.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일주일 앞두고 관망심리가 형성되면서 상승 폭은 제한됐다. 특히 트럼프는 지난주 자동차 업계를 호령하는 등 돌발적인 트윗을 통해 시장을 뒤흔든 바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선뜻 시장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직격탄을 맞은 산란계와 오리 사육마릿수가 AI 사태 초기 단계에 이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일 기준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7104만3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83만4000마리(1.2%) 감소했다. 또 오리 사육마릿수는 810만9000마리로 전년 동기보다 166만3000마리(17.0%) 줄었다.하지만 이번 통계는 AI 사태가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해 12월 초를 기준으로해 실제 감소량은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이번 통계 집계 직전인 지난해 11월30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살처분 현황을 보면 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은 140만6000 마리에 그쳤다. 그러나 12일 자정을 기준으로 살처분 또는 매몰된 산란계는 2302만 마리에 달한다. 통계청 관계자는 "조사 시점 이후에 산란계가 크게 줄었다"며 "현재는 산란계 마릿수가 5000만마리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리도 사정이 비슷하다. 지난해 11월30일까지는 65만5000마리가 살처분됐지만, 최근 집계에 따르면 245만마리가 살처분 또는 매몰됐다. 한편 비교적 AI
"소득이 있는 아버지와 함께 사는 어머니를 내가 공제받을 수 있나요?", "실비보험 의료비를 공제받을 수 있나요?" 이 같은 질문에 대해 답해주는 '알쏭달쏭 연말정산 QA' 프로그램이 출시된다. 13일 한국납세자연맹은 브리핑을 통해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올해 뿐 아니라 내년 세테크 전략까지 제공하고 연말정산의 기본적 개념을 배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납세자연맹이 올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연말정산계산기'를 비롯해 ▲알쏭달쏭 연말정산 ▲맞벌이부부 절세계산기 ▲연봉탐색기 ▲클릭 나의 놓친 연말정신 ▲남들이 놓친 연말정산 사례 등이다. 오는 17일 오픈하는 '알쏭달쏭 연말정산 QA는 연말정산에서 가장 애매한 질문 10가지를 변호사가 고객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의 법률적 리포트다. 한 질문 당 6페이지가 넘는 의견서를 제공한다. '된다' 혹은 '안 된다'의 답변이 아니라 국세청의 유권해석이 부당한지 여부에 관한 검토, 소송 시 승소가능성, 세무조사 위험, 가산세의 크기, 형사처벌 가능성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근로자 스스로가 국세청의 유권해석을 따를지 말지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맞벌이부부 절세계산기'는 부부합계 납부 세금의 최소화 조합을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고강도 밤샘조사를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귀가하지 않고 곧바로 출근해 회의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이 부회장은 지난 12일 참고인 신분이 아닌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소환돼 22시간동안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전날 오전 9시28분께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낸 이 부회장은 13일 오전 7시51분께 나타나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대기 중이던 차량에 올랐다.이 부회장은 특검 사무실을 나와 서초사옥에 마련된 집무실로 즉시 출근했다. 출근 이후에는 주요 임원들과 특검에 대한 대비와 향후 계획에 대한 회의도 연 것으로 알려졌다.13일 삼성그룹 관계자는 "사무실로 출근해 집무를 보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특검 측에서 영장을 청구한다고 알려진 것은) 이전부터 나온 내용이고 그렇게 하더라도 따로 방안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삼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미래전략실의 대외 부서들은 전날부터 현장에서 대기했고, 이 부회장이 특검 사무실로 들어간 후에는 서초사옥으로 돌아가 현안 등을 챙겼다.특검팀은 이 부회장이 최순실씨 모녀에 대한 지원
전체 축산 차량의 약 10%는 차량무선인식장치(GPS단말기)를 부착하지 않았거나 제대로 작동시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역학조사 결과 축산차량등록제를 위반한 것으로 파악된 축산차량에 대해 가축전염병예방법령에 따라 고발 또는 과태료 처분 등의 조치를 했다. 지난해 11월16일 이후 현재까지 AI 발생농장 317개소의 출입차량 3297대 중 GPS단말기를 장착하지 않았거나 장착했더라도 전원을 끄고 운행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 305대(9% 수준)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고 고발 또는 과태료 등의 처벌을 하도록 했다. 단말기를 장착하지 않은 차량은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전원을 끄고 운행한 차량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부는 이번 AI 발생 과정에서 축산차량이 바이러스 전파의 중요한 원인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이번 고발 조치를 계기로 지자체에서 차량을 철저히 점검하도록 하고 벌칙 적용도 강화할 계획이다.
유력대선후보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0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12일 오후 5시 30분 아시아나 221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여객기에서 내리는 반 전 총장을 영접했다.지난 12월 31일로 유엔사무총장의 임기를 마친 반 전 총장은 여객기에서 내린 직후 취재진과 만나 대선 출마를 결심했냐는 질문에 "다음에 말씀드리겠다"며 답변을 피했다.공항철도를 타고 간다는데 계획은 어떻게 짜게 됐는지에 대한 질문에 "우선 시민들하고 같이 좀 호흡을 하고, 제가 보통의 경우에는 전철을 잘 못 타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제 좀 평시민이 됐으니까 전철도 자주 타고 시민들하고 호흡을 같이하고 싶다"고 설명했다.귀국 의전에 대해 말이 많았다는 질문에 "의전은 특별히 전직 사무총장에 대한 그런 의전이겠죠. 제가 세계 어디를 가든지 그 정도의 예우는 받습니다. 특별한 게 아니죠"라고 답했다.동생 기상 씨와 조카 주현 씨의 미국법원의 기소에 대해 "가까운 친척이 그런 일에 연루가 돼서 개인적으로는 제가 참 민망하고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사법절차가 진행 중이니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에 러브
KTG가 정부의 담뱃세 인상 전 반출한 재고를 가격 조정 없이 세금 인상 후 가격으로 판매해 3300여억원의 차익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것으로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게 감사원의 지적이다.감사원은 기획재정부 등을 대상으로 담뱃세 인상 관련 재고차익 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비롯해 총 6건의 감사결과를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9월 외국계 담배회사들의 담뱃세 2083억원 탈루를 잡아낸 담뱃세 인상차익 관리실태 감사에 이은 후속 감사다.앞서 정부는 2015년 1월1일부터 1갑당 594원의 담배 개별소비세를 신설하고 담배소비세를 366원 인상하는 등 담뱃세를 총 1591.9원 인상시켰다. 담뱃세는 판매 시점이 아닌 제조장에서 물류창고 등에 반출된 시점을 기준으로 세금이 붙는다. 2014년 12월31일 이전에 반출한 담배를 세금 인상 후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면 그 차익을 고스란히 제조사와 유통업자들이 챙길 수 있는 구조다. 감사원에 따르면 KTG는 2015년 1월1일 담뱃세 인상 전까지 소매점에 1갑당 2028.5원(출고가 706원+인상 전 담뱃세 1322.5원)에 인도하던 담배를 세금
지난해 12월 은행 가계대출 증가폭이 10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그간 정부의 연이은 대책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몸집을 불리던 가계대출이 미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 금리 상승과 주택거래량 감소로 인해 기세가 한 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2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전월에 비해 3조5000억원 증가한 708조원을 기록했다. 증가폭은 2016년 2월(2조9000억원) 이후 10개월만에 최저폭이다. 12월 기준으로는 2013년 12월(2조2000억원)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한은에 따르면 2010~2014년 12월 평균 증가액은 3조7000억원이다.주택담보대출(한국주택금융공사 정책모기지론 포함·주담대) 증가액도 전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며 지난해 2월(2조6000억원)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12월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한 달 동안 3조6000억원 증가해 총 533조원으로 늘어났다. 주담대의 2010~2014년 12월 평균 증가액은 3조8000원이며, 역대 최고치는 지난해 4월의 8조원이다.주담대 증가액은 올해 1월 2조7000억원, 2월 2조6000억원을 기록하다
국세청은 15일부터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를 이용하면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확인하고 공제 요건에 맞는 자료를 선택하여 종이로 출력하거나 전자문서(PDF파일)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다음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와 관련해 국세청 '자주묻는 질문(FAQ)'이다. -성년이 된 자녀의 소득·세액공제 자료검색은."자녀가 홈택스(www.hometax.go.kr)에 접속하거나 팩스로 간소화서비스 자료 제공동의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가까운 세무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만 19세 이상(1997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이 된 자녀에 대한 소득·세액공제 자료는 그 자녀가 동의해야만 조회할 수 있다."-거주지가 달라 주민등록표 등본에 등재되지 않은 경우는."주민등록표등본에 함께 등재되어 있지 않은 부양가족은 팩스 또는 방문신청만 가능하다. 팩스신청서와 신분증, 가족관계등록부를 첨부해 팩스(1544-7020)로 전송하면 된다. 가령 아들이 따로 사는 모친의 내역을 전산 열람하려면 팩스로 보내야 한다는 말이다. "-부양가족의 소득·세액공제 중 일부 항목이 조회되지 않는다."동의신청 절차를 거치더라도 불입액이 명확한 국민연금
강원도에 있는 A 도매업체에서는 지난해 에티오피아, 부르키나파소 등 외국산 참깨를 들여와 국내산 참깨와 7:3∼9:1 비율로 혼합한 후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하다 적발됐다.(위반물량 97톤, 위반금액 14억1500만원) 서울에 있는 B 축산물유통업체에서 독일·스페인·벨기에 등 외국산과 국내산 돼지족발을 7:3 비율로 혼합한 후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해 적발됐다.(위반물량 127톤, 위반금액 7억7300만원)경기도에 있는 C음식점에서는 미국·호주·국산한우 사골 등을 혼합해 곰탕 육수로 조리한 후 원산지를 국내산 한우로 거짓표시하다 적발됐다.(위반물량 4.9톤, 위반금액 3억600만원)이처럼 소비자들을 속이는 농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사례가 지난해 총 4283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해 원산지 표시대상 26만2000개소를 조사해 위반업소 4283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도 4331개소 대비 1.1% 감소한 건수다. 적발건수 가운데 '원산지 거짓표시'가 2905개소 적발돼, 전년도 2776개소에 비해 4.6% 상승한 반면, '원산지 미표시'는 1378개소로 전년도 1555개소에 비해 11.4% 감소했다. 이는 영세한